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염치라는 건 없나 보다"라며 직격을 가했다.3일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오늘 쩐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에 연루된 윤관석·이성만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자진 탈당했다고 한다다. 경악할 것은 이재명 대표의 ‘내로남불’이다"라며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가 전날 윤관석 의원을 만나 저녁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윤 의원에게 '탈당해야 한다'고 설득했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이어 "이재명 대표에게는 염치라는 건 없나 보다. 대장동·백현동·위례신도시 개발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중 음성적으로 돈 봉투가 살포됐다는 의혹에 연루된 윤관석·이성만 의원이 3일 탈당 의사를 밝혀 눈길이 쏠리고 있다.민주당의 윤관석·이성만 의원은 이날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만난 기자들에게 "민주당에서 탈당하기로 결단을 내렸다"라고 말했다.윤관석 민주당 의원은 "앞으로 조사 과정에서 성실하게 임해 이 문제를 밝혀나갈 예정"이라며 "추후 말씀드릴 것"이라고 언급했다.이어 이성만 민주당 의원은 "결국 이번 사태가 발생한 원인 중에는, 결국 검찰의 정치 공세도 한부분이었다는 생각이 든다"라면

지난 120년 동안 일반인에게 허용되지 않았던 서울 용산 미군기지의 부지 일부가 4일부터 '용산어린이정원'으로 재탄생되어 일반에 공개된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이한 데에 따른 조치라는 소식이다.대통령실은 지난 2일 출입기자단에 용산어린이정원을 사전 공개했다. 미군기지 부지 일부를 용산어린이정원으로 조성하자는 아이디어는 윤석열 대통령이 처음으로 냈다.윤 대통령은 이날 기자단과의 오찬간담회를 통해 "여기에 나무도 심고 기념비 같은 것도 만들고 동상도 만들어 놓자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일하며 생각해 보니 우

강사빈 국민의힘 부대변인이 공영방송은 '민주당의 꼭두각시'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작금의 행태를 비판했다.3일 강사빈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현재 공영방송은 그야말로 ‘기울어진 운동장’이다"라며 "대표적인 공영방송인 KBS의 경우, 5개 시사 프로그램에서 좌파 또는 야당 친화적 견해를 주로 피력하는 출연자는 80명인데 비해 우파 혹은 여당 친화적 견해를 피력하는 출연자는 고작 11명에 불과하다"라고 밝혔다.이어 "MBC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 MBC노동조합(제3노조)과 공정언론국민연대에 따르면, MBC 아침 라디오 ‘김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인태 前 국회 사무총장이 이번 9일 국민의힘 내 친윤계(親윤석열) 의원 공부모임 '국민공감'에서 특강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이 모아진다.바로 야권 인사가 국민공감에서 특강을 위한 마이크를 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3일 국민공감 소식통에 따르면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은 다가오는 9일 오전 7시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 정치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국민공감 모임은 그동안 7번 열렸는데, 그동안 마이크를 잡았던 특강인사는 거의 대부분 전직 원로 혹은

간호직역 13개 단체를 포함한 수많은 대한민국 의료인들이 간호법 제정에 사활을 걸며 반대하고 나섰다.오늘 예정된 부분 파업과 향후 총파업을 예고할 만큼, 생업마저 뒤로한채 간호법 제정 반대를 외치며 거리로 나선 것이다.그렇다면 대한민국 의료인들은 왜 간호법 제정에 반대하는 것일까?3일 펜앤드마이크는 대한의사협회에서 진행중인 단식투쟁 현장을 찾았다.입구로 들어서자 '국민건강 갈라치는 간호법 폐기하라' '의료분열 조장법 간호법 폐기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천막들이 우뚝 솟아있었다.현장에서 사진을 촬영하다가

