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 좌파 단체 민노총 불법집회(7월 3일) 참석자 중 우한코로나(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18일 신규 확진자 수는 1454명을 기록했다. 해당 수치는 주말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454명 늘어 누적 17만795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452명)보다 2명 늘면서 지난 7일(1212명)부터 12일 연속 네 자릿수를 나타냈다.특히 우한코로나 확진자 1454명은 주말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로, 직전 최다 기록은 지난주 토요일(발표일 11시 0시 기준)의 1324명이다
아프리카 아덴만 파병 해군 청해부대 34진(문무대왕함4천400t급)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1명이 추가 발생했다.18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청해부대 추가 코로나19 확진자는 61명으로 누적 68명으로 집계됐다.최초 확진자가 확인된 지난 15일(집계일 기준) 이후 누적 확진자가 사흘 만에 대규모로 늘어난 것이다.합참은 "현지 보건당국에 의뢰한 승조원 300여명에 대한 PCR 전수검사 중 101명의 결과를 통보받았다"며 "기존 확진자 7명을 포함해 68명이 양성, 33명이 음성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승조원 3명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해외에서 입국하는 내국인의 입국 심사가 강화됐으나 충분히 고지되지 않아 혼란이 우려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지난 15일부터 해외를 방문하고 돌아오는 우리 국민도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음성 확인서가 없으면 입국이 불가하도록 방역 수위를 높였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이날 “오늘부터 내국인을 포함한 모든 해외 입국자는 국내로 들어올 때 PCR 검사 결과 '음성'임을 확인하는 서류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15일부터 내국인도 해외 현지공항에 PC
해외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면제 제도가 지난 1일부터 시행된 가운데, 격리면제자 중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꾸준히 나오고 있어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이다.이 제도 시행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 중, 절반에 해당하는 확진자가 중국산 백신인 시노팜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져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중국산 백신의 낮은 예방 효과에는 눈감아...자가격리 대상 22개국에서 중국은 제외그러나 정부는 중국산 백신의 낮은 예방 효과에 대해서는 문제를 삼지 않고 있다. 격리면제 후 확진판정을
취재원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위 정보를 알려달라고 강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홍창우 부장판사는 16일 강요미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기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 전 기자의 후배로 취재에 가담한 백모 기자에게도 무죄가 선고됐다. 이 전 기자는 지난해 2~3월 후배 기자와 함께 신라젠 의혹 취재 과정에서 수감 중이던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접촉해 유시민 이사장의 비위 정보를 제보하면 검찰수사에서 유리할 것이라며 취재를 요청했으
7월에 시작된 39년 만의 ‘지각 장마’가 오는 20일 경 끝나면서, 다음주부터는 ‘열돔 현상’에 따른 폭염이 전국을 뒤덮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에 따라 전력 수급도 비상이다. 전력 수요의 증가로 ‘전력 공급예비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면서 전기 수급 상황에 빨간불이 켜질 것으로 전망된다.열돔으로 인한 폭염 시작, 추가 전력 공급방안 없어 ‘블랙아웃’ 우려 급증추가 전력 공급 방안이 없는 상황에서, 대규모 정전사태로 이어지는 ‘블랙아웃’도 현실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블랙아웃의 원인으로는 ‘탈원전’으로 인한 전력 수급의 불안정이 꼽힌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의 경영 감독 등을 책임질 뉴스통신진흥회 제6기 이사회가 출범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뉴스통신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임 이사 7인을 임명했다.신임 이사들은 강홍준 한국신문협회 사무총장, 김인숙 민들레법률사무소 변호사, 김주언 열린미디어연구소 이사,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임흥식 전 MBC C&I 대표이사, 전종구 한국체육언론인회 이사, 조복래 전 연합뉴스 콘텐츠융합 상무이사 등 총 7명이다.뉴스통신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국회 추천 3인, 신문협회와 방송협회 추천
소위 ‘한명숙 전(前) 국무총리 모해위증 교사 사건’과 관련해 박범계 장관이 “한명숙 수사팀(검찰)의 부적절한 수사 관행이 확인됐다”고 밝힌 데 대해 조남관 법무연수원 원장이 15일 “(박 장관의 발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는 취지로 반박하고 나섰다.박 장관은 전날(14일) 한명숙 전 총리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收受) 사건의 수사 과정에 대한 법무부·대검찰청 합동 감찰 결과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박 장관은 “검찰의 부적절한 수사 관행이 확인됐다”면서 한 전 총리를 모해위증하도록 교사했다는 검사들에 대해 앞서 ‘무혐의’ 내지는
국민 10명 중 절반 가까이는 여성가족부(여가부) 폐지에 동의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15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업체가 여가부 폐지에 대한 찬반을 물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의한다'는 응답은 48%, '동의하지 않는다'는 41%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11%다.여가부 폐지에 동의한다고 응답한 남성은 61%, 여성은 35%로 각각 나타났다. 반면 여가부 폐지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여성이 51%, 남성은 32%였다.연령대별로는 20·30대에서 여가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가짜뉴스 논란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오 시장은 서울시의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둘러싼 가짜뉴스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며, 가짜뉴스 유포자에 대해서는 엄중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오세훈 서울시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19 서울시 방역대응과 관련한 가짜뉴스, 팩트를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최일선에 있는 의료진과 정부 관계자들, 쉼없이 일하고 있는 일선 공무원들과 관계자들이 가짜뉴스에 힘이 빠지고 사기가 떨어질 수 있다"며 "서로를 갈라치기 하고, 남탓만 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장녀 조민 씨의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부정 입학 의혹을 조사 중인 부산대 자체 위원회의 위원장이 과거 소위 ‘조국 사태’ 국면에서 조 전 장관을 지지한 사실이 확인됐다.조선일보는 14일 보도에 따르면 조민 씨의 부산대 의전원 부정 입학 의혹을 조사 중인 부산대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공정관리위) 위원장을 맡은 동(同) 대학 A교수는 지난 2019년 10월 소위 ‘조국 사태’ 국면에서 조 전 장관을 지지한다는 취지의 시국 성명 〈검찰개혁 시국선언 교수·연구자 긴급 성명〉 발표에 참여했다.당시 언론 보
