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둔기로 공격해 체포된 중학생 A군(15)이 우발적 범행이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26일 경찰에 따르면 사건 발생 2시간 전 외출했다가 연예인이 많이 다니는 미용실에서 사인을 받으려고 기다리던 중 배 의원을 만나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우울증 증상이 심해져 폐쇄병동에 입원하란 지시를 받고 대기 중이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했다. 범행에 사용한 돌도 평소 지니고 다닌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앞서 배 의원은 전날 오후 5시18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빌딩에서 경호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5일 서울 강남의 모처에서 미성년 피의자에 의해 기습적으로 둔기 폭행을 당한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26일 입장을 밝혔다.배현진 의원에게 둔기를 휘두른 피의자가 미성년자라고 주장하면서 법률상 보호자 입회하 경찰 조사를 받은 만큼 서울시교육청이 관련입장을 내놓은 것.그런데, 문제는 일명 '생활교육위원회 처분'의 수위가 이와 같은 형사사건 범죄처분 수위에 비해 불과 '출석정지' 수준등에 그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서울시교육청은 26일,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을 습격한 강남구 소재 모 중학교 학생 A군에 대
배현진(41·서울 송파을) 국민의힘 의원을 습격한 A군이 이 인근 중학교의 학생인 것으로 알려지며 '촉법소년' (만 10~14세) 해당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촉법소년인 경우 형사 처분 자체가 불가능하다. 배 의원은 전날 오후 5시 2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 입구에서 달려든 A군으로부터 돌덩이로 여러 차례 머리를 공격당했다.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배 의원은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 응급 처치를 받았으며 현재는 입원 후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시민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특수폭행 혐의로 A군을 검거해 경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자신과 배우자 재산으로 자신과 배우자 재산으로 총 169억9854만원을 신고했다. 유 장관은 같은 달 임용·승진되거나 퇴직한 고위 공직자 중 재산이 가장 많았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지난해 10월 신분이 변동한 고위 공직자의 보유 재산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지난해 10월 2일부터 11월1일까지 신규 임용되거나 승진 또는 퇴직한 신분 변동자 총 55명이 대상이다.유 장관은 자기 명의로 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144.70㎡) 28억7200만원과 배우자가 보유한 서울 성동구 성수동
형사 사건 재판 중인 피고인이 해외로 도주할 경우 사건의 공소시효 진행을 정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이번에 통과된 형소법 개정안은, 사건 속 피고인이 해외 도피시 발생할 수 있는 수사 관련 처벌 공백을 방지하려는 것이 이법안의 주요 목적이다.기존의 형사소송법상으로는, 공소 시점으로부터 일정한 기간이 경과하면 공소시효가 모두 채워진 것으로 간주했다.즉, 해당 사건 공소시효 기간의 정지에 대해서는 규정하지 않았다보니 이 기간이 경과해도 별다를 규율이 되지않았던 것.한편, 이로써 사건
더불어민주당은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단독으로 개최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간사인 김용판 의원만 참석해 야당의 '일방 개최'를 비판하고 자리를 떴다. 지난 16일 불참했던 윤희근 경찰청장과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이날 행안위에 출석해 야당 의원들의 집중 추궁을 받았다.민주당 의원들은 경찰 수사 발표에 대해 사건의 정치적 파장을 차단하기 위한 부실·왜곡·축소 수사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임호선 의원은 "공교롭게도 이 대표가 부산대(병원)로 가는 헬기에 탄 그 시간에 경찰관들이 페트병으로 현장을 물청소했다"며 "범행 현장을
