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핵심 내수 활성화 대책이라며 국민들에게 뿌린 8대 소비쿠폰의 중단 여부도 검토한다.22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는 조만간 2단계로 격상될 가능성이 크다. 이날 기준으로 전국 확진자 수가 5일째 300명대를 기록 중인데다 수도권 확진자 수도 3일째 200명을 넘어선 상태다. 앞서 정부는 수도권 확진자 수가 200명을 넘어설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
21일 오전 독립문 앞 광장에서 독립문 건립 123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미래대안행동과 국민노동조합이 주최를, 나라지킴이 고교연합이 후원을 맡았고 천영우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과 이설아 세계시민선언 공동대표가 연사로 나섰다.참석자들은 이날 "나라의 독립과 민주주의를 지키자!"는 구호와 함께 123년 전 바로 오늘 완공된 독립문의 정신을 되새겼다. 주최 측은 "우리나라 독립운동과 민주주의의 역사는 123년 전 어제, 1897년 11월 20일, 바로 그 날 이 자리에서 시작되었다"고 강조했다.홍콩국가보안법 때문에 신원을 밝힐 수 없다고
‘생명사랑 젊은 의료인 모임’은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태아는 사람'이며 '수정된 순간이 곧 생명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태아의 심장박동이 감지되는 임신 6주 이후 낙태는 허용해서 안 되며, 사회경제적 사유로 인한 낙태허용 기간은 임산부의 건강을 위협하지 않는 10주 미만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낙태 유도 약물의 도입에 반대하며, 정부가 의료인에게 낙태를 거부할 수 있는 양심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30대 청년 의료진들로 구성된 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일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21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을 육박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6명 늘어 누적3만40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63명)보다 23명 늘었다.신규 확진자 386명은 8월 27일(441명) 이후 86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신규 확진자 386명 중 지역발생은 361명으로 지난 11일(113명) 이후 11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으며, 이틀 연속 300명대다. 해외유입이 25명이다.지역별로는 서울 154명, 경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이 한국납세자연합회가 주는 납세자 권익상을 수상했다. 서초구는 한국납세자연합회가 19일 개최한‘제9회 납세자 권익상’시상식에서 조은희 구청장이 세정 부문 납세자 권익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납세자연합회는 납세자의 정당한 권익 보호와 건전한 납세 풍토를 조성,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민단체다. 납세자 권익상은 납세자 권익 증진을 위해 업적을 세운 개인이나 단체에 주는 상이다. 입법, 세제, 세정, 세무, 학술, 언론, 납세 7개 분야로 나눠 선정하며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세정 분야에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 안전을 위협하는 사회혼란 야기 정보의 유통 방지를 위한 인터넷 이용자와 사업자의 협조를 당부했다.방심위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일부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공식 발표가 아닌데도 공식 발표 형식으로 사실과 다른 자극적인 내용이 유통돼 국민에게 불안감과 공포심을 조장하고 있다"며 의심되는 내용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관련 공식 홈페이지(ncov.mohw.go.kr)나 언론보도를 확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최근 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대해 ‘3차 유행’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틀전(확진자 313명) 3차 유행에 대해 '더 지켜봐야 한다'고 평가했지만, 확진자가 연일 300명 이상 발생하는 동시에 수도권 발생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서자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의 경우 지역사회 유행이 본격화하며 대규모 유행으로 진행되는 양상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면서 "지난 2∼3월과 8월에 이어 세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에게 군 복무 중 휴가 미복귀 의혹을 제기한 당시 당직사병 A씨가 공익신고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호 신청 두 달 만이다.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20일 정부 서울청사 ‘공익신고자 보호법 개정안 시행 관련 브리핑’에서 A씨가 공익신고자에 해당하느냐는 질문에 "요건들을 검토한 결과 당직사병이 공익신고자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앞서 A씨는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페이스북에 자신의 실명을 공개한 뒤인 지난 9월14일 권익위에 공익신고자 보호 조치를 신청했다. 권익위는 A씨가 공익신고자 보호법이 규정한
18일 종료될 때까지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 추천위원으로 활동한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이 JTBC 뉴스룸 인터뷰 등에서 한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켰다. 이 회장은 야당 측에서 지명한 추천위원들을 '대리인들'이라 비하하면서 국회에서의 법 개정을 통해 추천위 회의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법조계는 물론 야당 측 추천위원들도 곧장 반박에 나섰다.순천지청장 등을 역임한 검찰 출신의 김종민 변호사는 20일 페이스북에서 "공수처장 추천위원이었던 이찬희 대한변협 회장의 JTBC 인터뷰는 극히 부적절하고 사표를 받아야
법원이 오늘로 전 법무부 장관 조국의 '유재수 감찰 무마' 관련 심리를 마무리한다. 내달부터는 조국 일가의 비리 관련 재판을 진행키로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20일 오후 조국과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박형철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속행 공판을 열 예정이다. 이로써 조국의 감찰 무마 의혹에 관한 변론을 종결한다. 조국은 올해 1월 청와대 민정수석 재직 당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비위를 인지하고도 부당하게 감찰을 중단시켰다는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이날 서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3명 증가하면서 사흘 연속 300명대를 이어갔다. 사흘 연속 300명대는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8월 말 이후 처음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3명 늘어 누적 3만1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363명 중 지역발생은 320명, 해외유입은 43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300명대를 기록한 것 역시 지난 8월 말 이후 처음이다.지역별로는 서울 127명, 경기 62명, 인천 29명 등 수도권에서만 218명이 확진됐
