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는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보다 더 큰 위협은 없다며 한국, 일본과 매우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의 차기 정부와 북한인권문제에 대해 협력할 뜻도 밝혔다.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무기 프로그램의 위험성을 상시키시면서 한미일 3자 협력을 통한 문제 해결 의지를 확인했다.프라이스 대변인은 이날 취임을 앞둔 한국의 윤석열 정부가 미국과의 전략동맹 강화를 언급한 것에 대한 논평 요청에 “한국은 우리의 중요한 조약 동맹이며 우리는 인도태평양 지역에 제기된 위협과
미국의 인권단체들과 전문가들은 문재인 정부가 올해도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에 참여하지 않은 것에 대해 큰 실망을 표시했다. 문 정부는 지난 2019년 이래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에 참여하지 않아 국제적인 비난을 받고 있다.국제 인권단체 휴먼 라이츠 워치는 임기를 한 달여 남겨 둔 문재인 정부가 4년 연속 유엔인권이사회의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에 참여하지 않은 것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4일 전했다.존 시프튼 휴먼 라이츠 워치 아시아인권옹호국장은 1일(현지시간) “우리는 한국정부가 유엔 회원국
문재인 정권이 올해도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초안의 공동제안국에서 빠졌다. 문 정권은 지난 2019년부터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에 참여하지 않아 국제적인 비난을 받고 있다.유엔 인권이사회는 북한인권결의안 초안에 먼저 참여한 47개국의 공동제안국 명단을 최근 공개했다.유럽연합 관계자는 25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구두로 참여를 약속한 국가들도 있어, 실질적으로는 50여 개국이 참여했다”며 “공식적으로 결의안 채택 후 10일까지 공동제안국에 동참할 수 있기 때문에 규모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했다.올해 북한인권결의안
유럽연합(EU)이 제49차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한 북한인권결의안에서 북한의 인권 상황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특히 북한정권에 북한주민들의 기본적 권리를 보장하고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국제 협력을 할 것을 촉구했다.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2일 입수한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초안은 지난해 결의와 비교해 일부 단어와 표현을 삭제하거나 추가했을 뿐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인권이사회의 북한 인권결의안은 전신인 유엔 인권위원회에서 2003년 처음 채택될 뒤 2005년까지 3년 연속 채택됐다. 최근 몇 년 동안은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한 최종 보고서에서 자신이 활동한 지난 6년 동안 북한의 인권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 정부에 남북협상에 북한인권 문제를 포함시킬 것을 촉구했다. 중국과 러시아에는 탈북민들을 강제북송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미국의소리(VOA) 방송은 18일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이 전날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의 마지막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퀸타나 보고관은 보고서에서 “북한인권특별보고관 임무 기간인 6년 동안 북한의 인권 상
국제 인권단체들과 전문가들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한국이 지난 5년 간의 북한 인권 침묵에서 벗어나게 돼 기쁘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윤 당선인은 공약집과 여러 유세 연설에서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강조하며 북한주민들의 인권문제를 문재인 정부처럼 외면하지 않겠다고 강조해왔다.특히 지난달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의 북한 인권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여야가 협조해 북한인권재단의 조기 설립을 추진하고 정부 출범 후 바로 북한인권협력대사를 임명하는 등 북한인권법을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에 다시 동
유라시아대륙의 맨 끝에 위치한 한반도, 그 근대사는 매우 기구하였다. 주변 강국의 횡포에 무릎을 꿇었다. 중국의 조공체제 압박과 일본의 제국주의 야욕의 제물이 되었다.마젤란 함대가 1522년 세계 일주 대항해에 성공한 이후 동쪽 끝 변방이던 일본이 먼저 서양문명을 받아들였다. 그에 비하면 조선은 눈과 귀를 닫은 어린애와 같았다. 중국을 통한 육상 실크로드는 오스만 제국에 의하여 차단되었다. 항공기 등장 이전이라서 서양문명은 바다를 통해서만 도달하였다. 서양 함선 선장의 눈에 한반도는 보이지 않았다. 조선은 문명 중심에서 가장 먼 구
76년 전 11월 23일 신의주 학생의거가 일어났다. 해방 바로 100일째다. 해방군으로 진주한 소련군의 약탈, 방화, 폭행, 겁탈 등 만행과 북한 공산당의 실정과 횡포에 대해 주민과 학생들의 불만이 폭발한 것이다. 11월 18일 신의주에서 약 80리 떨어진 용암포 제일교회에서 소련군과 조선 공산당의 만행과 실정을 비난하는 시민대회가 열렸고, 공산 당국이 시민들을 공격 폭행하여 사태가 터졌다. 23일에는 신의주의 6개 중학교와 부근의 5,000여 명의 학생들이 대규모 시위에 나섰다.학원 내에 첩자를 운영하던 소련군은 미리 기관총으로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 선거 유세를 위해 전 세계를 오가는 가운데 본인의 강점이 인권과 양성평등 등을 기본가치로 국내외에서 풍부한 공직 경험을 쌓은 점이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하지만 강 전 장관은 외교부 장관으로 수년간 재직하며 북한 인권 문제에 함구했고 문재인 정부의 대북전단살포금지법(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을 미국 CNN방송에서 적극 옹호해 논란을 초래하기도 했다.강 전 장관은 23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연합뉴스 특파원을 만나 "선거 전까지 최대한 많은 유권자를 만나 내가 가진 장점을
