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6일 검찰로부터 출석 요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눈길이 쏠리고 있다. 검찰이 이번 7일~9일 사이 피의자 신분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힌 것.특히,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내가 검찰 조사를 회피했는가. 조사를 받겠다고 하지 않았나"라면서 "그 사람들은 아무데나 말을 갖다 붙이면 말인 줄 아는 것 같다"라고 말했는데, 실제로 검찰이 공개적으로 반응을 보인 것이다.6일 법조계 소식통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알림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표 측 변호인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식 일주일째인 6일 윤석열 대통령의 "이념이 제일 중요하다"는 발언을 겨냥해 "이념의 늪에서 민생을 구하겠다"고 했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단식 천막에는 우리네 사는 이야기가 참 많이 오간다. 그 중 먹고 살기 힘들다는 호소는 저를 고개 들지 못하게 한다. 송구하고 가슴 아프다"며 "국민 먹고 사는 문제는 이제 벼랑 끝으로 몰렸다. 이념타령 할 만큼 결코 한가하지 않다. 그런데 이 정권은 어느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인가"라고 했다.이 대표는 "국민의 삶을 챙겨야할 대통령이 이념우선주의를 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달 31일부터 단식행동에 나선 이후인 6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이번에는 경질론을 주장하고 나섰다.그런데 그가 내놓은 국무위원 경질 주장의 배경은, 지난 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기인하는데 이재명 대표 발언에 따르면 총리가 헌법 제1조에 대해 답변하지 못한 것을 빌미로 하여 "헌법 1조 위반"이라는 것.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총리와 장관들의 발언을 들었는데, 이게 과연 민주공화국 즉 대한민국 주권 국가의 장관·총리가 맞는가하는 이런 생
검찰이 6일 화천대유자산관리의 대주주인 김만배 씨의 사무실에 대하여 압수수색 조치를 단행한 가운데, 정치권의 화두가 '가짜뉴스'로 모아지는 모양새다. 바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이 사건에 대해 "배후에 민주당이 있는지 밝혀야 한다"라는 입장을 내놓은 것.먼저 일명 '허위 인터뷰', 즉 김만배 씨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당시 뉴스타파 전문위원)에게 1억6천500만원을 지급하고서는 지난 2021년 9월15일 '대장동 몸통은 윤석열'이라는 내용의 '허위 인터뷰'를 진행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신학림, 김만배의 대선 공작 의혹을 언급하며 "국민의힘은 이 사건은 단순 정치공작이 아니라 선거공작꾼들과 범죄꾼들이 결탁한 희대의 국회 문란, 자유민주주의 파괴로 국민 주권 도둑질 범죄로 규정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6일 오전 윤재옥 원내대표는 긴급 회의 이후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이번 사안을 강력히 규탄함과 동시에 대선공작 진상규명에 집중할 것이라 전했다.윤 원내대표는 "회의를 통해서 국민의힘은 이 사건은 단순 정치공작이 아니라 선거공작꾼들과 범죄꾼들이 결탁한 희대의 국회 문란이요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무기한 단식'에 "명분없는 단식 멈추기 바란다"라며 일침을 가했다.6일 허은아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영화 '범죄와의 전쟁'의 명대사 "명분이 없다 아입니까 명분이"를 인용해 이 대표를 규탄했다.허 의원은 "'의붓아버지 비하'했다고 비판할 생각은 없다. 그저 이 느닷없는 단식이 황당할 뿐이다"라며 "일제에 항거하기 위한 단식도 아니고, 탄압받는 노동자들을 위한 단식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이어 "오죽하면 국회의장께서 찾아가 쓴소리 하
