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이 9일, 경기도 지역 선거구 3곳과 전남 지역 선거구 1곳 등 총 4개 지역구에 대해 전략공천(우선추천)을 단행하기로 결정했다.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잔여 선거구 9곳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 결과, 4개 선거구를 우선추천하기로 의결했다"라며 해당 내용시 담긴 제19차 공관위 회의 결과를 밝혔다.먼저 경기 화성시(정) 선거구에는 기존 강남(병)을 지역구로 두었던 현역 유경준 의원이 우선추천됐다.정영환 위원장은 "화성(정) 지역의 경우 우선추천된 유경준 의원은, 국민의힘 내 최고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민주당의 공천 파동이 유권자 상당수에게 악영향을 미친 걸로 파악되자 국민의힘 공천이야말로 국민 지탄의 대상이라며 연일 맹공에 나섰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이 대표는 사실 관계에 어긋나는 주장을 해 사과를 했고 국민의힘 정치인들은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며 고소고발을 했다.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9일 논평에서 "연일 끊이질 않는 민주당 내 공천 논란에 쏠린 국민 시선을 국민의힘을 향해 돌리려던 이 대표가 거듭된 허위 사실을 내뱉으며 3중 고발당했다"며 "이 대표를 조선 정조대왕에게 견주고 차은우보다 잘생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9일, "국민추천제 5곳을 제외하고서 오늘(9일) 마무리 될 가능성이 많다"라면서 "(국민추천제는)다음주 면접하여 다음주 내로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로의 출근길 중 만산 기자들에게 이같이 알렸다.국민추천제의 후보자 선발 절차에 대해 그는 "몇 명이 신청하는지 보고, 인원이 너무 많으면 서류 심사를 거쳐 면접을 진행하는 수순"이라고 언급했다.이어 "여러가지 수치를 기초로 당선 가능성을 고려해 최종 결론을 내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취재진이 '발
국민의힘에서 당 혁신위원회를 이끌었던 인요한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전용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후보 신청 마감일인 9일, 비례후보로 공천 신청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이 모아진다.하지만,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에 대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이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 직책을 부여하는 것을 두고 확정 지을 것인지는 아직 확실시된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진다.9일 국회 소식통에 따르면, 국민의힘 공관위 측은 "(인요한 전 위원장은)대상 가운데 한 명이 될 수는 있겠으나 아직 (가확정 명단이)정해
"설마 2찍, 2찍 아니겠지?", 8일 저녁부터 SNS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영상 속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이다. 영상을 수십수백 번 돌려보아도, "2찍 아니겠지?"라고 들린다.이날 저녁 이재명 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이용하여 이라는 타이틀의 생방송을 진행했다. 생방송을 통해 자신의 지역구인 계양에서 시민들과 만나는 모습을 송출하던 도중, 이재명 대표가 "잘 부탁합니다. 1번 이재명~ 설마 2찍 아니겠지?"라고 말하며 웃는 모습이 포착됐다.'2찍'이라는 표현은 주로 극좌 지지자
4·10 총선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국혁신당과의 관계 설정을 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고심이 깊어지는 상황이다. 당초 민주당은 조국혁신당에 대해 거리를 두는 전략이었지만, 조국혁신당의 상승세를 마냥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결국 지난 5일 이 대표는 조국 대표에게 손을 내밀었고, 외견상 두 정당은 윤석열 정부 심판론을 주장하며 총선 연대를 시작했다. 조 대표가 5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이 대표를 예방하는 형식으로 만나자, 두 사람의 연대 가능성에 이목이 쏠렸다.신장식의 ‘지민비조’=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오는 4·10 총선 서울 동대문구을 가상 양자대결에서 국민의힘 김경진 후보가 40%,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45%라는 결과가 8일 나왔다.지난 21대 총선에서 장 의원 54.54%(5만5천230표)를 기록해 43.81%(4만4천360표)를 획득한 이혜훈 당시 미래통합당 후보에 승리한 것과 비교하면 줄어든 격차다.