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4·10 총선에 직접 표를 행사할 국내외 전체 유권자 인원수가 총 4천428만11명으로 확정집계된 것으로 1일 나타났다.지난 3월31일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소식통에 따르면, 선관위는 이날 국내 선거인명부로 4천425만1천919명이, 재외 선거인명부 2만8천92명을 합하여 총 유권자 수가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4년 전이던 제21대 총선 당시 인원수인 4천399만4천247명보다 0.6%(28만5천764명)가량 증가한 수치다.그중 국내 선거인명부를 연령대별로 보자면, 50대 인원이 전체 유권자 가운데 19.7%(871만여명)
이번 4·10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율은 내려간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올라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타났다.원내 주요 양대 정당 간 지지율 격차는 7.7%p로 오차범위 밖이고, 더불어민주당(43.1%)이 국민의힘(35.4%)에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지난달 28일~29일 양일간 전국의 18세 이상 유권자 1천4명을 상대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지난주 대비 1.7%p 내려간 35.4%였고 민주당은 0.3%p 올라간 43.1%로 집계
이번 4·10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비례대표 전용 위성정당 투표에서 조국혁신당을 선택하겠다는 응답률이 무려 29.5%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발표됐다.특히, 이와같은 수치는 1위인 국민의미래 집계율 수치와는 불과 0.7%p 격차로, 두 비례정당이 초접전 상태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지난달 28일~29일 양일간 전국의 18세 이상의 유권자 1천4명을 상대로 비례대표 정당의 투표 의향을 물은 결과,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선택 응답률은 30.2%, 조국혁신당이
4.10 총선이 임박한 상황에 의료공백으로 국민불안이 증폭되며 여론이 여당인 국민의힘에 불리하게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정면돌파에 나선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31일 밤 언론 공지를 통해 "의료 개혁, 의사 증원 추진 경과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여전히 궁금해한다는 의견이 많아 대통령이 내일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직접 소상히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1일 오전 생중계로 이뤄지는 담화 장소는 용산 대통령실이 될 전망이다.윤 대통령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란 형식으로 대국민 담화를 하
지난 28일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유세 지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친윤과 친명의 대척점에 있는 두 사람의 유세 지원 행보를 두고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비주류로 이번 총선에서 배제됐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총선 유세 지원에 나서는 과정에서 각각 다른 태도와 발언으로 차이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개인자격’ 유승민= ‘친유승민계’, 함운경, 최재형, 이상민 등 ‘중도 확장성’ 필요한 후보들 지원 유세우선 국민의힘 지도부는 유 전 의원에게 유세 지원 역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윤재옥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 첫 주말인 30일 ‘낙동강 벨트’에서 ‘민주당 200석 저지’를 호소했다. 우리나라 국회의원 수는 300명이다. 지역구 254명, 비례대표 46명이다. 민주당과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조국혁신당 등 범야권 의석수를 합치면 전체의 3분의 2인 200석에 육박할 것이라는 게 국민의힘 측의 상황인식이다.윤재옥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30일 ‘낙동강 벨트’ 중 민주당이 의석을 장악한 김해시를 방문해 김해갑 박성호 후보와 김해을 조해진 후보 지원유세를 펴면서 "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눈 떠보니 후진국을 만든 윤석열 정권의 황태자"라며 맹공을 가했다.조 대표는 31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롯데백화점 창원점 앞에서 열린 '검찰독재 조기종식, 창원 시민과 함께' 행사에서 "문재인 정부 시절 눈 떠보니 선진국이라 해서 모두 자부심을 가졌는데 이제는 눈 떠보니 후진국이 됐다"며 "이렇게 만든 정권의 황태자가 그런 말할 자격이 있느냐"고 말했다.앞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30일 인천 연수구 지원 유세에서 "자기 이름으로 당을 만들어 사람들을 현혹하고 있다"며 "후진국
