대한상의는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임시 의원총회를 열고 최 회장을 25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2021년 24대 대한상의 회장으로 선출된 최 회장은 2027년 3월까지 3년간 회장직을 연임한다.최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시장의 선택을 받게 하고, 국민의 신뢰를 더 얻어 박수 받게 하겠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세계시장이 분절화하면서 무역의 문법이 달라지고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과 미래 산업을 놓고 경쟁이 더 심해졌다"며 "여기에 우리나라 저출산과 지역 소멸, 세계적으로는 기후위기 같은 문제가 현실로 다가
세계적 프로야구 선수인 LA다저스 오타니 쇼헤이(大谷翔平) 씨의 방한에 온 나라가 연일 들썩이고 있다.1조원대의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이지만, 현대자동차의 소나타가 그의 애마(愛馬)로 알려지는 등, 오타니 선수는 그간 한국에 대한 애정을 대내외에 표출해 왔다.그런 오타니 선수의 방한이 특별한 이벤트가 아닐 수 없겠지만, 국내 언론들이 오타니 선수가 실제 하지 않은 말을 과장해 전하는 등 과도한 액션을 보여 많은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오타니 선수는 방한 이틀째인 지난 16일 서울 구로구 소재 고척스카이돔에서 기자회견에 응했다.해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2007년 2월 이후 17년 만에 금리를 인상했다.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이날까지 이틀간 개최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매우 낮은 수준으로 억제하는 ‘대규모 금융완화’의 핵심인 마이너스 금리 정책 해제를 결정했다. 일본은행은 장기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2016년 2월부터 단기 정책 금리를 -0.1%로 유지해왔는데 이번 기준금리 인상으로 마이너스 금리 정책도 8년 만에 막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일본이 17년 만에 기준금리 인상함에따라 한국 경제에 끼칠 영
최근 전 양궁 국가대표 안산 선수가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일본 테마거리 사진을 찍어 자신의 SNS에 올리면서 "한국에 매국노 왜이리 많냐"란 글을 쓴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유튜버 윤루카스가 18일 안 선수를 비판해 화제다.윤씨는 이날 오후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남긴 글에서 "원래 불매운동은 자기가 사야할 건 사고 못 사거나 필요 없는 것만 하는 거 맞지 않나"라고 주장했는데, 자신에게 필요한 일본 제품은 기꺼이 사용하고 있음이 드러난 안 선수가 일본 테마거리를 '매국노'라 한 것은 '선택적 반일'이라 비꼰 것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선물한 전용 승용차 '아우루스'를 이용하며 북러밀착을 또한번 과시했다. 북한의 관영매체 조선중앙TV는 김 위원장이 지난 15일 딸 주애와 강동종합온실 준공 및 조업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하며 아우루스 타고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내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딸 주애도 동행했다. 자동차 선물은 안보리 대북 제재 위반이다. 대북 이전이 금지된 사치품에 해당하는 것은 물론, 운송수단의 직간접적인 대북 공급·판매·이전도 2017년 12월 채택된 안보리 대북제재결의 2397호에 따라 금지
부산시교육청은 하윤수 교육감이 15일 오전 11시 부산대를 비롯한 12개 대학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학습형 늘봄(통합방과후학교) 운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협약에 참여한 12개 대학은 고신대, 동의과학대, 부경대, 부산여대, 동서대, 부산과학기술대, 대동대, 경상대, 부산대, 부산교대, 부산외대, 영산대 등이다.협약은 부산형 늘봄 확대 운영에 맞춰 대학의 우수한 시설과 전문 인력 등을 활용해 수준 높은 ‘학습형 늘봄’ 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시 교육청과 대학은 협약을 통해 학습형 늘봄 프로
A씨는 전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이다. 그런 A씨는 어느 밤 운전 중 음주 단속을 하는 경찰관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받았으나, 자신은 평소 지병이 있어 술을 전혀 하지 않으므로 술을 마시지 않았으며, 따라서 음주 측정 요구에 응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대꾸하며 경찰관의 음주 단속에 불응했다. 경찰관은 A씨를 음주측정불응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처벌받게 될까?‘도로교통법’ 제44조(술에 취한 상태에서의 운전 금지)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동차 등, 노면전차 또는 자전거를 운전하였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에는
