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4·10 총선까지 불과 이틀 밖에 남지 않은 8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이날 "저희는 소고기 먹고서 삼겹살 먹은 척 하지 않겠다. 일하는 척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작심 비판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광주의 태전지구 유세지원 연설 중 "저희는 진짜로 일을 하고 싶다"라면서, 이와 같이 밝혔다.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는 자신의 지역 선거구인 인천 계양(을) 소재의 한우 전문점을 방문한 가운데 '계양 밤마실 후 삼겹살. 눈이 사르르 감기는 맛'이라면
이번 4·10 총선까지 불과 이틀 밖에 남지 않은 8일, 더불어민주당의 한병도 당 총선전략본부장이 이날 총투표율 전망치에 대해 "우리는 65%~75% 사이를 예상하고 있다"라면서 "65% 이상 나오면 유의미한 결과를 예상한다"라고 밝혔다.또한 개인적인 총투표율 전망치에 대해 그는 "67~68% 언저리"라면서, 원내 의석 확보 목표치에 대해서는 지난달 중순경 본인이 언급했던 '153+a(알파)'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민주당의 한변도 총선전략본부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사전)투표율이 30%선
이번 4·10 총선까지 불과 이틀 밖에 남지 않은 8일,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이 이날 범야권의 원내 200석 확보 전망설에 대해 "소름 끼친다"라고 평가했다.인요한 국민의미래 위원장은 이날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원내 200석이 야당 쪽으로 가게 되면 (윤석열 대통령을)탄핵하고 우리나라가 나쁜 곳으로 추락할까봐 저도 그러한 위기 때문에 뛰어들었다"라면서, 이와같이 밝혔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 유세지원 현장에서 '(야권 의원들이 원내)200명으로 채워지면 진
이번 4·10 총선까지 불과 이틀 밖에 남지 않은 8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일명 '격전지'라고 밝힌 선거구 55곳 가운데 약 절반인 26곳의 지역구가 몰려 있는 수도권 지역구를 찾아 '1표 행사' 호소 연설에 나선다.8일 국민의힘 소식통에 따르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경기 광주에서의 지원 유세를 시작으로 수도권 표심몰이에 나선다.경기도 광주의 경우 경기도 광주(갑·을) 2곳의 선거구에 도전 중인 함경우(갑) 후보와 황명주(을) 후보는 이곳 지역구 탈환을 위한 도전장을 내민 상황이다.한 위원장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전주 대비 1%p 올라간 37.3%로 집계되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타났다. 특히 이번 여론조사는 총선 전 마지막 여론조사라는 점, 그리고 6주만에 1%p 올랐다는 점이 특징이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5일 동안 전국의 만 18세 이상 유권자 2천511명을 상대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은 37.3%, '부정'은 59.5%로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잘 모름'은 3.2%였다.리얼미터의 여론조사 기준으로 윤석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세 이후 차량에 탑승하면서 "일하는 척했네"라고 발언한 장면이 포착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치인들이 말로만 민생이나 경제를 외치는 줄은 알고 있었지만, 제1야당의 대표가 저런 발언을 하니깐 너무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지난 6일 밤 이재명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에서 현장 유세를 마친 뒤 차량에 탑승하며 "일하는 척했네"라며 "아이고 허리야, 허리 너무 아파"라고 혼잣말을 하듯 내뱉은 뒤 지지자들에게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아직까지 이재명 대표가 어떠한 이유로 이러한 발언을
지난 6일, 강성만 국민의힘 금천구 후보를 지지하고자 이인제 전 노동부장관이 서울 금천구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충청향우회 임원들이 모여 강 후보를 지지선언하면서, 총선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이날 독산동 소재 강성만 후보 캠프에서 개최된 간담회에는 이인제 전 장관을 비롯해 금천구 충청향후회 독산동과 시흥동의 회장단과 충청포럼 회장이 참석했다.이 전 장관은 “충청도의 힘이 금천에서 발휘될 것이라 본다. 금천을 여러 차례 왔는데 더딘 발전이 발목을 잡고 있다. 일 잘하는 강성만을 국회로 보내서 서울의 서남권을 대표하는 곳으로 만들어
