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nmike에 실리는 글들이 많아서, 글을 싣는 간격이 넓어졌다 합니다. 마음 흐뭇해지고 든든해지는 소식입니다.얼마 전 정규재 주필과 만났을 때, 제가 정 주필에게 말했습니다, “몇 해 전에 제가 정 주필께 ‘정규재TV가 한국의 Fox News로 자라나기를 기대한다’고 한 적이 있는데, 그때는 반은 덕담이었습니다. 이제는 온전한 기대입니다.”사회가 점점 유동적이 되어가므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는 기업은 단숨에 성공합니다. 예전에는 상상하기 힘든 현상입니다. 저는 많은 시민들이 찾는 ‘정확한 소식과 옳은 논설’이라는
서언인공지능(AI)은 우리 삶 속으로 점점 깊이 스며든다. 인공지능의 진화가 가속되므로, 우리 삶의 변화도 점점 커진다. 실은 사회의 구성원리와 작동 방식에서도 미묘한 변화가 느껴진다. 나아가서, 인공지능의 출현은 인류만이 아니라 지구 생태계의 수준에서도 중대한 사건이다. 인공지능이 새로운 종(種)으로 진화할 가능성은 점점 커진다.이처럼 현기증 나는 현상이 뜻하는 것들은 파악하기 어렵고, 자연히, 우리가 느끼는 혼란과 두려움은 점점 커진다. 인공지능으로 크게 성공한 기업가들인 일론 머스크(Elon Musk)와 마크 저커버그(Mark
작년 11월 14일 이대용(李大鎔) 장군이 타계했다. 1925년에 태어났으니, 향년 92세였다. 유난히 어려운 시절을 산 동시대 한국인들 가운데서도 (내 선친은 1923년생이고 내 빙부는 1924년생이다), 그는 특히 힘들고 위험한 삶을 살았다. 치열한 6.25전쟁을 보병 중대장으로 맞아 늘 전선에서 싸웠고 월남 멸망 과정에서 주월대사관 공사로 현지에 스스로 남아서 교민들을 돌보다가 월맹의 수용소에 수감되어 다섯 해를 보냈다. 그런 위험과 고통을 생각하면, 그는 놀랍게도 오래 그리고 건강하게 살았다.6.25전쟁이 일어났을 때,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