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는 21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해복구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주)LIG를 비롯해 LIG넥스원, LIG정밀기술, LIG시스템, 이노와이어리스, 휴세코, 서빅, 화인, 큐셀네트웍스, 소프트원 등 10개 계열사가 함께 모금했다. LIG의 성금은 수재민 주거시설 마련과 피해 건물 복구, 생계비 및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최용준 (주)LIG 대표이사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보신 수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과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하루빨리 안정적인
저출산 문제 극복에 제쟉기업 유한양행이 자녀 1명 당 출산축하금 1000만원을 지급하는 '통 큰' 지원안을 내놓아 화제다. 유한양행은 노동조합과 단체 협약을 통해 다음달 1일부터 임직원이 자녀를 출산하면 자녀 1명당 1000만원의 출산축하금을 지원하는 제도를 신설했다고 21일 밝혔다. 내달 1일부터 임직원이 자녀 1명을 출산하면 100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쌍둥이일 경우 2000만원을 지급한다.또 올해 1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출생한 아기가 있는 임직원에는 5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저출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수출 심사 우대국'으로 재분류하는, 일명 '화이트리스트'로 재지정하는 법안을 21일부터 시행한다.앞으로 한국 기업이 일본에 전략물자 수출 신청 시 기존 15일이었던 심사 기간이 5일로 단축될 뿐만 아니라 개별 수출 허가 시에도 관련 신청 서류 종류가 5종류에서 3종류로 줄어들게 된다.이로써 지난 2019년 7월부터 계속되었던 일본의 수출 규제 갈등이 완전히 풀리게 되면서 반도체 관련 산업체들의 활동 여건이 보다 나아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달 27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산
고령층 경제활동 참가율이 높아지고 저출생이 심화하는 추세가 계속된다면 2050년 국내 취업자 평균 연령이 약 54세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20일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는 '부문별 취업자의 연령분포 및 고령화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2022년 우리나라 취업자 평균 연령을 약 46.8세로 추정했다. 그리고 통계청 장래인구추계를 바탕으로 현재 성별·연령별 고용률이 유지된다는 가정하에 취업자 평균연령을 구한 결과, 2030년대에 50세를 넘고 2050년에 53.7세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
조지아주 알파레타에서 한인 이현우(미국명 조이 리·54)씨가 운영 중인 치킨집 '김치 레드'(Kimchi Red)가 맛집 평점 사이트 옐프(www.yelp.com)로부터 '미국 전국 치킨 맛집' 1위에 올랐다. 옐프는 치킨 데이(7월 6일)를 맞아 고객들의 투표로 치킨 맛집 순위를 선정했고, 김치 레드는 별 4.5개를 받았다. 1위 선정 소식은 야후 뉴스를 통해 가장 먼저 전해졌고, 이후 현지 신문과 교포 매체를 통해 알려졌다.이현우 대표는 맛의 비결로 "좋은 재료를 한국에서 공수해 요리하고, 김치 등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혈통상 적장자(嫡長子) 기업인 CJ(옛 제일제당)에 붙여진 별명은 ‘한류전도사’다.대한민국 최초의 아카데미상 수상에 빛나는 영화 ‘기생충’을 비롯, K-POP과 K드라마 등 각종 문화콘텐츠는 물론, 비빔밥을 앞세워 K푸드를 세계화 한 일등공신이다.CJ그룹은 이같은 K컬쳐와 미국 시장에서 수조원에 달하는 식품기업 등의 대규모 인수합병을 통해 몸집을 키워가고 있다.하지만 CJ의 한류전도사 역할에 적신호가 켜졌다.인천지방법원 형사1단독 오기두 판사는 최근 대외무역법 위반 혐의로 CJ ENM에 벌금 1000만 원, C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급 9860원, 월급(209시간 기준) 206만74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시급 9620원·월급 201만580원)보다 2.5% 높다.최저임금위원회는 18∼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밤샘 논의 끝에 15차 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최저임금위원회는 노사가 제시한 최종안(11차 수정안)인 1만원과 9천860원을 놓고 투표에 부쳤다.그 결과 경영계를 대표하는 사용자위원들이 제시한 9860원이 17표, 노동계를 대표하는 근로자위원들이 제시한 1만원이 8표, 무효가 1표 나왔다.현재 최저임금위는 근로자위원 8명(9명 중 1
