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게재한 ‘와인 파티’ 사진이 논란이 된 가운데, 여러 저명 인사들이 윤 의원을 비판하고 나섰다. 서민 단국대학교 교수는 “여전히 길 할머니를 우려먹고 있다”고 했고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는 “’노마스크’ 와인 파티 비난을 피해 가기 위해 구차하기 길 하머니의 생신 파티였다고 거짓말했다”고 했다.준사기 혐의 등으로 기소당한 윤미향 의원이 문제의 사진을 게재한 것은 지난 11일. 자신의 지인들과 함께 식사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을 업로드하면서 윤 의원은 “길 할머니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검사 징계위원회 2차 회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윤석열 총장이 카카오톡 프로필에 남긴 의미심장한 메시지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총장은 최근 자신의 카카오톡 프로필에 'Be calm and strong'이라는 영어 문구를 적어놓았다. 검찰 로고 앞에 서 있는 본인의 캐리커쳐 모습도 함께였다.'Be calm and strong'은 '침착하고 강력하게'라는 뜻으로, 미국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노인
지금 더불어민주당 등 집권세력이 검찰개혁이라는 미명하에 추진중인 ‘사법장악’ 또다른 아이템으로 법조기자단 해체 문제가 부상하고 있다.법조기자단은 법원과 검찰, 헌법재판소 법무부 변호사단체 등 법조계를 출입하면서 관련 이슈를 취재, 기사화하는 기자들이다. 기자단은 기자들이 취재의 편의와 질서유지를 위해 만든 임의단체로 일본은 물론 미국의 백악관 출입기자들도 이런 관행을 유지하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나꼼수 등 친노 친문 언론들이 법조기자단을 검찰과 유착된 개혁대상으로 비판하곤 했는데 며칠전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이 국회에서 특정 진
준사기(準詐欺) 혐의 등으로 기소당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이 와인잔을 들고 있는 사진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게재했다가 논란이 일자 사진을 삭제했다.윤 의원이 문제의 사진을 올린 것은 지난 11일. 윤 의원의 지인들로 보이는 인사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었다. 윤 의원은 중국발(發) ‘우한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시국이 엄중한 때에 여러 사람이 좁은 공간에 모여 식사하는 사진을 게재하는 것은 적절치 못한 처신이라는 비판이 나오자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해당 사진과 함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13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국민들이 원하는 민간 주택공급 방식에는 애써 눈감고, 공공임대주택 '계몽'에만 열심인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든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최근 문 대통령이 13평형 공공임대주택에 방문해 '4인 가족도 살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자 이를 비롯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지적한 것이다.특히 조 구청장은 서울시의 정부 눈치보기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수많은 재건축, 재개발 인허가가 미뤄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서계동, 창신, 숭인
중국발(發) ‘우한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일일 확진 환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 지난 1월20일 첫 환자가 발생한 이래 최다 기록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는 1030명으로, 일일 확진 환자 수로는 처음으로 1천명대를 기록했다. 이는 ‘1차 대유행’이 정점을 찍었던 2월29일의 909명보다 많으며, 전날(12일) 집계된 950명보다도 80명이나 많은 수다.‘우한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신규 확진 환자 수는 폭증하는 모양새다. 지난 1일 451명의 확진 환
정세균 국무총리는 12일 "지금의 확산세를 꺾지 못한다면 거리두기 3단계로의 격상도 불가피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긴급 방역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대의 위기이며 촌각을 다투는 매우 긴박한 비상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0명을 육박하자 계획된 일정을 취소하고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950명 발생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정 총리는 "정부와 전국의 지자체는 더이상 물러설 곳이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12일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시민들은 그를 향해 계란을 던지며 분노했다.그는 2008년 12월 안산의 한 교회 앞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중상을 입힌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아 복역했다.조두순은 이날 오전 6시 45분께 철저한 보안 속에 관용차를 타고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를 나왔다. 경찰은 교도소 입구 도로를 따라 100m가량의 펜스를 설치하고 경찰력 3개 부대를 배치했다. 조두순은 이날 오전 6시께 출소할 예정이었지만 일부 시위자들이 교도소 앞에 드러누우면서 출소가 다소 지연됐다.그는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가 11일 페이스북에 올린 '나는 5.18을 왜곡한다'라는 자작시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국회에서 문재인 정권이 '5.18역사왜곡처벌특별법'을 날치기 통과시키자 "21살의 내 5.18은 뺏기기 싫어"라며 장탄식을 내뱉은 것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최 교수는 자작시에서 "지금/나는/5.18을 저주하고, 5.18을 모욕한다"고 했다. 또 "무릎 꿇고 살기보다/서서죽기를 원하면서/그들에게 포획된 5.18을 나는 저주한다"고 했다.최 교수는 "5.18이 전두환을 닮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0명을 육박하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50명 늘어 누적 4만173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89명)보다 261명이나 늘었다.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0일 이후 최다 기록이다. 그간 최다 기록은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이 정점에 달했던 2월 29일 909명으로 287일만에 900명대에 올랐다.이 가운데 지역발생은 928명, 해외유입은 22명이다.지역별로는 서울 359명, 경기 26