전현희(59)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6일 감사원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공수처 특별수사본부(이대환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감사원, 정부세종청사 내 국민권익위원회 등 여러 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감사원은 지난해 9월 전 전 위원장의 근무 태만 의혹을 비롯한 10여개 항목에 대해 권익위를 특별 감사했다.이에 전 전 위원장은 자신을 향한 사퇴 압박을 위해 감사원이 1인 자작극 형식의 조작 감사를 벌였다고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가 34.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2∼3일 전국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4.1%, 부정 평가는 58.0%로 각각 집계됐다.모름 또는 무응답 비율은 7.9%였다.한 달 전인 지난달 5∼6일 실시한 직전 조사와 비교해 긍정 평가는 3.9%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5.7%p 상승했다.긍정 평가 1위
최근 거센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신학림과 김만배의 '대장동 가짜 인터뷰' 의혹에 대해 뉴스타파가 입을 열었다.뉴스타파는 금전 거래를 한 사실은 저널리즘 윤리상 결코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 후원 회원과 시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면서도 "'사실 우선의 원칙’과 결코 특정 진영의 편에 서지 않는다는 ‘비당파성의 원칙’을 일관되게 지켜왔다. 이 원칙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5일 뉴스타파 측은 sns를 통해 "뉴스타파 전문위원 신분이던 신학림 씨가 대장동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 씨와 1억 6천 5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지난 20대 대선 당시 김만배와 신학림의 '대장동 거짓 인터뷰 대선 공작' 의혹을 언급하며 "가짜뉴스와 선거공작에 대해 흐지부지 제대로 처벌받지 않고 넘어가니까 정치경제적으로 남는 장사가 되고 반복되는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지적했다.5일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대정부질문이 진행됐다.질의에 나선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김만배-신학림의 '대장동 거짓 인터뷰 대선 공작' 의혹을 언급하면서 해당 인터뷰를 KBS와 MBC 등이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가짜뉴스를 확산시켰고,
대통령실이 5일 지난해 '대장동 몸통'은 윤석열이라는 거짓 선동 인터뷰를 하고 보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화천대유 대주주였던 김만배 씨와 신학림 뉴스타파 전문위원에 대해 "대장동 사건 몸통을 이재명에서 윤석열로 뒤바꾸려 했다"며 "정치공작적 행태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김만배와 신 전 위원장의 거짓 인터뷰 대선 공작은 희대의 대선 공작 사건이라는 의심을 지우기 어렵다"면서 이와 같이 말했다.이어 "김대업 정치공작 등 가짜뉴스 폭로의 계보를 잇는 2022년 대선 최대 정치 공작
국회 대정부질문이 5일부터 진행되는 가운데,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를 통해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특히 이번 국회 대정부질문의 핵심은 외교·안보·이념 분야가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저장수 건을 빌미로 삼아 국회 앞에서 단식행동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하여 우리나라 법원으로부터 반국가단체로 판정받은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를 찾아 논란을 자초한 윤미향 의원 사태가 그 배경이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의총 종료
국내에서 '펀쿨섹좌'로 불리며 인지도가 높은 고이즈미 신지로 전 일본 환경상의 근황이 전해졌다. 영상 속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후쿠시마 바다에서 서핑을 즐기며 회 먹방을 이어갔으며, 오염처리수에 대한 안전성을 강조했다.지난 3일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이하 FNN)은 고이즈미 전 환경상의 소식을 전하면서 "지난 2일 고이즈미 전 환경상이 후쿠시마 바다에서 수상 스포츠와 수산물을 섭취하며, 처리수와 관련한 근거 없는 내용에 대해 처리수의 안전성을 강조했다"라고 전했다.서핑을 마친 뒤 FNN과의 인터뷰에서 고이즈미 전 환경
