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대한호국단’(단장 오상종) 등 여러 시민단체가 중국발(發)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대규모 감염 사태를 이유로 관계 기관이 헌법이 보장한 국민의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와 ‘집회 결사의 자유’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했다.17일 오후 ‘자유대한호국단’, ‘청년포럼 시작’, ‘자유의 바람’, ‘경제를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 등 여러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서울 종로구에 있는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등에 기초해 서울 시내에서의 집회 개최를 제한하는
문재인 정부의 ‘우민화(愚民化) 통치’가 극에 달하고 있다.정부는 지난 7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했다. 바로 다음 날인 8일 ‘학원’을 노래방 및 유흥주점 등과 함께 집합금지 대상에 포함시켰다. 반면에 PC방, 오릭실, 멀티방 등은 영업시간 제한 조치만 내렸다.국영수 학원은 집합금지 조치 속에서 온라인 수업만 할 수 있다. 사실상 영업중지 조치라는 게 교육현장의 반응이다. 대면접촉이 필수적인 피아노 미용학원 등 예체능학원은 완전히 날벼락을 맞은 셈이다.‘게임’은 해도 좋지만 ‘공부’는 하지 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14명 발생하면서 전날(1078명)에 이어 이틀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래 연일 100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14명 늘어 누적 4만6453명이라고 밝혔다.사망자는 역대 일일 최다 발생인 22명이 발생했다. 누적 634명이다. 지난 15일 기준 누적 사망자 600명 중 절반 이상인 309명(51.5%)은 80세 이상이 차지했다. 이어 70대 185명(30.8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중징계 의결 결과를 재가한 가운데 윤석열 총장 변호인은 17일 징계 처분 효력을 잠정적으로 중단해달라는 집행정지 신청을 오늘 중 법원에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윤 총장 측 이완규 변호사는 이날 서울행정법원에 전자소송 인터넷 접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윤 총장 측은 정직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본안소송도 접수할 계획이다.한편 윤 총장은 지난달 24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직무배제 명령을 내렸을 당시에도 즉각 집행정지 신청으로 맞섰다. 이후 지난 1일 서울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은 16일 법무부가 현직 검찰총장에 대해 헌정 사상 처음으로 ‘정직’이라는 징계를 내린 것에 대해 “사실상 정치재판을 통해 삼권분립과 법치주의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악한 선례를 남긴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를 재가하지 말 것과 법원에 신속하게 집행정지 결정을 내려줄 것을 촉구했다.전국 377개 대학 전현직 6,200여명의 교수들로 구성된 정교모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징계위의 정직 2개월은 그 구성과 절차의 진행에 있어서 심각하게 편향되고 공정성을 잃었을 뿐 아니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 위원으로 참석했던 신성식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 윤석열 총장에 대한 징계 투표에서 기권을 한 것으로 16일 밝혀져 파장이 일고 있다. 정한중 위원장 직무대행(한국외대 교수), 이용구 법무부 차관, 안진 전남대 교수 3명이서 윤 총장이 '2개월 정직' 중징계를 밀어붙인 것이다.법조계에선 '불법적 징계'라고 비판하며 윤 총장이 법원에 '징계 효력을 일시 중단해 달라'는 집행 정지 신청을 제출하면 인용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전망했다.중앙일보 보도에
전직 검찰총장들이 사상 초유의 검찰총장 징계 소식에 합동 성명을 냈다. 전직 검찰총장들이 실명으로 합동 비판 성명을 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들은 "상황 전반이 법치주의에 대한 큰 오점이 되리라고 생각한다"며 "징계절차는 우리 국민이 애써 쌓아 올린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대한 위협의 시작이 될 우려가 너무 크므로 중단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한상대, 채동욱 전 총장은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김진기 기자 mybeatles@pennmike.com이하 전문.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정직 2월의 징계조치가 이뤄진 것에 대하여, 전직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중징계 결정이 발표된 16일 검찰이 부글부글 끓고 있는 가운데 한 평검사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직격탄을 날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김경목(사법연수원 38기) 수원지검 검사는 이날 오전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올린 글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께서 들어주실 생각이 없으신 듯하여 검찰을 포함한 국가공무원의 최고인사권자이자 국가행정권의 최고책임자(문 대통령)께 여쭙고 간청드리고 싶은 게 있다"고 운을 뗐다.김경목 검사는 "(윤 총장 징계 관련) 이와 같은 절차
지극히 상식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법조인들이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헌정 사상 초유의 '정직 2개월' 중징계 처분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출신 김종민 변호사는 16일 윤석열 총장에게 정직 2개월 중징계 결정을 내린 법무부 검사징계위원들을 향해 "쇼 하느라 고생 많았다"고 일침을 가했다. 김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을사보호조약으로 국권을 넘겨준 을사 5적들도 이만큼 고생하지는 않았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변호사는 "짜고 치는 고스톱판을 새벽 4시
윤석열 검찰총장이 16일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의 '정직 2개월' 중징계 결정에 대해 "불법 부당한 조치"라고 강하게 반발했다.윤석열 총장 측 이완규 변호사는 이날 오전 "임기제 검찰총장을 내쫓기 위해 위법한 절차와 실체없는 사유를 내세운 불법 부당한 조치"라며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독립성과 법치주의가 심각하게 훼손됐다. 헌법과 법률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잘못을 바로 잡을 것"이라고 했다.한편 징계위의 편파성·위법성 논란으로 여론의 비판을 받고 있는 정한중 징계위원장 직무대리는 앞서 징계위가 끝난 직후인 새벽 4시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가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내려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사 징계위원회 처분에 "XX 관대한 문재인"이라며 신랄하게 비판했다.서 교수는 16일 페이스북에서 "천인공노할 범죄를 네 가지나 저지른 윤석열 총장에게 꼴랑 정직 2개월 처분을 내려주시다니 그 관대함에 가슴이 뭉클하고 목이 메인다"면서 이 같이 비꼬았다.그는 "그 두 달 동안 이니(지지자들이 문 대통령을 부르는 애칭)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꼭 감옥가라"며 "널 영원히 잊지않으마"라고 문 대통령을 저격했다.서 교수와 함께 '조국 흑서'의 공동저