장 의원이 현역 프리미엄을 누리고 있음에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다는 점에서, 국민의힘과 김 후보로서는 지난 총선보다는 해볼 만한 지역구란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펜앤드마이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여론조사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8일 이날 나온 펜앤드마이크의 서울 동대문구을 자체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김경진 후보가 5%p만큼 뒤진 것과 관련해 "김경진 후보는 해당 지역에 온지 얼마 안됐고, 보수 결집이 덜 됐다"며 "그의 인지도가 아직은 약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런 상황이니만큼 실망하지 말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펜앤드마이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여론조사공정과 (주)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서울 동대문을에 의뢰해 서울 동대문을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
지금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여야 모두 후보자를 선발하는 기구를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라고 부르지만, 각 정당 공관위의 전신(前身)은 공천심사위원회(공심위)였다. 공심위는 공천신청자를 심사해서 후보가 될만한 사람을 골라낸다는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이름이었다.공관위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여전히 다수의 공천신청자 중에서 적합한 인물을 찾아내는 것이다. 각 정당의 후보자 공천에서 점점 경선(競選)이 많아지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공관위는 경선에 붙일 후보자를 최대한 압축해서 당원과 주민들에게 제시해야만 한다.일반 유권자들로서는 얼굴 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최근 총선 연대를 펼치기로 의기투합한 것과 관련해 송국건 정치평론가가 이들이 서로 '동상이몽' 상황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특히 총선 이후 좌파 주도권을 놓을 수 없는 이 대표가 조 대표를 견제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송 평론가의 지적이다.송 평론가는 "총선이 끝나면 합당할 텐데 이재명 대표가 '몰빵'해달라는 이유는 주도권 싸움 때문이다"라며 "조국 쪽에서 더 많은 비례대표를 가지고 있으면 합당할 때 지분을 요구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럴 경우 당대표 자리를 달라고
김장겸 전 MBC사장이 8일 자신의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신청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언론노조MBC본부·기타 친야성향 매체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백번 양보한다 해도 이재명 대표의 기록과 비교가 되겠냐"고 반문했다.김 전 사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난을 일거에 논박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증거라고 말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온갖 사법리스크에 휩싸인 이 대표의 총선 출마는 되고, 편파보도를 하지 않은 자신은 왜 안되냐는 것이다.김 전 사장은 영화 제목을 그대로 딴 "그대들이 지난 여름에 한 짓을 알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치적 기반인 성남을 찾아 "이 대표 때문에 성남시민의 명예가 훼손됐다"면서 "오늘 이 시간에 저는 바로 이곳 성남에 있지만, 이재명 대표는 서초동 법정에 있다"고 직격했다. 또 서울 서대문갑 청년 후보 공개 오디션에서 이미 탈락한 친명(친이재명)계 '대장동 변호사'가 바로 다음날인 오늘 돌연 후보군에 포함된 데 대해 "대한민국 역사 이래 막장 공천"이라고 맹공했다.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성남 수정구 중앙시장사거리를 방문해 시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대표가 대장동·백현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구에 출마한 박노원 예비후보가 8일 이개호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와 후보자 비방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박 후보는 이날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의원은 나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영광군선관위에 허위사실 유포와 후보자 비방 혐의로 영광군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이 의원이 최근 지인과 통화한 내용이라 주장하며 녹음 파일을 공개하기도 했다.녹음파일에 따르면 이 의원은 “살면서 만난 중 최강의 양아치다. 