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은 19일 대선후보 경선 일정을 5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이상민 민주당 선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비공개 최고위 회의 직후 "최고위는 당초 정해진 8월 7일부터의 지역순회 일정을 초반부는 4주, 후반부는 5주 연기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이상민 선관위원장은 경선 일정 연기 배경에 대해 "코로나19 창궐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과 도쿄올림픽, 추석 연휴기간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민주당의 경선일정 연기에 따라 8월 7일 대전·충남에서 시작하는 첫 순회경선은 9월 4일로, 9월 5일 서울에서 종료하기로 했
문재인 대통령이 결국 도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도쿄올림픽은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열린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9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올림픽을 계기로 방일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박수현 수석은 "한일 양국 정부는 도쿄올림픽 계기 한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양국 간 역사 현안에 대한 진전과 미래지향적 협력 방향에 대해 의미있는 협의를 나누었다"며 "양측 간 협의는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되어 상당한 이해의 접근은 있었지만, 정상회담의 성과로 삼기에는
'국민 가수' 나훈아가 콘서트에서 "내가 바지를 어쨌다고 가만히 있는 사람 바지를"이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 '바지' 문제와 관련해 자신이 언급되고 있는 상황에 불쾌감을 표시했다. 나훈아의 발언이 알려지자 이재명 지사 극렬 지지자들은 나훈아를 향해 인신공격을 퍼붓고 있다.공연문화계에 따르면 나훈아는 지난 16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 동관에서 열린 '나훈아 콘서트, 어게인 테스형' 현장에서 "아니 내가 바지를 어쨌다고, 가만히 있는 사람 바지를 가지고, 내 바지가 지 바지보다 비쌀 긴데"라고
방역 '최종 책임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최근 우한코로나(코로나19) 확진자 급증 현상이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대되는 상황에 대해 "방역 조치를 준수하는 데 누구도 예외나 특권이 있을 수 없다"며 "방역 조치 위반 행위에 대해 단호하고 엄정한 책임 추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당면한 최대 과제는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해 고강도 방역 조치를 짧고 굵게 끝내는 것으로, 정부는 방역의 고삐를 더욱 단단하게 조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진단검사 대폭 확대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 대권후보인 김두관 의원은 19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광주정신을 모욕하고 있다"며 "대권후보에서 반드시 끌어내리겠다"고 했다.김 의원은 이날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윤석열 전 총장이 묘역에 다녀간 것을 언급하며 "윤석열이 더렵혀 놓은 비석을 닦았다. 윤석열이 속했던 조직(검찰)에서 광주시민을 폭도와 빨갱이로 몰았던 전적이 있다. 윤석열은 5.18 민주묘지를 찾아 쇼를 할 것이 아니라, 무릎 꿇고 사죄를 해야 마땅하다"고 했다.김 의원은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윤 전 총장이 손
문재인 정부 방역 실패의 결과가 참담하다. 일요일 기준 우한코로나(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00명대 중반을 기록하며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확진자 중 비수도권 비율은 30%를 넘어섰다.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되는 기세가 무서울 정도로 빠른 상황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신규 우한코로나 확진자 수가 1252명 늘어 누적 17만 820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 일요일 발생 확진자 수 최다였던 지난 12일 0시 기준 1100명을 150명가량 넘어선 수치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208명이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강성좌파 단체 민노총 불법집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임기) 마지막 10개월이라도 민노총의 대통령이 아니라 전 국민의 대통령이 되어 달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개천절 우파 집회 당시 "반사회적 범죄"를 운운하면서 강력 비난한 반면 지난 3일 민노총 불법집회 이후엔 단 한 번도 민노총을 직접 언급하지 않은 채 사실상 '침묵'을 지키고 있다.원희룡 지사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선택적 방역조치 요구, 선택적인 법 집행, 이중잣
김태규 전 부산지법 부장판사는 지난 17일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인생 자체가 오점인 분이 헌법에 오점을 운운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대선 경쟁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거론하며 "헌법정신을 훼손한 분들"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김태규 전 부장판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적어도 이분이 하실 말씀은 아닌 듯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전 부장판사는 이 지사의 전과를 조목조목 따졌다. 그는 "(이 지사는) 2003년 무고, 공무원(검사)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김두관 의원은 18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날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것을 두고 "윤석열은 신성한 묘비에서 더러운 손을 치우라"고 했다.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전 총장의 '5.18 정신을 헌법정신으로, 희생자의 넋을 보편적인 헌법으로 승화시켜야 한다'는 발언을 언급하며 "악어의 눈물이 따로 없다. 윤 전 총장은 자신이 검찰의 수장이었음도 기억 못하는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것"이라고 망언을 쏟아냈다.김 의원은 "'보편적인 헌법으로 승화시켜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이 이혼 후 아픔을 겪었던 시간들을 털어놨다.17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 공개된 '만신포차'에는 김경란이 출연했다. '만신포차'는 무속인들이 진행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김경란은 이날 방송에서 무속인들에게 "45세라는 나이가 제게 터닝포인트 같다. 이렇게도 살고 싶고 저렇게도 살고 싶다. 그런데 지금 지친 것 같다"고 했다.김경란은 "자연이 너무 좋다. 자연 소리가 있어야 살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도심에 사는 게 맞는 걸까 아님 외곽에 사는 게 맞
