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지지율이 전주대비 2%p 상승하여 37.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또한 국정수행에 대한 전주대비 부정평가 역시 1.8%p 내려가 59.4%로 집계됐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전국의 만18세 이상 유권자 2천507명에 대하여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를 질문한 결과 이와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8월 두번째 주 여론조사에서 38.3%였지만 세번째 주에는 35.6%로 떨어졌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지지율은
일본 도쿄(東京)전력이 지난 24일부터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저장수를 바다로 방류하기 시작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등이 일본 현지를 찾아 규탄집회에 나선 가운데,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8일 "나치 괴벨스식 선전선동 길거리 투쟁을 중단하라"고 밝혔다.특히 "지난 15년 전 광우병 집회에 이어 6년 전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반대 집회처럼 먹거리 괴담을 재방송한다고 하더라도 국민은 더 이상 속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와 같이 지적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어업인들의 호소는 듣지 않고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관련 집회로 반일 의식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규탄했다.28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가 진행됐다.발언에 나선 윤재옥 원내대표는 "지난 주말, 민주당의 장외 집회와 일부 야당 의원들의 방일이 있었다"라며 "민주당의 오염수 선동이 우리 수산물 불매운동이 될 뿐이며, 국제적으로도 큰 망신을 초래하고 있다는 사실을 수차례 이야기했음에도, 이를 인정하지 않는 고집스러운 모습이 안타깝기 그지 없다"라고 지적했다.이어 "독일의 한 경제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더불어민주당의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관련 장외집회가 우리나라 수산업자들의 피해를 키우고 있다고 규탄했다.28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가 진행됐다.발언에 나선 장예창 청년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가짜뉴스 장외집회로 우리나라 어민들과 수산업자들의 피해를 키우고 있다"라며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물타기 하려고 무리수를 두는 기승전-장외집회로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것은 바로 우리나라 수산업 종사자들이다"라고 지적했다.이어 "무엇보다 이재명 대표는 우리 국민의 먹고사는 문
여당인 국민의힘이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 징검다리 연휴 중 비휴일인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줄 것을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김기현 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주실 것을 공식 건의한다"고 밝혔다.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와 10월 3일 개천절 사이를 공휴일로 지정할 경우 총 6일간의 연휴가 생기게 된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한달앞으로 다가왔다"며 "추석 연휴, 개천절 사이 징검다리
밴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 분노한 것을 두고 논란이 뜨겁다. 기존 팬층이 SNS 상에서 찬반으로 갈려서 격렬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문제는 김윤아의 발언이 아무런 과학적 근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유명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큰 이슈가 된다는 점에 있다. 원전 오염수와 그 방류 결과에 대해 충분히 공부하지 못해서 무지한 상태에 있는 한 연예인이 개인적 감정 혹은 정치적 편향성에 휩쓸려 토해낸 몇 마디 말에 한국사회가 떠들썩해진 것이다. 과거 ‘광우병 괴담’이 한국사회를 혼란에 빠뜨렸듯이 이번에
지난 5월 5일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코인 거래가 첫 보도된 이후 3개월이 지났지만 김 의원에 대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의 징계안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 지난 22일 윤리특위는 소위원회에서 김 의원에 대한 징계안에 대해 표결을 진행하기로 했으나, 김 의원이 급작스럽게 불출마를 선언함으로써 표결 자체가 30일로 미뤄졌다.국회 윤리특위 절반인 민주당 의원, 김남국 제명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하지만 민주당 내부에서는 벌써부터 김 의원을 제명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30일 표결 때 징계안 자체가 표류할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을 겨냥한 ‘중도층’ 공략에 시동을 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중진 3인이 그 선두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나경원 전 의원, 권영세 의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그들이다.이들 중진들이 내년 총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여권 내에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안철수· 윤상현 의원 등이 수도권 위기론을 제기한 데 대해 ‘공천 실세’로 꼽히는 이철규 사무총장이 “배를 침몰하게 하는 승객은 함께 승선 못 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하지만 나 전 의원 등은 배를 함께
일본 도쿄(東京)전력이 지난 24일부터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저장수를 바다로 방류하기 시작한 가운데, 우리나라 야당 국회의원들이 27일 일본 현지에서 방류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그런데, 일본 당국은 이미 전날 방사능 물질인 삼중수소가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검사결과를 밝힌데다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총리에게 요청한 바대로 우리나라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소속 연구원들이 방류수 검사목적으로 활동을 전개한 상황.이런 상황을 종합하면,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류수에 대한 한일 양국의 과학적 검증ㆍ검사 절차가 진행
'라임 펀드'의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가 있기 직전 특혜성 환매를 받았다는 의혹에 연루된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에게 "감출 게 없다면 만남을 거부하지 말라"며 직접 만날 것을 요구했다. 지난 24일에도 김 의원은 기자회견과 금감원 항의 농성 등을 통해 특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이 원장이 조사 결과와 관련해 "송구하다"며 자신에게 사과했다고 주장했으나 금감원은 같은날 이를 즉각 부인했다.김 의원은 27일 오후 입장문에서 "금감원의 악의적인 정치공작이 계속되고 있다"며 "다시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국민의힘 소속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오는 10월 치러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위한 선거사무소를 연다. 당초 '무공천'을 고려했던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번 보궐선거에 김 전 구청장을 공천할지, 아니면 제3의 인물을 공천해 후보로 내세울지 등을 놓고 고심하는 중이다. 27일 여권에 따르면 김 전 구청장은 28일 오후 2시 강서구 한 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한다. 김 전 구청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 등을 비판하며 지역 일정을 소화하는 등 광폭 행보에 나섰다. 또 유
문재인 전 대통령이 ‘문빠’로 추정되는 지지자들의 맹비난에 등떠밀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비판하게 되는 웃지 못할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문빠는 극단적인 문재인 지지자를 의미하는 용어이다.전직 국가원수가 자의가 아니라 타의, 그것도 팬클럽의 분노에 놀라서 윤석열 정부를 매도하는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응씨배 우승 축하한 문 전 대통령 글에 “한가하게 이런 말할 때냐”면서 비난 쇄도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공식 입장은 윤석열 정부의 현재 입장과 대동소이했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이다.
