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 '넥쏘'를 선보이며 문재인 대통령의 수소경제를 이끌어가는 현대자동차가 서울 도심에 수소충전소 1곳 이상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한다.현대차는 6일 서울 도심에 수소충전소를 최대 3곳까지 건설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 허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수소충전소 1기 건설에 드는 최소 비용인 30억 원을 직접 부담한다. 최대 90억 원까지 투자해 수소차 인프라 구축에 나서겠다는 현대차의 의지가 드러난 것이라고 업계에서는 해석하고 있다.정부는 현대차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환영하고 있는 분위기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전년동월비 81.8% 급락해 1월 기준으로 6년만에 가장 적었다.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1857건(신고 건수 기준)으로 2018년 1월 1만198건보다 81.8%나 줄었다.1월 기준으로 최저 기록은 2013년 1196건이었다. 작년 1월 1만21건의 거래량을 보이며 서울 25개 구 중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였던 용산구는 지난달에 거래량 20건에 그치면서 25개 구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강남구는 작년 1월 690건에서 지난달 86건, 서초구는 작년 1월 519건에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을 벌어지고 있지만 중국인 관광객들은 이번 설 연휴에 관광지로 미국을 가장 선호한 것으로 드러났다. 6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업체인 'C-트립'을 인용해 이번 설 연휴 기간 여행을 떠난 중국인의 60%가 미국을 여행지로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다음으로는 호주, 이탈리아, UAE, 뉴질랜드, 영국, 스페인 순이었다.미중 무역전쟁에서 화웨이 멍완저우 부회장을 체포한 캐나다에 대해 중국인들의 감정은 최악이었지만 설 연휴 여행지로 캐나다의 인기는 식지 않았다
현재와 미래의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와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7개월 연속 동반하락했다. 경기동행지수와 선행지수가 7개월 연속 함께 하락한 것은 1971년 7월부터 1972년 2월까지 제1차 오일쇼크 당시 8개월 연속 동반하락한 뒤 약 47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1998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오랫동안 경기가 가라앉고 있는 것이다.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18년 1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8.1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경기선행지수 순환변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이하 직책 생략)은 "한국 좌파언론의 상징적 존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 각종 오보와 왜곡 논란에다 몇년 전 우파 성향 미디어비평매체 '미디어워치'가 잇달아 제기한 개인적 처신 문제를 둘러싼 의혹까지 적지않게 불거졌지만 손석희에 대한 좌파 성향 한국인들의 '숭배'는 흔들리지 않았다. 최근 불거진 전직 기자 폭행 의혹과 세월호 침몰사고 3주기인 2017년 4월 16일의 '심야 과천행(行)'을 둘러싼 여러 석연찮은 행적이 잇달아 나와도 좌파 매체와
환경부의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종호 서울대 환경공학과 교수가 문재인 정부에서 더 이상 일할 수 없다고 선언했다.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 진행했던 4대강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위반했다고 지적한 바 있는 자신의 신념과 지역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일괄적으로 면제하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입장과 배치되기 때문이라고 직을 버리는 이유를 밝혔다.홍 위원장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부가 수십조 원에 달하는 지역 SOC 사업들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로 확정된다면 더 이상
나라지킴이 고교연합(이하 고교연합, 회장 김일두)이 30일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주한미군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서 문재인 정부와 자유한국당의 올바른 대처를 요구하는 입장문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김광찬 사무총장은 펜앤드마이크(PenN)과의 전화통화에서 "기자회견 후 고교연합 대표단은 한국당 국회 원내대표인 나경원 의원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인 한국당 소속 강석호 의원을 방문하고 기자회견문을 전달하려고 했지만 만나지 못하고 한국당 국민소통위원회 관계자에게 기자회견문을 전달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며 "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63)이 자신의 과거 차량접촉사고를 파헤치던 전직 기자 출신 김웅 라이언앤폭스 대표(49)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손 사장이 왜 세월호 침몰사고 3주기였던 2017년 4월 16일(일요일) 밤 10시에 인적이 드문 과천교회 앞 공터를 찾았는지를 둘러싸고 의문이 커지고 있다.김 대표가 추적하던 교통사고는 손 사장의 집(서울 평창동)에서나 직장(서울 상암동 JTBC)에서나 22km 정도 떨어진 경기도 과천교회 앞 공터에서 일어났다. 손 사장은 당시 회사 업무용 차량 제네시스를 직접 운전하고 있었다
미국 법무부가 28일(현지시간) 금융사기와 기술절취 등 혐의로 화웨이와 멍완저우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부회장을 기소했다고 AP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이 보도했다. 캐나다에서 가택연금 상태인 멍완저우 부회장에 대해서는 이미 캐나다에 범죄인 인도를 요청한 상태이다.기소 대상은 화웨이와 멍완저우 부회장을 비롯해 홍콩의 화웨이 위장회사로 알려진 '스카이콤 테크'(skycom Tech), 미국에 있는 '화웨이 디바이스 USA' 등 2개 관계회사가 포함됐다.미국 법무부는 멍완저우 부회장이 이들 회사들을 통
제1 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일요일인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좌파독재 저지 및 초권력형비리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당 추산으로 3000여명의 의원과 당원이 참가한 이날 규탄대회에는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나경원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물론 황교안 전 국무총리, 오세훈 전 서울시장, 심재철 의원 등 차기 당권주자들도 대거 참석했다.김병준 비대위원장은 "문재인 정부는 '내가 곧 선이고 정의고 국가'라고 주장하고 있다"라면서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임명 강행이나 손혜원 사건처럼
