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주(駐)우간다 대사관에 이어 이달 중순 재정난으로 인해 주(駐) 홍콩 총영사관을 폐쇄할 것으로 알려졌다.28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일본 요미우리신문 보도를 인용해, 북한이 홍콩 총영사관을 폐쇄할 예정이라고 중국 측에 통보했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을 인용해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홍콩 총영사관은 북한의 외화벌이와 물자 조달의 거점으로 활용됐는데, 최근 현지의 고물가로 인해 북한이 공관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또 신문은 북한이 최근 현지의 고물가로 인해 공관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앞으로는
인터넷에 ‘중국 분열 지도’라는 것이 가끔 올라온다. 티베트, 위구르, 내몽골, 만주, 홍콩, 마카오 등이 중국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떨어져 나가고 대만은 완전한 독립을 한다는 등의 내용이다. 대만 혹은 홍콩인들이 제작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 분열 예상 지도인데, 구체적인 내용은 버전마다 차이가 있다.중국의 동북3성 지역(만주)은 간도 지역을 포함해 통일한국에 합병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이 지도에 첨부되어 거론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중공 정권에 대해 갖고 있는 거부감이 이런 지도에 투영되어 가시화된 것으로 보인다.이 지도에 반영된
부산시는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한류 축제 ‘2023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ival, 2023 BOF)’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지난 2016년 처음 열린 BOF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난 4년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다 올해 대면으로 정상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케이팝(K-POP) 콘서트’와 ‘파크콘서트’, 각종 프로그램 등이 부대행사로 마련됐다.케이팝 콘서트는 오는 21일 오후 6시 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되며 ▲NCT127 ▲오마이걸 ▲이채연 ▲클라씨 ▲하이라이트
LEC(리그오브레전드 유럽 리그)의 4번시드 BDS가 PCS(리그오브레전드 대만·홍콩·마카오·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 연합 리그)의 1번시드 PSG Talon을 패패승승승으로 잡아내며 '2023 월드 챔피언십'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기적과도 같은 역스윕 중심에는 단연 아담 마나네와 그의 4신기 'GODS(가렌, 올라프, 다리우스, 세트)'가 있었다.15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는 2023 월즈 본선으로 가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플레이인 스테이지' 최종전, BDS와 PSG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BDS는 PSG에게 1,
'묘법'(描法, Ecriture) 연작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단색화 대가' 박서보(본명 박재홍) 화백이 14일 별세했다. 향년 92세.아흔을 넘어선 나이에도 작업을 계속했던 박 화백은 올해 2월 페이스북을 통해 폐암 3기 진단 사실을 스스로 밝히며 "캔버스에 한 줄이라도 더 긋고 싶다"며 작업 의지를 드러냈다.그래서 지난 2019년 국립현대미술관은 박 화백의 회고전을 열며 '지칠 줄 모르는 수행자'라는 전시 제목을 달았다. 1931년 경북 예천에서 태어나 홍익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박 화백은 무수히 많은 선을 긋는 '묘법'
미국을 넘어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이 되겠다는 중국의 야망이 올해와 내년도 성장 전망치가 하향됨에 따라 이뤄지기 어려운 모양새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1일 위안화 가치 하락과 더불어 국제통화기금(IMF)의 최신 경제 전망을 고려했을 때 양국의 국내총생산(GDP) 격차가 다시 벌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IMF는 10일(현지시각) 세계경제전망(WEO) 업데이트에서 중국의 올해 예상 성장률은 5%라고 예상했다. 지난 7월에 나온 추정치 5.2%보다 0.2%p 낮아졌다. 중국의 내년 성장 전망치도 4.2%로 낮아졌는데,
