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에서도 활약했던 일본의 전설적인 야구 선수 우에하라 고지(48)가, 최근 오타니 쇼헤이(30, LA다저스)의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의 불법 도박 및 절도 의혹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논란이 경기력에)영향을 줄지도 모르지만,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경기력에 큰 영향이 있을것 같지는 않다고 전했다.21일 우에하라 고지는 취재진과 만나 "평소의 생활도 그렇고, 야구를 하고 있을 때도 그렇지만, 언어의 스트레스는 상당하다"며 "그 스트레스를 이렇게 완화해 주는, 해소해 주는것이 통역 쪽
부산시교육청은 하윤수 교육감이 신학기를 맞아 21일 오전 7시 반여고를 찾아 학교급식 현장 특별점검을 했다고 21일 밝혔다.특별점검은 지난 3월 초 개학 시기 시 교육청, 부산식약청, 부산시 구·의 합동 점검에 이어 학교급식·식재료 납품업체 관계자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하 교육감은 이날 식재료 검수, 조리, 배식, 시식 등 학교급식 운영 전반을 살핀 후 학교급식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개선 방안을 찾는 소통 시간도 가졌다.하 교육감은 “안전한 학교급식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교육청은 학생들에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 등으로부터의 정제유(精製油, Refined oil) 반입 행태를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한미 양국이 21일 실무협의체를 발족하기로 손을 맞잡는다.21일 관가 소식통에 따르면, 외교부는 이날 이준일 북핵외교기획단장과 정 박 미국 대북고위관리가 이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한국과 미국 양측은 그동안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고 있는 북한의 정제유 밀수 행태가 지속되고 있다는 데 주목하면서 한미 간 실무협의체를 띄움으로써 북한의 불법적 자금 조달 차단하기
부산 사상소방서는 주민이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로 신속 진화해 화재 확산을 막았다고 21일 밝혔다.소방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시 13분께 사상구 모라동 소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화재를 목격한 인근 주민들은 즉시 119로 신고 후 내부에 비치된 주택용 소화기를 활용해 자체 진화했고, 이로 인해 화재 확산을 방지할 수 있었다.소방은 화재 원인으로 2층 주택 옥상 태양열 발전기의 접속함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의미한다. 소화기는 초기 화재 진압을, 단독경보형 감
부산 남구는 부산성모병원, 이든정신건강의학과의원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부산성모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26개 진료과를 운영 중인 종합병원으로 24시간 365일 진료 가능하다 특히 소아전문진료센터가 있어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통합적 의료지원이 가능하다.이든정신건강의학과의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더불어 언어재활사, 임상심리사, 심리놀이재활치료사 등이 상시 근무하고 있어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심리검사, 상담, 치료지원이 가능하다.두 기
바가지요금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의 상인들이 이미지 개선에 팔을 걷어 붙혔다. 21일 소래포구종합어시장 상인회에 따르면 어시장 상인들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활어회 무료 제공 행사를 진행 중이다.상인들은 주말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 하루 준비물량 300㎏(750인분)이 소진될 때까지 방문 인원수대로 1인분씩 광어회를 무료 제공한다.이벤트 기간 무료 제공되는 회는 총 3천㎏으로 7천500인분에 달한다. 판매 가격 기준으로는 1억1천250만원어치에 이른다. 무료로 제공되는 광어회는 포장이
부산 동래구는 지난 19일 정부 대신 6.25 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참전유공자 유가족에게 무성화랑 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고 21일 밝혔다.훈장을 받은 유가족은 故 우현득 병장의 조카 우영분 씨 및 故 박봉수 일병의 조카 박중길 씨 등이다.우 병장은 강원 금화지구 전투에서 6사단 19연대 소속으로 참전해 전투 수공을 세우고 1953년 7월 전사했다. 이후 1953년 8월 무공훈장 서훈이 결정됐으나 수여되지 못했다.박 일병은 강원 금화지구 전투에서 9사단 28연대 소속으로 참전해 1952년 11월 전사했다. 이후 1954년
부산진구는 지난 20일 범천동 중앙시장 내 통신선에 묶여 설치된 차양막을 철거했다고 21일 밝혔다.구는 차양막으로 인해 도시미관 저해, 통신장애 유발, 재난 및 소방차량 진입 문제 등 도시환경과 안전상의 문제 개선을 위해 철거했다고 전했다.차양막 철거 구간은 중앙번영로 20번길 일원 약 100m 구간으로 4개 통신사를 포함한 50여 명의 인력이 동원됐다.구 관계자는 “노후 차양막 철거 작업을 통해 태풍 영향을 받을 때마다 제기되던 안전 문제와 소방차량 진입 불가로 인한 신속한 화재 대응의 어려움이 해소될 것”이라며 “소방차량 진입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당내에서 제22대 4.10 총선 결과에 대해 대승 전망이 나오자 신속히 입단속에 나섰다.김민석 선대위 상황실장은 2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거의 판세는 앞서 말한 대로 아주 힘겨운 백중세"라며 "엄살이 아니라 실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가 그간 밝혀온 대로 민주당은 151석을 최대 희망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하지만 최근 선거 분위기가 여권에 닥친 여러 악재로 인해 뒤바뀌자 당 일각에선 '200석' 언급이 잇달아 나왔다. 김교흥(서구갑) 의원은 전날 인천 서구 정서진 중앙시장에서 "인천 민심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심판을 호소하며 "제가 당선되면 윤석열 대통령께서 굉장히 분노하실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21일 한 유튜브에 출연해 "정권 심판의 주체로서 이준석이 가장 강력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동탄 지역 같은 경우, 조사한 걸 보면 어느 때보다 정권 심판론이 세게 분다"면서 자신을 비롯한 개혁신당 인사들이 이번 총선의 정권심판 구도에서 갖는 중요성을 적극 강조했다.