불구속 기소된 한상혁 방통위원장을 즉각 해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는 3일 "TV조선 재승인 점수 조작의 몸통 한상혁 방통위원장,사퇴하지 않으면 해임해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언총은 성명에서 "검찰 발표를 보고 우리는 이들의 범죄가 생각보다 치밀하고 조직적으로 이루어졌음에 놀라며 한상혁 위원장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적극적으로 범죄에 관여하고 주도했음에 분노한다"며 "염치를 가진 공인이라면 당연히 그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언총은 "사퇴하지 않는다면 TV 조선 재

지난달 24일 파리에서 귀국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일 검찰에 자진출두했지만, 검찰 측은 "피조사자가 일방적으로 출석 일정을 정하는 것은 맞지 않다"라며 입장을 불허했다.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최종 수혜자로 지목된 송 전 대표는 그간 지속적으로 검찰을 향해 ‘조속한 소환’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송 전 대표는 24일 입국장에서 기자들에게 “검찰이 오늘이라도 저를 소환하면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 전 대표측 관계자는 “(돈봉투 살포)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검찰에 선제적으로 출석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

더불어민주당의 고민정 최고위원은 3일 전날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의 언론 좌편향 발언을 비판하면서 "왜 보수패널들이 자신있게 정권을 찬양하지 않는지 진지하게 생각해봤냐"고 반문했다.고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신이 던진 질문에 대해 "윤심을 거스르면, 김건희 여사 눈 밖에라도 나면 당에서 쫓겨나고 공천에서 배제되고 정치인생 끝날 거란 두려움이 있는 것 아니겠냐"라고 답을 내놨다.하지만 고 최고위원의 말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왜 보수패널들이 자신있게 정권을 찬양하지 않는가'란 질문엔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KBS와 MBC의 편향적인 패널 섭외를 비판하며 방송으로 장난치는 것도 적당히 하라고 직격했다.2일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문재인 정부 국립외교원장 김준형•홍현익. 문재인 정부 외교부 차관 최종건. 문재인 정부 산업통상정책관 김형주. 문재인 정부 북방경제협력위원장 박종수. 문재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박수현. 문재인 정부 민주평통부의장 정세현"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기간 KBS와 MBC 라디오에서 섭외한 인물들이다"라고 패널들의 이름을 나열했다.이어 "편향적인 패널 섭외도 정도

지금은 풍토가 완전히 바뀌었지만, 오랫동안 검사들의 문화를 표현하는 단어는 ‘음주가무(飮酒歌舞)였다. 특히 음주는 체질적으로 술을 잘 못하는 초임 검사들이 집에서 따로 폭탄주 마시는 연습을 했을 정도로 검사의 기본 자질로 꼽히기도 했다.검사들이 술, 그것도 빨리 취하기 위해 폭탄주를 고집스럽게 마시는 이유를 물어보면 돌아오는 대답은 한결 같았다. “세상의 악을 척결하는 검사에게는 두려움 없는 기개(氣槪)가 첫 번째 덕목인데 술을 통해 그런 기상과 호연지기를 기르는 것”이라고 선배들한테 들은 이야기를 해주었다.그러면서 덧붙이는 이야기