경남 김해을 후보로 나선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이 31일 "이대로 가면 국민의힘은 참패고 대한민국은 망한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대국민 사과와 대통령실 및 내각 전면 개편 등을 요구했다.조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이 백척간두에 섰다. 이대로는 국민의힘이 참패고 대한민국은 망한다. 그러나 아직 살 길이 있다"면서 윤 대통령을 향해 "국민에게 무릎 꿇어야 한다. 국민을 실망시킨 것을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조 의원은 "국민을 분노하게 한 것을 사과해야 한다. 당을 분열시킨 것에 대해 당원에게 사과해야 한
22대 총선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현대자동차 부사장 출신인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딸이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에 재직 중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이 대표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복수의 제보자가 공영운 후보자의 딸이 현대자동차 그룹의 핵심 계열사이고, 현대자동차와 오너가 29.35%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글로비스에 취업하고 재직 중이라는 제보를 해왔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공영운 후보자가 늘 해명하는 것처럼, 기업의 경영진 자녀가 계열사에 취업하는 것이 '법에는 문제 없다'라고 하실
추미애 후보께서는 주옥순 후보께서 계서서 입장을 못 하겠다고 하신답니다.30일 오후 7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경기 하남시 국회의원 후보들의 지역주민 공청회 행사장 앞에서 진풍경을 볼 수 있었다. 공청회 행사 시작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가 경쟁 후보인 자유통일당 주옥순 후보가 있다는 이유로 행사 참여를 거부하고 나서면서 실랑이가 벌어진 것이다.이날 하남시 감일동 지역 주민들이 개최한 주민 공청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와 국민의힘 이용 후보가 각 참석했다. 하지만 같은 선거구에 출마한 자유통일당 주옥순 후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31일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에 대해 "국민에게 피해를 준 사기대출이 맞다"고 지적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 지원 유세 중 "(양 후보의 대출로 인한) 피해는 우리 국민이 다 본 것이고, 그 돈을 못 받아 간 소상공인이 피해자"라면서 이와같이 강조했다.한 위원장은 "그렇게 따지면 음주운전을 하면 피해자가 없나"라며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비리도 피해자는 없다. 이 대표 '법카' 쓴 것도 피해자는 없다"고 설명했다. 양 후보 측이 "편법 대출로 사죄드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1일 "국민의힘, 정부 이쪽이 이제 읍소 작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것 같다"며 "'악어의 눈물' 이번엔 속으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이날 오전 유튜브에 출연한 이 대표는 이와같이 말하고, "(저쪽에서) 참패할 것 같다는 소리도 나오는 것 같은데 다 엄살"이라면서 "분명히 단체로 몰려 나와서 '잘못했다', '반성한다' 이러면서 큰절하고 그럴 것"이라 지적했다..이 대표는 "그런데 지금까지 수없이 반성한다, 잘못한다 해놓고 한 번도 바꾼 일이 없다"며 "또다른 대국민 사기 행위다. 정말 자존심도 없는 것
개혁신당 양향자 경기 용인갑 후보가 국민의힘 이원모 후보에게 제안했던 단일화 불씨가 꺼지지 않고 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나 천하람 총괄중앙선대위원장은 펄쩍 뛰면서 성사 가능성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양향자 후보의 제안은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 비판을 근거로 한 개혁신당의 출발 취지 자체를 무력화하는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군소후보로 전락한 양향자, 국민의힘과 후보 단일화하면 ‘승산있는 승부’ 벌이게 돼하지만 양향자 후보의 입장은 다른 것으로 관측된다. 낮은 지지율로 인해 고전하고 있지만 중앙당 차원의 지원이 변변치 못해 어려