최근 좌편향된 한국 사법부의 문제점에 종종 쓴소리를 해온 김태규 울산지법 부장판사가 왜곡된 법원의 행태에 직격탄을 날렸다.김태규 부장판사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고백'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일부 판사들의 판단력을 의심하고 믿지 않습니다"라며 "이런 생각에 이른 것이 비단 최근의 일만은 아닙니다"라고 밝혔다.김 부장판사는 "그 어느 시점 불현듯 판사들의 짧은 생각, 폭 좁은 시야, 그리고 치우친 생각에 기초한 판결이 하나둘 등장하면서 마음에 동요가 일기 시작했고, 그러한 엉터리가 차곡차곡 쌓여가는 것을 보면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업체 아람코(Aramco)가 현대오일뱅크의 2대 주주가 됐다. 현대오일뱅크는 현대중공업지주의 계열사다. 현대중공업지주는 28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자사가 보유한 현대오일뱅크 지분 중 일부를 아람코에 넘기는 안을 의결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현재 현대오일뱅크의 지분 91.13%를 보유하고 있다.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세계 1위 석유회사가 투자했다는 점만으로도 기업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람코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향후 석유화학, 유전개발, 윤활유 사업 등 다양한 신사업에 진출할 수 있을
한국과 일본 군(軍)당국 사이에 '레이더 갈등' '초계기 갈등' 등 악재가 잇달아 발생한 가운데 일본이 당초 5월 국제해양안보훈련을 위해 부산항에 입항할 예정이었던 해상자위대 함정의 부산항 입항 일정을 재검토하는 등 군사교류를 전면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NHK방송과 산케이신문 등은 26일 "일본 방위성이 올해 봄 해상자위대 호위함 '이즈모'를 한국에 파견할 계획이었지만 이를 취소하는 방향으로 검토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이와야 다케시 일본 방위상은 현지 기자들에게 "(이즈모 함정
손혜원 의원이 국가보훈처장을 만나 좌익운동 경력을 가진 부친의 훈장 서훈을 논의할 때, 보훈처 보훈예우국장이 배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TV조선은 27일 손 의원의 방문 요청으로 피우진 보훈처장이 손 의원의 의원회관 사무실을 작년 2월 6일 방문했고 당시 만남에는 두 사람 외에도 보훈예우국장이 배석했다고 보도했다. 손 의원 측은 피 처장을 손 의원이 부른 게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또 TV조선은 2007년 이후 11년 간 사회주의자라는 이유로 독립유공자 포상 신청을 6번이나 거부당한 손 의원의 부친인 손용우 씨의 유공자 신청이 접수
대한항공과 한진칼에 대한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코드(수탁자책임 원칙, stewardship code) 행사 여부가 내달 1일 결정된다. 스튜어드십코드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주요 기관투자가가 주인의 재산을 관리하는 집사(steward)가 기업의 의사 결정에 적극 참여해 주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위탁받은 자금의 주인인 국민이나 고객에게 보고하는 행동지침이다. 27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오는 2월 1일 오전 8시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대한항공과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이사해임, 사외이사
'손혜원 타운' 등 대규모 부동산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 의원의 부동산실명법 위반 즉, 차명거래 의혹을 제기한 친동생 손 모씨는 25일 펜앤드마이크(PenN)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누나(손혜원 의원)는 나의 가정을 깨뜨렸다"며 "원수 같다"고 말했다. 이날 손 씨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 펜앤컬처센터 1층 '펜앤커피'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자신의 제보 목적에 대해 "난 가족을 회복하고 싶을 뿐"이라며 "누나는 우리 가족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용했다"고 강조했다.손 씨는 "현재 아내는 누나(손혜원 의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손혜원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일고 있는 곳 중 하나인 전남 목포 창성장과 인근 필지의 소유주 3명 중 중 1명이라고 알려진 손혜원 조카 손 모씨가 창성장과 필지 구매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한다고 밝힌 카카오톡 대화내용을 펜앤드마이크(PenN)가 24일 입수했다. 이에 따라 창성장과 인근 필지 매매와 관련해 부동산실명법을 위반한 '차명거래'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손 의원의 조카 손 씨는 자신의 어머니와의 카카오톡 대화에서 창성장에 투자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고 부동산에 대
'탈핵(脫核)'이라는 이름 아래서 문재인 정권과 공생하던 좌파성향 시민단체 '환경운동연합'이 문재인 대통령의 수소경제에 대해서는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24일 펜앤드마이크(PenN)의 취재결과에 따르면 탈핵과 재생에너지라는 문재인 정권의 핵심 에너지 정책을 적극 지지하면서 행정부에도 적잖게 진출했던 환경운동연합이 문 대통령이 새롭게 추진하는 에너지 정책인 수소경제에 대해서는 지극히 부정적인 발언들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학계와 산업계가 주목하고 있다.탈핵이라는 용어를 오랜시간 사용해온 환경운
문재인 대통령이 대기업 대주주가 중대한 탈법·위법을 했을 경우, 국민연금을 통해 정부가 기업 경영에 개입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코드(수탁자책임 원칙)를 적극적으로 행사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정치권과 산업계에서는 현 정부가 국민의 노후가 걸린 국민연금을 이용해 본격적으로 '연금사회주의' 노선을 강화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문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공정경제 추진전략 회의에서 "앞으로도 정부는 대기업 대주주의 중대한 탈법·위법에 대해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코드를
SK하이닉스가 작년 4분기에 매출 9조9381억 원, 영업이익 4조430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3%,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2% 감소했다. 작년 3분기에 6조47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4분기 실적이 악화된 이유는 반도체 수요가 줄어들면서 제품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의 4분기 D램 출하량은 전부기 대비 2% 감소했고 평균판매가격은 11% 하락했다. 낸드플래시 출하량은 10% 증가했지만 평균판매 가격은 21% 떨어졌다. SK하이닉스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