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로서 인천 서구(을) 지역구에 공천을 받아 출마한 이용우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고 국민의힘이 밝혀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1일 국민의힘 소식통에 따르면,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클린선거본부는 전날인 지난달 31일 이용우 민주당 후보를 대검찰청에 신고됐다. 민주당 이용우 후보가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공표행위'를 벌였다는 게 국민의힘 측이 언론 공지를 통해 밝힌 주장.이용우 민주당 후보가 신고된 배경에는, 그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그의 납세 기록 가운데 법무법인 소속의 월급변호사(고용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죄수복을 입은 가짜 합성 사진이 서울 한복판에 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숭인동 주택가에서 이재명 대표가 죄수복을 입고 구치소에 앉아있는 사진이 현관문에 꽂혀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경찰은 현장에서 이재명 대표의 합성 사진과 비방글이 담긴 유인물 2장 등을 회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인물에는 '대장동 이권' 등 이 대표를 비방하는 내용의 문구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유포자를 공직선거법상 부정선거운동 혐의로 추적 중이라고
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서 10여년 근무한 이주영(42) 개혁신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원하는 것은 국민 보건의 증진입니까, 헐값으로 부릴 미숙련 의사의 배출입니까?"라며 직격탄을 날렸다.이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저는 계속 일 하고 싶었습니다. 저희는 계속 함께하고 싶었습니다. 그런 저희 팀이 무너진 것은 주변이 이미 다 무너졌기 때문"이라며 "정부는 OECD 기준 상 인구 당 의사 수가 부족하다고 앵무새처럼 말합니다. 왜 OECD 똑같은 보고서에 실려 있는 세계 최고
조국혁신당의 조국 당대표가 1일, 이번 4·10 총선 이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거취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으로부터 버려지지 않겠느냐"라고 전망했다.조국 대표는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대하여 총선 이후 여당에서는)더 이상 효용가치가 없다고 판단할 것"이라면서 이와같이 지적했다.조국 대표는 '한동훈 특검법'과 관련해 "총선 이후에 저희(조국혁신당)가 법안을 내면 윤석열 대통령 또는 친윤계(親윤석열계) 국회의원들이 찬성하지 않을까 추측한다"라며
함운경 국민의힘 서울 마포을 후보가 1일 윤석열 대통령의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담화를 본 뒤 국민의힘에서 탈당해줄 것을 공개 요구해 파문이 일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근본 없이 흘러 다니다가 이 당에 들어와서 주인행세"라며 함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다.함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입장문에서 "오늘 대국민담화는 한 마디로 쇠귀에 경 읽기"라며 "말로는 의료개혁이라고 하지만 국민의 생명권을 담보로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의료개혁을 누가 동의하겠나? 이제 더 이상 윤석열 대통령께 기대할 바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앞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이종섭 전 주호주 대사가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에 대한 공수처 수사와 관련해 사의를 표명한 것을 두고 "중간고리일 뿐 맨 윗선까지 결국 올라갈 것"이라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1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도주했던 대사가 사의를 표하고 다 끝났다고 하는 것 같은데 천만의 말씀"이라며 "이제 시작"이라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이 전 대사를 향해 "박정훈 대령(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재판에도 증인으로 나와야 하고 본인도 공수처의 수사를 받아야 한다"며 "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0.2%p 내려간 36.3%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타났다. 이는 5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5일~29일 사이 전국의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9명을 상대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함'은 36.3%인 반면, '잘못함'은 60.7%, 그리고 '잘 모름'은 3.1%로 집계됐다.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2월 4주차 조사 당시 41.9%를 기록한 뒤 그 이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내년도 의대 정원 2000명 확대는 결코 물러서지 않고 추진할 것임을 거듭 밝히며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가겠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는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의료 개혁을 완수하겠다"며 "국민 생병 보호에 소홀함이 없도록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의료계와의 대화와 설득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조 장관은 "정부의 대화 의에는 변함이 없다"며 "의대 교수님께서는 집단 사직을 철회하고 전공의들은 병원으로 복귀해달라"고 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총선 상황실장은 양문석 후보(경기 안산갑)와 공영운 후보(경기 화성을)의 공천 취소 여부에 대해 "명확하게 위법을 입증하는 근거가 제시돼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일축했다.김 실장은 1일 오전 SBS 라디오에 출연해 '편법 대출'과 '아빠 찬스 특혜' 논란 등이 불거진 두 후보에 대해 "현재까지는 당에 제출한 서류가 잘못됐거나 (제출할 서류를) 안 낸 케이스는 아니고, 본인들이 그 부분에 있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점에서 사과했다"며 "각 후보들의 대응을 좀 더 지켜볼 사안"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과거 당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의 최근 연이은 부동산 관련 의혹과 논란에 대해 "후보들이 빠르게 해명하고 사과할 건 사과하고 이 문제가 당이나 다른 후보자들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빨리 대처하는 것"이라며 "공천 취소는 예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1일 김 위원장은 BBS 에 출연하여 양 후보의 각종 의혹과 논란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김 위원장은 "선거전에 돌입해서 이런 사안이 제기됐기 때문에 참 상당히 당으로서는 곤혹스러운 건 사실"이라며 "그러나 본인도 대출 과정에 편법이 있었다