지난달 30일에 이어 4일로 예정됐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쌍방울 대북송금' 소환조사가 무산됨에 따라, 검찰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검찰은 4일에도 이 대표에게 조속히 소환에 응할 것을 요청했지만, 이 대표는 결국 불응했다.검찰의 선택 가능한 카드는 2가지현재 검찰이 선택할 수 있는 카드는 2가지로 예상된다. 첫째는 이 대표가 계속 불응할 경우 소환 없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법이다. 둘째는 8일 이전에 한번 더 출석을 요구하는 방법이 있다.4일 현재 단식 5일차에 접어들고 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달 31일부터 단식행동에 나선 가운데, 조응천 민주당 의원이 그를 향해 "단식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심정은 이해하지만 (단식 명분이)두루뭉술 한 건 사실"이라고 5일 밝혔다.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5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나와 이와 같이 지적했다. 지난 1990년대 시기 정치권의 숱한 단식 정치인들의 명분의 비중이 이재명 대표의 단식행동과 비교하면서 조 의원은 "난감하다"라고 꼬집었다.조 의원은 "지금까지 YS(김영삼 전 대통령)또는 DJ(김대중 전 대통령) 등이 (과거 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달 31일 단십행동에 돌입한 가운데, 민주당 내 비명계(非이재명계) 중진 이상민 의원이 5일 "명분도 실리도 없는 단식을 이제는 멈춰달라"며 단식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이상민 민주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글을 통해 "직접 가서 뵙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하지만 마음이 전혀 내키지 않는 걸 짐짓 아닌 척 하고 싶지는 않다"라며 "더구나 단식을 응원하고 부추기는 주위분들의 언동을 보면 아예 절망"이라고 꼬집었다.그는 "명분도 실리도 별로 없고 공감을 얻기도 어려운데다 여론은 매우 냉소적"이라며 "국민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출퇴근단식'에 대해 "국회경호규칙 운운하는데 국회사무처는 그런건 없다고"라며 지적했다.5일 오전 안병길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새벽,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국회를 나오다가 민주당 이재명 대표 단식농성 텐트안을 보니 텅텅비어 있다"라고 밝혔다.이어 "밤 10시만 되면 '안전'을 이유로 국회안에 있는 대표실에서 잠을 잔다나. 오전에 다시 나오고"라며 "이런 출퇴근 단식, 참 희한하다"라고 말했다.또한 "지금까지 많은 정치인들이 같은
서울시가 5일 중구 남산 '기억의 터'에 있는 민중미술가 임옥상 화백의 조형물 2점을 철거했다고 밝혔다. 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여성단체들이 전날 오전부터 성범죄 1심 유죄 판결을 받은 민중미술가 임옥상 화백의 조형물 철거를 반대하며 가로막고 나서 이틀 만에야 완료된 것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의연과 일부 여성단체를 향해 "시민단체는 죽었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정의연과 여성단체들은 전날 임옥상 작품 철거 반대 집회를 열었다. 집회 이후 일부 참가자들이 남아 조형물을 보라색 천으
전날 오전 서울 중구 남산 '기억의 터'에 있는 임옥상 작품 철거에 나선 서울시가 정의기억연대(정의연)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의 반대 집회 등으로 인해 5일 오전에야 철거를 완료했다. 국민의힘은 "본인들 스스로 정의연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있다"며 정의연을 비판했다.백경훈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에서 "아니 상식적으로, 위안부 추모 작품을 성범죄자가 만든다는 것이 말이 되나"라며 "위안부 피해자들을 지원하고 기억하겠다고 만든 단체가 먼저 철거 운동에 나서도 모자랄 판에, 대체 무슨 이유로 임 씨의 작품을 지킨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북괴를 찬양하는 반국가단체라는 판결을 받은 조총련 행사에 참석한 윤미향 무소속 의원을 규탄하면서 "윤미향에게 국회의원 배지를 달아준 민주당은 지금 묵언수행 중이냐"라며 "반국가행위에 동조하는 것이 아니라면 윤 의원 제명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라고 규탄했다.5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가 진행됐다.발언에 나선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윤미향 의원이 북괴를 지지 찬양하는 반국가단체라는 판결을 받은 조총련 행사 참석에 대해서 민주당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반국가단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