부산시의회는 안재권 의원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이륜자동차 소음관리 조례' 제정(안)이 지난 11일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조례는 오는 14일 제319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될 예정으로 이륜자동차 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적극적인 관리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부산 이동 소음 민원다발지역 중심 경찰 합동단속 결과 지난해 10월 기준 이동 소음 규제단속 건은 총 617건(이륜차 89%, 활성기 7%, 음향기구 4%)으로 조사됐다.안 의원의 조례는 지난해 6월 개정된 '소음진동관리법'의 내용을 기반으로 발
개성공단 내 한국 기업 공장 인근에서 통근 버스들이 포착돼, 북한이 개성공단 폐쇄 이후 한국 기업 공장을 무단으로 가동하는 정황이 다시 드러났다.9일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미국 민간 위성 업체 플래닛랩스가 지난달 24일 촬영한 사진에 개성공단의 한국 기업 공장 건물 10곳 앞에선 버스 10대가 포착됐다.각 버스의 차체는 파란색, 지붕 일부분은 흰색으로 돼 있으며, 과거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가 북한 근로자들의 출퇴근을 위해 제공한 현대자동차의 대형 버스 '에어로시티'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소리는 "에어로시티는 지붕에 흰색 에
경기도 화성시는 이번 22대 총선을 앞두고 국회의원 선거구가 3개에서 4개로 늘어났다. 4년전 지난 총선때 85만4천명이던 화성시 인구가 현재 94만6천명으로 폭증했기 때문이다.화성시를 가장 잘 설명하는 두가지 키워드는 동탄신도시와 삼성전자다. 화성시는 과거 연쇄살인 사건 때문에 시민들이 이곳에 산다고 말하기를 꺼렸던 ‘아픈 과거’를 갖고 있다하지만 지난 2020년 타계한 이건희 삼성회장이 장지(葬地)로 가기전 마지막으로 들렀던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즉 삼성반도체가 들어서고 동탄신도시가 생기면서 상전벽해(桑田碧海)가 됐다.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은 1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경기 하남갑에, 화성을에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전략공천했다. 화성을은 탈당한 비명(비이재명)계 이원욱 의원의 지역구이다.불출마를 선언한 이탄희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용인정에는 최근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과 이재명 대표 측근 이헌욱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이 3자 국민 경선을 치른다.안규백 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의 전략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민주당은 이날 하남을에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 대한민국임시
부산시교육청은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29일 오전 10시 윈덤그랜드에서 개최된 ‘2024학년도 직업계고 취업역량강화 워크숍’을 직접 찾았다고 29일 밝혔다.행사는 2024학년도 직업교육 추진계획 안내 및 2023학년도 우수학교 사례 발표를 위해 마련됐다.행사엔 하 교육감을 비롯해 직업계고 38개교 학교장, 교감, 교무부장, 취업부장 등 165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개회 ▲교육감 인사말 ▲취업역량강화 우수사례발표 ▲2024학년도 직업교육 추진계획 및 직업계고 체제 개편 안내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우수사례 발표는 태리경 동명공고 부장교사
KT&G 상상마당 부산은 봄을 맞아 ‘캐스퍼를 타다, 봄을 타다’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전시는 현대자동차 부산지역본부와 협업하며 ‘캐스퍼가 상상마당 부산에 봄을 몰고 오다’라는 컨셉으로 오는 4월 28일까지 KT&G 상상마당 부산 1츠 라운지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에선 라운지 중앙에 자리한 캐스퍼를 중심으로 라넌큘러스 등 조화 1000송이와 피크닉 소품을 배치해 봄나들이 포토존을 연출했다.이어 온라인 판매 모델인 캐스퍼를 오프라인 전시로 만날 수 있는 기회로 현장에서 QR코드를 통해 구매상담 신청하면 할인 혜택을 제공