‘발암가능 물질’이라는 꼬리표를 달게 된 아스파탐 안전성을 둘러싼 논란이 현재진행형이다. 국제기구들의 발표를 보면 먹어도 될 것 같은데, 전문성을 갖춘 식품기업들이 아스파탐 대체재를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오리온 등 식품기업과 이마트, 롯데마트 등 유통기업 모두 아스파탐 대체재 모색 중오리온과 크라운제과 등은 아스파탐을 대신해서 스낵류의 단맛을 내출 대체제를 모색 중이라고 한다. 펩시콜라를 생산하는 롯데칠성음료도 글로벌 펩시와 아스파탐 사용 지속 여부를 협의중이라고 한다.자체브랜드(PB) 상품에 아스파탐을 사용해
인력난에 시달리는 외식업체들이 서빙 로봇을 넘어 주방에서 조리까지 하는 로봇을 잇달아 도입하는 가운데 학교 급식실에도 조리 로봇이 도입돼 화제다. 급식로봇은 전국 최초로 서울 성북구 송곡중학교 조리실에 이번 2학기부터 총 4대가 시범 도입된다. 로봇은 국탕, 볶음, 유탕 등 온도가 높고 위험했던 조리 업무를 사람 대신 하게 된다.서울시교육청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함께 로봇에 특화된 조리 레시피 매뉴얼도 개발할 예정이다.학교 급식 노동자들은 높은 노동 강도로 인해 신규 채용이 쉽지 않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서울
현재 SK 최태원 회장이 이끌고 있는 대한상의는 문재인 정권이 이전까지 한국재계를 대표하던 전국경제인연합회, 전경련 대신 선택한 새로운 파트너다.문재인 정권이 전경련을 와해시킨 것은 이른바 국정농단사건에 전경련이 개입됐다는 것이 빌미가 됐지만, 전경련이 대변해온 대기업, 재벌에 대한 민주당 세력의 반감(反感)이 본질이었다.문재인 정권내내 수장(首長)조차 찾을 수 없었던 전경련은 ‘재계의 신사’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이 무려 6연임을 하면서 회장직을 맡아주는 바람에 그나마 조직을 보존할 수 있었다.윤석열 정부 출범이후 전경련이 윤석
지난 10년간 수도 서울의 인구가 77만명 가까이 줄어들었다. 이는 부산이나 대구, 전북 등 쇠락 위기를 겪는 지역 지방자치단체보다더 빠른 속도의 인구 감소다.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인구는 942만8372명이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인 5143만9038명 중 18.3%가 서울에 주소지를 두고 있다. 전체 인구 6명 중 1명이 서울에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이 가진 경제적 집중도에도 서울에 주민등록을 한 인구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10년 전인 2012년 1019만5318명에 달하던 서울의 인구는 201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금융그룹이 16일 폭우 피해자를 돕기 위해 성금 기부와 특별 금융지원에 나섰다.KB금융그룹은 10억원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키트(모포·위생용품·의약품 등), 대피소 이재민용 텐트, 급식차, 세탁차 등도 지원한다. KB금융그룹은 이미 지난달부터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자에 대한 특별 대출, 만기연장, 금리우대, 보험료·카드 결제대금 유예 등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신한금융그룹도 종합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현대차와 기아차 노조가 올해 임단협을 진행하면서 이해하기 어려운 행태를 거듭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야말로 국민적 공분을 자초하고, 속된 말로 주먹을 부른다는 표현이 과하지 않을 정도이다.사상 최대 실적 거둔 현대차 노조는 판을 깨려 하고, 기아차 노조는 ‘고용세습’ 우겨사상 최대 이익 실현을 거듭하고 있는 현대차 노조는 5년만에 총파업에 동참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자초하고 있다. 온국민과 함께 기쁨을 나누면서 잔치를 벌어야 하는데 판을 깨려는 태도를 보이는 셈이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실적 컨센서스(증권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이 24일 시작되는 본격적인 파업을 앞두고 벌이고 있는 '준법투쟁'과 '2차쟁위' 행위만으로도 비행기 결항 사태가 발생, 항공대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대로라면 24일 본격 파업에 돌입시 여름휴가 피크시즌 하늘길 운송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아시아나항공은 15일 임금협상 결렬에 따른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의 쟁의행위로 16일 인천에서 베트남 호찌민을 오가는 국제선 왕복 항공편이 결항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7일 조종사노조의 쟁의행위 돌입 이후 국제선에서 결항이 발생하기는 이번이
