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직후 당 소속 의원 전원과 전국 시·도당 위원장에게 법원에 제출할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기각 탄원서’를 제출할 것을 지시했다.이재명 대표가 유임시킨 조정식 사무총장이 맡은 임무는?민주당은 22일 당 공식 계정을 통해 소속 의원 전원에게 탄원서 제출을 요청하는 e메일을 보냈다. 첨부된 탄원서에는 “탄원인들은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이라며 “제1야당 대표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현명한 결정을 내려주시길 간절히 호소드린다”는 내용이 담겼다.이어 “이 대
오는 26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게 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8월 17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하면서 한 발언이 새삼 조명되고 있다. 당시 이 대표는 지지자들 앞에서 낭독한 입장문에서 검찰을 향해 ‘비회기 때 영장을 청구하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비회기 영장 청구’를 주문한 이유에 대해 ‘회기 중 영장 청구는 분열과 갈등을 노리는 검찰의 꼼수’라고 규정했다. 당시 비장한 표정을 지으며 이 대표가 한 ‘비회기 영장 청구’ 발언은 사전에 준비한 원고에 없던 발언이라는 점에서, 이례적으로 받아들
뉴스타파 김만배-신학림 녹취록을 인용 보도하여 여의도 안팎에서 '대선공작'에 가담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비판을 받아온 JTBC, KBS, YTN에 과징금 부과가 의결됐다.25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전체 회의를 열어 JTBC, KBS, YTN에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지상파 등 주요 방송사에 대해 최고 중징계에 가까운 '과징금 부과'가 결정된 것은 방심위 출범 이래 최초이다.이번 과징금 부과가 결정된 방송사들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녹취록을 근거로 근거로 '김만배씨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박영수 전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26일 구속 전 영장 실질심사를 받아야 하는 이재명 당대표가 법원에 출석한다고 25일 밝혔다.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5시25분 국회 소통관에서의 브리핑을 통해 이와같은 소식을 알렸다.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대표는 26일 열리는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26일 오전 9시45분경 서울중앙지법(서관 후문)으로 출석한다"라며 "이 대표는 변호인과 함께 법정에 출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권 대변인은 "이번 출석과 관련한 이 대표의 별도 입장문은 없다"라고 전했다./조주형 기자 chamsae998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원들에게 보낸 추석 편지에서 당대표직 사수 의지를 다시금 밝혔다.이 대표는 핵심 당원인 대의원들에게 보낸 추석 인사 편지에서 "어떤 고통도, 역경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사즉생의 각오로 국민 항쟁의 맨 앞에 서겠다"고 했다.또 "저 이재명은 동지 여러분과 함께 정권이 파괴한 민생을 살리고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했다.이 대표는 현 정권을 맹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넉넉하고 풍성한 마음으로 가득해야 할 한가위지만 현재 국민의 삶은 고통 그 자체"라며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언론 자유는 민주화 이전으로 퇴행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계(非이재명계) 중진 이상민 의원이 25일, "(당이)신흥 종교집단도 아니고 '옥중공천 이라는 게 말이 되느냐"라며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발언을 일축했다.특히 민주당 안팎에서 나오고 있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 중 찬성 표를 던진 인사들을 향한 '색출론'에 대해 "민주 국가에서, 법치 국가에서 무슨 색출이냐"라며 "여기가 나치 히틀러 시대도 아니고, 여기가 북한 김정은 정권 시대 사회냐"라고 질타했다.이상민 민주당 의원은 25일 채널A의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나와 이와 같이 비판했다.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종북, 좌익세력이 있느냐는 야당 의원의 질의에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답변했다.오는 27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신 후보자에게 '현재 야당이 종북세력, 좌익세력이라고 생각하느냐'고 서면질의했다. 이에 대해 신 후보자는 "우리 사회 곳곳에 종북세력, 좌익세력이 활동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이 거듭 '공산 전체주의 세력과 이에 맹종하며 조작선동으로 여론을 왜곡하고 사회를 교란하는 반국가세력들이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한 동의 여부에도 신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 이후 민주당 내부에서 배신자 색출 등 방탄 분위기가 더욱 과열되고 있다고 규탄했다.25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가 진행됐다.발언에 나선 윤재옥 원내대표는 "민주당에서 체포 동의안 가결 이후, 오히려 방탄 분위기가 더욱 과열되고 있어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다"라고 밝혔다.이어 "특히, 민주당이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법원을 압박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매우 부적절해 보인다"라며 "민주당 지도부는 소속 의원 전원에게 구속영장 기각 탄원서 제출을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청년들 사이에서 비판적 여론이 일고 있는 유시민 작가를 두고, 모욕을 하니까 '뇌썩남' 소리를 듣는 것이라고 지적했다.25일 오전 허은아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도무지 영문을 모르시는 것 같아 한 가지만 먼저 말씀드린다. 청년 남성을 '잠재적 가해자', '시대에 뒤떨어진 혐오주의자'처럼 취급해온 것은 작가님께서 "어용 지식인"으로서 열렬히 지지하셨던 정부였다. 이런 참담한 모욕을 해놓고 그 당을 찍어주길 바라신다면 염치가 없는 것이다"라고 밝혔다.이어 "아직도 화염병 던지던 청춘을 회고하시니 절망
