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3일 신규 확진자가 1092명 증가해 사흘 만에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섰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092명 늘어 누적 5만255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867명)보다 225명 늘었다.최근 1주일(12.17∼23)간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1016명꼴로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986.3명에 달해 1000명을 육박했다.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발생은 1060명으로 서울 373명, 경기 299명, 인천 46명 등 수도권이 718명이다.비수도권에서는 충북 58명,
윤석열 검찰총장이 '2개월 정직' 처분의 효력을 중지해 달라며 신청한 집행정지 사건에 대한 법원 심리가 2시간여 만에 마무리됐다. 심리는 오는 24일 오후 3시부터 속행하기로 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홍순욱 부장판사)은 이날 22일 오후 2시부터 4시15분까지약 2시간 15분간 심문을 가졌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이날 윤 총장은 심문은 불참했으며 윤 총장 측 대리인인 이완규 변호사와 이석웅 변호사, 법무부 측 이옥형 변호사가 각각 출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양측은 이날 법정
바른인권여성연합은 22일 최근 여장을 한 채 여탕에 들어갔던 남성이 자신을 ‘성소수자’라고 주장해 성폭력처벌법으로 처벌받지 않고 주거침입죄 기소유예로 풀려난 사건에 대해 여성의 인권을 유린한 판결로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양연희 기자 yeonhee@pennmike.com 다음은 성명서 전문.< 바른인권여성연합 성명서 전문 >“검찰은 ‘성 정체성’ 빌미로 빠져나간 여탕 침입 남성을 성폭력처벌법으로 처벌하라!”최근 여장을 한 채 대중목욕탕 여탕에 들어갔던 남성이 자신을 '성소수자'라고 주장하자 검찰이 제대로 처벌을 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일 0시 기준 869명을 기록해 이틀 연속 1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사망자는 24명 발생해 연일 20명을 넘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69명 늘어 누적 5만146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926명)과 비교해 57명 줄었다.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5만8571건으로, 휴일이었던 직전일 3만767건보다 2만7804건 많다.이 가운데 지역발생은 824명이며, 수도권에서 546명(서울 309명, 경기 193명, 인천 44명)이 발생했다
서울시는 우한코로나(코로나19) 재확산 사태가 심각한 가운데 오는 24일 0시부터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는 방침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문재인 대통령 아들인 미디어아티스트 문준용의 개인전은 23일까지다.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의 관련 부서들은 해당 방안을 놓고 경기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조율을 진행하고 있다. 금명간 실행 여부와 구체적 방안에 관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서울시는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이르면 21일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5인 이상 집합 금지는 사
여권 내에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범죄 의혹사건을 조직적으로 축소, 은폐하려는 시도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는 내년 4월 서울시장 및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성추문’이 최대선거이슈로 부상할 가능성을 원천봉쇄하기 위한 정치공작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다.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모두 성추문으로 자살하거나 사퇴했다. 이로 인해 치러지는 보궐선거에서 성추문 및 성범죄 문제는 한 번 불이 붙으면 선거판을 다 불태워버릴 정도로 인화성이 강한 이슈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으로서는 상상하기도 싫은 최악의 상황이다.대선
이용구 법무차관의 ‘택시기사 주취 폭행사건’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과 추미애 법무장관의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 법조인으로서 결코 행할 수 없는 범범행위를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이 차관이 일사천리로 임명된 것은 문 대통령과 추 장관의 합작품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2일 허겁지겁 당시 변호사이던 이용구 씨를 차관으로 내정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을 잘라내기 위한 법무부검사징계위원회 구성을 앞두고 고기영 당시 법무부 차관이 사의를 표명한지 이틀만이다.대통령은 장차관을 임명할 때 청와대 민정수석실을 통해 인사검증을 하게 마련이다. 이 차관의
서울시가 오는 23일 0시부터 서울에서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오전에는 '24일 0시'가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미디어아티스트 문준용의 개인전이 23일까지 열린다는 사실 등 때문에 여론이 급격히 악화되자 일정을 조율했을 가능성이 일각에서 제기됐다. 해당 조치에 따라 문 대통령 부산 남향초 동창인 황달성 대표가 운영하는 서울 중구 회현동 금산갤러리에서 개최 중인 문준용의 개인전 역시 22일을 마지막으로 종료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펜앤드마이크는 이날 금산갤러리 측과 통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1일 0시 기준 926명을 기록했다. 평일 대비 검사 건수가 감소한 휴일 영향으로 엿새 만에 세 자릿수로 내려온 것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26명 늘어 누적 5만59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097명)과 비교해 171명 줄었다.검사의뢰 건수는 3만767건으로 전일 3만6847건에 비해 6080건 감소했다.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880명→1078명→1014명→1064명→1051명→1097명→926명 등으로,
하혈을 시작한 상황에서도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느라 수술을 받지 못한 산모가 결국 아이를 사산했다.경기도에 거주 중인 A(30)씨는 지난 7일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 입원 예정이었다. A씨는 오후 7시 전까지 입원하라는 병원 측 안내에 따라 미리 코로나19 검사를 오후 2시 30분께 받았다. 검사 결과는 통상 6시간 뒤에 나오기 때문에 일단 귀가한 뒤 다시 병원으로 돌아올 계획이었다.병원 갈 준비를 마친 A씨는 오후 6시께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하혈을 시작했다.A씨는 구급차로 오후 7시께 병원에
