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야 성향 지지 유튜브 채널인 열린공감TV, 더탐사 운영진이 후원자로부터 300만원 상당의 맞춤 정장과 버버리 티셔츠 등을 받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후 검찰에 송치됐다. 12일 경찰 등에 의하면 최근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해 중순경까지 열린공감TV를 함께 운영했었던 강진구 전 경향신문 기자와 박모 전 춘천MBC 기자, 운영진 3명 등 5명을 비롯해 이들에게 에르메네질도 제냐(Ermenegildo Zegna) 맞춤 정장 등의 금품을 건넨 승려 임모씨를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에 넘겼다. 혐의는 '김영란법(부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열린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의 부실 집행 사태로 정치권의 관심이 책임 소재 규명으로 향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14일 국정조사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런데, 민주당이 주장하는 국정조사(國政調査)라 함은, 국회에서 여야 합의에 따라 특정된 현안에 대한 강제수사권 없는 국회 차원의 조사를 뜻한다.이미 지난해 11월7일, 이재명 당대표가 "국정조사는 강제조사 권한이 없다"라고 설명한 바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도 국정조사를 요구한 것.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경제의 대외의존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우리나라는 국가 브랜드 이미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은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관련해서도 언급했다고 이 대변인은 밝혔다.윤 대통령은 "잼버리를 무난하게 마무리함으로써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해준 종교계, 기업, 대학 및 여러 지방자치단체에 감사하다"며 "잼버리 대원들을 반갑게 응대해 준 우리 국민께도 감사하다"고 말했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 대비 0.8%p 상승한 38.3%로 나타난 반면 부정평가율은 전주대비 0.3%p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지난 7월 3주차 조사 결과 이후부터 3주 연속 지지율이 오른데다 부정평가율까지 내려가고 있는 모양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의 만18세 이상 남녀 2천516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평가를 질문했다.그 결과 '잘함'이라는 응답은 38.3%, '잘못함'일는 응답은 59.0%로,
광복절을 앞두고 2176명이 특별사면대상으로 확정됐다.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한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이 대법원 유죄 확정 석달 만에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사면됐다.각종 특혜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도 복권됐다.'경제 살리기'에 특사의 방점이 찍히면서 기업인들도 대거 사면·복권돼 경영 현장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윤석열 대통령이 14일 '광복절 특별 사면'을 단행했다. 광복절 특사는 이번이 두 번째이
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 이날 확정될 광복절 특별사면에 대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민과 우리 사회 약자들의 재기를 도모하는 데 그 취지가 있다"고 강조했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한 모두발언에서 "각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해 사면 대상과 범위를 엄정하고 신중하게 결정했다"면서 이와 같이 밝혔다.그는 "80여만 명에 대한 행정제재 감면 조치를 통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에게 정상적인 생업 활동의 기회와 희망을 드리고자 했다"고 말했다.이어 "경제회복
학생인권조례가 교권 침해의 원인이란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학생인권조레 개정 작업에 착수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시교육청은 '교원의 교육활동 방해 금지' 등 학생의 책무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개정안을 이달 중에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개정안엔 교직원의 인권을 존중하는 것이 의무 사항으로 담긴다고 서울시교육청은 설명했다. 또 학생의 학교 규범을 준수할 의무, 교육 활동에 협력할 의무도 들어간다.이에 더해 수업과 생활지도 등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에 대해선 방해하면 안 된다는 내용도 들어갈 예정이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4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여전히 일본 편들기만 하고 있다"라며 "친일파식 사고방식과 다를 게 없을 것"이라는 직격 발언을 내놔 정쟁의 또다른 씨앗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당초 이번 그의 공개발언의 핵심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 반대의 이야기였으나, 이 과정에서 위와같은 강경발언을 내놓은 것.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나와 이와같이 말했다. 그는 "일본이 이달 말, 오염수(원전 처리수) 방류를 강행하겠다고 하는데 윤석열 정부가 여전히 일본 편들기만 하고 있다"라
더불어민주당 비명계(非이재명계) 중진 이상민 의원이 14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당권을 잡고 압도적인 리더십으로 끌고 가는 상황에서 그에게 맹종하는 그룹이 있지 않는가"라고 밝혔다. 당 안팎에 포진된 친이재명계 인사들을 직격한 것.특히 이상민 의원은 이들 친명그룹에 대해 "정도가 지나친 그룹이 있다"라면서 "그런 그룹은, '곰팡이'라고 해야 하는지, 뭐 그런 부류 아니겠느냐"라고 표현했다.그의 이날 공개발언을 시작으로 민주당 물밑에 있던 비명-친명그룹 간 공중전의 신호탄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이와같은 그
윤석열 정부의 세번째 특별사면이 14일 단행될 전망이다.정부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광복절 특사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사면은 15일 0시에 발효된다.윤 대통령은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지난 9일 마련한 원안을 최대한 존중해 사면·복권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사면엔 그동안 재계가 사면을 요청했던 기업 총수들이 대거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명예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등이 특별사면 대상이다.이 창업주는 수백억원 대의 횡령·배임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을 확정받았다가 지난