4·10총선을 목전에 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히틀러 논쟁’을 벌여 유권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포문은 한동훈 위원장이 먼저 열었다. 5일 서울 유세에서 조 대표를 겨냥해 "허경영도 아니고 개인 이름으로 당을 만드나. 이건 농담 같은 것 아니었나. 히틀러 처음 등장할 때도 농담 같았다고, 다들 웃었다고 한다"면서 "그러나 웃으면 안 된다. 지금 기고만장해서 헌법을 바꾸겠다고까지 하고 있지 않나"라고 지적했다.나아가 "극단주의자들이 변방에 있는 건 상관없다. 자유사상을 보장하는 자유민주주의의 강점
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0 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총선 최고치인 31.28%로 잠정집계되면서 여야간에 유불리 논쟁이 격화되고 있다. ‘젊은층 참여 성향이 높은 사전투표율이 올라가면 진보정당에게 유리하다’는 통념이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청년층인 2030세대가 진보를 자칭하는 세력의 ‘내로남불’ 행태에 실망해, 강한 민주당 지지성향에서 이탈하고 있다는 분석이 유력하다. 이번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는 점도 변수이다. 그동안 상당수 보수 성향 유권자들은 사전투표를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5일 "총선 전체 지역구에서 국민의힘이 107곳, 더불어민주당이 96곳에서 각각 우세를 보이고 있다"며 "경합 지역은 49곳에 달한다"고 분석했다.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엄 소장은 이렇게 분석하면서 "각 당에서 발표한 것과 비슷하다. 국민의힘이 최근까지 힘들었다가 100곳 안팎에서 우세를 보인다고 발표했고, 민주당은 이날 기준으로 110곳 발표했는데 주말 지나면서 경합지역이 늘어나고 있다고 인정했다"고 밝혔다.엄 소장은 "경합 지역을 49곳으로 분류했는데, 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삼겹살을 안 먹고 왜 삼겹살 먹은 척을 하냐"고비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대전 유성구 노은역 광장 집중유세에서 "위선의 시대가 오길 바라냐"며 "이재명 대표는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한다"라고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가 선거 유세 이후 식사로 소고기를 먹었으면서 SNS 게시물에는 삼겹살을 먹은 것처럼 글을 올렸다는 지적이다.앞서 이 대표는 지난 1일 인천 계양을 소재의 한 한우 전문점에서 '계양 밤마실 후 삼겹살. 눈이 사르르 감기는 맛'이라는
이번 총선 국민의힘 지역구 후보 중 가장 ‘젊은피’이자 민주당 후보와 가장 많은 나이차 대결로 화제가 되고있는 경기도 포천 가평의 김용태 후보가 7일 민주당 박윤국 후보에 대해 인구감소 등 ‘지역낙후의 책임자’라고 직격했다.김용태 후보는 1990년생, 서른세살이고 민주당 박윤국 후보는 1956년생, 67세로 두 사람은 무려 34세의 나이차, ‘할아버지와 손자의 대결’인 셈이다.김 후보는 민주당 박 후보가 1991년 포천 군의원으로 시작해 3선 포천시장에 이르기까지 30년 이상 지역의 행정과 정치를 이끌어온 것을 ‘책임론’으로 공격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충남 당진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현역의 어기구 의원이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 명목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된 것으로 6일 알려졌다.6일 선관위 소식통에 따르면, 어기구 민주당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명목으로 지난 5일 선관위에 신고됐다는 것. 도마위에 오른 이 사건 쟁점은, 그의 자서전(출판물)의 '기부행위'이나 논란성 행위가 선거운동 전인 지난해 가을경부터 있었다는 점에서 사전선거운동 논란까지 겹치게 된 상황이다.문제가 된 구체적인 논란성 행위는, 우선 지난해 11월18일 시점의 당진 호서고등학교로
이번 총선에서 경기 수원정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가 ‘여성 비하’ 망언 논란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사회 각계에서 김 후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와 ‘사퇴’ 요구가 터져 나온다.경기 하남갑 선거구에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사퇴한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는 5일 김 후보 선거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에게 ‘후보 사퇴’를 요구했다.