오는 4·10 총선 경기 용인시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가 배우자의 미술품 재산을 하루만에 축소 신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이 후보가 지난 22일 제출한 후보자재산신고에 따르면 그의 배우자 김모씨가 보유한 미술품 총액은 31억7천4백만 원이었다. 그런데 다음날인 23일 새로이 제출한 신고서에는 총액이 17억8천9백만 원으로 무려 13억8천5백만 원이 줄어든 것이다.이는 김씨가 보유한 총 14점의 미술품 개당 평가액이 축소됐거나 아예 누락된 한 점이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나열하면 ▲다이얼로그(블루, 2010년작)는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수도권 판세에서 압도적 우위라는 전망과 달리, 수도권 격전지에서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이 약진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다른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우세로 꼽혀온 격전지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를 보이는 식으로 판세가 뒤집힌 결과이다.한국경제신문이 피앰아이에 의뢰해 시행한 복수의 총선 지지 후보 여론조사가 그것이다. 피앰아이 조사의 결과가 여론추이를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다면 민주당이 압승을 거둘 것이라는 다른 여론조사 기관들의 전망은 오류로 판명될 가능성이 높아진다.피앰아이의 모바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지난 28일 한 유튜브 채널에서 “민주당이 승기는 잡은 것 같다”고 밝혔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200석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외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중이다.반면 국민의힘에서는 의기소침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한강 벨트와 낙동강 벨트에 이어 심지어는 강남권에서도 국민의힘 후보가 흔들린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우파 지지자들이 유튜브도 잘 안 보고 종편 지지율도 반으로 뚝 떨어졌다”는 분석이 흘러나오고 있다.한 마디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대조적 분위기이다. 민주당이 이렇게
현대자동차 엔진 결함 공익제보자 김광호 씨가 30일 4·10 총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공영운(경기 화성을) 후보가 현대차 임원 시절 차량 엔진 중대 결함에 대한 은폐를 주도했다고 주장했으나 공 후보는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김 씨는 개혁신당이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2017년 국토교통부와 미 도로교통안전국으로부터 공익제보를 인정받아 세타2 GDi 엔진 리콜을 끌어냈으나, 그 과정에서 공 후보의 방해가 있었다고 주장했다.기자회견에서 김씨는 "지난 2016년 현대차 재직 당시 세타2 GDi엔진 안전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10총선 유세 현장에서 심각한 ‘막말’을 쏟아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언론이 이를 제대로 비판하고 있지 못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반면에 상대적으로 절제된 표현을 써오던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단 한 번의 말실수를 한 것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슈화하려는 언론의 불공정한 태도도 도마 위에 올랐다.민주당 막말에는 관대하고 국민의힘 막말에는 엄격하다는 비판이 거센 상황이다. CBS 방송하차 선언한 진중권= “왜 이재명 ‘막말’은 안 다루냐”, “계모 발언, 5.18 희생자 패러디가 얼마나 천박할 줄 아느냐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장녀가 받은 11억 대출과 관련한 의혹 및 논란이 하나 더 추가됐다. 30일 은 '[단독]양문석 11억 대출 '만기일시상환' 특혜…이자만 내고 10억 시세차익 챙겨'라고 보도했다.해당 보도내용에 의하면 당시 양 후보 측이 받은 대출은 '사업자주담대'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는 일반 가계주담대와는 달리, 월이자만 먼저 갚으면 되는 '만기일시상환' 방식인 것으로 전해졌다.고금리 시기에 원리금 상환 부담으로 고민하는 국민들 사이에서, 정치인 후보가 이러한 특혜를 취하는
"2조원대 코인 사기 사건을 변호한 사실이 없음에도 허위 사실을 적시하는 등 일부 언론의 악의적인 보도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및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즉시 법적 조치를 할 것"...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후보인 박은정의 남편 이종근 변호사가 지난 29일 밝힌 입장이다. 최근 논란이 일고있는 2조원대 코인 사기 사건을 변호한 사실이 없다고 밝히면서, '허위 사실을 적시하는 등 일부 언론의 악의적인 보도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라고 강하게 질타한 것이다. 법적 조치까지 운운하면서.그러나, 해당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