이번 4·10 총선에 직접 표를 행사할 국내외 전체 유권자 인원수가 총 4천428만11명으로 확정집계된 것으로 1일 나타났다.지난 3월31일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소식통에 따르면, 선관위는 이날 국내 선거인명부로 4천425만1천919명이, 재외 선거인명부 2만8천92명을 합하여 총 유권자 수가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4년 전이던 제21대 총선 당시 인원수인 4천399만4천247명보다 0.6%(28만5천764명)가량 증가한 수치다.그중 국내 선거인명부를 연령대별로 보자면, 50대 인원이 전체 유권자 가운데 19.7%(871만여명)
이번 4·10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율은 내려간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올라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타났다.원내 주요 양대 정당 간 지지율 격차는 7.7%p로 오차범위 밖이고, 더불어민주당(43.1%)이 국민의힘(35.4%)에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지난달 28일~29일 양일간 전국의 18세 이상 유권자 1천4명을 상대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지난주 대비 1.7%p 내려간 35.4%였고 민주당은 0.3%p 올라간 43.1%로 집계
이번 4·10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비례대표 전용 위성정당 투표에서 조국혁신당을 선택하겠다는 응답률이 무려 29.5%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발표됐다.특히, 이와같은 수치는 1위인 국민의미래 집계율 수치와는 불과 0.7%p 격차로, 두 비례정당이 초접전 상태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지난달 28일~29일 양일간 전국의 18세 이상의 유권자 1천4명을 상대로 비례대표 정당의 투표 의향을 물은 결과,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선택 응답률은 30.2%, 조국혁신당이
4.10 총선이 임박한 상황에 의료공백으로 국민불안이 증폭되며 여론이 여당인 국민의힘에 불리하게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정면돌파에 나선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31일 밤 언론 공지를 통해 "의료 개혁, 의사 증원 추진 경과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여전히 궁금해한다는 의견이 많아 대통령이 내일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직접 소상히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1일 오전 생중계로 이뤄지는 담화 장소는 용산 대통령실이 될 전망이다.윤 대통령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란 형식으로 대국민 담화를 하
지난 28일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유세 지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친윤과 친명의 대척점에 있는 두 사람의 유세 지원 행보를 두고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비주류로 이번 총선에서 배제됐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총선 유세 지원에 나서는 과정에서 각각 다른 태도와 발언으로 차이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개인자격’ 유승민= ‘친유승민계’, 함운경, 최재형, 이상민 등 ‘중도 확장성’ 필요한 후보들 지원 유세우선 국민의힘 지도부는 유 전 의원에게 유세 지원 역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윤재옥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 첫 주말인 30일 ‘낙동강 벨트’에서 ‘민주당 200석 저지’를 호소했다. 우리나라 국회의원 수는 300명이다. 지역구 254명, 비례대표 46명이다. 민주당과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조국혁신당 등 범야권 의석수를 합치면 전체의 3분의 2인 200석에 육박할 것이라는 게 국민의힘 측의 상황인식이다.윤재옥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30일 ‘낙동강 벨트’ 중 민주당이 의석을 장악한 김해시를 방문해 김해갑 박성호 후보와 김해을 조해진 후보 지원유세를 펴면서 "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눈 떠보니 후진국을 만든 윤석열 정권의 황태자"라며 맹공을 가했다.조 대표는 31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롯데백화점 창원점 앞에서 열린 '검찰독재 조기종식, 창원 시민과 함께' 행사에서 "문재인 정부 시절 눈 떠보니 선진국이라 해서 모두 자부심을 가졌는데 이제는 눈 떠보니 후진국이 됐다"며 "이렇게 만든 정권의 황태자가 그런 말할 자격이 있느냐"고 말했다.앞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30일 인천 연수구 지원 유세에서 "자기 이름으로 당을 만들어 사람들을 현혹하고 있다"며 "후진국
경남 김해을 후보로 나선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이 31일 "이대로 가면 국민의힘은 참패고 대한민국은 망한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대국민 사과와 대통령실 및 내각 전면 개편 등을 요구했다.조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이 백척간두에 섰다. 이대로는 국민의힘이 참패고 대한민국은 망한다. 그러나 아직 살 길이 있다"면서 윤 대통령을 향해 "국민에게 무릎 꿇어야 한다. 국민을 실망시킨 것을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조 의원은 "국민을 분노하게 한 것을 사과해야 한다. 당을 분열시킨 것에 대해 당원에게 사과해야 한
22대 총선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현대자동차 부사장 출신인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딸이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에 재직 중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이 대표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복수의 제보자가 공영운 후보자의 딸이 현대자동차 그룹의 핵심 계열사이고, 현대자동차와 오너가 29.35%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글로비스에 취업하고 재직 중이라는 제보를 해왔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공영운 후보자가 늘 해명하는 것처럼, 기업의 경영진 자녀가 계열사에 취업하는 것이 '법에는 문제 없다'라고 하실
추미애 후보께서는 주옥순 후보께서 계서서 입장을 못 하겠다고 하신답니다.30일 오후 7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경기 하남시 국회의원 후보들의 지역주민 공청회 행사장 앞에서 진풍경을 볼 수 있었다. 공청회 행사 시작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가 경쟁 후보인 자유통일당 주옥순 후보가 있다는 이유로 행사 참여를 거부하고 나서면서 실랑이가 벌어진 것이다.이날 하남시 감일동 지역 주민들이 개최한 주민 공청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와 국민의힘 이용 후보가 각 참석했다. 하지만 같은 선거구에 출마한 자유통일당 주옥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