대한체육회는 이번 항저우아시안게임 개막을 한달여 앞두고 종합 2위였던 목표를 3위로 하향 조정했다.39개 종목에 총 1140명의 선수단을 파견, 금메달 45~50개를 획득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그런 점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 8일차이자 10월 첫째 날인 1일 '여자 배드민턴 단체' 종목과 '남자 골프 단체전' 또 최광호의 롤러스케이트 남자 스피드 스케이트 1000m 우승 등 한국이 금메달 3개를 추가하며 30개로 일본(29개)을 제치고 2위 자리를 탈환한 것은 일단 '의미있는 성적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향후 남겨진 종목들
20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준준결승 남북 대결이 오늘 오후 5시 30분 열린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중국 저장성 원저우의 원저우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북한과 8강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한국은 3전 전승, 북한은 2전 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라 맞대결이 성사됐다.단체 구기 종목에서 남북 대결이 펼쳐지는 건 지난 29일 여자농구(한국 승)에 이어 여자축구가 두 번째다.벨 감독은 28일 여자축구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홍콩을 5-0으로 대파한 후 "북한과의 경기가 가진 중요성을 안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추전 중인 우리 선수들이 한가위 명절을 코앞에 두고 또 금빛낭보를 전해 왔다. 한국 선수단은 23일 개막해 메달 레이스 나흘째인 27일에도 태권도와 펜싱 수영 등에서 금메달 5개를 추가했다.24일 5개, 25일 5개, 26일 4개를 합쳐 벌써 금메달 19개를 획득해 금메달 50개 이상 수확 목표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금메달 15개인 일본을 앞질러 여전히 종합 순위 2위다. 이날 첫 금빛 축포는 태권도의 박우혁(삼성에스원)이 먼저 터뜨렸다. 박우혁(삼성에스원)은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19일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30주년 기념식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삼성그룹 사장단이 대거 출동했다. 특히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은 2017년 관장직을 내려놓은 이후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된 회사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그만큼 삼성의 안내견 사업은 선대 회장인 故이건희 회장이 남다른 애착을 갖고 국내에서 처음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였다.이재용 회장은 이날 경기 용인시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서 열린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30주년 기념행사에서 '퍼피워커'들이 들려주는 강아지와의 에피소드를 들으며 울고 웃는 모습을 보여줬다. 퍼피워커
1990년대 후반 그러니까 21세기를 몇 년 앞둔 시점의 일이었다.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우리말로는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의 세계적인 공급업체가 인상적인 발표를 했다. 자신들이 그해 회계연도를 마무리하면서 단 하루만에 각종 회계 정산을 끝냈다는 것이었다. 자사 ERP 프로그램의 위력 때문이라는 설명이었다. 당시 IT전문지 기자로 일하고 있던 나는 그 발표를 보면서 한 가지 의문이 생겼다.“이 회사 본사가 자사 ERP 프로그램을 사용해 회계 처리를 깔끔하게 끝낸 건 알겠는데, 이 제품을 사용하는
경기 악화로 중국 지방정부들이 빚더미에 앉으면서 '철밥그릇'으로 여겨지던 공무원들에 대한 구조조정이 계속되고 있다.1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후난성 구장현 정부는 부서 통폐합과 직원 수 감축 등의 구조조정에 나섰다. 구장현은 후난성에서도 가장 인구가 적은 현인데 주민의 거의 4%가 공무원으로 후난성 평균을 상회한다.앞서 구조조정을 시작한 산시성의 여러 현은 1천여명 이상을 정리해고하기도 했다.광둥성 싱크탱크 광둥개혁회의 펑펑은 SCMP에 "부동산 분야와 국가 경제의 동반 침체로 지방 재정은
강건욱 서울대학교 핵의학과 교수가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로 인해 나오는 삼중수소에 대해 "바닷물에 평상시에 있는 삼중수소의 10만 분의 1 정도 수준, 또 우리가 먹는 늘 먹는 생수나 식수의 한 100만 분의 1 정도 수준이 현재는 계산이 됐다"라고 밝히며 안심하고 수산물을 먹어도 된다고 강조했다.지난 28일 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한 강건욱 교수는 '일본 해류가 우리나라에 당장 들어온 건 아니지만 4~5년 뒤에 이제 들어온다고 하지만 이게 걱정을 지금 당장은 할 필요가 없는 거냐? 어떻느냐?