이 자리에서 주 대표는 “김 후보는 ‘카더라’ 수준의 이야기를 뻔뻔하게도 ‘연구 논문에 등장하는 역사적 사실’이라며 그 오류를 지적하는 여론에 대해 ‘역사 공부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인 7일 여야는 모두 총력전에 나선다.전날 '텃밭' 영남 지역' 유세에서 "사전투표를 전반전, 나흘 뒤 진행되는 총선 당일 투표를 후반전"에 비유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대전·충남·충북을 찾아 지원 유세를 벌인다.전통적인 스윙보터 지역으로 준도층의 색채가 짙은 충청은 선거 때마다 표심이 바뀌는 곳이다. 이번 선거에서도 '캐스팅보트' 지역으로 꼽힌다. 충청권에는 충북 8개, 충남 11개, 대전 7개, 세종 2개 등 모두 28개 의석이 걸려 있다. 21대 총선에서는
이헌욱 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의 부인인 성희승 화가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인성과 정치 스타일을 조목조목 비판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변호사 출신인 이헌욱 전 사장은 ‘리틀 이재명’이라고 불릴 정도로 이재명 대표의 핵심 측근으로 분류돼 왔다. 더욱이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인물이다. 이 대표의 정치적 동지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었다.‘철새 정치인’ 이언주에게 패배한 ‘리틀 이재명’ 이헌욱, 부인 통해 ‘갈등의 서막’ 올려?하지만 이 대표로부터 버림받았다. 이번 4·10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지
22대 총선 최종 사전투표율이 31.28%로 집계되며 사전투표를 실시한 역대 총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여야 모두 자신들에게 유리한 투표율이라며 "민심은 우리를 향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2대 총선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6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4428만11명의 유권자 중 1384만904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이번 사전투표율은 지난 21대 총선 최종 사전투표율(26.69%)보다는 4.59%포인트(p) 높고 20대 총선 최종 사전투표율(12.2%)보다는 19.08%p 높다. 이같은 결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에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양문석 후보와 김준혁 후보의 공천 문제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4일 부산지역 유세에서는 이번 총선 공천에 대해 자화자찬을 늘어놓았다. ‘공천을 잘했다’는 것이다.이재명, “공천 잘했다”고 자화자찬... 양문석과 김준혁에 대해서는 침묵따라서 불법 대출 의혹과 막말 논란을 낳고 있는 두 후보에 대해 이 대표는 ‘공천 유지’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관측된다. 펜앤드마이크에서는 이 대표가 양 후보를 사퇴시키지 않는 이유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4월 2일자
22대 국회의원 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투표장 마다 그동안 사전투표를 꺼리던 고령층이 대거 유입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전국 투표율이 지난 21대 총선보다 3.47%포인트 오른 15.61%로 나타났다. 6일에도 오전 9시 기준 누적 투표율은 17.78%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787만5045명이 투표를 마쳤다.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14.04%)과 비교해 3.74%포인트나 높은 것으로 2014년 사전투표제도가
신주호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 대변인은 "민주당은 '여성 비하'의 유구한 역사가 있는 정당"이라며 "국민의힘은 여성혐오 정당 민주당과 확연하게 다르다"고 강조했다.6일 신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최강욱 전 의원은 여성을 ‘암컷’으로 지칭하며 막말을 마구 쏟아냈고, 지금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여전히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경기 수원정 김준혁 후보는 가히 여성 비하 막말의 끝판왕 수준"이라고 규탄했다.이어 "민주당 내 인사들은 물론 당대표 또한 과거의 형수를 향한 욕설, 나경원 후보를 겨냥한 혐오 표현 등 여성비하 막말에서 자유로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