문무일 검찰총장 재임 당시 대검 검찰개혁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김종민 변호사가 전 법무부 장관 조국의 SNS 게시물을 공유하며 "야권 정치인들이 공수처에 관해 찬반이 뒤바뀐 이유를 해명하라"고 질타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의 검경수사권 조정과 공수처법 등에 관련해 가장 날선 비판을 꾸준히 내놓고 있는 전문가로 법조계 안팎에서 신망이 높다.김 변호사는 11일 페이스북에서 "조국이 오랜만에 바른 소리 했다"며 "안철수, 유승민, 주호영은 공수처에 대해 입장이 바뀐 이유를 분명히 해명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했다. 이어 "금태섭도 공수처에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은 11일 ‘2020년 대한민국 거짓말 대상(大賞)’에 문재인 대통령을, ‘2020년 대한민국 법치와 헌법 파괴 대상(大賞)’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선정했다. 문 대통령은 ‘2020 대한민국 무능 대상(大賞)’으로도 선정돼 2관왕의 불명예를 얻었다.전국 377개 대학 전현직 6,200여명의 교수들로 구성된 정교모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소속 교수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에 따라 ‘2020년 올해의 인물’을 시상했다.‘2020년 대한민국 거짓말 대상’ 1위는 문 대통령이 차지했다. 총 155명의
방송인 사유리 씨가 촉발한 비혼출산 논쟁이 뜨겁다. 성산생명연구소와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는 11일 서울 종로 프레스센터에서 ‘비혼출산 문제점 긴급진단’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신학교수와 의학박사, 법률전문가들은 비혼출산의 미래는 정자와 난자 매매, 인간복제, 대리모 임신, 임공자궁 개발과 인간복제 등의 디스토피아이며, 결국 전통적인 가정의 해체를 가속화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심각하게 해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총신대 이상원 교수(한국기독교생명윤리학회 공동대표)는 기독교 생명가정 윤리 측면에서 비혼 출산은 허용돼서는 안 되며,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해 사망한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과 관련해 박 시장의 휴대전화 단말기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중단해 달라는 박 시장 유가족 측의 준항고가 기각된 가운데, 경찰의 유족 측과 디지털포렌식 작업 일정 조율에 나섰다.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현재 고 박원순 시장의 휴대전화 단말기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작업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7월 경찰은 박 시장의 사망 당시 피해자 측이 제공한 비밀번호로 휴대전화 단말기 잠금을 풀었다. 이후 경찰은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시작해 이미징 파일 복사까지
문재인 정부가 밝힌 코로나19 백신접종 시기와 방법을 둘러싼 3대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일각에서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 비해서 한국의 백신접종 시기가 수개월 이상 늦어짐으로써 ‘K방역’으로 명성을 떨쳤던 한국이 개발도상국들과 함께 ‘백신 미접종 지역’으로 남아 글로벌 시장에서 소외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럴 경우, 삼성그룹, 현대기아차그룹 등 국내의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력 약화로 치닫는 결과가 우려된다.① 한국은 언제 접종 시작?... ‘한국용’ 아스트라제네카 승인은 내년 중반 이후 유력우선 한국의 코로나 백신 접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일 0시 기준 689명 발생한 가운데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이 다시 20%를 넘어섰다.지난달 27일부터 전날까지 2주간 새로 확진된 7843명 가운데 1609명(20.5%)의 감염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은 이달들어 6일까지는 15∼16%대를 유지했으나 7일 17.8%, 8일 20.7%, 9일 19.0%, 전날 20.5%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
윤석열 검찰총장이 안타까운 사고로 40년 지기를 떠나보냈다. 지난 9일 서울 한남동 테슬라 사고로 숨진 윤모(60) 변호사는 윤석열 총장의 충암고·서울대 법대 동기다.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거쳐 법조계에서도 각각 판사와 검사로 활동하며 막역한 사이로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윤 변호사가 테슬라 사고로 숨졌다는 사실은 윤 총장 징계를 논의한 법무부 징계위원회가 열린 10일 알려졌다. 윤 총장은 자신의 검찰총장직 유지 여부를 다투는 징계가 논의되는 와중에 서울 서초구의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친구의 빈소를 찾았다.윤 총장은 오후 6시 퇴근 직
법무부가 오는 15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검사징계위원회를 다시 열기로 했다.10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시작한 징계위 심의는 오후 8시까지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1차 회의를 마쳤다. 2차 심의는 오는 15일 오전 10시30분 다시 진행할 계획이다.이날 윤 총장 측은 징계위원 4명에 대해 기피 신청을 했지만 이 중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은 스스로 회피해 징계위에서 빠졌고 나머지 3명에 대해서는 기각했다.이에 윤 총장 측은 “공통 기피 사유 심사시에는 해당인을 전원 배제하고 의결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며 “기피 대상이 된 위원
서울시 동료 공무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서울시장 비서실 직원에게 검찰이 징역 8년을 구형했다. 이 사건의 가해자는 수년동안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의전 업무를 해온 직원이고, 피해자는 박 전 시장에게도 성추행을 당해 고소한 인물로 알려졌다.검찰은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조성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전 직원 A씨의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하고, 취업제한 10년을 명령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피고인은 젊은 공무원의 미래를 송두리째 잃게 했으며 지혜롭게 대처하는 피해자에게 용서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가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 4400만명분 확보 발표에 대해 "실제 계약은 아스트라제네카 뿐"이라며 "문재인 정권 사람들이 하는 일이 다 그렇듯, 이것 역시 구라(거짓말)"라고 비판했다.서민 교수는 9일 자신의 블로그에 '[양치기] 박능후 구라 대해부'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4천4백만명 분의 코로나 백신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12월 8일, 대깨문들은 이게 다 문재인 덕이라며 눈물을 흘렸고, 정상적인 국민들도 '이제 지겨운 코로나도 끝이 보이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