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자신의 부친에 대해 '백선엽 장군이 친일파면 문 전 대통령의 부친도 친일파 아니냐'는 취지로 발언한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사자 명예훼손으로 고발키로 한 것과 관련해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일제시대 때 부친이 공무원이었다는 사실을 감추고 싶은 것이냐"라며 직격탄을 날렸다.7일 하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친은 일제시대인 1940년 보통문관시험(현 9급 공무원시험)에 합격했다"며 "이는 문 전 대통령의 부친이 해방 전 일제시대에도 관리(공무원)를 하셨다는 걸 의미한
국민의힘이 7일, 이번 10월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약칭 공관위)를 발족하고 실무를 총괄할 인물로 이철규 사무총장을 임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6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국회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후보를 내는 것이 집권 여당 책임 있는 자세라고 판단했고, 공천관리위원회를 내일(7일) 발표할 것"라고 말한 데에 따른 것이다.국민의힘 당헌 등에 따르면 지방선거에서의 공직 후보자 공천 시 중앙당의 공관위는 당 최고위 의결을 거친 당내·외 인사 2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다.중앙당 공관위가 심사한 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번 9일 검찰에 출석하기로 했다고 민주당이 7일 밝혔다. 바로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에 따른 검찰 소환 조사인데, 그간 소환출석 일정을 두고 힘겨루기 양상이 벌어지던 중 중간점인 9일로 모아지게 됐다는 소식이다.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 박 대변인 기자회견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대정부질문이 끝난 직후인 9일, 검찰에 출석하여 윤석열 정권의 무도한 소환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박 대변인은 이날 "검찰은 번번히 국회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온라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 가운데 지난해 1월26일부터 3월8일까지의 게재글이 비공개 전환된 것으로 7일 알려졌다.바로 지난해 3월6일 대통령 선거 기간 중 이재명 대표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의 허위 인터뷰 의혹을 받는 기사 등을 공유하며 "널리 알려 주시라. 적반하장ㆍ후안무치의 생생한 현실을"이라고 쓴 게시글이 비공개 처리된 것으로 전해진 것이다.7일 이재명 대표의 SNS를 살펴보면 지난해인 2022년 1월26일 프로필 사진을 바꾼 다음 게시글은 3월8일 일자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달 31일부터 단식행동에 나선 가운데, 이번에는 최근의 이슈를 내세워 진행중인 단식행동의 명분을 강조하는 모양새다.특히 그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단식(斷食)의 고통이 아무리 크다한들 단장(斷腸)의 고통에 비할 수는 없다"라면서 이태원 및 해병대원 순직 사건 등을 거론한 것.단식행동을 선언한 이재명 대표가 내건 당초의 3가지 조건은 '(윤석열)대통령 사과'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저장수 방류의 국제해양재판소 제소' 그리고 '국정개각'이었다. 그러더니 전
법원이 김씨에 대한 추가 영장을 발부하지 않기로 하면서 '대장동 핵심인물'인 김만배 씨가 7일 석방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구속 카드'를 만지작거리던 검찰 수사에도 난항이 예상된다. 앞서 검찰은 1심 구속기간 만료를 앞둔 지난 1일 횡령과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김씨에 대한 추가 구속이 필요하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다.검찰은 전날인 6일 오전 구속 심문에서 "김씨의 과거 자해 시도와 증거인멸 가능성을 고려하면 추가 구속이 불가피하다"며 프레젠테이션(PPT)을 통해 주장했다. 특히 최근 불거진 김씨의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지난 대선 국면에서 '대장동 책임론'의 화살을 윤석열 대통령으로 돌리기 위해 조작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전반적으로 부인했다.또 허위인터뷰 논란의 당사자인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에게 제공한 1억6000만원은 '책 값'이라고 주장했다. 구속 기간 만료로 석방돼 7일 오전 0시2분께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빠져 나온 김 씨는 "많은 사람들에게 우려와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허위 인터뷰 논란에 대해서는 부인하는 입장을 밝혔다.허위 인터뷰 논란은 신학림 전 언론
최근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친북 단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주최한 '간또대진재 조선인 학살 100년 도꾜동포 추도모임(북한식 표현)'에 대한민국 국회의원 자격으로 참가해 논란을 빚은 가운데 그와 배우자 김삼석씨의 종북 행위가 이미 2년 전 탈북민에 의해 폭로됐음이 드러났다. 이로 인해 한국 사회가 전임 문재인 정권 5년간 종북 단체들의 암약에 얼마나 무지했고 또 취약했는가란 지적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북한 류경식당 지배인을 지냈던 탈북민 허강일씨는 유튜브 채널 '북한을 바꾸다'에 지난 2021년
대선 직전이었던 지난해 3월 6일 뉴스타파가 공개한 김만배 녹취록을 가장 먼저 받아 적고 널리 확산시키려 했던 주체가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대해 한국의 여론과 선거가 '여론조작'에 의해 흔들리고 있다는 비판이 5일 제기됐다.MBC노동조합(제3노조)에 따르면, 뉴스타파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만배 음성파일] "박영수-윤석열 통해 부산저축은행 사건 해결"이란 유튜브 영상을 올린 것은 지난해 3월 6일. 정확한 시간은 밤 9시 22분이었다.이 영상에 대한 보도를 처음 한 곳은 경향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신학림의 가짜 인터뷰를 JTBC가 키웠다"면서 "가짜뉴스 뿌리고 공작선거를 자행해도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는 것이 언론의 자유인가"라며 책임 회피와 더불어 잘못을 봉지욱에게만 돌린다고 규탄했다.6일 김웅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신학림의 가짜 인터뷰가 처음 실린 것은 뉴스타파이지만 이것을 키운 것은 jTBC이다. 당시 막강한 시청률을 자랑하던 jTBC는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윤석열 후보가 무마했다’라는 기사를 메인 뉴스로 하루 종일 내보냈다"라며 "뉴스타파는 척후병이고, 주력은 jTBC였다. 그런데 jT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 재직 시절 수사를 무마해준 의혹이 있다고 보도한 JTBC가 왜곡된 보도였다며 사과했다.JTBC 앵커는 6일 방송한 '뉴스룸'에서 "왜곡된 보도를 하게 된 점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며 "언론 본연의 사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JTBC는 지난해 2월 21일 검찰이 2011년 '대장동 자금책' 조우형 씨 수사를 무마해준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가 대검 중앙수사부 조사를 앞둔 조씨에게 "오늘은 (조사받으러) 올라가면