유엔총회 산하 제3위원회가 17일(현지시간) 북한의 인권침해를 비판하고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의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했다. 인권결의안 통과에 대해 북측 대표는 “대북 적대시 정책의 결과물”이라고 반발했다. 한국은 3년 연속으로 공동제안국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인권 문제를 담당하는 제3위원회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표결 없이 컨센서스(전원동의)로 결의안을 채택했다. 지난 2005년 이후 17년 연속 채택이다. 결의안은 다음달 유엔총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국
문재인 대통령은 5월 21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 직전, 랠프 퍼켓 2세 예비역 대령에 대한 6.25참전용사 명예 훈장 수여식에 참석하였다. 그런 훈장수여 행사에 외국 정상이 참석한 전례가 없었다. 6.25 참전 당시 퍼켓 중위는 청천강 유역 전투에서 밀려드는 중공군에 맞서 싸워 한국의 평화와 자유를 지킨 전설적 인물이다. 퍼켓 대령과 함께 양 정상이 무릎을 꿇고 찍은 사진 한 장이 정상회담의 의미를 극적으로 설명해주었다.1만7000여 자에 달하는 장문의 공동성명은 문재인 취임 이후 북한과 중국에 대한 지나친 경사로 헝클어진 한미동맹
지난 3월 23일 밤 제네바 유엔인권이사회는 북한인권결의안을 투표 없이 컨센서스로 통과시켰다. 북한에서 “조직적이고 광범위하며 심각한 인권침해(systematic, widespread and gross violation of human rights)”가 자행된다고 거듭 지적하고, 북한 정권에 이의 시정을 강하게 촉구하고, 정책결정자의 책임을 추궁하는 내용이다. 2003년 이후 19번째 연속된 결의안이다.결의안은 EU가 초안을 작성하고 미국,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등이 참여하여 43개국이 공동제안하였다. 1998년 취임한 김대중 대통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은 우리나라가 올해로 3년 연속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에 불참한 것의 최종 결정자는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말했다.조 의원은 1일 펜앤드마이크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대통령제인 우리나라에서 모든 중요한 결정은 대통령의 결정”이라며 외교부의 건의와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이사회의 토의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쳤겠지만 결국 대통령의 결정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지난 3월 23일(현지시간) 19년 연속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했다. 유럽연합이 작성한 결의안에는 미국 등 50개국이 공동 제안국으로 참여했다
유엔 인권이사회가 23일(현지시간) 19년 연속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했다. 유럽연합이 작성한 이 결의안에는 미국 등 50개국이 공동 제안국으로 참여했다.유엔 인권이사회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제46차 정기이사회 폐막을 하루 앞두고 북한인권 결의안을 채택했다. 북한인권 결의안은 2016년 이후 6년 연속 결의안에 대한 표결 없는 합의방식으로 채택됐다.결의안을 작성한 유럽연합을 대표해 발언한 제네바 주재 포르투칼 대표부의 루이 마시에이라 대사는 “북한 내 인권 상황에 대해 계속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
문재인 정부가 3년 연속 유엔 인권이사회의 북한인권결의안 초안의 공동제안국에 불참한 것에 대해 미국 조야에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6일 보도했다. ‘인권’을 앞세운 문 정부가 북한의 인권탄압을 외면하고 국제공조체제까지 약화시켰다는 것인데, 한국이 미국의 동맹국임을 감안할 때 이례적으로 정책에 대한 비판 수위가 예사롭지 않다는 지적이다.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을 지낸 마이클 그린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 부소장은 VOA에 문재인 정부가 북한의 반인권 범죄를 규탄하는 국제사회
문재인 정권이 2019년 이래 3년 연속 유엔 북한인권결의안의 공동제안국에 불참했다.유럽연합(EU)은 11일(현지시간)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제46차 유엔 인권이사회(UNHRC)에 북한인권결의안 초안을 제출했다. EU가 작성한 이 결의안에는 미국과 일본 등 43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 그러나 ‘이번 이사회에 제출될 북한인권결의안에 대해 입장을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던 문재인 정권은 공동제안국에서 빠졌다.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에 따르면 2007년 노무현 정권 시절, 문재인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은 북한측에 유엔 북
대북전단금지법이라는 희대의 시대 역행적 입법이 대한민국 국격을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 김여정의 협박 공갈 하명에 따르는 입법 조치였고 전 세계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문재인 정권이 입으로는 민주주의자라고 외치면서 공산주의를 두둔하려는 독재집단임을 폭로하였다.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후 구 동독지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아본 곳은 어디였을까? 바로 RIAS(Radio in the America Sector, 미국 점령지역의 라디오 방송국)였다. 장벽으로 외부와 차단된 동독 사람들은 바깥세상을 알기 위해서 그 방송을 많이 들었다. 구 동독지
문재인 정권은 집권 이후 줄곧 북한정권의 눈치를 보며 탈북자들의 인권을 탄압하는 정책을 시행해왔다. 문 정권은 박근혜 정부가 지난 2017년 11년 만에 제정한 북한인권법을 사실상 사문화했다. 2019년 11월 2일에는 20대 탈북 어부 두 명을 강제북송했다. 그해 7월 31일에는 서울에서 탈북모자가 아사 2달 만에 발견되는 비극적인 사건도 발생했다.2020년 문 정권은 북한정권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자국민의 생명과 자유를 억압하는 데까지 나아갔다. 지난 9월 서해 연평도 해상 인근에서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북한군에 의해 무참하게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