더불어민주당이 2030 부산 엑스포(세계박람회) 유치를 겨냥한 ‘저주의 굿판’을 벌이기 시작했다.민주당의 입이라는 원내대변인이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열린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파행으로 인해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에 표를 던져줄 회원국이 단 한 곳도 없을 것이라는 극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민주당 김한규 원내대변인, “잼버리 참사로 부산엑스포에 표 던져줄 회원국 없을 것” 극언민주당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지난 9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저는 엑스포 유치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고 봅니다”면서 “
故채수근 해병대 상병의 작전 중 안타까운 순직 사건 이후, 이 사건에 대한 국방부의 조사과정 중 절차적 정당성을 문제삼으면서 제기된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의 보짐해임 문제에 대해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이 사건이 정치권으로 번져가고 있는 가운데에도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의 이야기에 조명이 집중되는 까닭은, 그가 군 장성 출신인사라는 점 때문이다.국방부 내부조사 및 수사과정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건에 대한 전문가적인 시각을 통해 여론으로 환기될 수 있다는 점, 통상 국가보안기관이라는 기
故채수근 해병대 상병의 작전 중 순직 사건에 대한 최근의 수사외압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이 13일 "그런 보고 관련하여 접한 사실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만난 기자들로부터 '채수근 상병 사건 조사 관련 지시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와 같이 말했다.해당 관계자는 "국방부 내에서 우리 국민의 보호, 국가안보 차원에서 무엇이 도움이 되며 또한 군의 사기를 진작시켜나가면서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수사결과를 면밀히 재검토하는 차원"이라고 언급했
고(故) 채수근 해병대 상병 사망 사건을 수사하다 '집단항명 수괴' 혐의로 입건된 해병대 전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 측이 1사단장의 업무상 과실 혐의를 주장하고 나섰다. 13일 박 전 단장 측 법률대리인인 김경호 변호사는 임성근 1사단장이 7월 15∼16일 경북 예천 수해 복구 지원에서 실종자 수색 작전이 주임무임을 알고 있었음에도 이를 부대가 수해 현장으로 출발할 때까지 전파하지 않아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를 구비할 수 없게 했다고 밝혔다. 예천에 투입된 각 부대 간부들은 지난해 태풍 때와 마찬가지로 복구가 주임무인 줄
전 법무부 장관 조국이 딸 조민을 기소한 검찰을 향해 재차 반발했다.조국은 13일 페이스북에 올린 "'사냥감'에게 기소편의주의 칼을 찌르고 비트는 검찰"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4년 전 에미와 새끼가 공범이라고 주장하면서도 에미를 기소할 때 새끼 기소는 유보시켰다. 왜? 에미에 대한 중형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성공했다"며 "에미를 창살 안에 가둔 후, 새끼 기소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면서 두 번의 기자 브리핑을 통해 에미 애비가 혐의를 다투지 말고 다 인정해야 새끼를 기소유예를 할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국민의힘은 1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명예 훼손 혐의로 정진석 의원에게 징역 6개월 실형을 선고한 판사의 정치 성향을 문제 삼았다. 판사 출신인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1심에서 실형을 선고한 판사를 향해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비난했다.전 원내대변인은 "박병곤 판사가 고등학교 3학년 때 쓴 것으로 보이는 글에는 노무현 대통령을 탄핵한 한나라당을 향해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을 주장하고 싶으면 불법 자금으로 국회의원을 해 먹은 대다수의 의원들이 먼저 의원직을 사퇴하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지난 2일 마약류의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한 상태에서 롤스로이스를 인도로 몰아 20세 여성을 식물인간(뇌사)으로 만든 교통사고를 내고도 하루 만에 풀려난 신모(28)씨 사건을 두고 엉뚱하게 한동훈 법무부 장관 책임론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반성하지 않는 가해자 신모씨와 신모씨를 구속수사하지 않고 지난 3일 풀어준 강남경찰서를 향한 민심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 데 ‘대검 예규’ 탓을 하고 있다.7종류 마약 검출된 가해자 신모씨를 풀어준 강남 경찰서 부실수사 의혹 눈덩이처럼 커져신모씨는 사건 직후 약물 검사에
문재인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세계 잼버리가 처참하게 끝났다"며 "국가를 다시 세워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뻘밭 대참사의 원인은 문재인 정부"라며 역공에 나섰다. 이 전 대표는 전날 SNS에서 "정부와 지자체의 태세와 능력, 지도자들의 자세와 역량을 점검하고 정립하는 일이 시급하다"며 전북도를 상대로 특별감사 등을 추진 중인 정부·여당을 향해 "큰 일이 터졌을 때마다 그래왔듯이 윤석열 정부는 수사와 감사를 먼저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될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이 전 대표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열렸던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가 부실 집행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정부여당이 이번 부실집행 사태의 원인을 규명하겠다는 공세적 태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이 모아진다.먼저 국민의힘의 입장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자신의 SNS에 "전라북도와 더불어민주당 정치인들 때문에 망칠뻔한 잼버리대회를 윤석열 정부가 총력을 모아 겨우 수습해놨다"라면서 "그런데, 민주당은 '정부가 친 사고' 운운하는 후안무치함을 드러내고 있다"라고 비판했다.김기현 대표는 "잼버리대회
오는 16일 개원하는 8월국회에서 가장 먼저 여야 쟁점 사항이 '잼버리 파행'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해 감사원이 이르면 이번주 감사에 착수할 것으로 13일 전해졌다.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감사원은 잼버리 조직위원회와 전라북도 등 관계 기관과 여성가족부, 행정안전부 등 지원 부처에 대한 감사 준비에 들어갔다.올해 잼버리 개최지로 새만금이 선정된 2017년 8월부터 지난 6년간 준비 상황을 들여다봐야 하고, 이에 따른 감사 대상도 최소 수백 명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대회 준비에 쏟아부은 국가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