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양향자 경기 용인갑 후보가 국민의힘 이원모 후보에게 제안했던 단일화 불씨가 꺼지지 않고 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나 천하람 총괄중앙선대위원장은 펄쩍 뛰면서 성사 가능성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양향자 후보의 제안은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 비판을 근거로 한 개혁신당의 출발 취지 자체를 무력화하는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군소후보로 전락한 양향자, 국민의힘과 후보 단일화하면 ‘승산있는 승부’ 벌이게 돼하지만 양향자 후보의 입장은 다른 것으로 관측된다. 낮은 지지율로 인해 고전하고 있지만 중앙당 차원의 지원이 변변치 못해 어려
오는 4·10 총선 경기 용인시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가 배우자의 미술품 재산을 하루만에 축소 신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이 후보가 지난 22일 제출한 후보자재산신고에 따르면 그의 배우자 김모씨가 보유한 미술품 총액은 31억7천4백만 원이었다. 그런데 다음날인 23일 새로이 제출한 신고서에는 총액이 17억8천9백만 원으로 무려 13억8천5백만 원이 줄어든 것이다.이는 김씨가 보유한 총 14점의 미술품 개당 평가액이 축소됐거나 아예 누락된 한 점이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나열하면 ▲다이얼로그(블루, 2010년작)는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수도권 판세에서 압도적 우위라는 전망과 달리, 수도권 격전지에서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이 약진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다른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우세로 꼽혀온 격전지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를 보이는 식으로 판세가 뒤집힌 결과이다.한국경제신문이 피앰아이에 의뢰해 시행한 복수의 총선 지지 후보 여론조사가 그것이다. 피앰아이 조사의 결과가 여론추이를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다면 민주당이 압승을 거둘 것이라는 다른 여론조사 기관들의 전망은 오류로 판명될 가능성이 높아진다.피앰아이의 모바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지난 28일 한 유튜브 채널에서 “민주당이 승기는 잡은 것 같다”고 밝혔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200석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외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중이다.반면 국민의힘에서는 의기소침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한강 벨트와 낙동강 벨트에 이어 심지어는 강남권에서도 국민의힘 후보가 흔들린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우파 지지자들이 유튜브도 잘 안 보고 종편 지지율도 반으로 뚝 떨어졌다”는 분석이 흘러나오고 있다.한 마디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대조적 분위기이다. 민주당이 이렇게
현대자동차 엔진 결함 공익제보자 김광호 씨가 30일 4·10 총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공영운(경기 화성을) 후보가 현대차 임원 시절 차량 엔진 중대 결함에 대한 은폐를 주도했다고 주장했으나 공 후보는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김 씨는 개혁신당이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2017년 국토교통부와 미 도로교통안전국으로부터 공익제보를 인정받아 세타2 GDi 엔진 리콜을 끌어냈으나, 그 과정에서 공 후보의 방해가 있었다고 주장했다.기자회견에서 김씨는 "지난 2016년 현대차 재직 당시 세타2 GDi엔진 안전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10총선 유세 현장에서 심각한 ‘막말’을 쏟아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언론이 이를 제대로 비판하고 있지 못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반면에 상대적으로 절제된 표현을 써오던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단 한 번의 말실수를 한 것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슈화하려는 언론의 불공정한 태도도 도마 위에 올랐다.민주당 막말에는 관대하고 국민의힘 막말에는 엄격하다는 비판이 거센 상황이다. CBS 방송하차 선언한 진중권= “왜 이재명 ‘막말’은 안 다루냐”, “계모 발언, 5.18 희생자 패러디가 얼마나 천박할 줄 아느냐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장녀가 받은 11억 대출과 관련한 의혹 및 논란이 하나 더 추가됐다. 30일 은 '[단독]양문석 11억 대출 '만기일시상환' 특혜…이자만 내고 10억 시세차익 챙겨'라고 보도했다.해당 보도내용에 의하면 당시 양 후보 측이 받은 대출은 '사업자주담대'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는 일반 가계주담대와는 달리, 월이자만 먼저 갚으면 되는 '만기일시상환' 방식인 것으로 전해졌다.고금리 시기에 원리금 상환 부담으로 고민하는 국민들 사이에서, 정치인 후보가 이러한 특혜를 취하는
