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6일, 전 세계 최대의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의 한국 철수 결정 이후, 통신 3사는 트위치와의 재협상 의사를 피력했지만, 펜앤드마이크 취재에 의하면 아직까지 진전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기다리다 지친 트위치 스트리머들은 차기 플랫폼을 확정 짓는 등 신년을 맞아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우선, 국내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운영하는 '치지직'으로의 이적을 확정 지은 스트리머는 울프, 레바 등이다.국내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출신인 울프는 트위치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선수 시절에는 SKT에서 페이커와 한솥밥을 먹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가 2일 부산을 방문 일정 중 지지자를 가장한 어느 괴한으로부터 흉기에 의한 피습을 당하자, 이재명 대표의 일부 지지자들이 '피습의 배후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있다'라는 취지의 추측성 해석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포착됐다.2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온라인팬카페 '재명이네마을'에 따르면, 이재명 당대표에 대한 피습 배후에 온갖 억측성 주장이 게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재명이네마을'의 어느 회원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김건희 여사를 보호하려고 별짓을 다 한다"라면서 "이게 다 잘못되면 국민들이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지지자들과 만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찌른 뒤 검거된 피의자가 현재 경찰에서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걸로 전해졌다. 경찰은 우선 범행 동기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현장에서 지지자 행세를 하며 이 대표에게 접근해 왼쪽 목 부위를 흉기로 공격한 60~70대 남성은 곧바로 경호원과 경찰에게 체포됐다. 해당 남성은 머리에 '내가 이재명'이라고 적힌 왕관 모양 머리띠를 두르고 있었으며 체포 과정에서 별다른 말이나 고함을 지르지 않았다고 한다.부산 강서경찰서로 이송된 이 남성은 신원, 범행 동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오전 부산 신공항 예정 부지인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흉기로 피습을 당한 뒤 부산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긴급 치료를 받고 있다. 당국은 목 부위에 출혈이 있던 이 대표가 현재 의식을 되찾았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6분쯤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지지자 행세를 한 신원미상의 60~70대 남성으로부터 과도로 목 부위를 공격당했다. 이로 인해 이 대표의 목 부위에 1cm의 상처가 나 상당량의 출혈이 발생했다. 당 관계자들이 신음하는 이 대표의 목을
이른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트리거가 된 태블릿PC와 관련해 해당 태블릿PC가 당사자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에게 반환될 예정이다.이와 관련해 해당 재판의 소송 비용을 전부 부담했다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의 주장에 최 씨의 딸 정유연(개명 전 정유라) 씨가 변 대표이사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며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앞서 정 씨는 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지난 2016년 10월 JTBC 기자들이 서울 강남구 소재 최 씨의 사무실에서 입수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임의 제출한 태블릿PC(소위 ‘JT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주요 증거 중 하나인 이른바 ‘JTBC 태블릿PC’에 대해 해당 태블릿PC 기기가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에게 인도될 예정인 가운데, 최 씨의 장녀 정유언(개명 전 정유라) 씨가 해당 태블릿PC를 받아 자신이 받아 보관할 것이라고 밝혔다.정 씨는 또 해당 태블릿PC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이 필요하다며 다수 시민들을 향해 후원을 요청하기도 했다.정 씨는 1일 오전 10시 30분경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태블릿에 관해 많은 분들이 물어보셔서 답변드린다”며 이같은 사실을 분명히 했다.앞서 대법원 제3
이른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증거가 된 2점의 태블릿PC 기기 가운데 그 입수 경위(經緯)가 사실상 허위로 드러난 ‘장시호 태블릿PC’와 관련, 유관 재판에서 법원이 검찰에 대해 해당 태블릿PC의 입수 경위가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 제출을 명령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104단독 이회기 부장판사(연수원21기)는 29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前 법무부장관) 등이 피고로 돼 있는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대해 검찰이 소위 ‘장시호 태블릿PC’의 입수 경위가 기록됐다고 수사 보고서
이종석 헌법재판소 소장이 31일,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재판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에 기초한 헌법재판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종석 헌재소장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갖는 권한과 권위는 국민의 신뢰를 전제로 하는 것이다. 그에따른 맥락에서 이종석 소장은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을 강조했다.우리의 헌법재판소가 갖는 의미는, 1987년 헌법 개정 이후 그 뿌리나 마찬가지인 헌법제정 이후 나타났던 헌법위원회에 근거하고 있다.국가권력규범을 통한 국가권력이 개인과 통치구조조직에 있이 어디까지 관여할 수 있는지에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가 신청한 법관 기피신청 재항고를 대법원이 최종 기각했다. 쌍방울 대북송금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 전 부지사는 지난해 10월 쌍방울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1년 넘게 재판을 받아오던 이 전 부지사는 지난 10월 23일 돌연 ‘법관 기피신청’을 냈다. 다음날 진행될 공판부터 중단돼 2달 가까이 재판이 공전됐다. 10월초 공판 기일에서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는 향후 일정과 관련해 ‘11월 중순에 재판을 끝내겠다’고 밝혔다. 재판부의 결심 예고 직후 이 전 부지사 변호인 측이 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의 러-우 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러시아 방송인이 개최한 '반나체 파티'에 유명 인사들이 참석해 논란이 일고 있다.29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의하면 모스크바 레포르토보 지방법원은 이 파티를 주선한 러시아 방송인이자 인플루언서인 아나스타시야 이블리바에게 공공질서를 어긴 혐의로 10만 루블(약 143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이블리바는 지난 20일, 모스크바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인기 가수 키르코로프와 래퍼 바시오 등 유명 인사들이 란제리 등 속옷만 착용하고 즐기는 파티를 주최했다. 이에 대한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행복해야할 새해를 앞두고, 유럽 전역은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에 대한 경계를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 유럽 각국은 하마스 등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이나 급진 개인의 테러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중동 지역 분쟁이 악화되면서 테러 행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9일(현지시간)에 따르면, 프랑스 내무장관인 제랄드 다르마냉은 "테러 위협이 높아졌다"라며 이번 주말 새해 축제 기간에 경찰 9만명을 동원하는 명령을 내렸다. 그는 무인기를 투입하고 소방관 수만명과 군인 5천명도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프랑
