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하여 19명의 당내 의원 명단이 언급되는 와중에도 이재명 대표가 반응이 없자, "당의 악재 시리즈에는 입을 닫고 나 몰라라 하니 당 대표가 맞나 싶다"라고 규탄했다.6일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휴가를 마치고 내일 복귀한다. 민생 집중을 위한 성찰의 시간이었기를 기대한다. 그런데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연이은 막말과 억지 사과로 국민의 마음을 다치게 하는 동안 이 대표는 침묵으로 일관했다"라며 "영장이 재청구된 윤관석 의원이 구속되고, 돈봉투를 받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윤석열 정부의 실세 장관으로 꼽히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안중근 의사 전시실과 윤동주 시인의 생가를 폐쇄한 중국을 가리켜 "소인배나 갈 법한 길을 가고 있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박 장관은 6일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최근 안중근 의사 전시실과 윤동주 시인 생가를 폐쇄했다는 보도를 보면서, 독립지사를 모시고 예우해야 하는 국가보훈부 장관으로서 여러 가지 감정과 해야 할 일들이 떠올랐지만, 개인적으로는 중국의 광활한 산천과 장엄한 역사, 그리고 그 다양하고도 위대한 문화와
세계 최대 야영 축제로 전 세계에서 4만 3천 명의 청소년이 모인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기반 시설 미비와 각종 운영 미숙 등으로 스카우트 종주국인 영국에 이어 미국도 조기 퇴소를 결정하며 국제적 망신을 사고 있다. 국내 정치권이 서로 네 탓 공방을 벌이며 책임 전가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잼버리 행사 관련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의 오랜 무능이 드러난 만큼 여가부 폐지라는 기존 대선 공약을 완수할 때"라는 주장도 나온다.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6일 페이스북에 올린 '압도적 무능 증명한 여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칼부림 사고의 근본적인 대책을 강조하며 전 국민 정신건강 검진 도입을 주장했다.6일 안철수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정신질환자가 서현역에서 차량과 흉기로 많은 사상자를 내어 충격을 주고 있다"라며 "저는 사고 직후 현장을 찾아 분당보건소에서 PTSD(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가 우려되는 분들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묻지마 범행에 대해서 더욱 엄중한 가중처벌을 내리도록 하겠다고 말씀드린바 있다"라고 밝혔다.이어 "현재 분당보건소에서는 바로 조치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4일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영장실질심사 때, 돈 봉투 수수 정황이 포착된 민주당 현역 의원 19명의 명단을 법정에서 공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해당 민주당 의원들이 일제히 수수 사실을 부인했다.6일 정가에 따르면 조선일보는 전날 검찰이 윤 의원과 이 의원의 영장실질심사에서 이들의 구속 필요성 등을 소명하며 돈봉투를 받아간 정황이 있다며 의원들의 실명을 언급하며 특정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는 윤 의원이 특정 자리에서 민주당 김영호·민병덕·박성준·박영순·백혜
신평 변호사가 5일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 수도권에서 거의 전멸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고 발언했던 것에 대해 사과했다.신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말이 여당 후보를 지망하는 이나 관련된 이들에게 심대한 타격을 주고 있다는 말에 정신이 아득하다"라면서 "이 사과가 그들에게 제발 작은 치유가 되길 빌 따름이다. 전적으로 본인의 불찰이고 죄송하다"고 말했다.그러한 발언을 한 이유에 대해선 "여권이 총선에서 참패하면 어떡하나 하는 조바심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해 분발을 촉구할 생각이었다"라고 해명했다.그는 "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관련해 "각국 대표단이 회의를 열고 대회를 중단하지 않고 계속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한 총리는 이날 잼버리 현장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폭염을 고려해 새만금을 떠나 다른 지역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권장하고 있다"면서 이와 같이 말했다.그는 "그런 분들에 대해서는 교통을 포함해 필요한 지원을 충분히 제공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한 총리는 세면 시설을 비롯해 편의시설 불편 문제 관련해 "불시에 점검한 결과 처음 지적한 부분보다 상당부분 문제가
윤석열 대통령이 5일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한국의 산업과 문화, 역사와 자연을 볼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을 긴급 추가하라"란 지시를 내렸다.현재 여름 휴가 중인 윤 대통령은 한 총리 및 이 장관과 유선으로 잼버리 캠핑장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한국의 산업과 문화, 역사와 자연을 볼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을 긴급 추가하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윤 대통령은 한 총리와 이 장관에게 총력 대응을 재차 강조하는 한편 서울을 포함해 평창, 경
국민의힘은 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주요 혐의자 중 한명인 윤관석 의원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에 대해 "뒤늦은 구속"이라며 "사실상 민주당이 두달간의 증거인멸을 도운 셈"이라 5일 밝혔다.김예령 대변인은 이날 낸 논평에서 "법원은 윤 의원 구속 사유로 '증거인멸 염려'를 들었다"라면서 "증거 인멸을 도운 것은 지난 6월 '방탄조끼'로 윤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막은 민주당일 것"이라 지적했다.이어 "민주당이 보여준 그들만의 리그, 도덕적 해이가 법의 판단과 얼마나 괴리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윤관석(전 민주당) 무소속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지난 4월 돈봉투 의혹 수사가 시작된 이후 현역 국회의원이 구속된 것은 처음이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정당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윤 의원에 대해 '증거인멸 염려'를 이유로 전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윤 의원이 녹취록과 공범들의 진술 등 명확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점이 발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반면 이성만(전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불특정 타인에 대한 흉기난동 사건이 연속해서 일어나는 가운데 윤희근 경찰청장이 4일 "무고한 시민들을 향한 흉악범죄는 사실상 테러행위"라면서 "경찰은 지금 이 순간부터 흉기난동과 그에 대한 모방범죄 등 흉악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한다"고 선언했다.