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당의 20대 지지율이 낮은 것에 대해 "20대는 정치 자체에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주장해 논란이 예상된다. 또한, 일각에서는 조 대표의 발언에 대해 '다른 정당들은 2030에서 유의미한 지지율이 나오고 있다'면서 모순이라는 지적도 이어진다.10일 경남도당 창당대회 참석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은 조 대표는 봉하연수원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조국혁신당을 가장 강력히 지지하는 세대는 40대, 50대로 보인다"고 밝혔다.이어 " 20대 지지율이 낮은 건 사실인 것 같다. 다만, 현재 20대는 조국혁신당에 대해서
4.10 총선을 앞둔 정치판 신조어 중의 하나가 '지민비조'다.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을 뽑아달라'며 조국혁신당이 내건 캐치프레이즈다.'지민비조'를 확인해주는 듯한 여론조사결과가 11일 나왔다. 조선일보·TV조선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10일 주요 지역구의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그같은 양상이 나타났다. 해당 여론조사에 따르면 비례 정당 투표에서 조국혁신당을 찍겠다는 응답자가 민주당 비례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투표하겠다는 사람보다 많거나 오차 범위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국민의힘(비대위원장 한동훈)이 11일, 이번 총선에서 당의 메인 슬로건으로 '국민의힘이 합니다. 지금! 합니다'라는 문구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 비대위회의 직후 만난 기자들에게 "단순 말뿐만 아니라 행동으로써 책임감 있게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라며 이와 같은 소식을 알렸다.박 수석대변인은 "책임감 있는 집권여당으로서, 정책 추진에 집중하고 속도감 있는 실행을 강조하는 용어에 집중했다"라면서 "즉각적으로 차용할 수 있는, 오늘 우리들의 삶을 바꾸는 정책에 대해 집중
이효원 서울시의원이 국민의힘 마포갑 조정훈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에 임명됐다. 이효원 시의원은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펜앤드마이크 유튜브 채널 펜앤드마이크TV 에 출연 중이다.11일 조정훈 후보 측은 언론공지를 통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마포갑 조정훈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민석 현 서울시의원과 이효원 현 서울시의원을 대변인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이번에 대변인으로 합류한 이효원 시의원은 펜앤드마이크TV 에서 깊이 있는 논평과 유쾌한 언변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있다. 특히, 2030
국민의힘의 당세가 짙어 일명 '텃밭'이라고 알려진 영남권 지역 등에 대해, 국민의힘에서 이곳 지역 선거구에 접수한 국민추천제(국민공천) 예비후보들이 무려 180명에 달하는 것으로 11일 알려져 눈길이 쏠리고 있다.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국회 앞 중앙당사 출근길에 만난 기자들로부터 '국민추천제에 몇 명이 지원했는가'라는 질문에 "제 기억으로는 180명"이라고 밝혔다.정 위원장은 "제3자 추천도 있다보니, 예비후보 본인에 대해 본인이 이걸 직접 한 것이지, 그리고 (후보자로서)할 의사가 있는지 물어야 한다"라고 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당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구성에 대해 "저는 이번 총선을 지휘하기 위해 불려나온 당대표"라면서 '원톱 체제'를 예고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통상 선거 전 평시 당 지도부 체제가 선거 대비 체제로 재편되는데, 공동선대위원장 체제가 아닌 현재상황과 거의 변동이 없는 1인 체제로 유지할 것임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취재진이 이날, 국민의힘 비례대표 국회의원 전용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을 신청한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조국혁신당에 대해 "범죄 혐의자들의 도피처가 되다시피했다"면서 "민주당의 책임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11일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윤 원내대표는 "과거 같으면 범죄에 연루되었거나 파렴치 전과자들은 공직에 이은 거리를 두고 자중하는 것이 국민의 상식이었다"며 "이들이 자신의 죄를 뉘우치기는커녕 검찰의 탄압으로 호도하고 나아가 국회에까지 들어와 자신들의 사법 리스크를 방어하려는 것은 법과 유권자에 대한 조롱이자 법치주의와 의회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규탄했다.