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소위 '검찰개혁'을 운운하며 별다른 이유 없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내치려고 작당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총장은 31일 검찰개혁에 대해 "오로지 그 권한의 원천인 국민만 바라보고 좌고우면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윤 총장은 이날 전국 검찰청 직원들에게 보낸 신년사에서 이같이 말한 뒤 "공정한 검찰과 국민의 검찰은 인권 검찰의 토대가 된다"며 "국가, 사회의 집단적 이익을 내세워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함부로 희생해선 안 된다는 것이 자유민주주의 헌법의 핵심 가치"라고 했다.윤 총장은 특히 공정한 검찰을 강조하며
코로나19 백신구매 실패론에 시달려온 문재인 정부가 또 다른 ‘암초’를 만났다. 영국기업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이르면 2월 중에 도입, 접종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미국과 유럽연합(EU)의 보건당국이 30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사용승인 시기를 당초 2월에서 4월로 연기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4월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K방역 자화자찬하며 ‘안전성’ 강조했던 文 정부, 난장판 된 영국 뒤따르기 어려워백신 접종의 신속성보다 안정성을 강조하면서 백신구매 지연사태를 변명
'인간' 윤석열의 평소 모습은 어떨까? 그걸 조금이나마 확인해볼 수 있는 글이 온라인 직장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검찰청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미담을 공개한 것이다.대검찰청 직원으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은 30일 익명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윤석열 총장의 평소 소탈한 모습에 대한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은 대검찰청 직원 등 검찰청 소속 직원임을 인증한 사람들만 볼 수 있는 익명 게시판에 올라왔지만, 게시글 캡처 화면이 온라인을 통해 급속히 퍼졌다.해당 글을
한 시민단체가 김어준 씨 등 소위 ‘조국백서’ 출판에 관여한 이들을 형사 고발하고 나섰다.자유대한호국단(단장 오상종)은 3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특가법)에서 정해진 업무상 배임·횡령의 혐의가 있다며 TBS 라디오 방송 등의 진행을 맡고 있는김어준 씨 등 소위 ‘조국백서’로 불리는 《검찰개혁과 촛불시민: 조국 사태로 본 정치검찰과 언론》(오마이북)의 발간에 관여한 이들을 형사 고발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소위 ‘조국백서’ 발간과 관련해 “백서 발간을 위해 모금한 후원금이 어떻게 처리됐는지 아직까지도 공개된 적이 없다”며 “백서 출간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임으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하자 김종민 변호사가 "정치 판사의 전성시대가 활짝 열렸다"고 했다. 김 변호사는 순천지청장 등을 역임한 검찰 출신으로 문무일 검찰총장 당시 검찰개혁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김 변호사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판사 출신 추미애에 이어 2002년 대전지법 판사 재직 중 대선 레이스에서 밀리던 노무현 캠프에 합류하기 위해 사표를 던진 박범계가 드디어 법무부 장관에 등극했다"며 "원조 정치판사가 노무현 정권 민정2비서관, 법무비서관, 3선 의원을 거쳐 형조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에서 최악의 방역 실패 사례로 역사에 기록될 서울동부구치소가 쇠창살 밖으로 살려달라는 푯말을 내보인 재소자를 내부징계하는 수순을 밟고 있어 논란이다.동부구치소는 창문에 쇠창살 밖으로 손을 내밀어 '구조 신호'를 보낸 일부 재소자를 상대로 진상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치소 구조상 창 밖으로 손을 내밀기 위해선 시설물 파손이 불가피해 이에 대해 합당한 징계를 하겠다는 것이다.동부구치소 관계자는 "구치소 창문에는 고정식 방충망이 설치돼 있다"며 "당시 시설물을 파손한 수용자를 찾기 위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자신의 사표가 수리된 30일 "먼저 간 사람에 이어 다음 사람이 또 그 다음 사람이 무릎이 해지도록 닦는 길은 결코 멈춤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추미애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언급한 뒤 "혼미한 가운데도 길이 있으려니 그 길은 사람이 내는 것"이라고 했다.