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장에 난입해 지역차별적 발언을 하며 고함을 친 시민이 다음날 한 인터넷 커뮤니티 유저에 의해 고발됐다.12일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정치, 사회 갤러리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소에서 질서문란 행위를 한 시민을 고발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 작성자는 자신이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 선거유세 방해자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직접 고발했었다고 밝히면서, "국민의힘 지지자로 추정되는 한 시민이 11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소에서 고성을 지르는 등 질서문란 행위를 했다"며 "이 또한 공직선
11일 있었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에서 승리를 전망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강서구가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험지(險地)인데다,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태우 후보가 이기는 것으로 나오는 곳이 단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다.보궐선거의 원인을 제공한 김태우 후보를 사면복권까지 해서 무리하게 공천한 점, 좌파 친민주당계 언론의 선동으로 홍범도 동상철거 문제가 중도층에 적지않은 피로감을 안긴 점 때문에도 '질수 밖에 없는 선거'로 꼽혔다.때문에 선거를 앞두고 여당 주변에서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져도
1960년생, 기업 총수로서는 한창 일할, 젊은 나이인 최태원 SK회장이 승계문제를 꺼내 그 배경이 주목된다.최태원 회장은 11일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SK그룹의 승계문제를 언급했다.이 매체 보도에 따르면 최 회장은 "후계구도에 대해 생각 중이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내가 만약 어떤 사고를 당하면 누가 SK그룹을 이끌게 될 것인가?"라고 되묻고, "승계 계획이 필요하다. 나만의 계획이 있지만 아직은 밝힐 때는 아니다"고 밝혔다.SK그룹 안팎, 재계에서는 특히 최 회장이 “나만의 계획이 있다”고 언급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준석 전 대표의 최근 행보를 규탄하며 "내부총질 이준석을 제명하고, 합리적인 세력과의 확장 정치를 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12일 안철수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강서구청장 선거에 함께한 당의 모든 분들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우리는 이번 선거패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내년 총선을 승리하기 위해서 두 가지의 혁신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라고 밝혔다.이어 "첫 번째는 그동안 오직 소속된 당을 비판해온 정치인을 다시 징계하여 당의 내부 전열을 정비해야 한다"라며 "당이 옳은 방향으로 가게 하
최근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 유세에서 일어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의 발언을 두고, 이준석 전 대표와 안철수 의원과의 신경전이 일고 있다. 지난 9일 강서구청장 유세에 나선 안철수 의원은 한 시민이 "XX하고 자빠졌네"라고 욕설을 하자, 웃으면서 "XX하고 자빠졌지요?"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해당 장면에 대해 "이 모든 것은 동영상에 그대로 기록되어 있다"라고 강조했다.그러나, 이를 두고 이준석 전 대표가 방송에 나가 악의적으로 인용했다는 것이 안 의원 측 주장이다.12일 안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준석 전 대표가 지난 10
김행입니다.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 지명 이후 긴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어제 늦게까지 강서구 보궐선거를 지켜봤습니다. 저는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 이전에 국민의힘 당원입니다. 당원으로서 선당후사의 자세로 후보자직을 자진 사퇴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윤석열정부와 국민의힘을 위해 제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이 길뿐이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인사권자인 윤석열 대통령님께 누가 되어 죄송합니다. 본인의 사퇴가 윤석열정부와 국민의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정말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러움 없이
광주 남구가 현재 정율성의 이름으로 돼 있는 도로명을 변경하라는 행정안전부의 시정 권고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광주 남구 관계자는 12일 "기존 도로명을 중앙 정부의 권고로 변경한다는 것은 행정의 연속성에 맞지 않는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이 관계자는 "도로명은 시민 정서, 사전에 형성된 공감대를 전재로 부여되는 것"이라면서 "변경이 필요하다면 주민 의견을 충분히 들어본 뒤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대답했다.그러면서 오는 12월 준공 목표로 남구 양림동에서 추진 중인 정율성 전시관 조성사업에 관해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사이버안보는 국가안보와 직결된다"고 강조하며 사이버 인재 양성과 사이버 산업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청년 화이트해커와의 대화'에 참석해 이와 같이 말했다.이날 행사는 최근 세계 최고권위의 '데프콘(DEFCON) 국제해킹방어대회' 2년 연속 우승 등 국내외 해킹방어대회에서 특출남을 보여주고 있는 청년 화이트해커들의 노력과 우수한 성과를 격려함과 동시에 사이버 인재 양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윤 대통령은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
윤석열 대통령이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장관 지명 철회 수순을 밟을 것으로 12일 알려졌다.윤석열 대통령이 김행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자체를 하지 않는 형식으로 '사실상 지명 철회'를 할 것이라는 전망이 언론 등을 통해 나오기 시작했다는 소식이다.12일 정치권 소식통 등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날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패배한 것을 두고 수도권 민심 변화를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각종 취재 소식통을 종합한 결과, 대통령실 관계자들은 김행 여가부 장과 후보자 임명 여부와 관련하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인사청문회 이후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미루고 있는 가운데 여당 내에서 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공개 요구했다.친윤계 실세인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민심을 잘 받아들이신 것"이라며 "민의를 받아들이는 게 정치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김 후보자 지명 철회에 힘을 보탠 셈이다.이날 국민의힘 최고위에선 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대통
