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제 회복이 빨라지고 있다는 '장밋빛' 지표가 쏟아져 나온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도 일제히 환호했다.정부의 추가 부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 식당 등 영업제한 완화로 소비와 고용이 동반 개선됐다는 데이터가 투자 심리를 끌어올린 모양새다.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5.10포인트(0.90%) 상승한 34,035.99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 지수가 34,000선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5.76포인트(1.1
지상파 3사·종편 3사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1) 백신 관련※ 경기도가 독자적으로 백신을 도입해 접종을 검토하겠다는 이재명 지사의 발언에 대해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은 자신의 SNS에 “레임덕의 전조가 아니라 최종형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지사의 이 발언을 MBC, SBS, JTBC는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정부의 8월 백신 위탁생산 발표를 MBC는 별도의 꼭지로 키워 두 번째 아이템으로 비중있게 소개했습니다. 반면 JTBC와 TV조선은 백신 수급 상황이 꼬이자 정부가 급
최근 차기 대선 지지율에서 3등으로 밀려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5일 문재인 대통령과 '차별화'를 해야 한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대통령을 안 했으면 안 했지, 그 짓(차별화)은 못 한다"며 "죽는 한이 있더라도 문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했다.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의 사무실에서 이낙연계 의원 20여명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복수의 참석자가 전했다. 사실상 임기 말 '레임덕'을 겪고 있는 문 대통령과 차별화하는 독자 노선을 걸어야 한다는 일부 의견에 이 전 대표가 "정권 재창출이 문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유산에 대한 상속세 납부 방식과 관련, ‘이건희 컬렉션’에 대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납부해야 할 상속세와 맞물려 재계와 미술계에서는 ‘문화재·미술품 물납제’가 화두로 떠올랐다.이건희 컬렉션 기부 방안, ‘판매 후 상속세 납부’에 비해 5000억원 정도 손해이건희 컬렉션을 판매해 상속세 재원으로 활용할 경우 세계적인 미술작품들이 해외로 유출되는 부작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치권은 소극적인 태도를 취해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이 지난해 연말 관련 법안을 발의했
지상파 3사·종편 3사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2) 백신 관련● MBC는 , 2꼭지로, 존슨 앤 존슨의 '얀센 백신'을 맞은 미국인들 중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처럼 혈전 부작용 사례가 잇따라 나오면서 얀센 백신의 접종은 미국 전역에서 중단됐지만, 미국 보건당국은 이미 7백만 명 가까이 맞은 데 비하면 발생 확률이 극도로 낮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우
4‧7 보궐선거 이후 국민의힘을 떠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자연인의 신분으로 연일 막말을 쏟아내면서 신당 창당을 도모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신당을 창당하고, 주요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를 달리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대선후보로 내세우는 방안인 것으로 관측된다.‘윤석열 당 창당’ 공언한 금태섭과 16일 회동설이를 위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물론이고, 자신이 몸담았던 국민의힘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도 막말을 난사하고 있다. 50여년 동안의 정치행보를 통해
지상파 3사·종편 3사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1)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모든 방송사들은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4~7꼭지씩 톱뉴스로 보도했습니다.● MBC는 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석 달 남은 도쿄 올림픽의 목표가 바로 후쿠시마 재건이란 점에서 오염수 문제를 매듭지어야 하는 상황인데다, 올림픽이 끝나면 9월엔 자민당 총재 임기 만료, 10월엔 중의원 임기 만료, 바로 선거철이기 때문에 정권 입장에선 선거철이 다가올 때
미국 국가정보국장실(ODNI)은 13일(현지시간) 발표한 ‘미 정보당국의 연례위협평가’ 보고서에서 “북한이 가까운 미래에 대량살상무기 위협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4일 보도했다.RFA에 따르면 지난 9일 미 의회에 제출된 이 보고서는 북한의 총비서인 김정은이 계속 강력하게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생화학무기 개발 전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미 국가정보국장실은 이 보고서에서 “김정은은 미국이 북한의 조건대로 그와 협상하게 만들려고 올해 핵실험이나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 여부를 검토할지 모른다”고 전망했다.올해
아스트라제네카 ‘혈전 논란’ 때문에 방역 당국의 접종 계획에 중대한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부는 한 달 동안 2분기 계획을 4차례나 수정·발표했다.지난달 15일 첫 2분기 접종 계획을 발표했다가, 지난 2일엔 일부 직군에 대한 접종 계획을 앞당기는 것으로 수정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다 아스트라제네카 혈전 문제로 7일엔 60세 미만 접종 한시 중단, 8일 접종 재개 논의, 11일 30대 이상 접종 재개를 결정했다. 우왕좌왕 좌충우돌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아스트라제네카 두고 우와좌왕 좌충우돌, 4차례나 접종 계획 변경정부가 아
친문 성향 ‘편파 방송’의 주인공인 김어준씨를 TBS 교통방송에서 퇴출해 달라는 여론이 들끓고 있지만 TBS측은 ‘무시전략’으로 일관하고 있다.김어준 퇴출을 요구하는 측의 논리는 명확하다.‘권력찬양’ 정치방송에 국민세금 낭비, 독재국가에서나 가능?첫째, 김씨가 집권세력인 더불어민주당 혹은 친문 정파를 옹호하고 지지하는 반면에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한 야권에 대해서는 조롱하거나 비난하는 내용의 방송을 해왔다는 것이다. 특히 4‧7 재보궐선거 국면에서는 이 같은 편향성의 정도가 극에 달했다. 이는 김씨도 부인할 수 없는 객관적인 사실이다