우리 사회 민주주의 발전의 가장 큰 저해 요인은 '가짜뉴스'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3년 민주화운동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전국 17개 시도의 만 18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6월 16일부터 3일간 전화 면접 조사로 진행됐다.응답자들은 '언론·인터넷 등의 가짜뉴스'(47.8%)에 이어 '정치권의 여야 갈등'(45.1%), '언론의 권력화 문제'(33.8%) 등이 민주주의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와 바른언론시민행동(바른언론),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신전대협은 28일 '이달의 가짜뉴스 21개'를 선정해 발표했다.공언련(대표 최철호)·바른언론(공동대표 오정근, 김형철)·정교모(공동대표 조성환, 최원묵)·신전대협(공동의장 김건, 이범석)은 이달 가장 심각한 가짜뉴스로 지난 6월 26일 MBC뉴스데스크가 홍콩 어민과 수산시장 상인 인터뷰 발언 자막에 '후쿠시마' '일본' 등의 단어를 임의로 넣은 사실과 이달 10일 YTN이 분당 흉기난동 피의자 최원
중국이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일본정부 명칭 '처리수') 방류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으로늬 "단체관광 취소 움직임" 까지 보여 주목받고 있다. 27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씨트립(Ctrip·携程)과 퉁청, 투뉴, 뤼마마 등 중국 내 유력 온라인여행 플랫폼 웹사이트에서 일본 홍보 메뉴가 눈에 잘 띄던 위치에서 내려왔고, 일부 고객이 예약을 취소하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앞서 전날인 26일 중국 매체 제일재경(第一財經)가 일본 단체여행 예약 취소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중국 정부가 이달 10일 한국·미
광주광역시가 올해 연말까지 정율성 기념공원 조성을 완료하겠다고 밝히면서 벌어진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과 강기정 광주시장 간 설전이 정치권 최대 이슈 가운데 하나로 급부상했다. 박 장관은 전날에 이어 오늘도 정율성 기념공원 조성이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한 강 시장을 향해 "러시아 관광객 유치하려면 스탈린 공원 만들고, 일본 관광객 유치하려면 일왕 공원 만들어야 한다는 말인가"라고 되물었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중국몽은 그저 꿈일 뿐이다. 제발 제정신으로 돌아오라"며 민주당 성토에 나섰다. 박 장관은 23일 오전 채널
중국이 경제 위기를 맞자 경제 위기로 인한 내부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대만을 침공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중국 경제는 부동산 위기 등으로 개혁개방 이후 '중국 붐 종말'이라는 최대 위기에 처해 있다. 중국 경제의 약화는 시진핑 주석에 대한 대중의 지지를 떨어뜨리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경제 위기에 몰린 시진핑 주석이 외부로 시선을 돌리기 위해 대만을 침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WSJ은 20일(현지시간) '개혁개방 이후 40년 중국 붐이 끝났다'는 특집 기사를 통해 중국 지도
행정안전부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관련해 남은 일정이 안전하고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8일부터 잼버리 비상대책지원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행안부에 따르면 지원단은 한창섭 행안부 차관을 단장으로 총 4개 팀으로 구성된 상태다. 지원단은 참가자들이 분산 체류 중인 8개 시도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참가자들이 출국하는 12일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참가자들이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의 피해 없이 남은기간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숙소 안전과 청결 상태, 의료 지원 등을 시도와 함께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4일 루이스 탕 ONE 아시아지역 총괄 사장 일행이 부산항을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BPA는 이날 방문단을 대상으로 부산항 개발계획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활동을 알리고 많은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BPA에 따르면 ONE는 2년 연속 부산항 처리 컨테이너 물동량 1위를 차지하는 부산항에 크게 기여를 하는 중요 선사다.세계 7위 컨테이너 항만인 부산항은 2022년 2천207만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했는데 그 중 ONE는 13.5%인 298만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했다.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