추 전 장관은 "코로나 시대에 사람과 사람이 거리를 두는 사이에도 사람들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훤히 꿰뚫고 있었다"며 "오직 사람만이 희망이기에 함께 닦는 이 길의 목적지에 우리는 꼭 함께할 것이라는 믿음을 간직한다"고 했다.추 전 장관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모더나 백신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자기분열적 태도’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모더나 백신을 대량 구매했다고 자랑했지만, 정작 정부 주무부처는 그 ‘안정성’을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드러냈다.식약처가 안전성 판단 유보한 모더나 백신, 문 대통령은 급하게 2000만 명분 구매?문 대통령은 29일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2000만 명분 계약을 했다고 의기양양하게 발표했다. 하지만 같은 날 주한미군에 배속된 한국군 병사인 카투사와 군무원에 대한 모더나 백신 접종을 보류시켰다. 식품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정부의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한 코로나19 백신 공급에 대해 "개발도상국을 위한 기구에서 1000만명분을 먼저 받아 오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김우주 교수는 29일 펜앤드마이크tv 전화 인터뷰를 통해 "코백스는 선진국의 기부로 아프리카 국가들이나 개발도상국이 지원을 받는 기구"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김 교수는 "코백스를 통한 백신 공급은 아직 구체화된 것이 없다"며 "(백신 공급이)내년 후반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한국이 먼저 백신을 공급받겠다고
대법원이 서초구의 재산세 환급 조치에 제동을 걸어달라는 서울시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구(區)세 조례안을 통해 9억 이하 1가구 1주택자의 재산세 감경 조치에 나서자 서울시가 대법원에 집행정지 신청으로 맞불을 놓은 상황이었다. 조 구청장은 대법원 결정을 존중하며 본안 소송에서 적법 판단을 받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30일 서울시가 서초구 구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서초구의회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재판부는 "서초구가 구세 조례 일부개정조
'광인'이라고 불릴 정도로 '안하무인'격 태도로 일관해왔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드디어 고개를 숙였다. 추미애 장관은 30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청구를 제청한 것에 대해 "국민께 혼란을 끼쳐 드려 매우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윤 총장을 직무 복귀 시킨 '집행정지 인용' 결정에 항고하지 않겠다고도 했다.추 장관은 이날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를 제청한 법무부 장관으로서 국민들께 큰 혼란을 끼쳐 드려 매우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법원 결정에 대해 상소심을 통해 즉시 시정을 과정에서
경찰이 5개월여간 끌어온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관련 수사를 모두 증거불충분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리하기로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박 전 시장의 휴대폰 디지털 포렌식 결과 일부를 공개했다. 박 전 시장의 사건들은 수사 종료로 영구미제로 남겠지만 박 전 시장이 성추행 혐의로 고소될 만한 일을 저질렀음을 스스로 시인하는 발언 일부가 확인된 점이 주목받고 있다.서울북부지검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간의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박 시장이 성추행 혐의로 피소됐다는 소식이 어떻게 외부로 유출됐는가를 수사해
대한민국 교원조합(대한교조)이 4대 위원장으로 선출된 조윤희 부산 금성고 교사를 중심으로 1월 1일부터 가동에 나선다. 30일 대한교조는 지난 21일 정기 대의원총회 열어 조직의 정비를 마쳤다며 "서울, 경기, 충북 부산, 인천, 세종, 경북 등 7개 지부를 다시 정비해 전국적인 노동조합으로 위상을 갖추고자 한다"고 밝혔다.지난 8월 27일 대한교조는 긴급 대의원총회를 열어 조윤희 교사를 4대 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이후 재출범을 위한 정비에 나섰다. (1대 두영택, 2대 노정근, 3대 추부엽)대한교조는 지향 목표로 ▲현장 지향 활동