이어 "우리 헌정사상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의 '2찍 발언' 논란에 대해 "이건, 대한민국 사회에서 거의 인종차별에 준하는 그런 망발"이라고 비판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 비대위회의에 나와 "주권자인 국민을, 얼마나 우습게 보길래 저런 소리가 나오는 것인지 참 한심스럽다"라며 이와같이 말했다.지난 8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지역의 한 식당에서 고객으로 있던 주민들에게 "설마 '2찍' 아니겠지?"라고 발언했는데, 이 장면이 고스란히 유튜브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당대표가 이재명 당대표를 공천한 것이야말로 국민들께서는 이를 패륜(悖倫) 공천이라고 생각하실 것"이라고 꼬집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국회 앞 중앙당사에서 만난 기자들로부터, 전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의 공천을 '패륜 공천'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이같이 반응했다.한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가 말한)패륜이란 무엇인가"라면서, "형수 욕설, 배우자 관련 각종 의혹들, 검사 사칭 이력, 대장동 비리사건, 음주 운전 이력, 친형 정신병원
자유 우파 언론시민단체 미디어연대의 황우섭 상임대표가 여당인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정당인 국민의미래에 후보 공천을 신청했다.황 대표는 지난 9일 후보 공천을 신청했으며, 11일 ‘알리는 말씀’을 통해 “언론인, 우파 노조위원장, 시민운동가, 학자, 경영자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한국 언론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다짐했다.그는 또 “국회의원이 되면 현재 좌우 두 진영으로 갈라진 언론과 민심을 하나로 모아 한국을 진정한 선진국으로 안착시키는 의정활동에 진력하겠다”고 약속했다.미디어연대는 자유·정의·공정의 기치 아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부인 고(故) 손명순 여사가 11일 영면에 든다.발인식은 오일장이 끝나는 이날 오전 빈소가 차려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됐다. 발인 예배는 생전 고인과 인연이 깊은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가 맡았다. 발인식이 끝난 후 고인이 살았던 서울 동작구 상도동 자택으로 노제 진행을 위해 운구차량이 이동했다. 1969년 이사 온 상도동 자택은 YS가 신군부에 항의해 가택연금 상태에서 단식투쟁을 벌인 집이다. YS 계파를 뜻하는 '상도동계'라는 이름이 이곳에서 유래됐다.영결식은 동작구 국립서울현
원희룡 국민의힘 계양을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이재명 후보가 도덕과 청렴을 강조하니 본인 반성문을 쓴 것 같다"며 "전과 4범에 수많은 범죄혐의로 법원을 안방 드나들듯 하는 사람이 법치주의를 말한다"고 규탄했다.10일 원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당내 비판세력과 경쟁자들을 ‘입틀막’하고, 공천이라는 허울을 쓴 사천으로 ‘비명횡사’시킨 사람이 민주주의를 말한다. 독재를 말한다. 대화와 타협, 공존을 말한다"고 비판했다.이어 "농단은 성남시민이 준 권력으로 측근들 배불린 이재명, 이재명 뒷배로 돈받고 술마신 정진상,
국민의힘이 최근 기자회견 횟수가 많아지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하며 "알맹이 없이 '심판' 부르짖느라 여념이 없다"고 비판했다.10일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표의 기자회견이 참 많아졌다. 말 폭탄이 쏟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할 때마다 빠지지 않고 민주당의 공천 자화자찬은 빠지지 않고 있다. ‘혁신공천’으로 ‘공천혁명’을 했다는 이재명 대표의 일방적 외침을 믿는 국민이 있을거라 생각하는 것인가"라며 "도대체 어떤 부분이 ‘혁신’인지에 대한 설명은 여전히 없다"고 규탄했다.또한 "내 사람만
국민의힘의 4·10 총선 후보자 공천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다양한 계파를 고루 기용하는 ‘탕평 공천’을 실천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친명 공천’ 혹은 ‘비명횡사 공천’을 강행함으로써 비명계의 격렬한 반발을 사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한동훈, 다양한 계파 고루 기용하는 ‘탕평 공천’ 실천...이재명의 ‘비명횡사 공천’과 대비돼10일 현재 전체 254개 선거구 중 약 92%에 해당하는 233곳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확정됐다.나머지 21곳 중 16곳은 결선투표를 포함해 경선이