국민의힘이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기록적 패배를 하자 당내에서 내년 총선을 6개월 앞두고 당정쇄신을 요구하는 강한 성토가 쏟아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사면으로 출마한 김태우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크게 패배하면서 국민의힘은 참패 후폭풍에 휩싸였다.홍준표 대구시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강서 보선의 역대급 참패는 총선 6개월을 앞두고 수도권 민심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이러한 역대급 참패를 우리는 새로운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홍 시장은 "통상 민심을 움직이는데 과거에는 6개월 이상이 걸렸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전날 밤 집계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와 관련해 "집권여당은 민심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당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대한민국 대표 보수정당인 국민의힘이 헌법기관인 선거관리위원회 신뢰를 훼손하며 선거 부정을 언급한다면 이는 태극기 부대와 연대했던 어두운 미래통합당 시절로 회귀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보수당의 선거 부정 주장은 대한민국의 불행이자 한국 정치 그리고 민주주의 불행"이라고 말했다.앞서 국가정보원이 국회 국정감사 시작일에 맞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구상찬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은 대패한 김태우 후보가 내년 총선에서 동일 지역구 공천을 또 받기는 어려울 것이라 말했다. 구 위원장은 12일 MBC라디오에서 17.15%p차로 김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에게 진 데 대해 "너무 큰 차이로 패배해서 저도 충격이 컸다"며 "사면복권으로 보궐선거를 만든 당사자가 다시 나와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것이 제일 큰 요인인 듯 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역 선거인 구청장 선거가 양당이 총력전을 펼치면서 판이 커져버려 김태우나 진교훈 싸움이 아니고 국민의힘과
국민의힘이 이번 13일, 당 체질 개선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에 따른 것으로 총선까지 6개월 남은 상황에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직후 만난 기자들에게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강 대변인은 "당의 체질 개선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면서 "그에 따른 구체적인 계획과 방안은 내일(13일) 9시(오전) 긴급최고위원회의를 열 것이며 회의 이후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말씀드릴 것"이라고 밝혔다.유상범 수석대변인도 이날 마주친 기자들
대통령실이 12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선거 결과든 정부는 이를 엄중히 받아들여야 된다"라는 입장을 내놨다.정치권 관계자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정부 차원의 첫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은 전날 선거 결과가 확정된 직후 "별도의 입장은 없다"라며 말을 아꼈다.전날인 지난 11일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김태우 후보는 39.37%(9만5천492표)를 얻은 반면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진교훈 후보는 56.52%인 13만7천65표를 얻었다. 이들간에는 17.15%p
국민의힘의 김기현 대표가 12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선거의 패배 원인을 냉철히 분석하여 총선 승리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나와 이와같이 말했다. 전날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패했으나, 그에 대하여 당 차원의 책임론 조치 등의 발언을 내놓지는 않았다.김 대표는 "우리 당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진심을 다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강서구민의 선택을 받지는 못했다"라면서 "그 결과를 존중하고 겸허히 받아들여 성찰하면서 더욱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패색이 짙어 가던 시점에서 같은 당 소속 의원들에게 "그 뜨거운 애당심이 우리 당의 내년 총선 압승과 여러 의원님들의 정운(政運)에 큰 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쓴 것으로 알려졌다.김 의원은 이날 밤 10시 46분경 카카오톡 의원 단체방에 "의원님 여러분들의 헌신적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험지였기에 선거운동을 하기가 더더욱 힘들었을 터인데도 이에 굴하지 않고 열정을 쏟아주신 것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컸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전례 없는 참여와 선거운동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당선됐다.12일 새벽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모두 이뤄진 결과 진 후보가 득표율 56.52%(13만7065표)를 기록해 39.37%(9만5492표)를 기록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에 승리했다.두 후보간 득표율 격차는 17.15%p(4만1573표)였다. 이번 선거는 선거인수 50만603명 중 24만3663명이 참여해 총 투표율 48.6%를 기록했다(소수점 두번째 자리수 버림).김 후보는 입장문을 내고 "저를 지지해 준 분들의 성원에 화답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진교훈 후
11일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를 큰 표 차이로 누르고 승리했다.진 후보는 당선 소감을 통해 "강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저를 선택해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구민 눈높이에서 일하는 진짜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8시부터 개표가 시작된 결과 개표율 71.57% 현재 진 후보는 59.4%, 김 후보는 36.63%를 기록,승리를 확정지었다. 김태우 후보는 입장문을 내고 "저를 지지해준 분들의 성원에 화답하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패배를 인정했다.김 후보는 또 "저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같은 당 소속 진교훈 후보가 승리한 것에 대해 "국민의 위대한 승리이자 국정 실패에 대한 엄중한 심판"이라 진단했다.그는 이날 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진 후보 승리가 확실시되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 겸허히 민심을 받들겠다"면서 이와 같이 밝혔다.이어 "민주당의 승리라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정치의 각성과 민생 회복을 명하는 국민의 매서운 회초리"라 말했다.그러면서 "한때 집권당이었던 민주당의 안일했음과 더 치열하지 못했음과 여전히 부족함을 다시 한번 성찰하며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