최근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지난 4월 법무부 법무실장 자리에서 물러나기 직전 법무부 간부들과 가진 술자리에 뒤늦게 합류한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형이 정치하려고 국이형(조국 전 장관) 수사한 것 아니냐"며 "형만 아니었으면 국이형 그렇게 안 됐다"고 '조국 일가 수사'를 강하게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20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당시 법무부 간부 술자리는 법무실장 사퇴 의사를 밝힌 이용구 차관을 환송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한다. 이용구 당시 법무실장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0일 신규 확진자가 1천97명으로 집계됐다. 1천1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지난 16∼19일(1천78명→1천14명→1천64명→1천53명)에 이어 닷새 연속 1천명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97명 늘어 누적 4만9천66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천97명은 전날 1천53명에서 44명 늘어난 것으로 종전 최다 기록인 1천78명을 나흘만에 깨뜨린 것이다. 또 올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35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당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2개월 정직' 중징계 처분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했던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변호사 신분이던 지난달 술에 취해 택시 기사를 폭행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19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이용구 차관은 변호사로 일할 당시인 지난달 초 밤늦은 시간 서초구 한 아파트에서 택시 기사의 멱살을 잡았다. 택시 기사는 술에 취한 채 차 안에서 잠든 이 차관을 깨우려고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택시 기사의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차관의 신분을 확인한 뒤 추후 조사하기로 하고 돌려보
국민의힘 대전유성을당협위원장 김소연 변호사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고소한 사건의 피고소인들에 대해 경찰이 피의사실을 공표하고 있다며 ‘경찰 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김 변호사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이 고소한 사건들에 대해 경찰서들이 ‘기소의견 송치(경찰이 작성한 수사 관련 서류를 검찰로 넘기는 것)’를 자꾸 밝힌다”며 “경찰들의 ‘피의사실 공표’ 범죄를 자백하는 기사들을 근거로 총 3건의 경찰서 담당 경찰들을 형법 제126조 피의사실공표죄로 모두 고발 조치하겠다”고 썼다.현행 형법 제126조(피의사실공표)는 “검찰,
김유철 춘천지검 원주지청 지청장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감찰과 징계 과정에 관여한 심재철 법무부 감찰국장을 향해 "인생은 길고, 이름은 오래 남는다. 때로는 '직위'도 남겠지만 대부분 자기 만족에 그치거나 묘비명에나 적힐 뿐이고, 추한 이름에 가려질 때도 많다"며 "(심 국장은) '삼도수군통제사'가 아니라 그냥 '원균이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김유철 지청장은 17일 검찰 내부 통신망인 '이프로스'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무슨 짓을 해도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후배들
문재인 정부의 ‘징세정책’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총대를 메고 ‘경유세’ 도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경유세를 도입하면 화물차운전기사, 소형트럭을 모는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과 서민층은 직격탄을 맞게 된다.하지만 문 대통령의 2050탄소중립 정책을 위해서 환경부는 ‘경유차’를 희생양으로 삼겠다는 의지가 확고해 보인다. 경유차를 필두로 한 내연기관차의 감소는 글로벌 추세이다. 하지만 한국처럼 경유차를 단기간에 없애겠다는 정책을 펴는 국가는 없다.서민고통 아랑곳없이 ‘대책없는’ 경유차 죽이기, ‘친서민 정부’는 거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검사징계위원회가 ‘정직(停職) 2개월’이라는 결정을 내린 지 이틀이 지난 18일, 윤 총장은 회갑(回甲)을 맞았다. 이날 윤석열 총장의 ‘대(對)정권 투쟁’을 지지한다는 시민들은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정문 앞에 모여 윤 총장의 생일 잔치를 벌였다.이날 오전 윤석열 총장이 집무를 보면 대검찰청 정문 앞에 삼삼오오 모인 시민들은 윤 총장의 6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들은 머리에 고깔을 쓰고 행인들에게 떡을 돌리는 한편 “사랑하는 총장님, 생일 축하합니다”하는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이날 윤 총장
전국교육회복교사연합(리커버)은 18일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발의 준비 중인 ‘평등 및 차별금지법에 관한 법률안(평등법)’이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젠더 이데올로기와 동성애 교육을 강제해 성정체성을 위험에 빠트린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리커버는 2019년 8월에 결성된 전국 초중고 전현직 교사들의 모임이다.리커버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최근 이 의원이 발의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법안은 아이들에게 태어난 성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뜻에 따라 성별과 성 정체성을 결정할 수 있다는 젠더 이데올로기를 주입시켜 결국 청소년들을 혼란으
지난 8월 일부 보수단체의 광화문광장 집회 당시 시위대를 향해 차량을 몰고 돌진한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18일 자유·우파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단장 오상종)은 지난 8월15일 일부 보수단체의 광화문광장 집회 당시 검정색 승합차(스타렉스) 차량을 몰고 시위대를 향해 돌진한 남성 이 모 씨에 대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다만 해당 남성의 ‘살인미수’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혐의없음’(불기소) 처분을 내렸다.해당 집회는 당시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62명 늘어 사흘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934.7명으로 전날 882.9명에 비해 51.8명 증가했다.연일 늘어나는 위중증 환자에 당장 입원 할 수 있는 치료 병상이 부족한 상황에 서울과 경기에서는 확진 후 병상 대기 중 사망한 사례까지 나왔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62명 늘어 누적 4만7515명이라고 밝혔다.지난 16일 1078명, 17일 1014명에 이어 사흘 연속 1000명 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