자영업자들이 문재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조치로 생계 위기에 몰리자 거리로 나와 차량시위를 벌였다. 만성적인 백신 공급 실패로 국민 고통을 가중시키는 문재인 정부는 경찰을 동원해 물리적 저지에 나섰다.'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의 김기홍 공동대표는 14일 밤 11시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앞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백신을 맞아도 코로나19 확진자는 나온다"며 "도대체 언제까지 가게 문을 닫아서 코로나19가 종식된다고 믿는 것이냐"라고 절규했다. 비대위는 업종별 자영업자 단체
유튜브가 13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집단면역 달성은 불가능하다고 밝힌 이왕재 서울대 명예교수의 동영상을 무단 삭제해 파문이 일고 있다.유튜브는 이날 오후 펜앤드마이크의 “집단면역은 없었다...‘델타변이’라는 사기”라는 제목의 약 15분짜리 동영상을 돌연 삭제했다. 이 교수는 삭제된 영상에서 최근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음에도 4차 대유행이 시작된 것과 관련해 ‘백신 접종으로 집단면역 달성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백신접종 계획에 반대했다. 이 영상은 지난 9일 오전에 게재됐
서울시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보도한 '서울시 역학조사 지원 인력 감축', '역학조사 TF 해체' 보도 등에 대해 정정보도를 청구했다.서울시는 14일 두 건의 TBS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TBS는 지난 9일과 13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프로그램에서 "서울시가 3~5월보다 역학조사관을 줄였다", "서울시 전담 역학조사 TF를 최근에 해체했는데 오세훈 시장 이후에 있었던 일이고 6월 24일에 해체했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이에 서울시는 "서울시 역학조사관은 지
‘일본군 성(性)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약칭 ‘수요시위’)가 14일로 1500회차를 맞았다. 이날 ‘수요시위’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 지침 발령(發令)에 따라 ‘1인 시위’ 내지는 ‘1인 기자회견’의 형태로 진행됐다.하지만 이날 서울 종로구 수송동 옛 주한일본대사관 맞은편에 설치된 ‘일본군 위안부’ 동상(소위 ’평화의 소녀상’) 일대에는 이를 취재하려는 인파가 몰려들어 장사진을 이뤄 정부의 방역 지침을 무색케했다.이날 행사를 주최한 정의기억연대(이사장 이나영·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앞서 공지한 홍보물
충격적이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한 건물 주차장에서 대낮에 학교 폭력(학폭)으로 의심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14일 온라인상에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16초 길이의 해당 영상을 보면 한 남학생이 피해 학생을 뒤에서 붙잡아 목을 조르고 있다. 담배를 피우는 한 여학생은 피해 학생의 성기 부위를 주무르는 듯한 모습도 포착된다. 함께 있던 나머지 학생들은 구경하는 듯이 가해 학생들의 행동을 방관하고 있다. 결국 피해 학생이 기절하듯 바닥에 쓰러지는 장면에서 영상은 종료됐다.이 영상은 일산동구 한 지하철역 인근 번화가의 상가 건물 앞에서
청와대 행정관 1명이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청와대 행정관 1명이 배우자의 발열 증상으로 재택근무 중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고 오늘 확진자로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청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에 따라 청와대는 해당 행정관이 근무한 공간에 대한 출입제한 및 방역 조치를 실시했으며, 같은 공간에서 근무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박 대변인은 "보건 당국의 역학조사에 따른 필요한
문재인 정부의 안이한 대응으로 촉발된 우한코로나(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가 1600명 선을 넘어서며 최대기록을 경신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615명 늘어 누적 17만191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150명)보다 465명 늘면서 1100명대에서 1600명대로 수직상승했다.이는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우한코로나 환자가 발생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앞선 최다 기록(10일, 1378명)은 4일 만에 다시 깨졌다.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앞서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 관련 모해위증 의혹에 대한 대검찰청 판단을 비하하는 동시에 대법원 판결까지 마구 흠집을 냈다. 사법부의 최종 판결을 집요히 흔들어 기어이 뒤집고 말겠다는 전례없는 법무부 장관의 전례없는 시도에 대해 "정치권력의 사법쿠데타"라는 법조계 비판이 나온다.박 장관은 14일 오전 11시 '한명숙 전 총리 모해위증 의혹' 사건 처리 과정에 대해 "기록이 방대하고 공소시효 완성이 임박한 상황에서 의욕적으로 조사해온 검사를 갑작스럽게 교체함으로써, 조사 혼선 및 소위 '제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최근 정부·여당 측에서 제기하는 '서울시 방역책임론'에 대해 "방역 실패의 책임을 서울시장에게 떠넘기는 것은 대통령을 지키는 게 아니라 더 이상 대통령을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는 고백"이라고 비판했다.김도식 부시장은 14일 기자단에 배포한 개인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대통령께서는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 우리 국민의 자발적이고 수준높은 시민정신 덕분에 가능했던 ‘K방역’을 정권의 치적으로 자화자찬 하다가, 막상 4번째 정책 실패에 따른 4차 대유행에 대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