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고위 검사 인사를 22일 단행했다. 심우정 법무부 차관 임명으로 공석이 된 '검찰 2인자' 대검찰청 차장검사(고검장급)에 신자용(사법연수원 28기) 법무부 검찰국장이 보임됐다.또 검찰 인사와 예산을 책임지는 검찰국장은 권순정(29기)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맡는다. 권 신임 국장은 기조실장 직무대리도 겸한다.법무부는 이번 인사에 대해 "신임 법무부 차관 취임으로 인한 대검 차장 공백을 신속히 해소하고, 그에 따른 후속 전보 조치를 하기 위한 것"이라며 대검검사급 검사 2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24일자로 시행한다고 밝혔다.법조
행정안전부는 22일 충청·전라권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표되며 오전 8시 30분부로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했다. 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을 개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일(23일)까지 수도권 1~3㎝, 강원도 1㎝, 충청권 2~7㎝, 전라권 5~15㎝, 제주 10~20㎝ 등의 적설이 예상된다. 특히 전북서부·전남서해안 20㎝ 이상, 제주산지 30㎝ 이상의 많은 눈이 예보됐다. 중대본 본부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는 24일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설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북극발 찬바람이 한반도로 밀려내려 오고 있는 가운데 월요일인 22일 아침까지 전국에, 오전부터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린다. 기상청은 22일 오전 5시 현재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일부 충청중.북부와 제주도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효됐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중.북부, 강원영서,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1~2cm의 눈이 오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또 아침 최저기온이 -11도까지 내려가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으로 인해 도로가 매우 미끄러울 것으로 보여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도시별 아
우리나라 중학교·고등학교 학생들이 대통령·정치인보다 유튜버·BJ 등을 보다 더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조사 결과가 21일 나와 눈길이 쏠리고 있다.특히 학생들이 가장 신뢰하는 사람은 정치인이나 유튜버가 아니라, 학교 선생님으로 나타났다.21일 한국교육개발원ㆍ교육정책 네트워크가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대통령에 대한 중학생·고등학생들의 신뢰도는 4점 만점 가운데 1.99점으로 직업별 대상의 신뢰도 점수중 가장 낮았다.대통령 다음으로 낮은 순위의 직군은 정치인으로 4점 만점중 2.05점으로 나타났다. 심
SBS Plus·ENA '나는 솔로' 9기 옥순이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이하 펨코)에 올라온 자신을 향한 성희롱성 게시물과 댓글들에 대해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20일 9기 옥순은 자신의 sns를 통해 펨코 유저들을 '통신매체이용음란죄'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9기 옥순은 "펨코, 잘가라. 성범죄자 된 것을 축하한다"며 "통매음은 지워도 소용없다. 로그 다 제출해야한다"라고 전했다.이어 "이번에도 셀프 변호사 승률 100%에 도전한다"며 "제보해주신 분들 감사드린다. 고소로 사람 잡는 맛들이니 계속 잡고 싶다"고 알렸다.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가 지난 19일, 탄도미사일을 기습 발사 중인 북한을 향해 "김정은 위원장은 미사일 도발을 당장 멈춰야 한다"라면서 "선대들, 우리 북한의 김정일·김일성 주석의 노력이 폄훼 및 훼손되지 않도록 애써야 할 것"이라고 발언해 논란을 촉발했다.특히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는 이날 "북한에 대한 적대적인 강경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라면서 "옆집에서 돌멩이를 던진다고 해서 같이 더 큰 돌을 던져 더 큰 상처를 낸다고 한들 이게 우리한테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라고 이재명 대표는 주장했다.지난 19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