'직장 내 괴롭힘'을 신고한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신고했다는 이유로 불리한 처우를 당한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지난달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28.6%가 이같이 답했다고 16일 밝혔다.신고자 3명 중 2명(64.3%)은 신고 이후 조사·조치 의무가 지켜지지 않았다고 응답했다.설문조사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 10명 중 3명이 사용자(24.3%) 또는 그 친인척(3.9%)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답했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승만 전 대통령의 농지개혁을 "장기 경제성장 토대를 만든 100년 대계였다"며 극찬했다.한 장관은 15일 오전 제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에서 열린 제46회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제주포럼'에 참석해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강연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한 장관은 대한민국의 성장은 결정적인 고비마다 이뤄진 정부의 결정적인 정책들과 당대의 뛰어난 기업인들로부터 가능했던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건국 이래 정부의 결정적인 정책들로 이승만 전 대통령의 농지개혁,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의료보험 연금제도 도입, 노무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주최한 제46회 제주포럼에서 미·중 패권 경쟁에 따른 대중 전략에 대한 견해에 이어 EU(유헙연합)처럼 한국도 일본과 손잡고 경제 블록을 새로 만들자는 의견을 제시했다.최 회장은 14일 대한상의가 이번 포럼에서 새로 시작한 '경영 토크쇼'에 송재용 서울대 교수,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김영훈 대학내일 대표 등과 함께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패러다임 전환 시대의 해법 중 하나로 미국, 중국, 유럽연합(EU)의 뒤를 이을 '제4의
KCC글라스(케이씨씨글라스, 대표 김내환)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오는 23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CC(Campus & Company Couple)'들을 대상으로 한 사연 공모 이벤트를 진행한다.'HOMECC가 CC를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같은 대학 또는 직장에서 만나 함께하고 있는 커플들의 사연을 선정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다. 같은 공간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가거나 가정을 이룬 커플을 일컫는 용어 'CC'와 사랑하는
대한항공과의 합병을 앞두고 있는 아시아나가 '조종사 노조' 파업이라는 암초를 또 만났다. 임금협상을 두고 사측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조는 오는 24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조종사노조 관계자는 "한 달 이상 지속된 준법투쟁에도 불구하고 사측과의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며 "2019∼2021년 3년치 임금을 동결하고 2022년 2.5%를 인상하겠다는 회사와 도저히 협상 타결이 불가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노조는 10% 인상을 요구하며 대한항공을 비롯해 제주항공,
'제로콜라'를 비롯한 각종 음료와 캔디, 아이스크림 등 무설탕을 표방한 다양한 식음료 제품에 사용되는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을 세계보건기구(WHO)가 '발암가능물질 2B군'으로 분류했다.그러면서도 아스파탐에 매겨진 기존 일일섭취허용량은 유지하기로 했다.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와 WHO·유엔식량농업기구(FAO) 공동 산하기구인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는 14일(현지시간) 아스파탐 유해성 평가 결과를 담은 보도자료를 내고 발암가능물질 분류군인 2B에 아스파탐을 포함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