이 대표는 "21대 국회에서 결국 민주당이 170~180석을 갖고도 사실 윤석열 정부를 효율적으로 견제하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광주를 찾아서도 윤석열 정권 심판론에 불을 지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에 있는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며 방명록에 "4·10 심판의 날, 오월 정신으로 국민 승리의 역사를 만들겠다"고 적었다.참배를 마친 이 대표는 "국민이 맡긴 권력을 국민을 배반하는 용도로 사용한 처참한 역사의 현장에서 이번 총선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며 "그 가해자의 후신들인 국민의힘은 말로는 5·18 정신을 계승한다, 헌법 전문에 게재하겠다고 하지만 5·18이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이라는 주장을 계속한다"고 말
소속 엔터테인먼트 회사 대표를 강간미수 혐의로 무고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걸그룹 전(前) 멤버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단독 박소정 판사(연수원 43기)는 21일 연예기획사 포켓돌스튜디오의 걸그룹 다이아(DIA)의 전 멤버로서 현재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 중인 안솜이(24)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안 씨를 법정 구속했다.재판부는 안 시의 범죄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안 씨는 지난해 1월 모(某) 엔터테인먼트회사 대표 박 모 씨가 자신을 성폭행하려 했다며 해당 인물을 경찰에 허위 고소한 혐의로 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1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에서 국가균형발전 및 부산 현안과제에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조 대표는 “지난 2월 13일 부산 민주공원에서 새 정당을 만들겠다고 보고한 후 미풍이 돌풍으로, 태풍으로 커지는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며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국혁신당에 투표하겠다는 유권자가 30%를 넘기는 등 지지세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좌고우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어 윤석열 정부와 관한 최근 이슈에 대해 지적했다. 조 대표는 “윤 대통령은 언론, 국방, 국민을 겁박한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을 경질했는데 제
일본 시모노세키시 앞바다에서 지난 20일 전복된 한국 선적 화학제품 수송선에 탔던 한국인 2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21일 외교부는 사고 선박에 타고 있던 한국인 2명, 인도네시아인 8명, 중국인 1명 등 총 11명 중 한국인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앞서 교도통신은 일본 해상보안청이 전날 혼슈 서부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 무쓰레섬 앞바다에서 전복된 한국 선적 화학제품 수송선의 선원 1명을 이날 추가로 구조했다고 보도했다.통신은 이 선원의 상태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으나 구조 당시 이미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장동 '50억 클럽'을 수사하는 검찰이 21일 권순일 전 대법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지난해 10월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 받아 보완수사에 착수한 지 약 5개월 만이다.앞서 검찰은 대장동 비리 의혹이 제기된 지난 2021년 9월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수사 국면에서 권 전 대법관을 소환 조사했다.그러나 당시 권 전 대법관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는 검찰의 직접수사 개시 범위가 아니라는 이유로 경찰에 사건을 넘겼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김용식 부장검사)는 21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권 전 대법관의 사무실에 대한
대한상의는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임시 의원총회를 열고 최 회장을 25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2021년 24대 대한상의 회장으로 선출된 최 회장은 2027년 3월까지 3년간 회장직을 연임한다.최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시장의 선택을 받게 하고, 국민의 신뢰를 더 얻어 박수 받게 하겠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세계시장이 분절화하면서 무역의 문법이 달라지고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과 미래 산업을 놓고 경쟁이 더 심해졌다"며 "여기에 우리나라 저출산과 지역 소멸, 세계적으로는 기후위기 같은 문제가 현실로 다가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서울 강북을 경선에서 신인 조수진 노무현재단 이사에게 패했다. 전날인 18일 호남 지역을 찾아 권리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19일 오전에는 노무현 대통령 묘역이 있는 봉하마을을 찾아 경선 의지를 다졌지만 끝내 고배를 마셨다.박 의원은 결과가 발표된 뒤 "영화같은 반전이 없는 결과를 받았다. 패배가 뻔한 경선, 결론이 정해진 경선임을 알고 받아들였기에 새삼 다른 감정은 들지 않는다"며 담담하게 패배를 받아들였다.이재명, ‘0점 맞은 분’이라고 박용진을 조롱?....‘박용진도 걱정하지 않는 공정 공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1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에서 국가균형에 관한 정책 및 부산 현안과제에 대한 질의 답변 등을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부산=박명훈 기자 parkmh19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