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극렬 지지자들을 지칭하는 이른바 '대깨문'으로 알려진 개그맨 강성범의 시대에 뒤떨어지는 저질스러운 지역 비하 발언에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 강성범의 고향은 전라남도 영암이다.강성범은 19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이 최근 '부모 화교설'을 해명하며 "아버지, 어머니가 모두 대구 출신"이라고 밝힌 데 대해 "화교가 낫지 않느냐"고 지역 비하 발언을 쏟아냈다.강성범은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국민의힘 당대표 여론조사에서 1위를 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준석 전 최고위원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본명 박수영·29)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이런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서 리지의 2년 전 인터뷰 내용이 다시 한번 회자되고 있다.리지는 지난 2019년 5월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촬영을 마친 후 서울경제와 인터뷰에서 음주운전에 강한 거부감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가장 화나는 것은 음주를 한 뒤 운전을 하는 제2의 살인자를 볼 때"라며 "돌이킬 수 없는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음주차량을 보면 112에 바로 신고를 한다"고 했다.리지는 같은 테이블
걸그룹 '여자친구'가 데뷔 6년여 만에 사실상 해체한다.소속사 쏘스뮤직은 18일 공식입장을 통해 "여자친구와 전속계약이 22일 종료된다. 오랜 고민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각자의 길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로 뜻을 모았다"라고 밝혔다.쏘스뮤직은 "여자친구를 사랑해 주신 BUDDY를 비롯한 모든 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드리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할 멤버들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한편 '여자친구'는 지난 2015년 'Season of Glas
이경훈(30·CJ대한통운)이 생애 처음으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우승을 차지했다.이경훈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맥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7468야드)에서 열린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81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를 66타를 쳤다.최종 합계 25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2위 샘 번스(미국·22언더파 266타)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경훈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로 지난 2015년과 2016년 한국오픈을 2년 연속 제패
작년 1월 불의의 헬기 사고로 세상을 떠난 NBA(미 프로농구) 전설 '블랙맘바' 고(故) 코비 브라이언트가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코비는 16일 미국 코네티컷주 언캐스빌에서 열린 2020 네이스미스 메모리얼 농구 명예의 전당 헌액 행사에서 같은 시대에 활약한 팀 덩컨(45), 케빈 가넷(45)과 함께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헌액은 작년 4월 확정돼 8월에 행사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우한코로나(코로나19) 사태로 1년이 지난 뒤 헌액식이 열리게 됐다.코비는 NBA 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한 전설이다
배우 한예슬이 10살 연하 남자친구와의 커플 사진을 공개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예슬의 새로운 남자친구는 연극배우 류성재로 알려졌다.15일 오후 한예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올리며 "저희 사랑을 축하해주시고 축복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 남자친구는 저보다 10살이나 어려서 제가 강아지라고 불러요. 귀엽고 다정하고 러블리하고 무엇보다 함께 있으면 너무 행복합니다. 제가 예쁘게 잘 키워볼께요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공개된 사진은 벚꽃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었다. 두
밴드 엠씨더맥스의 멤버 제이윤(39·본명 윤재웅)이 갑작스럽게 사망해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13일 경찰에 따르면 제이윤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제이윤과 연락이 되지 않는 점을 이상하게 여긴 소속사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제이윤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엠씨더맥스의 소속사 325이앤씨는 입장문을 내고 "너무 안타깝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됐다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의 김태술(37)이 14년간의 프로 생활을 마감했다. DB 구단은 김태술이 은퇴를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김태술은 "(한 경기) 10분씩이라면 1~2년 정도 더 뛸 수 있는 힘이 남아있지만 그건 아닌 것 같다. 많은 분이 아쉬워할 때 가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고 은퇴를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김태술은 부산 동아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2007년 KBL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서울 SK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로 데뷔, 사회복무요원 시절을 제외하고 12시즌을 뛰었다.통산 520경기에 출전하며 평균 7.7점, 4.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올 시즌 개인 최다 이닝을 소화하며 시즌 3승을 거뒀다.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7이닝 동안 5피안타(1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평균자책점은 3.15에서 2.95로 끌어내렸다.이날 승리로 한·미 통산 160승도 달성했다. KBO리그에서 98승을 올리고 미국으로 건너간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62승을 기록 중이다.류현진은 이날 2회와 7회를 제외
가수 보아의 오빠이자 광고·뮤직비디오 감독인 권순욱(40)씨가 최근 복막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는 고백 이후 많은 이들에게 응원과 위로를 받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권순욱은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응원 감사하다. 덕분에 정말 많은 기운 얻었고 치료의 고통은 심하지만 이 기운으로 최대한 열심히 버텨보겠다'는 문구가 담긴 이미지를 올렸다.권순욱은 "솔직히 이렇게 많은 분이 응원해주실 줄 전혀 몰랐고, 치료 사례와 여러 병원, 교수님들에 대해서 추천해주실 줄 몰랐다"며 "복막암 완전 관해 사례도 보이고, 저도