새해를 앞두고 서울과 인천을 비롯 수도권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경기도(광명, 부천, 가평, 의정부, 구리, 남양주), 서울(동북권, 서남권, 서북권), 인천(강화군, 옹진군 제외)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5㎝ 이상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의 적설량은 현재까지 1~3㎝이고 31일까지 3~8㎝로 예상된다.기상청은 이날 "아침부터 중부서해안과 서울서부, 충남북부에서 시작된 비 또는 눈은 오전부터 낮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
전 세계 최대의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가 한국에서의 서비스 종료를 선언한 가운데, 통신 3사가 트위치 측과의 재협상 의사를 밝혀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네티즌들은 "그동안 뭐 하다가 이제와서 재협상 의사냐"라며 그간 통신 3사의 행태를 지적하고 나섰다.앞서 지난 27일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에서 "트위치가 망 사용료 문제로 인해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는 결정을 내린 이유는 통신 3사에게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후 통신 3사는 적극적으로 재협상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힌 것이다.통신 3사의 주장에 의하면 트위치의
'코인 거래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을 자진탈당했던 김남국 의원이 국회의원 임기 개시일로부터 3년동안 거래한 가상자산 거래 규모가 무려 1천11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29일 나타났다.이는 암호화폐 등의 가상자산을 보유한 18명의 국회의원 가운데 가장 큰 액수다.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상 매수 누적금은 약 555억원이며 매도 누적금액은 563억원에 달했다.게다가 김남국 의원의 경우 국회의원 임기 시작 시점에 약 1억4천만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3년 후 시점인 지난 5월 경에는 8억4천만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미성년자 성착취, 성매매, 인신매매 혐의로 감옥에서 의문사한 억만장자 금융인 제프리 엡스타인의 성범죄 관련자 명단, 이른바 '엡스타인 리스트'가 2024년 1월에 공개될 전망이다. 미국 현지 언론과 커뮤니티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 전직 대통령들도 언급되고 있으며, 각국의 지도자들, 고위 공무원, 기업가, 유명 연예인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해당 리스트에는 엡스타인의 미성년자 성착취 범죄에 가담한 범죄자와 그의 동료, 연루자 약 150명의 이름이 포함돼 있어, 새해에 미국 전역을 휩쓸 것으로 전망된다.최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평소 사감이 있던 신고자를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해당 경찰관이 소속돼 있는 부산동부경찰서가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지난 10월11일 부산지방법원은 폭행 혐의로 기소된 부산동부경찰처 자성지구대 소속(사건 발생 당시 초량지구대 소속) 경찰공무원 경위 배성열 씨에게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2023고단1553). 배 씨는 지난해 6월 부산역 맞은편 텍사스 거리에 소재한 모(某) 주점 앞에서 부산 동구 주민 장 모 씨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평소 사감이 있는
이른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트리거가 된 ‘JTBC 태블릿PC’를 당사자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가 돌려받게 됐다. 최 씨는 해당 태블릿PC가 자신이 사용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해 왔는데, 검찰로부터 문제의 태블릿PC를 되돌려받은 후 해당 기기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디지털 포렌식 결과에 따라서는 내년 상반기 정국(政局)에 쓰나미를 몰고 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대법원 민사3부는 28일 최 씨가 대한민국을 상대로 제기한 유체동산인도소송에 대해 심리불속행 기각을 결정하고 최 씨의 손을 들어
내년인 2024년 1월1일부터 경기도 파주의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찾는 방문객들은 무료로 전망대에 입장할 수 있게 된다.29일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이하 통일교육원) 소식통에 따르면, 일반(성인) 개인 기준으로 3천원이었던 오두산 통일전망대 입장료를 이번 2024년 1월1일부터 전면 무료로 전환한다고 밝혔다.국민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완화하고 전망대에 대한 대중일반의 접근성·개방성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의 조치라는 소식이다.통일교육원은, 전체 11개 지역통일관과 국립·공립 박물관이 무료입장인데 이와달리 오두산전망대는 그간 입장료를 받아왔
서울경찰청은 12월 31일과 1월 1일 보신각과 롯데월드타워 등 해넘이·해맞이 명소에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종합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서울 지역 해넘이·해맞이 행사는 각각 6건, 12건으로 총 18개 행사가 열려 약 17만3천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서울경찰청은 해맞이 등 총 18개 신년 행사에 경찰 기동대 등 3265명(41개 기동대, 15개 경찰서 경찰관 865명)을 배치해 안전관리를 지원한다.서울시가 주관하는 보신각 타종 행사 및 400m 퍼레이드와 케이팝(K-POP) 식후 공연에는
유흥업소 여실장과 함께 배우 고 이선균씨를 협박해 금품을 뜯은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처음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A(28·여)씨는 28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인천지법에 들어섰다. 공갈 등 혐의를 받는 A씨는 두꺼운 외투를 입고 모자를 써 얼굴 노출을 피했고 품에는 아기를 안고 있었다.취재진이 "이 씨 협박한 사실을 인정하느냐" "이씨로부터 5천만원을 받은 게 맞냐"고 연신 물어도 A씨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왜 도주했나. 이씨에게 할 말 없느냐"는 질문에도 침묵했다.사망 전에 이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