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13일, 총 254개 선거구 공천 가운데 마지막으로 남은 5개 선거구의 후보를 정하기 위한 국민추천제(국민공천) 면접을 실시한다.이를 통해 서울 강남(갑·을) 등 보수 세력이 짙은 주요 지역구에서의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그 방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는 이날 '국민추천제'에 신청한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을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그에 따라 서울 강남(갑·을), 대구 동구·군위(갑)과 북구(갑), 울산 남구(갑) 등 총 5개 선거구의 후보가 선정된다.구체적인 면접 인원 수는 알려지
12일 펜앤드마이크는 오는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에서 서울 강북을 공천을 받은 정봉주 후보가, 지난 2017년 "DMZ서 지뢰 밟으면 목발을 경품으로 주자"는 발언을 한 영상을 공개했다.당시 정 후보는 한 방송에 출연하여 "'DMZ에 멋진 거 있잖아요? 발목지뢰 DMZ에 들어가서 경품을 내는거야. 발목 지뢰 밟는 사람들한테 목발 하나씩 주고"라고 발언했다.해당 영상은 상단 링크 또는 펜앤드마이크 유튜브 채널인 에서 확인할 수 있다.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더불어민주당이 주호주 대사로 임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특검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해 추진 중인 가운데 대통령실은 민주당이 특검을 남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언론에 "수사 결과가 경찰이든 검찰이든 본인들이 원하는 답을 듣지 못하면 번번이 특검을 남발한다"며 "여러 가지로 소모적이고 낭비적"이라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당이 이른바 '이종섭 특검법'에 더해 외교부·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비판이다.이 관계자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지난해 9월부터 해병대 제1사단 일병 사망 사고
4·10 총선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좌파와 우파의 분위기가 뒤바뀌고 있다. 전망이 암울한 듯했던 좌파는 과거 굵직한 3개의 선거를 연달아 이겼던 '선거 귀신'의 모습으로 변해가는 반면, 핑크빛 전망으로 가득찼던 우파는 낙관이 지나쳐 '혼미'한 정황마저 포착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함께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게 된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총리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삼두 체제'를 공식 선언했다.여기서 주목되는 발언은 "이해찬 선대위원장은 수도권 선거의 귀신이다. 좀 더
최근 펜앤드마이크 단독 보도로 알려진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인천 부평갑 후보의 "'호국영령'이 일제 잔재라고 한다"는 과거 sns글에 대해, 국민의힘은 "'호국영령'에 담긴 그 의미는 헌신과 희생에 대한 감사뿐"이라고 지적했다.12일 정광재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호국영령은 국가를 위해 조국 수호의 희생정신으로 나라를 지키다 죽은 이들의 영혼을 경칭하는 말"이라며 "‘호국영령’이라는 단어는 국가의 부름에 헌신과 희생으로 답한 국군장병들,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명예로운 영혼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전했다.이어 "그런데 인천 부평
‘4·10총선 ’D-28‘인 12일,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공천작업이 마무리 수순을 밟고있는 가운데, 선거를 이끌 양당의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단독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총지휘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모양새다.지난해 12월26일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취임한 뒤 여당 뿐 아니라 기성 정치권 전체를 뒤흔들고 있는 한 위원장의 파괴력으로 총선을 돌파하겠다는 것이다.한 위원장은 올초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한 국민의힘 신년인사회, 최근 수도권 전략지역 지원유세를 통해 ’선거의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종교계 지도자들을 만나 "의료 개혁 등 우리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개혁 과제의 완수를 위해 종교계에서도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취임 후 세 번째로 '종교지도자 오찬 간담회'를 열어 "최근 민생 현장을 찾으면 찾을수록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음을 느낀다"며 "민생문제의 신속한 해결과 의료개혁 등 우리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개혁과제의 완수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대통령실 이관섭 비서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성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주호주 대사로 출국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추가 대면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이 전 장관 출국금지 해제 건을 놓고 법무부와 이견을 나타냈다. 공수처 관계자는 12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 대사의 임명 사실을 접한 후 당사자 측의 입장을 듣기 위해 조사를 진행했다"며 "수사팀이 원하는 만큼 조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 수사팀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며 소환조사해야 한다는 입장이 확고하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지난 7일 이 전 장관 출국 직전에 갑작스레 소환
국민의힘이 12일, 이번 총선을 진두지휘할 당 차원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약칭 선대위) 인선안을 발표했다. 총괄 선대위원장은 한동훈 현 비대위원장이 맡는다.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총괄 선대위원장으로 두고서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나경원·안철수·원희룡·윤재옥 후보가 맡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이번 총선에서는 수도권 승리가 절실하다"라며, "서울 지역은 나경원 후보가, 경기도 지역은 안철수 후보가, 인천 지역은 원희룡 후보가 당의 공동 선대위원장 직을
국민의힘이 12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당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총괄선대위원장)으로 하면서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나경원·안철수·원희룡 후보 등을 선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가장 먼저, 국민의힘 선대위 체제는 선거 지휘의 신속효율성을 고려하여 원톱 체제로 가동하는 방안이 유력하다는 소식이다.즉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전체 선거판을 진두지휘하면서, 서울(나경원)과 인천(원희룡), 경기(안철수) 등 수도권 주요지역 선거구에서 직접 뛰고 있는 중량급 인물들 함께 총선 바람몰이에 나설 것이라는 전략으로 분석된다.12일 국민의힘과
