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3기 신도시 토지투기 사태를 겨냥한 민심이 악화되자 급기야 ‘대국민 사기극’에 나선 모습이다.이제 검찰이 본격적으로 LH 수사에 나섬으로써 대대적인 수사와 처벌이 이뤄질 것처럼 바람을 잡고 있지만, 경찰 중심의 현행 수사 상황에서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정세균 총리, “43개 검찰청에 전담수사팀 설치”공언 VS 검찰의 LH사건 직접수사는 ‘불법행위’4.7보궐선거를 앞두고 말장난으로 국민을 속인 결과가 빚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이미 검경수사권 분리가 시행되고 있어, 검찰이 LH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장녀 조민 씨의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부정입학 건에 대해 교육부가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이전에 발생한 유사 사례와 대조해 볼 때 교육부가 일관된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지난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8차 교육신뢰회복 추진단 회의에 참석해 “대학은 법원 판결과 별도로 입시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조치를 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 역시 자체 법률 검토를 마치고 법원의 최종 판단 이전에라도 조 씨의 부정입학 건에 대해 부산대가 자체적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조국 전(前) 법무부 장관의 장녀 조민 씨의 부정입학과 관련한 진상 조사를 요구하는 공문을 고려대학교에 발송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조 씨의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부정입학 건과 관련해 부산대 측에 사실관계 조사를 요구한 바 있는데, 이와 관련해 이날 유 장관은 조사 완료까지 최대 7~8개월이 소요될 수 있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이에 교육계에서는 “시간을 끌고 있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유 장관은 이날 교육부 기자단과의 기자 간담회에서 조 전 장관의 장녀 조민 씨의 부산대 의전원 부정
배우 박중훈(55)이 만취 상태로 지하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2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박중훈은 지난 26일 오후 9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지하주차장에서 약 100m 거리를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박중훈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76%로, 운전면허 취소 기준 수치(0.08%)의 2배가 넘는 만취 상태였다.경찰은 당시 술을 마신 사람이 지하주차장에 차를 끌고 왔는데 협조를 안 한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박중훈은 지난 2004년에도 음주운전을 해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관계 없이 음식 섭취 금지 시설을 지정해 발표했다. 위반시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키로 했다. 다중시설 입장시 작성해야 하는 출입명부도 이제는 전원 작성해야 한다. 종전처럼 '외 ○명' 기록이 더는 안되는 것이다.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연장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8일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로 다시 증가했다면서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다음 달 11일 밤 12시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발의한 ‘건강가정 기본법 개정안’은 가정 해체와 동성결혼 합법화를 목적으로 삼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남 의원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성추행 고소 예정 사실을 전달하고, 박 전 시장에게 성추행을 당한 여비서를 ‘피해 호소인’이라고 부른 의혹을 받고 있다.2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은 작년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정춘숙 의원이 각각 발의한 ‘건강가정 기본법 개정안’은 “우리사회를 지탱하는 가족의 전통과 근간을 무너뜨리고 가정을 해체하는 크게 잘못된 법”이라고
천안함 폭침 사건이 일어난 지 오늘(2021년 3월 26일)로서 어느덧 11년이 됐다. 해군 초계함 '천안함'은 지난 2010년 3월 26일 오후 9시 22분 백령도 서남방 해상에서 경계 임무를 수행하던 중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했다.선체는 두 동강이 났고, 승조원 104명 중 46명이 전사하고 58명이 구조됐다. 천안함 폭침 사건 이후 북한은 단 한 번도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았다. 심지어 일부 좌파 세력은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 당시 이명박 정부의 모략이라는 등의 음모론을 여전히 신봉하고
최근 변호사들이 이민걸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과 이규진 전 대법원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의 판결문을 구하려고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한다. 소위 ‘사법농단’ 사건에 연루돼 재판을 받아온 이들에게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유죄’를 선고했는데, 이 사건 판결서에 좌파 성향 판사들의 모임으로 알려진 ‘국제인권법연구회’(이하 ‘인권법연구회’) 소속 판사 101명의 실명이 들어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변호사들이 이 판결서를 확보하고자 뛰어다니는 이유는 이 판결서만 확보하면 당분간 재판부 성향 분석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 전 실장과 이 전 위원의
고(故) 박원순 전(前) 서울특별시장이 사용한 서울시 명의의 업무용 휴대전화 요금으로 서울시가 지난 2년 간 총 400여만원을 납부한 사실이 26일 확인됐다. 월 평균 16만원을 지불한 셈인데,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하는 LTE(4G) 최고가 요금제가 평균 10만원대 수준임을 감안하면 월 평균 6만원의 추가 지출이 어째서 생겼는지 모르겠다는 지적이 나온다.펜앤드마이크가 확보한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7월 서울시가 서울시 명의로 개설해 박원순 시장에게 업무용 휴대전화로 지급한 휴대전화 단말기 사용 요금으로 2018년 7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경찰이 24일 국토교통부와 LH 본사에 대해 또다시 압수수색을 벌였다.경찰의 LH 진주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은 지난 9일과 17일 이후 세번째, 국토교통부에 대한 압수수색도 지난 17일 이후 두번째다.당초 경찰은 LH 관련 의혹이 불거진지 일주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특별수사단을 편성한지 5일만에 첫 압수수색을 벌여 사건 관련 피의자들에게 증거를 은닉할 시간을 벌어준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그럼에도 이처럼 압수수색으로 시간을 끄는 것을 놓고 4·7 보궐선거를 의