최근 인터넷 방송인들을 '저격'하는 디도스(DDoS) 테러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 방송인들의 e스포츠 대회 중 인지도가 높은 '자낳대'에서도 급작스런 서버 불안정 문제가 나타났으며, 개인 방송에서 게임을 플레이하던 방송인들의 아군 또는 상대 팀원을 강제로 접속을 막아 게임의 승패를 가르는 등 피해는 더욱 확산되고 있다.이처럼 방송 및 게임을 원활하게 진행하지 못하도록 방송인들을 '저격'하는 행위는 방송인들을 쉽게 유린하는 수준에 이르러 심각한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터넷 방송인들이 모인 마인크래프트 채널 '마카오톡'에서
"공간 부재"를 이유로 2024 LCK 스프링 시즌부터 팬미팅 잠정 중단을 선언했던 LCK 측이, 팬미팅 재개 소식을 전했다.19일 LCK 측은 sns를 통해 "2024 LCK 스프링 개막을 앞두고 현장 관람 FAQ에서 팬미팅 중단 소식과 함께 이후 팬들과 접점을 늘릴 수 있는 다른 방식을 팀과 리그가 강구 중에 있다고 안내해 드린 바 있다"며 "이후 많은 분들로부터 우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리그 역시 대안이 구체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섣부른 판단으로 팬 여러분께 혼선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의 이 19일, 2023년 외교부 주관 공공외교 우수사례 창의부문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19일 전쟁기념사업회 소식통에 따르면 전쟁기념사업회는 작년 9월 6·25전쟁 의료지원국인 덴마크ㆍ스웨덴ㆍ노르웨이 등 북유럽국가들을 방문했다.이때 '6·25전쟁 국제 자문위원단' 등을 구성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6·25전쟁 의료지원국의 기록 자료 발굴·활용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소식이다.또한 덴마크ㆍ스웨덴ㆍ노르웨이 등의 6·25전쟁 참전국 단체 등에 기부금을 전
기존 탕후루 가게 바로 옆에 탕후루 창업 계획을 밝혀 논란이 일었던 '대형 유튜버' 진자림 씨가 창업 계획 취소 내용을 담은 사과문을 게시했다.지난 18일 진자림 씨는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 및 다른 채널을 통해 “탕후루 가게 창업을 함에 있어 기본적으로 상권 내 수요와 주변 상권, 그리고 제 창업으로 발생할 수 있는 긍정적 및 부정적인 요소들에 대한 고민을 제대로 하지 못한 채로 창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어 "저의 창업으로 누군가에게 피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한 상태로는 저 역시 즐거운 마음으로 가게를 운영할 수 없다
황의조(32·노팅엄 포레스트) 축구선수를 상대로 불법촬영과 2차 가해 혐의로 수사하고 있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황의조가 여러 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해 지난 16일 출국금지 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황의조 측은 '과잉 수사로 소속 팀에서 무단 이탈했다'는 내용의 수사관 기피신청서를 제출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에 황의조를 피의자로 소환하고 조사를 진행했으며, 황의조는 경찰에 비공개로 나와 피해 여성이 촬영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황의조와 그의 측 법무법
지난 2016년 10월 JTBC 기자들이 소위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당사자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서울 강남구 소재 사무실에서 입수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임의 제출한 태블릿PC.이후 최 씨는 해당 태블릿PC 기기의 반환을 거부한 검찰을 상대로 해당 기기의 환부를 청구하는 소송을 벌인 끝에 승소, 최 씨의 딸 정유연(개명 전 정유라) 씨가 17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부터 문제의 기기를 되찾아 왔다.최 씨는 해당 기기의 소유-사용 사실 모두 부정하고 있는 상태. 정 씨는 해당 기기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통해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약칭 공수처) 처장이 이번 20일 약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며 그간의 소회를 지난 16일 밝혀 눈길이 쏠리고 있다.하지만 김진욱 공수처장의 퇴임 여부와는 별도로 공수처가 그간 벌여왔던 '언론인·법조인에 대한 통신조회'에 대한 사법적 판단, 즉 법원의 선고를 남겨두고 있어 관심이 재조명되는 모양새다.한마디로, 공수처 수사 대상자가 아닌 일반 법조인 및 민간의 언론인들을 상대로 벌였던 통신조회 행위를 두고 법원이 오는 1월31일 판결을 하게 된 것이다.18일 법조계 소식통에 따르면, 공수처의 통신조회