법원이 24일 류석춘(69) 전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가 대학 강의 중 일본군 '위안부'를 '매춘의 일종'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명예훼손으로 보기 어렵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같은 소식에 류 전 교수의 강의를 들은 한 졸업생은 "사회적 통념에 의문을 제기하는 교수와, 그것에 반대하는 학생, 그 장면을 고스란히 내어놓는 수업은 숭고하다"면서 이번 논란의 본질을 다시금 생각해보자는 입장을 냈다.김현동 씨(연세대 경제학과 졸업)는 이날 오후 SNS에 올린 글에서 2018년 류 전 교수의 교양 수업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수강했을 적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녹말 이쑤시개 먹방'이 인기이다. 녹말 이쑤시개를 기름에 튀기거나 끓는 물에 삶는 등 다양한 방법의 '먹방' 영상을 SNS에 공유하는것이 인기를 끌면서 확산중인 것이다.'먹방'뿐만 아니라 다양한 '녹말 이쑤시개 조리법'을 소개하는 이 영상들도 인기를 끌면서 '녹말 이쑤시개 먹방' 인기는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그렇다면, 과연 먹어도 안전한 것일까? 최근 유행하는 '녹말 이쑤시개 먹방'에 대해 식약처는 "식품 안전성이 검증된 바 없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식약처는"녹말 이쑤시개가 식재료로 만들어져 인체에
대학 전공 강의 도중 '일본군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소위 '일본군 위안부' 강제연행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념겨진 류석춘 전 연세대학교 교수 사건에 대해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사건 발생 만 4년만에 나온 판결이다.재판부는 다만 류 전 교수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정의기억연대 전신)가 일본군에 강제 동원당한 것처럼 증언하도록 위안부 할머니들을 교육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데 대해선 정대협에 대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4단독 정
좌익 진영에서 전개돼 온 ‘일본군 위안부’ 담론의 허구성을 알리는 시민 운동을 벌여온 김병헌 씨는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소재 옛 일본대사관 맞은편 ‘일본군 위안부’ 동상(소위 ‘평화의 소녀상’)을 찾았다가 아주 희한(稀罕)한 광경을 목격했다.2021년 11월 중국발(發) ‘우한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차원에서 해당 동상이 설치된 서울 종로구 율곡로2길 일대에 서울 종로구가 발령한 ‘집회 금지’ 행정 고시가 해제된 이후, 동상 앞 집회 장소를 두고 이어진 좌우 양 진영 간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그러자 동
충남 서천군 소재의 서천수산물특화시장이 지난 22일 저녁 화재로 대부분의 점포들이 전소된 가운데, 충남 서천군이 23일 특별교부세 473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또한 충남 서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도 요구하기도 했다는 소식이다.23일 서천군 소식통에 따르면 서천군은 전소 이후 임시시장 개설에 70억원을, 서천특화시장 재건축에 403억원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고 정부에 특별교부세 473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서천군은 임시시장 개설에 따른 전기·가스·상하수도·가설건축물 설비 등에 30억원이, 점포
국방부가 23일, 서울 용산구의 육군회관을 전면적으로 리모델링함으로써 국방부·합동참모본부에 근무 중인 군 간부들의 숙소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국방부 등에 따르면, 지난 1955년 육군 간부 클럽으로 개장한 육군 회관은 객실과 식당, 연회장 등을 갖추고 있는 군 시설이다.현재 육군 회관 건물은 지난 1993년 준공 후 30년이 경과했음에도 불구하고 노후화된 각종 설비들을 교체 없이 사용중이라 전면적인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지난해 국방부가 서울 용산구의 육군 호텔 (로카우스) 개관 후 운영 상황이 안정화된 만큼, 기존의 육군회관
제주에 많은 눈과 강풍이 예보된 가운데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항공편과 여객선 운항이 이틀째 차질을 빚고 있다.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23일 오전 7시 기준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항공편 85편(출발 39, 도착 46)과 국제선 항공편 12편(출발 6, 도착 6) 등 모두 97편이 결항하거나 사전 비운항 처리됐다.현재 제주공항에는 대설경보와 강풍경보, 급변풍경보가 발효 중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에는 당분간 순간풍속 시속 70㎞(20㎧)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강풍이 예보돼 있다. 제주산지는 순간풍속 시속 90㎞(25㎧) 이상의
이른바 ‘한동훈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에 송치됐다. 고소인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前 법무부 장관)이 직접 이의를 신청한 데 따른 조치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의원 사건을 수사한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말 해당 사건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송치했다.김 의원은 지난 2022년 10월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 그리고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 권한대행 등이 모(某) 대형 로펌 변호사 30여명과 함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어