‘진정한 평등을 바라며 나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전국연합(진평연)’과 복음법률가회,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동반연)은 16일 서울 종로 프레스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발의 준비 중인 ‘평등 및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안’의 문제점을 분석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전문가들은 이 의원의 법안이 동성 간 성행위와 성별 변경에 대해 자유롭게 반대할 수 있는 양심, 종교, 학문,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전체주의적 ‘동성애 독재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대전시 기독교 연합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의원에게 차별금지법 발의를 즉각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78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1030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000명 선을 넘어, 역대 최대 기록을 재차 경신한 것이다.특히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급증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전국 주평균 확진자 800∼1000명 이상,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시)에 도달했다. 이에 정부는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제대로 이행하려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마지막 수단인 3단계 상향 결정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헌정사상 초유의 현직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중징계 결정이 사실상 '억지'로 이뤄졌다. 문재인 정권은 내년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을 앞두고 울산 선거부정 의혹, 월성 원전 의혹 등 정권을 무너뜨릴 수 있는 수사를 지휘해온 윤석열 총장의 손발을 묶어버린 것이다.법무부 징계위원회는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7일 오전 4시까지 17시간 30분가량 징계위를 열고 윤 총장에 대해 2개월 정직을 의결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르면 16일 징계위 결정을 재가해 달라고 문재인 대통령
오전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언회 2차 심리를 앞둔 15일 오전 윤 총장은 대검찰청 정문 앞에서 윤 총장을 지지한다는 의사를 표시하기 위해 모인 시민들에게 다가가 감사의 뜻을 전했다.윤 총장은 대검찰청 정문으로 들어서기 전 차량을 멈춰세우고 차량에서 내리고는 곧장 시민들에게 다가가 “그동안 여러분들이 응원해주신 것, 아주 감사한데 오늘부터 강추위가 시작되니까 이제 나오지 마시라”며 “너무 날씨가 추워지니까 이제 그만하셔도 내가 마음으로 감사히 받겠다”고도 했다.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관련된 일련의 사태들과 청와대 울
한국기독교생명윤리회와 바른인권여성연합,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15일 오후 서울 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비혼출산 법제화 움직임을 통렬하게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비혼출산은 시험관수정과 비배우자간 수정 등을 통해 인간이 인위적으로 배아결합을 조작하고, 이 과정에서 배아살해와 우생학적 선별 낙태와 같은 비윤리적 문제를 낳는다며 결혼과 가정의 가치와 질서를 해체하는 비혼출산 법제화를 즉각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영하 10도까지 떨어진 매서운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기자회견에는 각 단체 관계자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을 지낸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인 박 교수는 부산시장 선거는 물론 서울시장 선거, 나아가 대선에까지 도움을 주는 후보가 되겠다고 했다.박 교수는 15일 오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출마 선언식을 열었다. 그는 같은날 부산 연제구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 후보등록도 마쳤다.박 교수는 이날 출마 선언식에서 "제가 태어난 곳이자 지난 30년간 희로애락의 터전이었던 고향 부산의 변화를 감히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윤석열 검찰총장 측의 정한중 징계위원장 직무대리와 신성식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에 대한 기피신청을 기각했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감사징계위는 이날 오전 열린 징계위 2차 심문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기각 사유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윤 총장 측은 정한중 직무대리가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의중에 따라 징계 절차를 주재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신성식 부장은 징계 사유 중 하나인 KBS-채널A 사건과 관련된 인물이라고 지적했다.또 이날 오전 심의에서 윤 총장 측은 징계위에 검사징계법 규정대로
윤석열 검찰총장 측이 15일 법무부 검사징계위원 구성에 대해 "지금이 왕조 시대도 아니고 왜 그렇게까지 무리를 하면서 징계를 하려 하는지 알 수가 없다"며 절차적 결함을 지적했다.윤 총장 측 이완규 변호사는 이날 징계위 2차 심의에 출석하며 "징계위는 7명으로 구성하도록 돼 있는데 제척 1명·회피 1명으로 실질적으로 결원이 된 셈"이라며 "심의받을 권리를 생각한다면 2명은 예비위원으로 채워 넣는 게 맞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재적자 과반수라는 문항을 들어 예비위원을 충원하지 않아도 된다는 건 법문의 형식적 해석에 불과하며 실질적인
친환경 정책을 강조해온 문재인 정부가 ‘매연저감장치(DPF) 게이트’에 휩쓸릴 조짐이다. 1대당 1000만원에 육박하는 DPF를 장착하지 않으면 5등급 경유차량은 수도권에 진입하지 못하거나 폐차 처분하도록 조치한 환경부의 DPF사업이 복마전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정부는 별도 예산을 편성, 고가의 DPF 장착을 원하는 차량 소유자에게는 구매금액의 90%까지 지원한다.국민권익위원회가 이 같은 의혹을 공식 제기했으나 주무부처인 환경부는 일단 ‘부인’으로 일관하고 있다. 하지만 관련 정부 부처 안팎에서도 환경부의 DPF사업의 문제점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