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개봉과 함께 학교폭력(이하 학폭) 문제를 사회적 이슈로 부각시킨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파트 2가 지난 10일 공개됐다. 5시에 파트2 (9~16회)가 일괄적으로 공개되면서 일시적으로 서버가 멈추는 현상까지 발생해, 드라마의 인기를 입증했다.지난해 12월 30일 파트1이 공개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더 글로리'는 수많은 화제를 낳았다. 김은숙 작가가 뿌려놓은 각종 복선과 떡밥을 풀이하는 유튜버까지 등장하면서, 파트2 공개를 기다리는 수많은 애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더 글로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후 처음으로 3번 연임하는 국가주석이 됐다.시 주석은 오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 전인대 14기 1차 회의 제3차 전체회의에서 이뤄진 국가주석 선거에서 유효표 2952표 반대와 기권은 한 표도 없이 만장일치 찬성으로 선출됐다. 이어진 국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선거에서도 역시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중국 국회의장격인 전인대 상무위원장은 자오러지, 국가부주석은 한정이 각각 선출됐다.시 주석은 취임 선서에서 "중화인민공화국 헌법에 충성하고, 헌법의 권위를 수호하고
지난달 28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이하 ‘불트’) 결승 1차전에서 학교폭력, 데이트폭력 그리고 상해 전과 논란에 휩쓸린 황영웅(29)이 1위를 차지해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황씨는 학교폭력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고, 제작진은 상해 전과에 대해서만 유감표명을 한 상태이다.학폭사실이 확인되면서 사퇴요구가 거세졌으나 MBN은 황씨를 중도사퇴시키지 않고 출연을 강행시켰다. 특히 황씨가 결승 1차전에서 1위를 차지하는 데 총점 50% 비율을 차지한 실시간 문자 투표가 결정적인 역할을 해 충격을 주고 있다.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
지난 11일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았다. 한국과 오스트리아 양국의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열리고 있는 빈미술사박물관 대표 소장품전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을 관람하기 위해서다.합스부르크 가문 혹은 왕가는 프랑스의 부르봉 가문과 더불어 유럽 대륙에 가장 막강한 영향력과 힘을 투사했던 양대 가문으로, 최전성기인 카를 5세(1500-1558) 때는 스페인, 플랑드르,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 유럽의 주요 지역과 중남미 식민지를 보유해 대영제국에 앞서 원조 '해가 지지 않는 제국'으로 불렸다.
하이브의 이수만 SM 전 총괄 프로듀서 지분 전격 인수로 궁지에 몰린 이성수 현 SM 대표가 반격에 나섰다.이수만 SM 전 총괄 프로듀서의 처조카인 이 대표는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16일 오전 공개한 영상에서 이수만의 역외탈세 의혹 등을 제기하며 이수만을 비판했다.SM의 대표 보이그룹인 NCT 127이 적힌 의상을 입고 등장한 이 대표는 ▲ SM 제국의 황제 '이수만' ▲ 해외판 라이크기획 'CTP' ▲ 이수만 일가를 위해 희생당한 '자회사들' 등 14가지 목차를 공개하며 "오늘
지난 10일 BTS 소속사 하이브가 SM 엔터테인먼트의 최대 주주가 되면서, SM 엔터테인먼트를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 7일 SM 이사회가 이수만 전 총괄프로듀서를 견제하기 위해 신주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지분 9.05%를 카카오에 넘기기로 결정한 데 이어 하이브까지 가세한 것이다.하이브는 지난 10일 이 전 총괄이 보유한 SM 지분 14.80%를 4228억원에 인수했다. 여기에 더해 하이브는 다음달 1일까지 SM 보통주 25%를 주당 12만원에 공개매수키로 했다. 이로써 SM 엔터테인먼트를 둘러싼
영국의 유튜버 '영국남자(본명 조쉬 캐럿)'가 8일 영국 국왕 찰스 3세를 만나 "한국 음식 드셔 본적 있나"라고 질문한 사실이 드러났다. '영국남자'는 조쉬, 올리(본명 올리버 존 켄달) 등 영국인들이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로 현재 구독자 약 554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영국남자는 이날 올린 '영국 왕을 직접 만나서 한국에 대해 여쭤봤습니다...'란 제목의 유튜브 영상에서 지난 1일(현지시각) 버킹엄 궁에서 열린 '동아시아·동남아시아 공동체' 리셉션에