법원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에 대해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하지 않기로 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6일 "김씨에 대한 별도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심문 결과, 발부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최근 불거진 김씨의 이른바 '허위 인터뷰' 의혹을 부각하면서 증거인멸의 우려가 크다며 추가 구속의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올해 3월8일 대장동 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씨의 구속기간은 7일 만료된다. 이에따라 김씨는 이르면 오늘 밤 12시를
해병전우회가 없는 곳은 없다. 대한민국 어디를 가도, 지역과 직장 마다, 외국의 교민사회를 가봐도 해병전우회는 있다.해병전우회는 호남 향우회, 고려대 교우회와 더불어 한국사회에서 가장 잘 뭉치는, 끈끈하다고 평가받는 3대 조직으로 꼽힌다. 천당이나 지옥을 가도 해병전우회는 있을 것이라는 말도 있다.해병대는 명예를 먹고사는 조직이다. 해병대의 명예는 일당백(一當百), 전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적극 조장된 것이다.미국의 해병대는 늘 소수정예, ‘어퓨 굿 맨(A few goodman)’을 자처해왔고, 한국 해병대에서도 “누구나 해병대원이
지난달 31일 시작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에 대해 ‘3중 방탄’이 목적이라는 분석이 일반적이다. 검찰 출석, 사퇴론, 체포동의안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직접적인 목적은 ‘검찰의 수사를 피하기 위해서’로 분석되고 있다.일반적 분석=검찰 출석, 사퇴론, 체포동의안에 대응하는 3가지 방탄 용도실제로 이 대표의 의도는 적중한 것으로 관측된다.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과 이 대표가 소환 조사 일정을 두고 줄다리기를 계속하는 가운데, 이 대표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인 검찰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해군은 조수기를 이용하여 물을 마시는데, 조수기는 방사능을 거를 수가 없다. (해군이)물을 마시게 되면 방사능이 오염된다면 방사능을 그대로 먹게 되는거다'라는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주장에 어이없어하며 "그 물은 다 정수가 될 거다. 그리고 바닷물이 위험하지 않다는 것은 지금 조사가 매일매일 나오고 있다"라며 지적했다.6일 오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대정부질문이 진행됐다.질의에 나선 김병주 민주당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지금 방류하고 있는데 직격탄을 받고 있는 것이 누군지 아시느냐. 가장 직격
다음달 11일로 예정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국민의힘이 후보를 공천하기로 결정하면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최적합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이미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공천된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과의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국민의힘은 당초 이번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었다. 시기상 이번 선거가 내년 총선의 전초전 성격을 띠게 되는데, 정작 후보를 내 놓고 패배한다면 현재 당 지도부의 리더십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6일 국민의힘의 기류가 정반대로
이번 10월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이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을 전략공천하기로 6일 공개적으로 밝혔다.국민의힘에서도 7일 공천관리위원회를 추진하여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선다는 소식이다.먼저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단식천막 일대에서 진행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 공천장 수여식에 참석했다.이 자리에어 이재명 대표는 진교훈 전 차장에게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 공천장을 수여했다.이재명 대표는 "당에서 오래 활동했던 분은 아니지만 경쟁력ㆍ확장력 측면에서 여러 가지 강점을 지닌 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이 5일 엿새째에 접어든 가운데, 이 대표 단식 투쟁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이 대표의 단식 방식을 두고 기존 정치인의 단식과 다르다는 점에서 ‘반반 단식’ ‘출퇴근 단식’ ‘웰빙 단식’ 등의 조롱섞인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민주당 이재명 대표, 단식 5일차에도 외모에 변화 거의 없어이 대표의 단식 5일차인 4일까지만 해도 외모에서 변화된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이같은 지적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TV조선은 지난 4일 저녁 방송에서 이 대표가 단식을 시작한 31일부터 4일까
지난달 31일부터 단식행동에 돌입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검찰 소환조사 일정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건강 악화 조짐이 점차 나타나는 것으로 포착됐다.바로 6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는 "할 말이 많아서 준비를 많이 하긴 했지만, 한 가지만 말하겠다"라면서 발언시간을 자체적으로 줄인 것.통상 민주당(또는 국민의힘)의 조간회의에서는 당 지도부 인사들이 1인당 2~3가지 소재에 대하여 공개 발언을 해왔는데, 이번에는 이재명 대표 스스로 1가지 소재에 대해서만 언급한 것이다.국회 원내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달 31일부터 단식행동에 나선 가운데, 이 대표가 6일 직접 "단식을 끝내는 조건은 있을 수가 없다"라고 공개적으로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애초에 단식행동에 나서면서 내걸었던 최초의 요구조건 3가지가 있었는데, 7일만에 느닷없이 "종료 조건은 있을 수 없다"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7일 전 입장과 상충될 수 있기 때문이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이것을 해주면 안 할게, 저거 해주면 안 할게 등 이렇게 말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