누가 자료를 보여줘서 추접해서 던져버렸는데 내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번에는 제발 국회의원 다운 국회의원을 뽑자"고 4월 총선을 앞두고 소회를 밝혔다홍 시장은 8일 페이스북에 "후쿠시마 오염수 난리 때 그 엄중한 상황에서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낄낄거리며 수조에 있던 바닷물 떠먹던 국회의원들이 모두 컷오프되었다"는 글을 업로드 하며 위와 같이 말했다.지난 해 6월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영선, 류성걸 의원이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 야당의 오염수 공세 대응 차원에서 수조 속 바닷물을 손으로 떠 마셔 논란이 된 바 있다.그는 게시물을 통해 "수조에 있는 바닷물 먹는
'굿바이 이재명'의 저자로 인지도가 높은 장영하 국민의힘 성남 수정구 후보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만남이 성사됐다.8일 장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한동훈 위원장이 성남을 찾았다. 성남 4개 선거구 중에서 수정구를 제일 먼저 찾았다"며 성남을 방문한 한동훈 위원장의 소식을 전했다.이어 "(한 위원장이 수정구를 제일 먼저 찾은 이유는) 바꿀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며 "성남시민의 명예를 회복하고, 성남을 다시 역동적 발전의 중심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재개발재건축 이슈에서 시민들의 뜻을 받들겠다고 약속했다"고 알렸다.그러
더불어민주당이 청년전략특구로 지정한 서울 서대문갑 경선 후보군을 공개 오디션으로 선출해놓고 바로 다음날 최고위를 통해 탈락자를 구제해 파문이 일고 있다. 구제 대상이 '대장동 변호사'로 이름을 날린 김동아 변호사여서 후폭풍이 상당하다. 경선 후보에 들었다가 최고위에 의해 제외된 성치훈 전 청와대 행정관은 "민주당이 지금까지 말한 '시스템'은 어디에 있나"라며 강하게 반발했다.성 전 행정관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후보 교체 관련 입장문'에서 "민주당에 '민주'가 사라졌다. '승부조작'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이재명 지도부의 소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는 이종섭(63)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출국금지 조처가 8일 해제됐다.이 전 장관은 호주 대사로 임명돼 출국을 앞두고 있다.법무부는 이날 "출국금지심의위원회를 거친 결과 별다른 조사 없이 출국금지가 수차 연장됐고, 최근 출석조사가 이뤄졌고, 본인이 수사절차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하고 있다"며 "이의신청이 이유 있다고 판단하여 출국금지를 해제했다"고 밝혔다.공수처는 지난 7일 이 전 장관을 불러 약 4시간 가량 조사했다.앞서 공수처는 수사 초기인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공개 오디션으로 서울 서대문갑 3인 경선 후보자를 선출해놓고 바로 다음날 최고위를 통해 이를 뒤집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대장동 변호사'로 이름을 날린 김동아 변호사가 성치훈 전 청와대 행정관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민주당은 8일 '청년 전략 특구'로 지정된 서울 서대문갑 경선 후보를 권지웅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 김규현 전 서울북부지검 검사, 김동아 변호사로 의결했다. 앞서 민주당은 전날 진행된 공개 오디션에서 최종 후보 3인으로 권 전 비대위원과 김 전 검사, 성 전 행정
국민의힘이 16년 만에 전국 모든 선거구에 총선 후보를 낸 가운데 광주와 전남·북에 각각 1석을 얻어 '호남 3석'을 확보하는 게 목표라고 재차 강조했다. 8일 현재 국민의힘은 254개 선거구 중 38개 지역구의 후보 공천을 남겨두고 있다. 이 가운데 29곳은 경선이 진행 중이거나 치러질 예정이고, 5곳은 국민추천 지역으로 지정돼 이날부터 추천자를 받고 있다. 4곳이 공백 상태다.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전남 여수을 후보를 발표한 데 이어, 남은 4곳 중 1곳인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후보를 9일 발표할 예정이다.정영환 공관위원
국민의힘이 8일, 최근 선거구 개편 획정으로 신설된 부산북구(을)ㆍ경기하남(을) 선거구에 대해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또한 경기도 용인(을)ㆍ부천(갑) 선거구에 각각 당의 국가안보 분야 영입 인재 이상철 전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과 김복덕 당 재정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우선추천(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미결정 지역구 14곳의 선거구 가운데 단수추천 1곳, 경선 2곳 그리고 우선추천 2곳을 발표했다.당 공관위는 선거구 획정으로 신설된 부산 북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