친명계 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에 가결표를 던진 의원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공개적으로 보복을 주장하고 나서 내홍이 한층 극심해지고 있다.서영교 민주당 최고위원은 25일 MBC 라디오에서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설훈 의원이 스스로 격양돼 '내가 이재명을 탄핵한 것'이라고 발언해버렸다"며 "가결표를 던진 것은 해당 행위로, 이에 대한 당의 당헌당규상의 절차가 있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징계 등이) 진행돼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서 최고위원은 "지금 (민주당의) 이런 상황은 가결표를 던진 일부 의원들 때문에 만들어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이재명 당대표의 이번 26일 구속 전 영장 실질심사 참석 여부를 의료진 협의 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지난달 31일부터 윤석열 대통령 사과 등 3개 조건을 내걸면서 자진 단식행동을 강행했다가 지난 23일부로 이를 철회한 이재명 대표의 건강 상태에 따라 26일 영장실질심사 참석 여부를 밝히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민주당의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25일 국회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오늘(25일) 오후 의료진 판단을 듣고서 (영장실질심사 출석 여부를)확정할 예정"이라면서 "이재명 대표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겠다는 의지를 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원내대표 보궐선거를 앞두고 4인의 후보들을 향해 '이재명 당대표를 끝까지 지키겠다는 공개선언을 하라'고 요구했다.정 최고위원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헌정사에 일찍이 없었던 야당 대표 체포 구속이라는 죄명이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며 "검찰과 윤석열 정권에 놀아난 민주당 가결파들의 폭거도 기가 막힌다"고 말했다.정 최고위원은 "오늘 아침 7시 15분 현재 민주당을 탈당한 사람은 5천864명, 입당한 사람은 이보다 5배 많은 3만797명"이라며 "'이재명을 지키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옥중출마' '옥중결재' 등을 언급한 유시민의 영상에 좋아요를 누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언급하며 "유시민이 이재명의 본심을 대변한 것이냐"라고 규탄했다.25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가 진행됐다.발언에 나선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다른 사람이 아닌 이재명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했던 말을 소개한다"라며 "'증거인멸 우려만 있어도 구속하는 것' '고위공직자니까 도망가겠느냐 그렇게 따지면 높은 사람일수록 더 우대받는 사회가 되고 그건 정상적인 나라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생까지 방탄의 볼모로 잡아서는 안 된다"라면서 "이재명 대표 자신의 개인적인 토착비리 혐의 때문에 정작 민생은 내팽개쳤다"라고 꼬집고 나섰다.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국회 체포동의안 통과 이후 국회에 떠돌고 있는 각종 민생법안 처리에 협조하라는 주장을 민주당을 향해 한 것.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나와 "(체포동의안 통과 이후) 지난 사흘 동안 민주당이 보여준 행태는 실로 참담한 실정"이라면서 "민생 법안의 조속한 처리에 민주당이 전향적 자세를 취할 것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옥중 출마' 등을 요구하는 SNS 발언에 '좋아요'를 표한 것으로 25일 나타나 눈길이 쏠리고 있다.문제는 유시민 전 이사장의 발언이 무엇이었느냐는 것인데, 유 전 이사장은 지난 22일자 노무현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당대표직을 내려놓으면 안된다"라고 발언했었다.이와 같은 발언이 담긴 영상속 캡처 사진에 대하여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SNS상으로 '좋아요'를 누른 것.유 전 이사장은 지난 22일 노무현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 '노무현시민센터 개관 1주년 공개방송'에 나와 "이재명
오는 2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둔 가운데, 강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이 대표가 구속될 경우 ‘석방요구결의안’을 통과시켜 석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아직 이 대표 영장심사가 끝나지도 않은 상황이지만, 구속을 가정한 주장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이재명 구속되지도 않았는데 일부 강성 지지층에선 ‘12월 석방설’ 회자돼국회법 제 44조 2항에 따르면, '국회의원이 회기 전에 체포 또는 구금된 때에는 현행범인이 아닌 한 국회의 요구가 있으면 회기 중 석방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기국회가 끝나는 12월 9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6주 만에 반등해 4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23일 알앤써치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3.3%포인트(p) 오른 40%로 나타났다.직전 조사에서 60.4%를 기록했던 부정 평가는 이번 조사에서 3%p 하락한 57.4%로 조사됐다.알앤써치 정례 조사 기준,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대를 기록한 것은 40.8%를 기록했던 8월 둘째 주(8월 9~1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담당 판사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대학 동기이며 검찰이 이를 고려해 판사를 선택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걸로 밝혀졌다. 국민의힘은 이를 가리켜 "3류 막장 소설"이라며 "민주당이 이제 방탄 국회를 넘어 방탄 법원을 만들려고 나섰다"고 비판했다.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4일 논평을 통해 "김의겸 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영장실질심사를 담당하는 판사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대학 동기라면서, 검찰이 가장 유리한 영장전담판사를 선택했
오는 26일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친명(친이재명)계 3선 중진인 김민석·남인순·홍익표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민주당의 원내대표 경선 후보자 마감은 24일 오후 6시까지로 현재까지 등록을 마친 후보는 홍 의원과 남 의원이다. 김 의원도 이날 중으로 등록 절차를 마칠 예정이다. 586(50대, 80번대 학번, 60년대생) 운동권 정치인의 대표 주자인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의 위기는 윤석열 검찰 독재의 무능한 폭정과 야당분열공작 때문"이라며 "폭정을 막고 민생을 살리고 이재명 대표를 지키고 선명하
더불어민주당은 대표 취임 200일을 맞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발표 등을 비판하며 "'용산 대통령실 여의도 출장소'로 전락한 국민의힘은 더 늦기 전에 정신차리라"고 했다.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취임 200일이지만 여전히 존재감이 없다"며 "그저 용산의 폭정을 바라보며 '윤심 눈치보기'에 급급하지 않았나. 이 대표가 병원에 실려갈 정도가 돼서야 짐짓 점잖은 척 건강을 걱정했지만 위선일 뿐이었다"고 했다. 또 강 대변인은 "정치와 협치를 질식시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