일본 도쿄(東京)전력이 지난 24일부터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저장수를 바다로 방류하기 시작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6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벌인 가운데, 이번에는 야당 의원들이 이날 일본으로 출국했다.바로 일본 정부당국과 일본 국민에 대한 방류 반대를 위한 여론전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취지라는 게 민주당과 정의당 측 입장이다.그런데, 이날 일본 수산청은 후쿠시마 제1원전 방수구(저장수 방류구) 인근에서 전날 확보한 물고기 표본을 조사한 결과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노총 등 야권 성향 단체들은 25일, 26일 연이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총공세를 이어갔다.26일 오후 4시부터 시민단체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공동행동'이 주최한 집회는 합창단의 '죽창가' 공연으로 시작됐다. 죽창가는 2019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알려지기 시작, 이후 야권 인사들의 반일 입장을 대변하는 운동권 노래로 자리잡았다. 이들은 노래가 끝나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철회하라는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반대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횟집 운영 자영업자와 같이 기자회견에 나서면서 후쿠시마 오염처리수와 관련한 더불어민주당의 행태를 비판했다.지난 25일 조정훈 의원은 서울 국회의사당 소통관에서 어민들과 합동 기자회견을 가졌다.조 의원은 "가슴에 있는 얘기를 하고 싶다. 너무 부끄럽다. 대단히 부끄럽고 대단히 죄송하다. 일단 기자회견을 하기에 앞서서 저와 최승재 의원이 우리 국회의원들을 대신해서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가고 계시고 열심히 일하시고 세금내고 계신, 우리 세 분의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에게 죄송하다는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다"라며 "더불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관련 11차 공판에 출석했다. 통상 격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리던 재판이 이날은 오후 2시 30분에 열려, 시간이 바뀐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이 대표는 법정에 있어야 하는 오전 시간에 법정 대신 광화문에서 개최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 중단 국민행진’ 집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용산 대통령실 앞까지 행진하는 집회에 참석한 것이다. 이 집회 참석을 이유로 이 대표 측에서 재판부에 오후 개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민주당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26일 오후 용산 어린이정원 내 조성된 분수정원에서 열린 다둥이가족 초청행사에 깜짝 방문했다.대통령 부부는 천안함 셔츠를 맞춰 입고 이 행사에 참석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분수 정원에서 물놀이 중이던 어린이들은 대통령 부부를 보고 주위로 모여들어 반갑게 맞았다. 대통령 부부는 어린이들 한명 한명과 기념촬영을 하며 몇 살인지, 물놀이는 재미있는지 등을 물으며 대화를 나눴다고 이 대변인은 밝혔다.이날 행사엔 다자녀 가족 등 총 68가족, 270여 명(어린이 140여 명)이 참석해
강기정 광주시장이 26일 정율성 역사공원 추진의 뜻을 재차 밝히는 한편 정부와 여당의 비판을 '철지난 이념공세'라 규정했다.강 시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와 같은 의견을 피력했다.그는 지리산 천왕봉에 올라 아침 해를 바라보는 사진을 첨부하고 "한때 이 곳에서 펄럭였던 이념의 깃발은 사라졌고 지리산은 여전히 아름다워 사람의 발길은 끊이지 않는다"며 "지리산은 우리에게 사람을 잊은 이념의 덧없음을 가르쳐준다"고 말했다.이어 "냉전은 이미 30년 전에 끝났는데, 철지난 이념공세가 광주를 향하고 있다"
최현철 국민의힘 부대변인이 정진석 의원에게 실형을 내린 박병곤 판사의 판결을 두고 "정치적 판결이 의심되는 상황"이라고 규탄했다.26일 최현철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정진석 의원에게 검찰의 구형보다 높은 실형을 선고한 박병곤 판사가 법관 임용 이후 관여한 명예훼손 판결 총 35건 중에 실형을 내린 경우는 정 의원 사건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박 판사가 8년간 법관 생활을 하면서 유사한 명예훼손 재판에서 실형을 내린 것은 정 의원 사건뿐이었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이어 "단순히 판결의 수위만 보더라도 정치적 판결이 의심되는
백경훈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이 "광주MBC는 2014년부터 '정율성 동요대회'를 주관했다"라며 "공산 침략의 부역자인 정율성의 우상화 작업에 우리 아이들까지 동원해 왔던 것이다"라고 비판했다.26일 백경훈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에서 "광주MBC는 2014년부터 ‘정율성 동요대회’를 주관했고, 이에 광주시는 매년 5,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해 왔다고 한다"사실상 공산 침략의 부역자인 정율성의 우상화 작업에 우리 아이들까지 동원해 왔던 것이다"라고 밝혔다.이어 "왜 우리 초등학생들이 중국 공산당에 바친 정율성의 노래를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