정년 연장과 임금 증가로 인해 청년층 취업자 비중이 점점 감소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은 13일 '산업별 청년층 취업자 추이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먼저 보고서는 청년 취업자 비중이 정규직에서 가장 많이 감소(2.0%포인트)했다고 설명했다.전체 취업자의 청년 비중은 14.6%에서 14.1%로 0.5%포인트 줄었는데 이중 정규직은 18.4%에서 16.4% 감소하며 여러 고용 형태 중 비중 감소가 가장 컸다.또 전체 취업자를 분석대상으로 할 경우 절반 이상인 12개 산업(63.2%)에서 청
경기도와 인천광역시의 아파트값이 올해 서울의 5배 이상 상승률을 보였다.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3월 경기와 인천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각각 5.60%, 5.37%로 집계됐다. 서울(1.05%)의 5배를 넘어선 것이다.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 의왕시로, 3개월 만에 무려 12.86% 올랐다. 경기 안산시 상록구와 고양시 덕양구(10.42%), 인천 연수구(10.00%)도 10% 이상 상승했다.이 밖에 양주시(9.94%), 남양주시(9.72%), 안산시 단원구(9.10%), 시흥시(8.53%), 의정부시(8.46%),
지상파 3사·종편 3사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2) 서울형 ‘상생 방역’ 관련● MBC는 이라는 제목으로, 업종별로 영업시간을 조정하고 자가진단 키트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는 오세훈 시장의 발표 내용과 함께,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는 자영업자 및 시민들의 반응을 소개했습니다.● 이어서 이라는 제목으로, 서울형 상생방안에 대해 우려되는 지점을 소개했습니다.① 지난 2월 중순, 밤 9시로 제
미국과 필리핀 양국이 합동 군사훈련을 개시했다. 남중국해 해역에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는 중국에 대항할 목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미국·필리핀 양국의 합동 군사훈련 ‘발리카탄’(Balikatan)이 12일(현지시간)부터 오는 23일까지 2주간의 일정으로 이뤄진다. ‘발리카탄’ 훈련은 주(駐)필리핀 미군이 철수한 이듬해인 1993년부터 시작됐으며, 2000년 이후 매년 이뤄져 왔다. ‘발리카탄’이란 타갈로그어(필리핀 주민들의 언어)로 ‘어깨를 나란히하다’라는 뜻이다.이번 훈련에는 미군과 필리핀군 도합 1천명 규모의 병력이 참여한다. 지
미 국방부는 북한의 신포조선소에서 신형 잠수함을 건조하는 여러 정황이 포착된 상황에 대해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심각한 위협이라고 지적했다.미 국방부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한국 군당국이 잠수함을 건조하는 북한 신포조선소에서 최근 활발한 움직임이 포착된 것과 관련해 여러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힌 것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사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면서도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은 미국과 동맹 및 동반자 국가들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했다.대변인은 “북한의 무기와 고급
4·7 보궐선거 이후 여야가 당권 경쟁 레이스에 돌입했으나 그 결과는 상당히 다를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은 각기 초선 의원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으나 그 운명은 벌써부터 엇갈리는 조짐이다.개혁 요구한 민주당 초선은 ‘친문’에게 야단맞아...국민의힘 초선은 최고위원 출사표민주당 초선의원들은 개혁을 요구했다가 ‘친문 세력’에 의해 호되게 야단을 맞았다. 당원 경선을 통해 최고위원을 선출하자는 요구는 수용됐으나 현재 당내 분위기로 봐서는 ‘친문 강경파’들이 당권을 장악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12일 현재 민주당 초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과정에서 오세훈 당시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협약한 ‘서울시 공동경영’이 본격 전개될 전망이다. 서울시 공동경영이 실질적인 수준으로 이뤄진다면 야권발 정계개편의 촉매제로 작용하게 된다. 즉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간 합당이 빠른 물살을 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더욱이 국민의힘은 국민의당과의 합당 이후 전당대회를 치르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안 대표로서는 또 다시 선택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DJP연합은 호남과 충청간의 결합...서울시 공동경영은 보수와 중도 간의 협
한국 경제정책의 불안정성이 최근 5년간 주요 20개국 중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의 성장과 투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것이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주요 20개국의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의 '경제정책 불확실성 지수' 변동 폭을 분석했다.이에 근거해 경제정책 불안정성을 측정한 결과 경제정책 불안정성이 가장 높은 4개국은 영국, 한국, 브라질, 아일랜드였다.경제정책 불확실성 지수는 스콧 베이커 노스웨스턴대 부교수, 닉 블룸 스탠퍼드대 교수, 스티븐 데이비스 시카고대 부
한국의 재산세 부담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1.7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소득세 부담률은 OECD 회원국의 65% 수준에 그쳐 유독 재산과세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조세재정연구원이 제시한 일반정부 재정통계 분석 결과를 12일 보면 2019 회계연도 기준 한국의 조세부담률은 20.1%를 기록했다.같은 시점 OECD 37개 회원국의 평균 조세부담률 24.9%로 한국보다 4.8%포인트 높았다.조세부담률은 정부의 조세 수입을 국내총생산(GDP)으로 나눈 비율이다. 한국이 OECD 회원국 기준으로 보면 경제
지상파 3사·종편 3사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1) 더불어민주당 동정 ● 채널A는 이라는 제목으로,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공석이 된 최고위원들을 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지자체장 등으로 구성된 중앙위원회에서 뽑겠다고 밝힌 지 사흘 만에 권리당원의 입김으로 당원 투표로 뽑기로 결정했다면서, 열성 당원의 표심이 과거 지도부 선거를 좌지우지한 만큼 새 지도부도 친문 일색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① 당비를 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