가수 이승기가 오는 4월 배우 이다인과의 결혼을 발표했다.이승기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을 밝혔다.이승기는 "오늘은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심을 전해드리고자 한다"며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람이 많은...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다"라며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이승기와 이다인은 2021년 5월 열애
지난해 12월 30일 공개된 ‘더 글로리’로 인해 학교폭력(이하 ‘학폭’)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뜨겁다. ‘더 글로리’는 학창시절 학폭을 당했던 피해자가 수년 동안 치밀하게 준비한 복수를 실행에 옮기는 복수극이다.당초 송혜교의 복귀작이자 김은숙 작가의 복수극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지만, 드라마가 공개된 이후에는 학폭을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시켰다는 점에서 더 큰 호평을 받았다. 학폭을 경험한 피해자의 고통이 얼마나 깊고 큰지, 피해자의 입장에서 생생하게 그려낸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은 것이다.충격적인 학폭의 고통과 복수극,
지난해 7월 유튜브를 통해 ‘어텐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깜짝 데뷔한 뉴진스가 데뷔 6개월 만에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데뷔 때부터 일반적인 홍보 공식을 벗어난 이색 행보로 눈길을 사로잡은 뉴진스가 싱글 ‘OMG’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빌보드 ‘핫 100’에 ‘디토’와 ‘OMG’ 모두 진입...‘디토’는 스포티파이에서 33일만에 1억회 스트리밍 돌파24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이번 싱글과 동명의 타이틀곡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91위에 올랐다.앞서 싱글
최영미 시인이 '성추행' 관련 사과 없이 지난해 말 책 두 권을 낸 고은 시인을 간접적으로 비판했다.최 시인은 12일 오전 페이스북에 "위선을 실천하는 문학"이란 한 문구를 올렸다. 이는 지난 10일 고 시인이 신간을 출판하며 문단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나온 후 올린 첫 게시물이라 사실상 고 시인을 저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 시인은 고 시인의 성추행 의혹을 최초로 폭로해 한국의 미투(METOO) 운동 시작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지난 2017년 종합인문교양 계간지 『황해문화』 제97권 겨울호에
대한축구협회가 10일 오전 손흥민 선수의 개인 트레이너 안덕수 씨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16강 진출 직후부터 대표팀 일부 선수들과 축구협회 간에 갈등이 있었음을 인정했다.안 씨는 2022 카타르월드컵 기간 중 손 선수의 개인 트레이너 자격으로 카타르에 머무르며 대표팀 선수 일부를 관리해줬는데, 축구협회에 제식구 감싸지 말라는 저격 글을 SNS에 올린 바 있다. 또한 지난 2018년부터 안 씨를 대표팀 지원 스태프로 공식 채용해달란 요구에 대해서 축구협회가 거부했으며 축구협회 트레이너 중에 무자
한겨레신문은 10일 대장동 개발 사업 민간사업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와 금전 거래를 했단 사실이 드러났던 전 편집국 간부 기자 A씨를 해고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사내 진상조사위원회에 외부인도 포함시키기로 했다고도 했다.한겨레는 이날 지면 1문에 "대표이사·편집국장 사퇴를 알려드립니다"란 제목으로 A씨 사건 관련 내부 조치를 전했다.한겨레는 "참담하고 부끄러운 마음으로 독자, 주주, 국민들께 말씀드린다"며 "9일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 씨와 금전거래를 한 전 편집국 간부를 해고하고, 김현대 대표이사와 류이
아이브 멤버 장원영과 이서가 지난달 31일 방송된 가요대제전에서 립싱크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네티즌들은 "앉아서 발라드 부르는데 립싱크는 뭐하는거냐"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장원영 립싱크는 충격'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연말 시상식에서 안무 없이 앉아서 하는 무대에서 전부 립싱크를 했다"라며 "앉아서 부르는데 립싱크를 왜 하냐"라고 직격했다.해당 게시글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등을 중심으로 순식간에 확산됐다.게시글을 접