오는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인천 부평갑에 전략공천한 노종면 후보가, 과거 자신의 sns에 "'호국영령'이 일제 잔재라고 합니다"라고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12일 펜앤드마이크 취재 결과 지난 2017년 6월 7일 노종면 후보는 자신의 sns에 다음과 같이 게재했다.당시 노 후보는 "'호국영령'이 일제 잔재라고 합니다. 일반인은 별 문제의식 없이 써왔을 지 모르지만, 노태우 정권 때 공식 용어로 채택된 건 그 뿌리가 '친일'임을 의심케 한다"고 주장했다.호국영령(護國英靈)이란, 국가의 부름을 받고 전장에 나가 자신의 목숨
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이 전략지역 경선 결과를 추가 발표한 가운데, 경기 용인정의 결과가 눈길을 끌었다. 불출마를 선언한 이탄희 의원의 지역구인 용인정 경선에서 최근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이 친명계 이헌욱 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과 박성민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청년비서관을 이기고 공천을 따냈기 때문이다.이로써 용인정에서는 민주당 후보인 이 전 의원과 국민의힘 영입 인재인 강철호 전 현대로보틱스 대표 간의 거대 양당 대진이 확정됐다.민주당 복당한 이언주, 2402호의 비밀 아는 ‘리틀 이재명’ 이헌욱 꺾어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총선 공천이 확정된 도태우 후보의 5.18 관련 발언 논란에 "그런 기준으로 따지자면, 더불어민주당에 남아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로의 출근길 중 만난 기자들로부터 도태우 후보의 5·18 관련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와 같이 반응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공적으로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될 사람은, 공적인 이슈에 관한 발언은 그 내용의 심각성이나 그 이후 잘못된 생각이었다면 이를 스스로 바로잡고 진심으로 생각을 바꿨는지에 대한 여부도 중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해병대 채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주요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주호주 대사로 임명해 출국시킨 윤석열 정부를 "우방국에 대한 외교적 결례이자 나라 망신"이라고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핵심 피의자를 대사로 내보내서, 외교를 활용해서 수사를 방해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번 일에 중요한 것은 결국 중대 범죄를 은폐, 수사 방해를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런 부적격자 대사를 받는 호주 정부와 호주 국
야권 연합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시민사회 몫 비례대표 후보로 선정됐던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이 12일 후보직 사의를 표했다. 전 운영위원은 비례대표 후보로 선정된 후 반미단체 출신 전력이 알려지며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전 운영위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오늘 더불어민주연합 비례후보로 등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시민사회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낸 전 위원은 '겨레하나' 활동가 출신이다. 겨레하나는 한미연합훈련 반대 시위 등을 한 반미 단체로 알려져 있다.전 운영위원은 입장문에서 "
더불어민주당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채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의해 출국금지된 주요 피의자임에도 주호주 대사에 임명돼 출국한 것은 대통령실과 법무부, 외교부 등이 조직적으로 피의자를 빼돌리려 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며 이를 수사하기 위한 특검법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 야당 간사인 소병철, 이용선 의원은 12일 오전 국회 의안과에 당론으로 발의한 '이종섭 특검법안'을 제출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이 전 장관의 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2일 4·10 총선 공약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이는 시작에 불과할 것이라 예고했다.조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독재정권 조기 종식과 사법 정의 실현을 위해 22대 국회 첫 번째 행동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며 "조국혁신당의 1호 특검법 발의"라고 했다.이어 "여러 범죄의 의혹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수사조차 받지 않았던 검찰독재의 황태자 한동훈 대표가 평범한 사람들과 같이 공정하게 수사받도록 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받드는 행동"이라며 "한동훈
전여옥 전 의원이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도봉갑 후보에게 "자기가 출마한 지역구 동네도 모른다"고 규탄했다.지난 11일 전 전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아슬아슬했다. 불안한 눈빛, 배시시 웃어넘기는 너꼼수~ 인재근 지역구 알사탕 문 안귀령"이라고 전했다.이어 "드디어 대형사고 쳤다. 자기가 출마한 지역구 동네도 모른다"며 "'지역구 귀신'돼도 힘든 판에 '지역구 미아ㅡ귀령이'됐다. '무면허 후보 안귀령'"이라고 지적했다.또한 "하긴 '차은우보다 이재명'이니 천지분간 되겠는가"라며 과거 안 후보가 한 방송에서 이상형과 관련한 질문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오는 4.10 총선 비례대표 공천에서 "도덕성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배제하겠다"고 밝혔다.12일 유일준 공관위원장은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 면접 심사 모두발언에서 "첫 번째 기준은 도덕성, 두 번째는 전문성"이라며 "몸담아온 분야에서 쌓아온 역량을 평가하고, 그 역량이 의정활동에 어떻게 반영될 수 있을지를 많이 반영하겠다"고 전했다.이어 "세 번째는 국가적 현안에 대한 비전과 철학이다.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 그런 대응 능력이 있는 분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이번 총선 대비용 당 메인 슬로건이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당대표의 지난 대선 메인슬로건과 비슷하다는 지적에 "이것이 누군가의 전유물일 수가 있느냐"라고 맞받아쳤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로의 출근길 중 만난 기자들에게 "저희는 실천하는 정당"이라면서 "저희는 그것을 미루지 않고 지금 당장 하겠다는 그런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강조했다.국민의힘은 최근 총선용 당 슬로건으로 '국민의힘이 합니다. 지금! 합니다'라는 문구를 제시했는데, 이에 대해 일각에서 해당 슬로건이 과거 이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