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인터뷰를 두고 일부 소셜 미디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25일 조국 대표는 경향신문과의 인터뷰 중 문재인 전 대통령처럼 '페미니스트 정치인'이 되겠다고 선언할 수 있냐는 질문에 조국 대표는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으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페미니즘이라는 단어가 전혀 다른 의미로 쓰이고 있어서다. 대신 젠더불평등 문제에 대해서 저 역시 관심이 있다. 당이 아직 완비된 여성 정책을 갖고 있지는 않으나 당연히 추후 합당한 정책을 만들 것이다." 고 말했다.이와 같은 조 대표의 발언을 두고 소셜 미디어의 일부
정혁진 변호사는 28일 "서울대 법대 역사상 유일한 사람"이라며 "자기 범죄혐의로 인해서, 개인적 범죄로 인해서 형사처벌 받은 건 서울대 법대 교수 입장에서 처음"이라 지적했다.정 변호사는 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에 출연해 이렇게 밝히고, "울산대 교수할 때 사노맹 활동으로 구속됐던 전력은 민주화 운동의 일환이라 이야기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개인적 범죄는 다르다"며 "파면에서 해임으로 (징계 수위가) 줄긴 했지만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부끄러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조국은 나르시시즘이 있는 것 같다"며 "'나는 잘났다
정혁진 변호사는 28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서로에게 마음의 빚이 있을 것"이라 밝혔다.정 변호사는 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조국 뒤에 문재인이 있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이와같이 답했다.정 변호사는 "문재인이 조국에 대해 '마음의 빚 있다'고 스스로 이야기하지 않았느냐. 조국 입장에서도 문재인은 동향 사람이고 자신을 출세시킨 사람"이라며 "민정수석은 아무나 하나. 법무부 장관도 잠깐 했지만 아무나 하나. 서로가 서로에게 빚이 있을 것"이라 말했다.정 변호사는 그
정혁진 변호사는 28일 "조국과 최강욱 사제지간에 똑같이 국회의원 됐다가 배지 떨어지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기네스북에나 오를 일"이라 평했다.정 변호사는 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에 출연해 "우리나라 역사상 아으로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와같이 말했다.그는 "조국 제자가 최강욱 '전 의원'이다. 실형이 나왔기 때문"이라며 "그가 구속은 안 됐지만 집행유예 실형이 나와서 배지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또 "조국은 범죄 관련해 대법원에서 판결이 선고가 되는 순간 구속이 당연하고 국회의원 배지가 떨어질 것"이라며 "국회의원이 소
조국혁신당이 제22대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부산을 찾아 총선 출정식을 열었다. 조국 대표는"부산은 정치적 민주화를 끌어냈던 부마항쟁의 진원지"라며 "부산에서 동남풍을 일으켜 전국으로 올라가겠다"고 선언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해운대구 동백섬에서 제22대 총선 출정식을 열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소수파 정치인이었지만, 아주 선명한 가치와 비전으로 전국을 뒤엎었다"면서 "부산시민들이 조국혁신당의 선명하고 단호한 모습에서 노무현의 가치를 따르는 정당이 나타났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조 대표는 "노
정재호 주중국 대사가 부하 직원에게 갑질 신고를 당해 외교부가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28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베이징 주중 대사관에 근무하는 한 주재관은 이달 초 정 대사를 갑질 행위로 외교부에 신고했다. 해당 주재관은 정 대사가 자신의 업무실에서 대화하거나 여러 명과 회의를 하는 공개적인 자리 등에서 모욕적인 언행을 한 것들을 녹음해 외교부에 제출했다.외교부는 관련 신고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에 착수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주중국 대사관 관련 제보가 있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면서 "우리 부처는 직원의 갑질 등 비위행위 발생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정권 중간평가를 넘어 심판하겠다는 민심이 강해지고 있다"며 "민주당이 승기는 잡은 것 같다"고 밝혔다. 대통령 빼곤 다 해본 7선 의원 출신의 이 위원장은 스무 번 넘는 선거를 승리로 이끈 경험 등으로 인해 야권에서 핵심 원로로서의 위상을 줄곧 지키고 있다.이 위원장은 이날 김어준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일주일 좀 지나야 전체적인 걸 알 수 있는데 승기는 잡은 게 아닌가 싶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세간의 민심을 첫손에 꼽았다. 이 위원장은
야권 원로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전 법무부 장관 조국의 조국혁신당이 이번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킨 데 대해 "상상도 못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결과적으로 도와줬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유 전 총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나는 조국당(조국혁신당)이 저렇게 뜰 것이라고 상상도 못했다"며 "저렇게 뜨는 현상 자체가 이해가 안 가고, 그런 상상력을 가진 사람(본인)이 무슨 한 달 앞 내다보고 방송에 나와 떠들 자격조차 있는지"라고 착잡해 했다.이어 "지금은 윤석열 대통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도와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이 4·10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일 첫날인 28일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인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5·18 민주화운동 왜곡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인 위원장은 이날 광주 5·18 민주묘지 참배를 마친 뒤 "폭동이라고 비하거나 왜곡하는 것은 광주시민을 두 번 죽이는 일"이라며 "역사를 똑바로 알고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인 위원장은 "5·18 민주화운동 왜곡에 대한 처벌을 강화했으면 좋겠다"면서 "북한군 개입설이 사실이라면 제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가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28일, "윤석열 정부의 지난 2년 동안의 시간은 국민에게 하루하루 절망과 고통 그 자체였다"라면서 "국민이 승리하는 위대한 역사를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그는 이날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 열차가 국민 승리라는 최종 목적지를 향해 지금 출발한다"라며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은 대한민국 정상화와 민생 재건의 출발점"이라고 주장했다.민주당은 이날 서울 용산역 앞 광장에서 '민주당 정권심판·국민승리 선대위 출정식'을 열은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오는 4.10 총선에서 서울 송파을에 출마하는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이 겪은 피습 사건을 '난리뽕짝'이라고 표현한 이재명 대표에게 분노하며 "일찍이 수오지심 모른느 분이라 생각했지만, 분별마저 없을 줄은 미처 몰랐다"고 지적했다. 28일 배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일찍이 수오지심 모르는 분이라 생각했지만 '난리뽕짝'을 언급할 정도로 분별마저 없을 줄은미처 몰랐다"고 비판했다.이어 "국민들께서도 아시다시피 저는 출동한 경찰, 구급대원 안내 메뉴얼대로 모든 조치를 하고 현재도 수사 상황을 신뢰 가운데 기다리고 있다"며 "'