해직교사 5명을 부당하게 특별채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희연(67) 서울시교육감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김우수)는 18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교육감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전 교육감 비서실장 한모씨에 대해서도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앞서 조 교육감은 지난 2018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유죄 판결을 확정 받아 퇴직한 교사 5명을 특별채용하도록 지시한 혐의
문재인 정부의 통계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은 지난 16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대전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송봉준)는 18일 오전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통계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장 전 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는 중이다.앞서 감사원은 청와대와 국토부가 2017년 6월∼2021년 11월 한국부동산원에 영향력을 행사해 94차례 이상 부동산 통계를 조작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함께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정책실장 전원(
남산, 북한산, 경복궁 등의 주변 건축물 높이를 제한해온 고도지구 제도가 50년만에 전면 개편된다. 이에따라 서울 도심과 스카이라인의 대대적 변화가 예상된다.서울시는 지난 17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고도지구 등 전면 개편을 위한 용도지구(고도지구, 특화경관지구)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시는 1972년 남산 성곽길 일대에 고도지구를 최초 지정한 이래 남산, 북한산, 경복궁 등 주요 산이나 주요 시설물 주변 8곳을 고도지구로 지정·관리해 왔다.지역별로 남산 주변 고도지구는 당초 지형적 특성으로 높이가 완화가
지난 5년 동안 국방부가 실시한 장병들의 북한 인식 설문 조사 결과, 북한을 주적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8년 이후 '북한을 적'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상승하며 지속적인 흐름을 보였다.2018년 기준으로 병사 중 22.5%, 간부 중 40.4%가 북한을 적대적 대상으로 보는 응답을 했고, 이후 연도에는 계속해서 상승하여 2022년에는 병사 중 43.6%, 간부 중 57.6%가 동일한 인식을 나타냈다.국방부는 이러한 변화를 "2018년에는 북한을 협력할 수도 있고, 적대할 수도 있는 대상이라고 인
10대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대형 유튜버' 진자림 씨의 '환상탕후루'가 연일 논란이다. 최근 진자림 씨는 동탄에 '환상탕후루' 오픈 소식을 알렸는데, 기존에 영업 중인 '왕가탕후루' 바로 옆에 위치해 이른바 '상도덕' 논란에 휩싸인 것이다. 또한 펜앤드마이크 취재 결과 주변 상인들에게는 '디저트 카페'라고 설명했으나, 실제로는 탕후루 가게로 확인돼 논란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17일 펜앤드마이크는 동탄에 위치한 진자림 씨의 '환상탕후루'를 찾았다. '환상탕후루' 내부는 불이 꺼진 채 공사 중인 흔적만 남아있었으며 인적은 확인할
최강욱 전 의원이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의 재판 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최태영 정덕수 구광현 부장판사)는 17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최 전 의원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최 전 의원은 2020년 4월 페이스북에서 "이 전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눈 딱 감고 유시민에게 돈을 건네줬다고 해라', '유시민의 집과 가족을 털고 (유시민이) 이사장을 맡은 노무현재단도 압수수색 한다'라고 말했다"고 주장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LCK 팬미팅 중단 이유로 공간 부족하다는 말은 변명으로 들린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만난 여성 팬은 이번 LCK 팬미팅 잠정 중단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16일 펜앤드마이크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를 찾았다. 이곳에서는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도 채택됐던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국내 리그(이하 LCK)가 매시즌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진행된다.그러나, 이번 시즌을 시작하기에 앞서 LCK 측은 '팬미팅 잠정 중단'이라는 결정을 내렸고 이에 팬들은 "팬퍼스트 실종"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