야권 유력 대선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7일 황준국 전 주영국대사를 후원회장에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후원회는 이르면 7월 마지막 주부터 후원금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윤석열 전 총장 측은 "황 전 대사가 공직자로서 보여준 국가관과 활동에 뜻을 같이해 영입을 제안했다"며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황준국 전 대사는 올해 62세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외무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북핵외교기획단장, 주미 정무공사,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 대사 등을 지냈다.황 전 대사는 박근혜 정부 당시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으로서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소년공 시절 부상으로 휘어진 자신의 왼쪽 팔 사진을 공개하자 배우 김부선은 "내게 총각이라 속이고 접근할 때도 훌러덩 벗고 그 팔부터 보여줬다"고 일침을 가했다.김부선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재명 지긋지긋한 그 감성팔이 제발 좀 멈추라"며 이같이 말했다.김부선은 "가난이 죄는 아니다만 너처럼 자랑할 일도 아니다"라며 "사형수 조카 면회는 갔었느냐 질문에 뱀처럼 못 들은 척 도망가네. 소름이다 소름"이라고 했다.한편 이재명 지사는 앞서 페이스북을 통해 휘어진
강성 좌파 단체 민노총 불법집회(7월 3일) 참석자 중 우한코로나(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18일 신규 확진자 수는 1454명을 기록했다. 해당 수치는 주말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454명 늘어 누적 17만795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452명)보다 2명 늘면서 지난 7일(1212명)부터 12일 연속 네 자릿수를 나타냈다.특히 우한코로나 확진자 1454명은 주말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로, 직전 최다 기록은 지난주 토요일(발표일 11시 0시 기준)의 1324명이다
대법원의 정치자금법 유죄 확정 판결에도 불구하고 좌파들이 그렇게나 복권시키려고 노력 중인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검찰개혁 속도조절론을 비난하고 나섰다. 170여석 거대 여당이 검찰을 억제하기 위한 '수사-기소권 완전분리' 법안을 처리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인 것이다.한명숙 전 총리는 최근 출간한 자서전 '한명숙의 진실'에서 "(검찰개혁 관련) 법안이 이런저런 사정으로 추진되지 않고 주춤거리고 있다"고 주장했다.한 전 총리는 검찰개혁에 속도가 붙지 않는 상황을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 책임으로 돌렸다. 그는
KBO(한국야구위원회)는 16일 최근 원정 숙소에서 술판을 벌이고 우한코로나(코로나19)에 확진된 NC다이노스 선수들에 대한 방역 지침 위반 관련해 각각 72경기 출장정지, 제재금 10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상벌위원회는 KBO 규약 제151조(품위손상행위)에 근거로 해당 선수들에 대해 이같은 징계 조치를 내렸다.상벌위원회는 "코로나 19 확산이 엄중한 상황에서 정부의 수도권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위반하며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켰고 경기를 앞두고 늦은 시간까지 음주하는 등 프로선수로 지켜야 할 기본적인 본분을 지키지
방역과 백신수급에 총체적으로 실패한 '최종 책임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연일 심각해지고 있는 우한코로나(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이번 주말이 중대한 기로가 됐다. 답답하고 힘드시겠지만 최대한 이동과 만남을 자제하며 코로나 확산 저지에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짧고 굵은' 4단계를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과 협력이 절실하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델타 변이의 확산이 무섭다. 그러나 우리의 삶이 바이러스에 휘둘릴 수는 없다"며 "어떤 변이라도 이겨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5일 "K-방역은 자영업자 눈물 위에 세워진 탑"이라며 "우리 사회에서 가장 힘든 처지에 놓인 이들의 편에 서겠다"고 했다.윤석열 전 총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부의 오판으로 또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방하는 이들의 얘기를 누군가는 들어줘야하지 않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전 총장은 "어제도 오늘도 자영업자들이 모여 '살려달라'고 절박하게 호소한다고 한다"며 "민주노총을 대하는 태도와 자영업자 시위를 차벽으로 막아세우는 정부의 태도가 어쩜 이리 다른가. 힘없는 이들이 오죽하면 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으로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을 꼽았다. 박 전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아버지다. 이준석 대표는 지난 2011년 12월 당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의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비대위에 비대위원으로 발탁돼 정치계에 입문했다.이 대표는 16일 공개된 일본 아사히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을 가장 존경하는 한국 정치인으로 꼽았다. 이 대표는 박 전 대통령을 존경하는 이유로 "한국의 경제 개발을 선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 후 독재자의 길로 들어선 것은 다소 아쉬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의 '한명숙 구하기'가 눈물겹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 의혹에 대한 법무부·대검의 합동감찰 결과와 관련해 "검찰 수사권이 얼마나 남용되었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 법사위에서 검찰청법 개정안 입법청문회를 추진하자"고 주장했다.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에서 "윤석열 예비후보가 주장하는 것처럼 재심할 필요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전날 감찰 결과를 '한명숙 구하기'로 규정하며 "한씨가 그렇게 억울하다면 재심을 신청하면 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 수사 과정에서 부적절한 관행이 있었다는 법무부와 대검 감찰 결과에 대해 "참패로 끝난 정권의 제 식구 구하기"라고 비판했다.진중권 전 교수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말한 뒤 "한명숙 구하기 시나리오는 이런 거다. '정치검찰이 모해위증을 교사하여 무고한 한 전 총리에게 누명을 뒤집어 씌웠다' 이 바보들이 잊어버린 것은, 한명숙이 유죄판결을 받은 것은 증언 때문이 아니라 명백한 물증 때문이었다는 사실이다. 그러니 증언을 탄핵해도 상황이 달라질 리 없다"고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