"2조원대 코인 사기 사건을 변호한 사실이 없음에도 허위 사실을 적시하는 등 일부 언론의 악의적인 보도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및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즉시 법적 조치를 할 것"...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후보인 박은정의 남편 이종근 변호사가 지난 29일 밝힌 입장이다. 최근 논란이 일고있는 2조원대 코인 사기 사건을 변호한 사실이 없다고 밝히면서, '허위 사실을 적시하는 등 일부 언론의 악의적인 보도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라고 강하게 질타한 것이다. 법적 조치까지 운운하면서.그러나, 해당 입장
전여옥 전 의원이 최근 '사기 대출' 의혹으로 사면초가 상황에 놓인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를 겨냥하며 "양문석의 딸은 제2의 조민이다"면서 "(민주당은)4월 10일까지 갈비뼈가 으스러지도록 안고 가길"이라고 전했다. 양문석 후보가 총선 끝날때까지 사퇴 없이 완주를 하면, 민주당이 상당한 피해를 입을 것이라 분석한 것이다.30일 전여옥 전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양문석 파렴치 지수 만렙~ 대학생 딸을 자영업자로 둔갑시켜 무려 11억 대출!"이라고 밝혔다.이어 "와~~쎄다! 니네 문석이~ 금융기관 서류위조는 그 죄
오는 4.10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출마하는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후보를 향해 "아파트 중도금 100만 달러 출처 밝혀라"고 강조했다.지난 29일 최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곽상언 후보에 대한 공개질의서 제가 아파트 중도금 100만 달러에 출처를 물었더니, 곽상언 후보께서는 내가 쓴 책을 읽어보라는 식으로 말씀하셨지요? 네, 말씀대로 읽어봤다"고 전했다.이어 "그런데 그 책에는 제 질문에 대한 답은 없었으며, 오히려 궁금증만 더 커졌다"며 "곽 후보가 그 사건의 변호인이셨으니,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의 발언을 겨냥해 "쓰레기 같은 말들을 한번 들어봐주시라"면서,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아예 정치를 하면 안 된다"라고 비판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부천 지역 지원 유세를 통해 "이재명 당대표와 김준혁씨 등이 해온 쓰레기 같은 말들이 정말 불편하시겠지만 한번 들어봐달라"면서, "일명 '삐' 소리 나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은 정치에 나오면 안된다"라고 지적했다.한 위원장은 "이건 여러분들이 너무 관대한 것"이라면서 "국민의힘에서도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지
최근 각종 언론사들은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와 관련한 수많은 의혹과 논란에 대해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양문석 후보와 관련된 기사들의 본문을 살펴보면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는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런 양문석 후보가, 뜬금없이 29일 저녁 퇴근길 인사에서 "이자 절감을 위해서였지만 잘못한 건 잘못한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언론이 양평 고속도로에 대해서, 김건희 주가조작에 대해서 이렇게 취재를 하고 이렇게 비판해서 쓰면 지금 대한민국이 이렇게 엉망진창으로 떨어졌을까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첫번째 주말을 맞이하여 수도권 공략 표심에 나선다. 경기도 인천과 경기 김포·부천을 거쳐 서울 서남권지역 등에 대한 지원 유세일정에 돌입한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 부천 홈플러스 상동점 앞 인근에서 공식 선거운동 세번째 날 유세를 개시한다.이후 인천 부평 지역으로 넘어가 이날 오후부터는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신기시장과 연수구 옥련시장, 중구 인천역광장 및 차이나타운, 인천서구 정서진중앙시장 등을 차례로 방문한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4·10 총선을 목전에 두고 여야 각 정당의 막바지 유세가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 절반 이상이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에게 '이번 총선에서 어느 당이 다수당을 차지할 것으로 생각하냐'고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이란 응답이 55%였다.