김수민 아나운서가 SBS를 퇴사한다.12일 SBS의 한 관계자는 "김수민 아나운서가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퇴사 시기는 조율 중에 있다"고 밝혔다.김 아나운서는 퇴사 이후 학업에 매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아나운서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과를 재학 중이다. 1997년생인 김 아나운서는 2018년 당시 22살의 나이로 SBS에 입사해 'SBS 최연소 아나운서' 타이틀을 얻었다.이 관계자는 "김 아나운서가 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당분간 졸업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며 "현재 'TV 동물농장
KBS교향악단이 핀란드 출신의 40대 지휘자 피에타리 잉키넨을 새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2년간 공석이었던 이 자리에는 여러 지휘자들이 물망에 올랐었다. 그중 정명훈 전 서울시향 음악감독도 후보로 고려됐으나 외국인 지휘자 피에타리 잉키넨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음악감독의 정식 임기는 내년 1월부터이며 2024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KBS교향악단을 이끌게 된다.KBS교향악단은 11일 "잉키넨이 2022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3년 동안 음악감독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잉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허문회 감독을 경질했다. 새 사령탑에는 래리 서튼 퓨처스(2군) 감독을 선임했다.롯데는 11일 "서튼 감독이 그동안 퓨쳐스 팀을 이끌며 보여준 구단 운영 및 육성 철학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세밀한 경기 운영과 팀 체질 개선을 함께 추구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또 "앞으로 팬들의 바람과 우려를 더욱 진지하게 경청하고, 겸허히 받아들일뿐 아니라 앞으로 재미있는 야구와 근성 있는 플레이로 보답하고자 한다"고 했다.롯데는 "이번 결정은 구단과 허 감독이 가고자 하는 방향성 차이가 계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메이저리그 첫 선발 등판에서 삼진을 8개나 잡아내는 인상적인 투구를 펼치며 성공적인 대뷔전을 치렀다. 양현종은 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2.08에서 2.25로 소폭 상승했다.이날 양현종은 경기 초반부터 정교한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던지며 미네소타 타자들을 제압했다. 그는 1회 세 명의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았다. 2회에서는 1사 후 미치 가버에게 솔로 홈
배우 정인선이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하차하며 눈물을 흘렸다.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MC 정인선이 연기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김성주는 이날 "2년 동안 '골목식당'과 함께 한 정인선이 오늘을 끝으로 작별을 한다"고 정인선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백종원은 이에 "(정인선이) '골목식당'이 힘들때 합류해 고생을 많이 했다. 가게 사장님들이 방송이 낯선데 그때마다 다가가서 소통의 창을 열어준 것이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가 전희철(48) 수석코치를 구단의 제8대 감독으로 선임했다.SK는 29일 "전희철 수석코치와 2024년 5월까지 3년 감독 계약을 맺었다. 문경은(50) 전 감독은 기술자문으로 보직이 변경됐다"고 밝혔다.올 시즌 7위에 그친 SK는 팀 분위기 혁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 결과 팀을 가장 잘 알고 전술적으로도 준비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전희철 수석코치를 감독으로 승격시켰다.전희철 신임 감독은 지난 2008년 SK에서 은퇴한 뒤 전력분석코치, 2군 감독, NBA G리그(당시 D리그)의 수폴스 스카이포스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오스카상(미국 아카데미상)을 거머쥔 여배우 윤여정(74)씨에 대한 관심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윤여정에게 스며들다’ 라는 뜻의 ‘윤며들다’라는 신조어까지 생겼을 정도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2030 젊은이들은 쿨한 할머니의 모습에 열광하고 있다. 60대 이상 장년층 역시 그들대로 대리만족하며 자극을 받고 있다.광고주들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윤씨의 경우 오스카상 여우조연상 수상이 배우로서의 명성과 함께 ‘부’를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고령 여배우 윤여정의 매력은 ‘유머감각’에 더한 ‘패션감각’...더 큰
배우 천정하가 27일 오후 세상을 떠났다. 향년 52세.28일 스포츠조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평소 저혈압을 앓고 있던 고인은 전날 오후 12시 30분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저혈압과 신부전증으로 추정된다.홍익대 역사교육학과를 졸업한 천정하는 1990년부터 배우로 활동해 왔다. 연극 무대에서 주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영화, 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연극 무대에서는 '청춘예찬', '쥐', '늑대는 눈알부터 자란다', '장판', '궤짝',
프로야구단 SSG랜더스 구단주인 '용진이형'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키움히어로즈를 향해 "다 발라버리고 싶다"고 폭탄발언을 남겨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른다'는 농락하듯 이긴다는 뜻을 가진 속어다.정용진 부회장은 27일 SSG랜더스와 KT위즈와의 경기가 끝난 뒤 밤 11시 30분께 음성 기반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에 접속했다. '동빈이형 가만 안도...'라는 제목의 방에 들어온 정 부회장은 약 1시간 가량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롯데자이언츠에 대한 발언을 이어가던 중 한 참석자가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현주가 DSP미디어의 전 직원이라고 밝힌 A씨를 고소했다.이현주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여백의 이선호 변호사는 지난 26일 "이현주에 대한 비방글을 작성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네티즌 A씨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및 협박 혐의로 고소 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네티즌 A씨는 앞서 지난 23일 임시 개설한 SNS 계정을 통해 이현주의 사생활을 폭로한 바 있다. DSP미디어의 전 직원이라고 주장한 A씨는 이현주가 에이프릴 데뷔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 남자친구와 놀러다니기 바빴다고 폭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