박성중 국민의힘 (재선·서울 서초을) 의원이 오는 4.10 총선에서 경기 부천을 출마를 공식화하며 "서초를 발전시킨 것처럼 부천시를 반드시 변혁시키겠다"고 강조했다.10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박성중 의원이 부천을 출마 기자회견이 진행됐다.박 의원은 "국민의힘이 저를 최초로 부천을에 전략공천한 이유를 생각해달라. 저는 서초구청장 출신으로 서울시의 버스전용차로를 만들었고, 전국 최초로 'OK 민원센터'를 구축해 스마트 행정을 시작했다"며 "국민의힘은 부천시의 신도시 재정비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시행정 전문가인 저를 '전략
이재명 대표가 최근 지역구 선거운동 중 국민의힘 지지층에 대한 비하 표현인 '2찍(2번을 찍은 사람)'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사과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10일 이 대표를 재차 비판했다.호준석 대변인은 이날 낸 논평에서 "국민을 편 가르고 비하했다"면서 "뒤늦게 여론에 떠밀려 사과했다고 하지만 이재명 대표의 '2찍' 발언은 주워담을 수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자화자찬 가득한 이재명 대표의 공천 발언에 새삼 그 인식이 놀라울 정도"라고 꼬집었다.호 대변인은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간이 부은 것 같다'는 막말을 하고선 민주당의 공천을
경기도 부천은 민주당의 초강세지역, 국민의힘에게는 대표적인 험지로 꼽힌다. 한때 100만명을 바라보던 부천시 인구가 현재 77만명까지 줄어들어 이번 총선에서는 국회의원 선거구도 4개에서 3개로 줄었다.부천의 지역경제 침체에 따른 인구 감소는 이곳이 서울 강남벨트나 경기도 분당과 정반대의 민주당 강세지역으로 자리잡은 이유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2004년 17대 총선부터 지난 2020년 21대까지 다섯 차례 국회의원 총선에서 민주당은 이곳 4개 선거구에 걸린 21석(보궐선거 1회 포함) 중 16석을 가져갔다. 80%에 가까운 승률을 보
더불어민주당의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에 반발해 지난달 22일부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갔던 민주당 노웅래 의원(마포갑, 4선)이 10일 이번 총선에 불출마하겠다며 입장을 선회했다.노 의원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당의 결정에 따를 것이며 아울러 민주당다운 민주당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면서 불출마를 기정사실화했다.그는 "저는 당 지도부의 불공정하고 불투명한 공천시스템을 바로 세우고자 단식농성에 나섰지만 지금은 윤석열 검찰 독재 심판이라는 더 큰 대의를 위해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저는 선대부터 지켜온 민주
오는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총합 530명이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10일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공천 신청자수를 집계한 결과 남성 331명(62.5%), 여성 199명(37.5%)이 공천을 신청했다고 알렸다.해당 수치는 지난번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의 전신인 미래통합당의 '미래한국당' 공천 신청자 숫자(531명)와 비슷한 수준이다.이번 비례대표와 관련하여 공관위는 서류, 면접심사 등을 거쳐 후보자의 순번을 정할 예정이며, 비례대표 의석수가 46석임을 고려하면 40명 안팎의 후보자
오는 11일이면 4‧10 총선이 꼭 30일을 앞둔 시점이 된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원내 1당을 목표로 D-30 레이스에 돌입했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는 국민의힘의 우위를 보여주고 있다. 민주당 안팎에서는 공천 여파로 하락한 지지율 탓에 목표 의석을 낮게 잡는 분위기가 감지된다.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의 원내 1당을 예상하는 여론이 우세하다. 국민의힘에서는 말조심을 하는 분위기이지만, 민주당 안팎에서 이같은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반면 민주당에 대해서는 지역구 의석은 물론 비례의석에서도 조국혁신당의 약진으로 의석 확보가 쉽지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