대법원이 가수 겸 배우 수지(28·본명 배수지)에게 "국민호텔녀" 등 악플을 단 행위는 모욕죄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 연예인에 관해 쓴 뉴스 댓글도 사생활 관련이거나 소수자 혐오 표현이라면 '표현의 자유'를 무한정 인정할 수는 없다는 취지여서 향후 주요 판례가 될 가능성이 높다.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모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4)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북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8일 밝혔다.A씨는 2015년 수지가 출연한 영화 관련 인터넷 포털 기사에 "언플(언론플레이)이
지난 19일(한국시각)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전반전까지 아르헨티나에 압도적인 격차로 밀리던 프랑스를 각성시킨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망)의 짧은 연설이 공개돼 화제다. 음바페는 동료들에게 월드컵 결승전은 4년에 한 번 오는 기회라며 전반전의 악재를 딛고 다른 결과를 빚어내야 한다고 역설했다고 영국의 메트로지가 21일(현지시각) 전했다.음바페는 전반전이 끝난 후 다소 실의에 빠진 것으로 보이는 동료들에게 상의를 벗고 일어난 채 '로커룸 스피치(lockerroom speech)를 했다. 음바페는 '전반
아르헨티나가 36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정상에 오르며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라스트 댄스'를 월드컵 우승으로 장식했다.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FIFA 랭킹 3위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FIFA 랭킹 4위 프랑스와 전·후반전 90분 동안 2-2, 연장전까지 3-3으로 맞선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자국에서 열린 1978년 대회와 1986년 멕시코 대회에서 월드컵 우승했던 아르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본명 김석진)이 13일 입대한다. 진은 11일 밤 팬 커뮤니티에 삭발한 사진을 공개하고 자신의 짧은 머리가 "생각보다 귀여움"이라고 적기도 했다.진은 이날 온라인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머리를 짧게 자르고 찍은 셀카를 올렸다. 셀카를 보면 입대를 앞둔 여느 청년과 다름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진에게는 스스로의 모습이 남다르게 보일 법하단 평가다. 아이돌 그룹 멤버가 삭발하는 경우는 흔치 않기 때문. BTS가 지난 2013년 데뷔 이후 진으로서는 거의 10년만에 삭발하게 된 셈이다.진은 만 30세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이 크로아티와의 승부차기에서 패배하면서 2022 카타르 월드컵 4강을 진출하지 못하고 탈락했다. 브라질의 탈락으로 이변 없는 월드컵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줬단 평가가 나온다.브라질은 10일(한국시간) 한국 축구대표팀이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경기를 했던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크로아티아와 8강전을 치렀다. 브라질과 크로아티아는 연장전까지 경기를 이어 갔지만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결국 승부차기까지 가서야 결판이 났다. 크로아티아가 2-4로 이긴 것이다.
한국 축구 사상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을 견인한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이 “한국 감독직 재계약을 안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은 지난 6일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1-4로 패한 뒤, 기자회견에서 사임 의사를 공식화했다.벤투 감독의 이같은 결정은 이미 지난 9월에 이뤄졌다고, 선수들과 대한축구협회에도 알린 것으로 전해진다. 이로써 벤투 감독과 한국 축구의 동행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마무리하게 됐다.벤투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직후인 2018년 8월 28일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해 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