교육부가 조국 전(前) 법무부 장관의 장녀 조민 씨에 대해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부정 입학 건에 대한 사실관계 조사를 부산대 측에 지시한 데 대해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이 “청와대와 민주당의 조국 버리기, 손절(損切)이 시작됐다”고 평했다.곽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민의 부정입학을 부산대 핑계·재판 확정 핑계 대고 계속 깔아뭉개다가 국민 여론에 등 떠밀려 이제 토사구팽(兎死狗烹)에 나섰다”며 “부인 정경심 교수, 동생 조권이 구속·수감돼 있어도 (조 전 장관은) 수많은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본인의 존재감·영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조국 전(前) 법무부 장관의 장녀 조민 씨의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부정 입학 건에 대해 “조사 후 조처해야 한다”는 입장을 비로소 표명했다. 이에 누리꾼(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서울특별시·부산광역시장 보궐 선거를 앞두고 선거용 메시지를 내놓은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8차 교육신뢰회복추진단회의에 참석한 유은혜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조 씨의 부산대 의전원 부정 입학 건과 관련해 “대학은 법원 판결과 별도로 입시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조치를 할 의무가
박순종 기자 francis@pennmike.com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가 MBN(매일방송)의 3년 재승인을 의결하면서 내건 조건 가운데 일부 효력을 임시로 정지하라는 결정을 내렸다.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부장판사 강우찬)는 24일 MBN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방송채널사용사업 재승인 처분의 일부 부관 효력정지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다.앞서 방통위는 지난해 11월 승인 유효기간 만료를 앞둔 MBN의 재승인 여부를 심의한 결과 유효기간 3년의 조건부 재승인을 의결하면서 17개의 조건을 내걸었다.이에 MBN은 이 조건 중 3건의 효력이 유지되면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
여성단체들이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선거법 위반’을 통보받았다. 선관위는 “보궐선거 왜 하죠?”라는 문구와 “우리는 성평등한 서울을 원한다”라는 문구가 선거법 위반이라고 판단한 것이다.이 문구는 4.7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 사건을 상기하자는 캠페인으로 제작됐다. 따라서 이번 선거가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사건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을 알리려는 시민단체의 활동을 선거법 위반이라고 판정한 것이다.이는 선관위가 ‘젠더 이슈’마저도 정치적 편향성으로 규정함으로써, 국민의 정치활동 자유를 제약하고 있다는 비판을
예배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예자연)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작년 7월 정세균 국무총리의 “최근 감염사례 절반이 교회 소규모 모임 및 행사에서 나왔다”는 발언이 허위 통계에 근거하고 있다고 밝혔다.예자연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 총리의 발언 근거에 대해 최근 국무조정실에 공개질의한 결과 정 총리가 발언이 허위 통계에 근거하고 있음을 밝혀냈다며, 정부가 허위 정보로 대면 예배를 금지하는 등 종교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앞서 정 총리는 작년 7월 8일 ‘교회 방역 강화 방안 조치’를
교육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부정입학 의혹과 관련해 "부산대가 전담팀을 꾸려 사실관계 조사, 청문 등 절차를 진행해 조속히 결론을 내리라"고 권고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8차 교육신뢰회복추진단회의에서 부산대가 교육부에 제출한 조 씨 부정입학 의혹 관련 조치 계획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발표했다.앞서 지난 8일 교육부는 부산대에 조 씨와 관련한 의혹 해소를 위해 사실관계 조사 계획을 담은 종합 계획을 수립해 보고하라고 요구했다.그럼에도 부산대는 무죄추정의원칙
문재인 대통령이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바꿔치기 했다는 주장이 나오자 방역당국은 사실이 아니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앞서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지난 23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문제는 문 대통령이 백신을 접종받기 전 간호사가 주사기로 백신 앰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소분한 뒤, 주사기를 들고 가림막(파티션) 뒤로 갔다가 다시 나오는 찰나에 간호사 손에는 뚜껑이 씌어진 주사기가 들려있는 모습이 녹화 방송을 통해 공개되자 주사기가 바뀌었다, 즉 아스트라제네카 백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김학의 전(前)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조처의 핵심 피의자인 이성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을 면담하고도 조서를 작성하지 않아 ‘황제 조사’ 논란이 인 데 이어 이번에는 이 지검장의 공수처 청사 출입기록이 남아 있지 않은 사실이 24일 알려져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이성윤 지검장과 이 지검장의 변호인, 김진욱 공수처장과 여운국 공수처 차장 및 공수처 A사무관(수사관)이 만난 것은 지난 7일. 하지만 공수처 청사가 위치한 과천정부청사 청사5동에 이 지검장 일행이 출입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광역시장 후보를 지칭해 “가난할 때 결혼해서 자식들 낳고 살다가 성공한 뒤, 자기가 ‘불륜’을 저질러 놓고 부인과 이혼했다”고 한 역사학자 전우용 씨를 한 시민이 형사 고발하고 나섰다. 이 시민은 23일 전 씨를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 혐의로 고발하는 내용의 고발장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우편 접수했다.이 시민은 “피고발인 전 씨는 막대한 영향력을 가진 인물로써, 자신이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이유로 계속해서 오세훈·안철수·박형준 등 반대 진영 후보들을 공격하는 글을 써 왔다”며 “전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