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될 것으로 예상한 응답은 35%였다.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민주당이 다수당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에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두 사람을 겨냥해 “두 사람의 유죄가 확정돼 감옥에 가기까지 3년이 너무 길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이 재판을 끌어도 윤석열 정부의 남은 임기인 3년까지 끌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지적한 것이다.한 위원장은 28일 유세 현장에서 이 대표와 조 대표를 ‘범죄자들’로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범죄자 세력이 선량한 시민을 지배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위원장은 범죄자를 치워버리기 위해서는 “‘국민’만 보고 찍으면 세상이 바뀌고
29일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인요한 연세대 교수가 서울 금천구를 방문해 같은 호남 출신의 금천의 국민의힘 강성만 후보를 우회 지원했다.국민의미래 소속 비례대표 후보인 진종오 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강선영 전 육군소장,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등도 총출동하여 비례대표 피켓을 들고 홍보에 열을 올렸다.이날 오후 서울 금천구 시흥동 소재 현대시장을 방문한 인요한 위원장은 강성만 후보와 동행하여 주민 및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시장물가를 확인하고 장을 보면서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김준혁 후보가 과거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박정희 대통령과 군 위안부를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김 후보는 2019년 2월 방송인 김용민 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김용민 TV'의 '김복동 할머니 그리고 일본군인 박정희' 편에 출연해 박 전 대통령의 성적 문제 등을 언급하며 "박정희라고 하는 사람은 그 사람도 역시 마찬가지로 일제강점기에 정신대, 종군 위안부를 상대로 섹스를 했었을 테고"라고 말했다.김 씨가 "진짜요?"라고 되묻자 김 후보는 "가능성이 있었겠죠. 그 부분과 관련해서 명
[MBC노조 공감터] 수십억 부동산 ‘꼼수’는 괜찮고, 875원 ‘대파’는 큰일?뉴스데스크는 어제와 그제 이틀 연속 부산 사하구청장이 같은 당 (국민의힘) 소속 총선 후보 지지를 호소한 문제를 집중 보도했다. 전화녹음 파일 음성을 반복해 내보내며 이틀 연속 비슷한 내용을 전했다. 그제 3분19초, 어제 3분15초.. 이례적으로 길게 국민의힘 후보에게 불리한 내용을 보도했다. 부산의 후보 한 명과 관련한 내용을 합쳐서 6분 30초 이상 내보낸 것이다. 지적할 수 있는 내용이라지만 수상한 냄새가 심하게 난다.그러면 어제 국민의힘 쪽에서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4·10 총선 선거구 중 한 곳인 경기 하남갑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가 48%, 국민의힘 이용 후보가 39%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펜앤드마이크가 (주)리서치앤리서치와 (주)여론조사공정에 공동 의뢰해 지난 26일 하루 동안 경기 하남갑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추 후보는 48%, 이 후보는 39%인 것으로 집계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9%p로 오차범위(±4.4%p)를 소폭 넘어선 차이를 보였다.그외 자유통일당 주옥순 후보가 2%, '투
최근 장녀의 11억 주택담보대출로 논란이 일고있는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와 관련된 새로운 사실이 확인됐다. 장녀인 양 모씨가 2021년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뒤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간 것이다.29일 펜앤드마이크 취재에 의하면 양 모씨는 지난 2021년 10월 캐나다 밴쿠버로 가는 비행기에 올랐다. 이후 2021년 11월 1일 양 모씨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지긋지긋했던 2주가 끝났다. 뭐든 이 2주보다는 쉽지 않을까 싶어서 알 수 없는 자신감이 흘렀다. 오늘은 학교 첫날, 이사간 집에서의 첫날이었다. 근데 첫 수업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