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배드민턴 2관왕에 올랐던 안세영(21·삼성생명)이 방송과 광고를 사양한 사연을 밝혀 또 한 번 박수를 받고 있다.안세영은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에 (아시안게임을) 잘 마치고 들어오면서 정말 많은 방송 출연, 인터뷰, 광고 등 (제안이) 많이 들어왔다"면서 "많은 분의 응원에 일일이 응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지금은 온전히 치료하고 휴식을 취하고 싶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외부 활동 대신 운동선수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안세영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그저 평범한 운동선
손석희(67) 전 총괄사장이 마침내 JTBC를 떠났다.손 전 사장은 그동안 별다른 보직없이 지내다가 최근 퇴사 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입사한 지 10년 만이다.JTBC 관계자는 최근 언론에 "손 전 사장의 퇴직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손 전 사장은 JTBC의 각종 무리한 방송에 따른 논란의 중심에 서왔다.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앵커 겸 사장으로서 태블릿PC조작 등의 탄핵 관련 보도를 주도했다.태블릿PC는 입수과정이 석연치 않고,태블릿PC에서 수정작업을 할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이를 통해 대통령 연설문을
'묘법'(描法, Ecriture) 연작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단색화 대가' 박서보(본명 박재홍) 화백이 14일 별세했다. 향년 92세.아흔을 넘어선 나이에도 작업을 계속했던 박 화백은 올해 2월 페이스북을 통해 폐암 3기 진단 사실을 스스로 밝히며 "캔버스에 한 줄이라도 더 긋고 싶다"며 작업 의지를 드러냈다.그래서 지난 2019년 국립현대미술관은 박 화백의 회고전을 열며 '지칠 줄 모르는 수행자'라는 전시 제목을 달았다. 1931년 경북 예천에서 태어나 홍익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박 화백은 무수히 많은 선을 긋는 '묘법'
유튜버 김용호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12일 부산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부산 해운대구 중동의 모 호텔에서 김씨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경찰은 김씨가 사망한 정확한 시각 등을 파악하고 있다.김씨는 재판을 받기 위해 부산에 머물고 있었다.김씨는 11일 법원에 출석해 성추행 혐의 유죄로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 부산지법 형사4단독(이미선 판사)은 김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씨는 지난 2019년 7월 26일 새벽 부산 해운대구의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고 유흥주점에서 일하는 여성 직원을 강제
6·25전쟁 때 북한에 끌려가 반평생 고초를 겪다 탈북한 국군포로 한병수 씨가 8일 별세했다. 향년 92세.9일 국방부와 사단법인 물망초에 따르면 한 씨는 스무살이던 1951년 12월 육군 8사단 21연대 3대대로 입대했다가 정전협정 체결을 목전에 뒀던 1953년 6월 포로가 돼 북한에 끌려갔다.함경남도 단천에 거주하며 강제노역을 했으며 2002년 6월 탈출해 중국을 거쳐 국내로 귀환했다.유족의 요청으로 고인의 성명은 공개됐다.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고인의 빈소에 조화를 보냈으며,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이날 오전 직접 빈소를 찾아 유
16일간 펼쳐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빛난 우리나라 선수로 김우민(수영·강원도청)과 임시현(한국체대)이 뽑혔다.나란히 3관왕을 달성한 두 선수는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한국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대한체육회는 8일 중국 항저우 그랜드 뉴 센추리 호텔 대한체육회 스포츠외교라운지에서 열린 대회 결산 기자회견에서 김우민과 임시현이 우리나라 남녀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체육회 차원에서 우리나라 선수 가운데 아시안게임 MVP 선정을 추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대회를 취재한 기자단의 투표 끝에
19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을 4강으로 이끌었던 박종환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85세.대한축구협회는 8일 "박종환 원로가 7일 오후 별세했다"고 밝혔다.빈소는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박종환 전 감독은 1938년 황해도 옹진에서 태어나 춘천고, 경희대를 졸업하고 대한석탄공사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1960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청소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고, 선수 은퇴 뒤에는 지도자와 국제심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박 전 감독은 1970년대 중반 약체팀이었던 전남기계공고
정광재 전 MBN 앵커가 국민의힘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국민의힘은 이로써 상근 대변인이 6명으로 늘었다.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5일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대변인으로 정광재 전 앵커를 임명했다"며 "언론인 출신으로 전문성 살려 당의 입장을 전달하고 언론소통 강화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 대변인은 2000년 매일경제에 입사해 2008년부터 MBN에서 앵커와 정책기획부장, 디지털뉴스부장 등으로 일했다.정 대변인은 경기 의정부 지역 출마를 준비중이다.