웬디 커틀러 아시아소사이어티정책연구소(ASPI) 부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한국의 대미 무역흑자를 문제 삼을 수 있다고 예상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국에 관세를 추가적으로 부과하면 이는 한미FTA 위반이라고 지적했다.미국무역대표부(USTR) 부대표를 지낸 통상 전문가로 2006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당시 미국 수석대표였던 커틀러 부회장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진행한 한국 특파원단과의 간담회에서 "트럼프 1기 때는 한국과의 무역적자가 줄고 있었고 트럼프 행정부가 이를 반겼지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신당 ‘1호 인재’로 음주운전 전과를 가진 신장식 변호사를 영입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의의 화신처럼 행동하다가 자녀 입시비리가 드러나 1심과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오히려 ‘윤석열 정권 타도’라는 엉뚱한 주제를 들고 나온 조 전 장관이 ‘내로남불식 인재영입’을 선보였다는 비판이 거세다.‘내 편’은 음주운전해도 이해하고 감싸줘야 한다는 게 조국식 사고방식?신장식 변호사는 TBS, MBC 등에서 시사프로그램 진행자로 활동했으나 매번 ‘좌편향 방송’ 문제를 일으켜 중도하차한 경력을 갖고 있다.신 변호
김희정 국민의힘 부산 연제구 총선 예비후보는 22일 4대 공약 및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김 후보의 4대 공약은 ▲연산교차로 허브거리 조성 ▲드론택시 터미널 유치 ▲노인종합복지 지원 강화 ▲아이키우기 좋은 연제 만들기 등이다.김 후보는 “연산교차로 허브거리를 조성해 시민이 찾아오는 거리로 만들겠다”며 “상권 활성화를 통해 오방 맛거리 특화 및 지상 지장물 지하화, 차 없는 거리 조성, 교통 체계 개선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국토교통부와 부산시 도심항공교통 사업과 연계해 드론택시 터미널을 유치하겠다”며 “미래 이동 수단 혁신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그린벨트 해제의 결정적 장애가 됐던 획일적 해제 기준도 20년 만에 전면 개편할 것"이라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차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지역이 비교 우위에 있는 전략 산업을 추진할 때 지역별 해제 총량에 구애받지 않도록 자율성을 대폭 보장하겠다"면서 이와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울산이 기술혁명 시대에 '패스트 팔로워'에서 '퍼스트 무버'로 탈바꿈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및 농지 이용규제 개선을 통해 노동과 자본, 기술을 효율적으로 결합해 경제작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연세대와 고려대 이공계 상위권 학과의 정시모집 추가합격자들의 등록 포기가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삼성전자 계약학과인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정시모집 결과 모집인원 25명에 추가합격자를 포함해 55명(220.0%)이 등록을 포기했다. 등록 포기율(미등록율) 100% 초과는 1차 추가합격자 중에서도 이탈자가 발생해 2차 이상 추가합격자를 통해 충원했다는 것이다. 200%를 넘으면 3차 추가합격까지 거쳐야 한다. 지난해 정시모집 등록 포기율은 130.0%였다.컴퓨터과학과도 35명
인천 지역 수출이 반도체 시장이 회복되며 넉달 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지난달 인천 수출 규모가 48억2천만달러로 역대 1월 수출액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월 대비 21.4% 증가한 수치로, 수출액은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다. 또 종전 최대 기록인 2022년 1월 42억9천만달러보다 12.3% 높은 수준이다.수출 회복은 인천지역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가 이끌었다.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해 1월 대비 31.2% 증가한 13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지난달 인천의 수입액
더불어민주당의 홍익표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에서의 원내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 눈길이 쏠리고 있다.그의 이날 연설의 핵심은, "이번 총선, 국민의 선택을 통해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느냐, 과거로 뒷걸음질치느냐 민주주의를 회복하느냐, 권위주의로 회귀하느냐 공정하고 상식적인 사회로 가느냐 반칙과 특권이 판치는 사회로 가느냐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면서 "대안세력은 더불어민주당 뿐"이라는 것이다.또한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에게 약속했던 공정과 상식은 흔적도 찾을 수 없다"라면서 "깨어있는 시민의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