백현동 개발사업의 '대관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구속 기소됐다.2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에 의하면 검찰은 김 전 대표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기소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김 전 대표가 옥중에서 서신 등을 통해 당시 성남시장이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측에 대관 로비를 한 정황 등을 의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검찰 측에 의하면 김 전 대표는 2015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관련 편의 알선 대가로 부동산 개발업체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서 돈봉투 살포 의혹과 최종 수혜자로 지목되는 송영길 전 대표가 일방적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이에 검찰 측은 "피조사자가 일방적으로 출석 일정을 정하는 것은 맞지 않다"라고 입장을 불허했으며, 송영길 전 대표는 로비에서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퇴장했다.2일 오전 송 전 대표는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하여 검찰 로비로 즉각 들어섰다.혐의가 있는 피조사자에 대한 검찰 출석은 양 측이 일정을 조율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송 전 대표는 일방적으로 출석했다.송 전 대표가 도착하기 전부터 민주당 지지자들로 추정되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태영호 최고위원의 녹취록 유출로 대통령실이 공천권을 거론하며 당무 개입을 했다는 파문이 커지자 즉각 진화에 나섰다. 김 대표는 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여의도연구원이 주최한 '한미정상회담 성과와 과제' 세미나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태 최고위원과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 간 공천 관련 녹취 논란에 "자기(태 의원)가 분명히 거짓말했다고 하지 않나. 그런 발언(녹취록에 나오는 발언)을 한 것 자체에 대해서는"이라며 답변을 꺼렸다.김 대표는 취재진의 거듭된 질문에 "아니 그러니까 자기(태 의원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으로부터 '한일 관계 옹호 발언을 하면 공천은 걱정하지 말라'는 취지의 발언을 들었다고 말한 녹취 파일이 언론을 통해 공개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 내에서도 후속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유상범 국민의힘 수석 대변인은 2일 SBS라디오에서 "내용의 진위를 확인할 방법이 없고, 양 당사자가 공천 얘기는 없었다고 부인하는 상황인데 당 차원에서 이거에 대한 입장을 정하거나 대응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상황"이라며 곤혹스러워했다. 녹취록 유출 경위에 대해서도 "얼추 어떤 상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관계 개선에 대해 옹호 발언을 해주면 공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로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에게 말한 정황이 담긴 녹취 파일이 MBC 보도를 통해 공개되면서 파장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당사자들은 드러난 녹취 내용에 대해 강력 부인하고 있다.MBC는 전날 오후 태 최고위원의 육성이 담긴 녹취 파일을 단독 보도했다. 녹취 파일에는 태 최고위원이 지난 3월 9일 보좌진을 모아놓고 말한 "정무수석이 나한테 '오늘 발언을 왜 그렇게 하냐. 민주당이 한일 관계 가지고 대통령

보건복지부가 간호법 제정으로 국민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지난 1일 보건복지부 공식 SNS에는 간호법 제정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입장과 의료 종사자들의 의견을 담은 카드뉴스가 올라왔다.해당 카드뉴스의 '정부가 간호법안 통과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보건복지부는 "환자는 간호사 혼자 돌볼 수 없기 때문이다. 의료현장은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요양보호사 등 의료·돌봄 직역 간 신뢰와 유기적 협업이 필수이다"라며 "그런데, 간호법안에 대해 다른 보건의료 직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이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의 내용을 언급하며 양국 청년들에게 기회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2일 윤희석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한미동맹, 미래 세대에게 기회의 플랫폼이 될 것이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래세대에게 무한한 번영을 제공할 확고한 동맹 관계 구축’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이뤘다"라며 "공동성명에서도 드러났듯, 양국은 견고한 안보동맹을 재확인하면서 새로운 영역에서의 미래 발전을 위한 협력의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라고 밝혔다.이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일방적인 검찰 출석에 대해 여야를 막론하고 비판이 일고 있다.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BBS라디오 인터뷰에서 "구속영장 기각 명분을 쌓기 위한 포석이다"라고 밝혔다.이어 조 의원은 "검찰 수사의 부당함을 알리고 자기는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수사에 임하는 모습으로 '떳떳하다' '당당하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여당인 국민의힘에서도 비판이 쇄도했다.강민국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가 당장 조사가 어렵다는 검찰의 입장에도 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검찰에 자진출두하겠다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입을 열었다.그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송 전 대표는 돈 봉투 게이트로 궁지에 몰리자 느닷없이 언론을 통해 검찰에 출석하겠다고 한다"면서 "어떤 범죄 피해자도 자기 마음대로 수사 일정을 못 정하는데 이는 특권 의식의 발로"라고 비판했다.윤 원내대표는 겉으로는 검찰 수사에 협조하는 모양새를 취하는 듯하나 실제로는 검찰 수사를 방해하고 여론을 호도하려는 고도의 정치적 계산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한다"며 "민주당 돈봉투 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