'박카스의 아버지'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명예회장이 3일 별세했다. 향년 96세.1927년 경북 상주에서 고(故) 강중희 동아쏘시오그룹 창업주의 1남 1녀 중 첫째 아들로 태어난 강 명예회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대에서 박사 과정을 마친 뒤 1959년부터 동아제약에서 일했다.그의 대표작은 1961년 개발한 피로 해소제 박카스다. 박카스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며 2013년 지주사 체제 전환 전까지 47년간 동아제약이 국내 제약 업계 선두 자리를 지키게 하는 밑거름이 됐다고 평가받는다.강 명예회장은 또
"일단 너무 신기해요. 저희 집에 금메달이 생겼어요."한국 탁구에 무려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기는 쾌거를 이뤄낸 신유빈은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금메달을 들어 올리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신유빈은 2일 전지희와 짝을 지어 나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북한의 '차수영-박수경 조'를 4-1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신유빈은 애초 2021년 휴스턴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입은 손목 부상으로 1년 넘게 재활을 해야 했다.불행 중 다행으로 이번 아시안게임이 코로나19로 1년
▲방송통신위원회 전 부위원장 안형환 씨의 모친상. 김연순 씨 향년 92세 별세. 9월30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 02-3010-2000. 발인 일자는 10월2일 오전 7시20분, 장지 : 서울추모공원.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인사] 법무부◇ 안양지청 ▲ 형사1부장 최형원◇ 홍성지청 ▲ 지청장 최인상◇ 천안지청 ▲ 형사1부장 오세문◇ 부산지검 ▲ 형사2부장 최준호◇ 전주지검 ▲ 형사1부장 원형문◇ 의원면직 ▲ 이영남 국상우 권현유 문지선 정유리
200조원이 넘는 막대한 부채로 심각한 재무 위기에 빠진 공기업 한국전력의 김동철 신임 사장이 위기 해결의 단초가 보일 때까지 퇴근하지 않고 회사에 남아 핵심 현안을 24시간 직접 챙기겠다고 선언했다.22일 한전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 20일 취임 후 간부들에게 "직면한 절대적 위기를 극복하는 실마리가 보일 때까지 당분간 이번 추석 연휴를 포함한 휴일을 모두 반납하고 24시간 본사를 떠나지 않고 핵심 현안을 챙기겠다"고 말했다.김 사장은 임기 첫날 '워룸'(비상경영 상황실)이라는 이름을 붙인 사장실에 간이침대를 들여놓고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이 새 방심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방심위는 8일 전체회의를 열어 류 위원을 새 위원장으로 호선했다.회의에는 여권 추천인 류 위원과 황성욱, 허연회, 김우석 위원, 야권 추천인 옥시찬, 김유진, 윤성옥 위원이 참석했으나 야권 위원들은 중도 퇴장해 위원장 호선에는 참여하지 않았다.대구 출신인 류 위원장은 KBS, YTN 기자를 거쳐 YTNDMB 이사, YTN 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미디어연대 공동대표 등을 지냈으며, 최근 해촉된 정연주 전 방심위원장의 후임 위원으로 지난달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위촉했다.김경동 기자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원장 함성득)은 이수그룹(회장 김상범)으로부터 '김준성 펠로우십' 기금 2900만원을 출연받았다고 3일 밝혔다.'김준성 펠로우십'은 고(故) 김준성 이수그룹 명예회장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으며,2021년과 지낸해에 3년째 기금 출연이 이어졌다.
KT의 새 대표이사로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이 선임됐다.KT는 30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김영섭 후보를 새로운 대표이사로 최종 승인했다. 이날 KT는 대표이사 선임안이 전체 의결 참여 주식의 60% 이상 찬성표를 받아 가결됐다고 밝혔다.1959년생인 김 신임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럭키금성상사에 입사한 뒤 LG 계열사에만 40년 가까이 몸담은 '재무통'이다.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LG CNS 대표를 지내는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이 26일 별세했다. 향년 78세.성곡언론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날 김 전 회장이 이날 새벽 3시께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고인은 부친인 성곡 김성곤 쌍용그룹 창업주로부터 쌍용그룹을 물려받아 경영하면서 쌍용그룹을 재계 6위까지 성장시켰다. 1986년 동아자동차를 인수해 쌍용자동차를 설립했으며 1996년에는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돼 정계에도 진출했다.1997년 외환 위기의 여파로 쌍용그룹이 위기에 처하자 1998년 회사 경영에 전념하기 위해 국회의원을 사퇴했다.쌍용그룹은 그러나 무리한 자동차 사업 확대
▲정무창 광주시의회의장 장인상. 양승만 씨 별세. 광주 광산구 만평장례식장 101호실. 발인은 9일 오전 7시 40분. 장지는 광주 영락공원. 062)611-0000.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부회장으로 김형철 (사)바른언론시민행동 이사장과 유영학 법무법인(유) 율촌 고문을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김형철 부회장은 국민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와세다대학교 상학 석사, 국민대학교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부터 한국경제신문 주일특파원을 거쳐 2001년 한국경제신문 편집국 국장, 2004년부터 2011년까지 한경비즈니스 대표이사를 지냈고, 시사저널, 이데일리, 대한경제신문 등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20년 국민대학교 석좌교수로 임명되었으며, 현재 (사)바른언론시민행
▲차명진 전 국회의원 모친상. 강영자 씨 별세.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장례식장 6호실. 입관 일자는 7월18일 오후 6시, 발인 일자는 7월19일 오전 9시15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 일산병원 장례식장 031) 900-0444, 0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