정부가 주한미군 내 한국인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보류한지 하루만에 다시 접종을 허용한다고 미군 측에 30일 통보했다. 단 한국 정부는 이상 발생시 미국의 조치와 미국에 대해 피해보상을 제기할 수 있도록 전제했다.국방부는 이날 주한미군 내 한국인에 대한 백신 접종과 관련해 “개별접종 대상자가 이상 반응의 가능성, 치료 등 후속조치 방안에 대한 설명 청취 후 접종 여부를 자발적으로 선택한다"며 "접종자 명단 제공을 전제로 접종이 가능하다고 주한미군 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방부는 "이상 반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굿모닝시티 분양 사기 사건’의 주범 윤창열(66) 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했다. 동부구치소 내 확진 수감자 중 첫 사망자다. 곽진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동부구치소 관련해 사망자 1명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곽 팀장은 "사망자는 원래 지병이 있어서 구치소에 들어온 후에도 구치소 내 의료시설에서 지병에 관련된 치료를 지속해왔다"고 설명했다.이어 "치료 중에 전수검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고 그 이후 외부 병원으로 이송
해박한 법률지식을 활용해 법망을 피해오던 ‘법꾸라지’ 조국 전 법무장관이 정경심 동양대 교수 판결로 인해 위기에 봉착했다. 자녀 입시비리 및 사모펀드 의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 교수 1심 판결 중에는 남편인 조 전 장관과의 공모가 세 군데에 걸쳐 언급됐다.이에 따라 서울중앙지법 형사 21부에서 재판 중인 조 전 장관은 곤경에 처하게 됐다.법적 책임 없는 장소에서만 ‘결백’ 주장했던 조국, 정경심 재판서 철퇴 맞아조 전 장관은 그 동안 이들 혐의에 대해서 ‘위증죄’ 적용의 소지가 있는 상황에서는 묵비권을 행사하며 ‘결백’을 주
한 사립대 총장이 전 법무부 장관 조국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1심 재판부 탄핵 청원에 동조하며 "재판의 독립성이 침해돼야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혀 파문이 예상된다.정대화 상지대 총장은 29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난 23일 청와대에 '정경심 1심 재판부의 탄핵을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등록된 국민 청원을 옹호했다. 그는 "정경심 교수 사건을 다룬 재판부를 탄핵해 달라는 청와대 청원에 40만 명 이상이 동의했다. 이 동의에 대해 재판의 독립성을 해친다는 우려가 있다"며 "옳은 지적이다.
경찰이 29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관련 수사를 모조리 불기소(혐의없음) 처리한 데 대해 피해자 A씨 측이 "애초 적극적인 수사는 이뤄지지도 않았다"며 강한 유감 의사를 표명했다. 박 전 시장 측근들은 "경찰의 불기소 처분은 너무나도 당연한 결정"이라며 반겼다.'서울시장 위력 성폭력 사건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이날 입장문에서 "애초 적극적인 수사는 이뤄지지도 않았다"며 "경찰은 현시점에서 일어나고 있는 거대한 부정의, 무책임, 혼란과 2차 피해에 대해 일말의 책임도, 할 수 있는 역할도 방기
퇴임이 임박한 추미애 법무장관이 무책임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서울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지만 사과는커녕 한 마디 언급조차 하지 않는 안면몰수식 태도를 지속하고 있다.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까지 포함하면 총 757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전체 수용자(18일 2419명)의 30%가 감염됐다. 지난 1월 국내에서 코로나 확산이 시작한 이후 단일 시설 내 최다 규모 감염이다.동부구치소는 최악의 코로나 감염 사태, 추 장관은 뜬금없이 보호관찰소 방문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
이투스교육 소속 사회탐구 스타강사 이지영씨가 28일 자신의 어마어마한 통장 잔고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씨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14만 명 돌파 기념으로 진행한 질의응답 방송에서 재산이 얼마인지 묻는 구독자 질문에 "주거래은행 통장 잔고를 공개하겠다. 왜 보여드리는지는 모르겠다"고 답했다.이씨는 이어 국민은행 계좌를 공개하면서 "물론 제가 가지고 있는 부동산과 주식 잔고와 펀드 잔고를 포함하지 않는, 저도 오늘 처음 확인해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씨가 공개한 통장 잔고는 종이에 가려 일부 숫자만 공개됐지만,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