윤 청장은 이날 오후 2시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연 '흉기 난동 관련 경찰청장 대국민담화'에서 "현 상황은 각종 흉악범죄로 국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엄중한 비상상황"이라면서 이와 같이 밝혔다.윤 청장이 말한 '특별치안활동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노인 폄하’ 발언 나흘 만에 공식 사과 입장을 내놓았다. 하지만 혁신위원장 사퇴엔 ‘혁신은 계속된다’라거나 ‘그것은 다른 문제’라는 입장으로 선을 긋고 있어, 진정성을 의심받고 있다. 급물살 탄 김은경의 정치행보, 금감원 부원장 유지했듯이 혁신위원장 유지가 목적?기자들 앞에서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으나 ‘악어의 눈물’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위기를 모면하고 혁신위원장 자리를 보전하기 위한 정치 행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김 위원장은 자신의 노인 폄하 망언을 변명하기 위해 ‘정치 언어’를
윤석열 대통령과 한때 가까웠던 것으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신당 창당까지 생각한다는 그런 말을 얼핏 들었다"라고 밝힌 가운데, 대통령실이 4일 "황당무계한 이야기"라는 입장을 밝혔다.정치권 소식통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선거는 기본적으로 당(국민의힘)이 알아서 치러야 하는 문제라는 게 윤석열 대통령의 생각"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현재 국정 운영에 매진해야 한다는 생각뿐으로, 신당 창당 운운하는 것은 황당무계한 발언"이라고 말했다.해당 관계자는 또 "세간에서 대통령 뜻과 관계 없는 내용을
내년 4월, 제22대 총선이 예고된 가운데 차기 총선에서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정부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되어야 한다는 의견보다 앞서는 것으로 4일 집계됐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일부터3일까지 전국의 만18세 이상 남녀 1천3명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와 같이 나왔다.정부견제론, 즉 현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되어야 한다는 의견은 48%로 나온 반면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되어야 한다는 '정부 지원론'은 36%에 불과한 것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잼버리 대회에 참여한) 스카우트 학생들이 잠시라도 시원하게 쉴 수 있는 냉방 대형버스와 찬 생수를 공급할 수 있는 냉장냉동 탑차를 무제한 공급하라"는 지시를 내렸다.지난 1일부터 개최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폭염으로 온열환자가 대거 발생한다는 보고를 받은 윤 대통령이 이와 같은 지시를 내렸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학생들에게 공급되는 식사의 질과 양을 즉시 개선하고 현장의 문제점들을 정부 모든 부처가 총력을 다해 즉각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온열환자가 속출하고, 부실한 운영 등으로 해외에서까지 비판이 일며 잼버리에 대한 예비비 지원을 위해 임시국무회의를 소집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이 관계자는 "잼버리대회 상황이 심각한 만큼 정부 예비비 지출안을 긴급 심의·의결할 것"이라며 "금액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국민의힘과 정부는 잼버리 안전대책으로 전기공급 용량 증설, 쿨링 텐트·버스와 얼음물 공급 등을
소위 '50억 클럽'에 연루됐단 의혹을 받고 있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71)가 대장동 일당에게서 19억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3일 구속 수감됐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박 전 특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 후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면서 그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지난 6월 30일 첫 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된지 34일 만이다.박 전 특검은 지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우리은행의 사외이사 겸 의사회 화장, 감사의원으로 재직하면서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20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4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4분경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그는 취재진이 심경을 묻자 "법원 심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적극적으로 잘 소명할 것"이라고만 대답했다.이 의원은 오전 9시 37분경 법정에 도착했는데, 혐의를 전면 부인하면서 "판사님 앞에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얼마나 부당한지 잘 설명드리고 현명한 판단을 받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노인 비하성 발언 소개 논란'을 자초해 지난 3일 대한노인회를 찾아 사과한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에 대해, 당 혁신위가 4일 "전혀 흔들림 없다"라고 밝혔다.최근의 발언으로 인한 논란을 일으켜 여론의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지만, 자리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은 아니라는 점을 민주당 혁신위원회 대변인이 4일 공개적으로 알린 셈이다. 게다가 민주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등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대의원제도'에 대해서도 손보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더불어민주당의 김남희 혁신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노인 비하성 발언'으로 논란을 자초한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지난 3일 대한노인회를 찾아 사과한 가운데, 민주당 내에서 그에 대한 비판성 목소리가 포착된 것으로 확인됐다.김영배 민주당 의원은 4일 '노인 비하성 발언 소개 논란'으로 대한노인회를 찾아 사과의 뜻을 밝힌 김은경 당 혁신위원장에 대해 "군기반장을 하랬더니 완장 혁신을 한다는 비판을 스스로 자초하고 있는 꼴"이라고 꼬집었다.김영배 민주당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이와 같이 밝혔다.김영배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