서울시가 1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를 기록한 이유에 대해 “지난 8월 광복절 집회와 관련된 집단감염의 영향”이라고 밝혔다.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날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확진자들의 GPS를 분석한 결과 핼러윈데이나 지난 주말 도심 집회와의 연관성은 나타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젊은 층이 유흥가에 모이는 핼러윈데이, 지난 주말 민노총이 동시다발적으로 열었던 99명 단위 쪼개기 집회의 영향보다도 3달여 전 있었던 광복절 집회가 이날 확진자 증가세에 영향을 더 미쳤다는 것이다.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 법무부 장관 조국이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문재인 정권이 내놓은 '가덕도 신공항' 카드를 옹호하며 공항 이름을 '노무현 국제공항'으로 짓자고 했다.조 씨는 19일 페이스북에서 여권이 밀어붙이는 가덕도 신공항 사업이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겨냥한 것이라는 지적의 언론 기사를 공유하며 "이런 비난 기꺼이 수용해 공항명을 지으면 좋겠다. '가덕도 노무현 국제공항'(Roh Moo Hyun International Airport)!"이라고 코멘트를 달았다.앞서 더불어민주당은 20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일 343명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으로 300명대로 집계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3명 늘어 누적 2만965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13명)보다 30명 더 늘어났다.이틀 연속 300명대 신규 확진자는 8월 말 이후 처음이다.이달 들어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100명→146명→143명→191명→205명→208명→222명→230명→313명→343명으로 단
김상진 자유연대 사무총장이 자신에게 폭력을 휘두른 ‘반일행동’ 측 인사 2명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19일 김 사무총장은 자신의 인터넷 방송을 통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수송동 옛 일본대사관 맞은편 ‘일본군 위안부’ 동상(소위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반일행동’ 측 인사 2명이 자신에게 폭력을 휘둘러 ‘가해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이어서 김 사무총장은 “경찰 조사에서 ’반일행동’ 측이 ‘김상진에게 폭행당했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면서 당시 자신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을 규탄한다는 내용의
시민단체 바른사회시민회의(바른사회)가 "방역당국이 좌파 성향단체인 민주노총 집회에 대해서는 집회를 허용하면서 우파성향 단체의 지난 8.15 집회는 불허한 점에 대해서는 공정성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바른사회시민회의는 19일 '방역당국의 이중잣대, 공식적으로 해명하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방역정책이 민주노총에는 적용되지 않고 보수단체에만 적용된다면 국민들이 과연 방역당국을 신뢰할지 매우 의문스럽다"며 "민주노총 집회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현상을 은폐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국민들에게 주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접 감찰에 나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향해 “정신이 외출한 상태 같다”고 직접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추 장관의 ‘윤 총장 감찰 지시’ 내용을 담은 기사를 올린 뒤 “폭주하는 권력은 언제가는 폭망하기 마련”이라면서 이렇게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진 전 교수는 “추 장관은 원래 좀 아스트랄했지만 최근엔 아예 정신이 외출한 상태 같다”고 적었다.앞서 법무부는 전날(17일) 윤 총장을 상대로 평검사 2명을 보내 대면감찰 조사를 시도했다가 무산된 것으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야당의 비판적 질의에도 5·18특별법 개정안을 끝까지 부연 설명하며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추 장관은 18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이 "5·18에 대해 다른 의견을 제시하면 처벌하겠다는 것이 민주주의 국가에 맞느냐"고 물은 데 대해 "공식적이고 근거 있는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는 것은 처벌할 수 있다"고 말했다.추 장관은 독일에도 해당 사례가 있다며 정부의 진상조사를 거쳐 공적 권위를 갖게 된 것을 모욕하려 하거나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려는 것을 처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추
보수 성향의 변호사단체가 지난 8월 27일 실시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중간간부 인사에 대해 ‘검찰 학살인사’라며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지만 기각된 것으로 18일 확인됐다.‘한반도 평화를 위한 변호사모임’(한변)은 감사원에 청구한 국민감사청구가 최근 기각됐다는 심사 결과를 이날 공개했다. 청구를 심사한 국민감사청구 심사위원회는 “감사대상으로 하기에 부적절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법무부는 지난 8월18일 검사의 전보인사에 대한 검찰총장의 의견을 대검찰청에 공문으로 요청했고, 대검찰청은 같은 달 20일 검찰총장의 의견을 공문으로 제출
나흘째 200명대를 이어오던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코로나19)가 3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3명 증가해 누적 2만931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30명)보다 83명이나 늘어 지난 8월29일 이후 81일 만에 300명대로 집계됐다.이달 들어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100명→146명→143명→191명→205명→208명→222명(당초 223명에서 정정)→23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