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투기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LH 직원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의 충격 폭로가 터졌다.9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LH 직원으로 추정되는 A씨가 쓴 충격적인 글이 올라왔다.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LH에 정보를 요구한 후 투기를 했다는 것이다.A씨는 "너무 억울하다. 왜 우리한테만 XX하는지 모르겠다. 솔직히 사내에서 듣기로 국회의원이 해처먹은 게 우리 회사 꼰대들이 해먹은 거보다 훨씬 많다고 들었다"고 했다.A씨는 "특히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이 우리
연예인 뺨치는 미모로 유명한 스타강사 이다지(36)가 젊은 나이에 100억대 건물주가 됐다.9일 부동산 업계와 에이트빌딩부동산중개법인에 따르면 이다지는 지난해 7월 말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빌딩과 토지를 113억 5000만원에 사들이는 계약을 맺었다. 9월 말 잔금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이다지가 매입한 빌딩은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강남을지병원 교차로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위례신사선 을지병원역이 향후 신설되면 역세권이 된다.이다지는 건물을 매입하며 보유 중인 현금 50억원을 동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70억원가량
4.7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야권 최종 단일후보라는 꽃가마를 타기 위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신경전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오세훈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9일 상대측 당사를 교차 방문했다. 후보끼리 만남은 없었다. 먼저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권은희 원내대표와 함께 국민의힘 서울시당을 방문해 박성중 서울시당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 안 후보는 면담 후 "야권 단일화 과정이 원만하게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렸다"고 했다.오 후보는 오후에 국민의당 당사를 찾아
소위 ‘채널A 사건’의 당사자 중 한 사람인 한동훈 검사장(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사시37회·연수원27기)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5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019년 인터넷 방송 등을 통해 ‘검찰이 노무현재단의 주거래은행 계좌를 들여다 봤다’는 취지의 허위사실을 반복해 적시해 피해를 입었다는 것이다.9일 한 검사장은 입장문을 내고 유 이사장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소(訴)를 제기한 까닭과 관련해 한 검사장은 “유시민 이사장이 ‘한동훈 검사장이 자기(유시민
모처럼 ‘라떼’(나 때) 얘기 좀 해보자.1980년, 그러니까 내가 대학교 2학년 때의 일이다. 그 전해 10월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이 궁정동 안가에서 시해당한 이후 전국은 어수선하면서도 뭔가 활기를 담은 바람에 둘러싸였다. 그때 불어온 변화의 기운을 당시에는 ‘서울의 봄’이라 불렀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억압과 독재로부터 해방된 것 같은 자유로운 분위기가 느껴졌다는 얘기다. 빨리 계엄을 풀고 새로운 질서를 만들고자 하는 희망 담은 시위가 거리마다 이어졌고 절치부심 기다리던 재야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앞날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
검찰수사권 박탈을 검찰개혁의 정점으로 지목해 밀어붙여온 문재인 대통령이 LH직원 투기 의혹이 터져나오자 돌변하고 있다. 지난 8일 검찰에게 현재 LH수사를 전담하고 있는 경찰과 협력해서 국민적 의혹을 해소해달라고 주문한 것이다.불과 수일 전만해도 검찰의 수사권 행사가 검찰조직을 괴물로 만들었다고 강변해온 것과 백팔십도 달라진 태도이다.‘검수완박’ 주도하던 박범계도 돌연 검찰 수사능력을 격하게 ‘칭찬’...10일 총리 주재 회의서 검-경 수사협력 기정사실화친문 강경파들과 함께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을 위한 중대범죄수사청(이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투기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3기 신도시 '취소'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역설적이게도 '주택 공급'을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내부 회의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2·4 부동산 대책 추진에 차질이 없어야 한다. 공급 대책이 오히려 더 속도감 있게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이번 일을 발본색원하라고 했고 조사대상을 청와대 직
미일 양국 국방·외교 장관급 회담(2플러스2)이 오는 16일 열린다. 이번 회담에서는 미일 양국은 중국 해군에 대해 준(準)군사조직의 지위를 부여한 중국 해경법(海警法)에 대해 공식적인 ‘우려’를 표명할 전망으로, 양국 간의 외교·안보 협력 체제가 한층 강화되는 모양새다.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번에 열릴 회담에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과 기시 노부오(岸信夫) 일본 방위상이 참여한다. 미일 양국의 ‘2플러프2 회담’이 열리는 것은
범여권이 '여직원 성추행 옹호 논란'에 기름을 붓는 발언을 내놔 따가운 시선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핵심 키워드가 '성추행·한국토지주택공사(LH)'로 모아지면서, 공분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가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성추행·한국토지주택공사(LH)' 문제가 핵심으로 떠올랐다. 전부 현 정권의 '도덕성'과 결부된 문제로,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민심의 향방이 적나라하게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더불어민주당
올해부터 검찰 대신 수사권을 쥐게 된 경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직원들의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에 대해 9일 압수수색과 관련자들에 대한 출국금지 등 강제수사에 나섰다.하지만 경찰의 본격 수사는 관련 의혹이 불거진지 일주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특별수사단을 편성한지 5일만에 이루어지는 것이어서 사건 관련 피의자들에게 증거를 은닉할 시간을 벌어준 것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수사관들을 경남 진주 LH 본사로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에 나섰다.압수수색은 경기 과천의 L
자유대한호국단(단장 오상종)이 서울 지하철3호선 안국역 5번 출구 인근에서 지난 2017년 박근혜 당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에 항의하는 집회에 참여했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해 유명을 달리한 네 명의 시민들을 추모하는 추모행사를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한다.자유대한호국단은 9일 오전 서울 지하철3호선 안국역 5번 출구에서 약 10여미터 떨어진 곳에 분향소를 설치했다. 지난 2017년 3월10일 박근혜 당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에 항의하는 집회에 참여했다가 경찰 측의 미숙한 집회 관리로 인한
3기 신도기 토지 사전매입 조사와 관련해 국토교통부 공무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 13명이 조사에 필요한 개인정보 이용에 불응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국토교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3기 신도시 투기 의혹 관련 현안보고 자료에 따르면 정부 합동조사단이 국토부와 LH 직원들을 상대로 1차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46명은 개인정보 이용동의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제출을 아예 거부했다.국토부에선 4509명 중 4503명이 동의했으나 4명은 해외체류 등의 이유로 제출하지 않았고 2명은 거부했다.LH는 총 9839명 중 9799명은 동의했으나
문재인 정부 임기가 꼬박 1년을 남기고 좌초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 사전투기 의혹' 때문인데, 정작 LH 사장이었던 현 정권의 실세를 감싸려는 모습을 보여 공분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특히 더불어민주당은 서울-부산시장 4·7 보궐선거를 30일 앞둔 상황에서 "LH 투기 의혹을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 사장이었던 변창흠 現 국토부 장관에 대해서는 이렇다할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홍익표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9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박순종 기자 francis@pennmike.com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안하무인격 태도가 국민들의 분노에 기름을 붓는 모양새다. LH는 최근 일부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투기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이런 와중에 LH 직원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이 국민들의 집회를 조롱하는 발언을 한 것이다. 네티즌들은 "LH 직원들이 국민들을 개, 돼지로 여기고 있다"고 비판했다.8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LH 직원으로 추정되는 A씨가 동료들과 함께 있는 모바일 메신저 대화방에 경남 진주 LH 본사 앞을 촬영한 사진을 올린 후 "층수 높아서 안들려 개꿀~"이라고 했다. 또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