이번 제22대 4·10 국회의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새벽 0시부로 시작된 가운데, 총선 후보자들의 선거벽보가 오는 29일까지 전국 8만3천600여 곳에 부착된다.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소식통에 따르면, 선관위는 이날 "선거 벽보는 유권자의 통행이 많은 장소의 건물 혹은 외벽 등 전국 8만3천630여 곳에 첩부된다"라고 밝혔다.총선용 선거 벽보에는 후보들의 사진·성명·기호를 비롯해 학력·경력·정견 등이 실리게 된다. 추가적으로 홍보에 필요한 사항들이 게재되어 유권자가 거리에서 후보자들의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이번 4·10 총선의 공식적인 첫 선거운동 일정으로 송파 가락농수산물시장(가락시장)을 찾아 "생활인 분들을 대변할 것"이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새벽 0시, 서울 송파구 가락동의 가락시장을 방문해 30여분간 배추와 과일 경매장을 둘러보면서 물가 동향을 점검하는 형태로 선거운동을 개시했다.국민의힘이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송파가락시장을 출정식 장소로 택한 데에는, 농산물 등 최근 물가 상승 흐름이 계속되는 상황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28일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부터 먼저 달려가 유세활동을 본격화했다. 계양을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출마하며 이 대표와 맞서는 지역으로 이른바 '명룔대전'의 현장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7시 계양역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유세차에 올라 마이크를 잡고 '정권 심판'을 위해 민주당을 지지해 달라고 외쳤다.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날부터 모든 후보들은 유세차량에 올라 마이크를 잡고 연설할 수 있다.이 대표는 "국민께서 맡긴 권력과 예산을 사유화하고, 고속도로
이종섭 주호주대사를 비롯하여 6개국 주재 대사들이 참석하는, 일명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합동회의'가 28일 개최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28일 외교부 소식통 등에 따르면,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회의'는 이날 호주와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인도네시아·카타르 등 6개국 주재 대사들과 외교부·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및 방위사업청장 등이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모일 예정이다.이미 지난 25일부터 시작된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회의는 4일차에 접어들게 된 것인데, 이때 이종섭 호주대사가 참석한다는 것.이를
4·10총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는 재외국민 투표가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뉴질랜드에서 시작된 것을 기점으로 다음달 1일까지 엿새동안 해외 115개 나라 220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재외 유권자는 14만7000여 명이다. 지난 총선과 대선 재외투표에서는 진보 성향 정당이 우위를 점했다. 뉴질랜드에서는 수도 웰링턴 주재 한국 대사관과 오클랜드 분관에 투표소가 설치됐으며 등록 유권자 1564명 가운데 180명이 첫날 투표에 참여했다. 일본(2만4천여명)은 도쿄와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10개
“추미애를 잡겠습니다.”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경기 하남갑 선거구에 자유통일당 후보로 출마한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는 2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앞서 펜앤드마이크 기자를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자유·우파 시민단체 ‘엄마부대’의 대표로서 그간 활발한 사회활동을 전개해 온 주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이용 후보 및 민주당 추미애 후보와 맞붙게 됐다.이번 총선에서 주 후보는 추 후보만큼은 반드시 정계에서 퇴출시키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주 후보는 같은 선거구에 출마한 추미애 후보(前 법무부 장관)을 겨냥해 “자기 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번의 무단 불출석 끝에 26일 대장동 재판에는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 대표는 재판장에게 “정진상 측 반대신문만 있어 제가 없더라도 재판엔 지장 없다”라는 호소를 했다. 굳이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이 대표는 이날 재판정에서만 그같은 주장을 한 게 아니라,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뉴스공장’에서도 같은 취지의 주장을 했다. 뿐만 아니라 방송이 끝나고 10시30분 재판정에 출석하기 직전 서대문갑을 유세현장에서도 같은 주장을 폈다.판사처럼 말하는 이재명, 정진상 반대신문하는 대장동 재
대통령실은 27일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국회 세종의사당 개원을 공약했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2021년 7월 대전·충청지역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의회와 행정부처가 지근거리에 있어야 의회주의가 구현되고 행정의 효율성을 기할 수 있다'고 소신을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이날 '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 공약을 낸 것에 대통령실이 발맞추는 모양새다.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정치를 종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4.10 총선 공약으로 비동의 간음죄를 포함시켜 거센 논란이 일자 "장기 과제로 추진하되 당론으로 확정되지는 않았다"라고 밝혔다.27일 민주당은 언론 공지를 통해 "선관위에 제출된 정책공약에 비동의 간음죄가 포함된 것은 실무적 착오"라고 전했다.이어 "비동의 간음죄는 공약준비 과정에서 검토되었으나 장기 과제로 추진하되 당론으로 확정되지는 않았다"며 "따라서 실무적 착오로 선관위 제출본에 검토 단계의 초안이 잘못 포함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주장했다.그러나, 민주당이 언급한 "장기 과제로 추진하되"라는 부분이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