화요일인 23일 아침 대부분 지역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 특히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은 영하 15도 이하까지 떨어져 매우 춥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상청 날씨 누리'에는 서울 세종로 일대 기온이 영하 13.7도이고, 체감온도는 영하 20.8도로 표기돼 있다. 기상청은 평년(최저 -10~0도, 최고 2~8도)보다 기온이 4~8도 낮고, 전날(22일)과 비교하면 하루 새 기온이 최고 7도 정도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괄호 안은 체감온도)은 인천 영하 13도(영하 23도), 대전 영하 10도(
법무부가 고위 검사 인사를 22일 단행했다. 심우정 법무부 차관 임명으로 공석이 된 '검찰 2인자' 대검찰청 차장검사(고검장급)에 신자용(사법연수원 28기) 법무부 검찰국장이 보임됐다.또 검찰 인사와 예산을 책임지는 검찰국장은 권순정(29기)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맡는다. 권 신임 국장은 기조실장 직무대리도 겸한다.법무부는 이번 인사에 대해 "신임 법무부 차관 취임으로 인한 대검 차장 공백을 신속히 해소하고, 그에 따른 후속 전보 조치를 하기 위한 것"이라며 대검검사급 검사 2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24일자로 시행한다고 밝혔다.법조
행정안전부는 22일 충청·전라권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표되며 오전 8시 30분부로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했다. 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을 개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일(23일)까지 수도권 1~3㎝, 강원도 1㎝, 충청권 2~7㎝, 전라권 5~15㎝, 제주 10~20㎝ 등의 적설이 예상된다. 특히 전북서부·전남서해안 20㎝ 이상, 제주산지 30㎝ 이상의 많은 눈이 예보됐다. 중대본 본부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는 24일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설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북극발 찬바람이 한반도로 밀려내려 오고 있는 가운데 월요일인 22일 아침까지 전국에, 오전부터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린다. 기상청은 22일 오전 5시 현재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일부 충청중.북부와 제주도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효됐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중.북부, 강원영서,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1~2cm의 눈이 오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또 아침 최저기온이 -11도까지 내려가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으로 인해 도로가 매우 미끄러울 것으로 보여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도시별 아
우리나라 중학교·고등학교 학생들이 대통령·정치인보다 유튜버·BJ 등을 보다 더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조사 결과가 21일 나와 눈길이 쏠리고 있다.특히 학생들이 가장 신뢰하는 사람은 정치인이나 유튜버가 아니라, 학교 선생님으로 나타났다.21일 한국교육개발원ㆍ교육정책 네트워크가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대통령에 대한 중학생·고등학생들의 신뢰도는 4점 만점 가운데 1.99점으로 직업별 대상의 신뢰도 점수중 가장 낮았다.대통령 다음으로 낮은 순위의 직군은 정치인으로 4점 만점중 2.05점으로 나타났다. 심
SBS Plus·ENA '나는 솔로' 9기 옥순이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이하 펨코)에 올라온 자신을 향한 성희롱성 게시물과 댓글들에 대해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20일 9기 옥순은 자신의 sns를 통해 펨코 유저들을 '통신매체이용음란죄'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9기 옥순은 "펨코, 잘가라. 성범죄자 된 것을 축하한다"며 "통매음은 지워도 소용없다. 로그 다 제출해야한다"라고 전했다.이어 "이번에도 셀프 변호사 승률 100%에 도전한다"며 "제보해주신 분들 감사드린다. 고소로 사람 잡는 맛들이니 계속 잡고 싶다"고 알렸다.그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