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 실상 알리기의 허브' 역할을 맡을 통일부의 '국립북한인권센터'가 서울의 강서구 마곡지구 일대에 들어선다는 소식이다.29일 통일부 소식통에 따르면 통일부(장관 김영호)는 이날 국립북한인권센터 건립을 위해 서울의 강서구 마곡지구 일대의 공공청사 사용지에 대한 부지 매매계약을 서울도시주택공사(SH)와 체결했다는 소식을 알렸다.해당 부지는 강싀구 마곡지구 내 마곡동 749-7번지로, 면적은 2천664.1제곱미터(약 800평) 그리고 총 95억원 규모의 매입지다. 부지 매입비 95억원 중 40억원을 올해 집행하고 나머지 55억원은
올해부터 군 의무복무 중인 병사들의 봉급이 병장 기준 월 125만원 가량으로 인상된 가운데, 많은 현역의 병사들이 군 복무 기간 중 ‘1천만원’ 이상의 목돈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29일 나타났다.또한, 이렇게 병사들이 모은 목돈으로 군복무 전역 이후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여행’으로 조사됐다는 소식이다.국방부(장관 신원식) 산하 국방홍보원이 발행하는 국방일보는 이번 2024년 1월 '병영차트 설문'의 결과를 지난 28일 공개했다. 병영설문의 설문 주제는 '나의 군 생활 저축 목표액'과 '저축한 돈으로 하고 싶은 일'에 대한
경찰이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41·서울 송파을) 피습 사건과 관련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그리고 배후 유무 등에 대한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26일 서울경찰청에 배 의원 피습사건 수사전담팀을 구성, 신속·엄정하게 수사할 것을 지시했다. 수사전담팀은 서울 강남경찰서장을 팀장으로 해 27명 규모로 꾸려졌다.배 의원을 습격한 중학생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사건 발생 2시간 전 연예인이 많이 오는 미용실에 사인을 받으려고 갔다가 배 의원을 만나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범행 직전에는 미용실에 들어가 특정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5일 서울 강남의 모처에서 미성년 피의자에 의하여 기습적으로 둔기 폭행을 당한 가운데, 경찰이 배현진 의원 피습 사건 관련 수사전담팀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또한 최근 정치인 피습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는등의 사태에 따라 국회의원 등 주요 요인에 대한 신변보호도 강화할 예정이다.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날 서울경찰청 강남경찰서에 사건수사전담팀을 설치해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및 배후 유무 등을 신속하고 엄정히 수사할 것과 관련 가짜뉴스 대응을 주문했다.이에 서울경찰청은 서울강남경찰서장을 팀장으
서울 시내의 대중교통을 월 6만원대로 무제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일명 '기후동행카드'가 27일 첫차 운행부터 사용할 수 있다.'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무제한의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으로, 해당 카드가 있으면 서울 지하철과 심야버스(올빼미버스)를 포함하여 서울의 시내·마을버스·공공자전거(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다만, 신분당선 지하철과 다른지역 시·도 면허 버스 및 광역버스는 기후동행카드 사용처에서 제외된다.이외에도, 서울에서 지하철을 탔더라도 서울지역을 벗어난 타 시도 역 등에서는 기후동행카드를
‘교수(敎授)의 자유’를 이유로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4단독 정금영 부장판사는 지난 24일 ‘일본군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는 발언을 한 류석춘 전(前) 연세대학교 교수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이에 대해 좌익 진영을 중심으로 해당 판결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학문의 탈을 쓴 역사 왜곡에 면죄부 줬다”선다윗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25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류 전 교수의 해당 발언에 무죄를 선고한 법원을 향해 “극우세력과 역사 왜곡을 학문과 교수의 자유라며 용인한 사법부의 판결은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둔기로 공격해 체포된 중학생 A군(15)이 우발적 범행이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26일 경찰에 따르면 사건 발생 2시간 전 외출했다가 연예인이 많이 다니는 미용실에서 사인을 받으려고 기다리던 중 배 의원을 만나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우울증 증상이 심해져 폐쇄병동에 입원하란 지시를 받고 대기 중이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했다. 범행에 사용한 돌도 평소 지니고 다닌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앞서 배 의원은 전날 오후 5시18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빌딩에서 경호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5일 서울 강남의 모처에서 미성년 피의자에 의해 기습적으로 둔기 폭행을 당한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26일 입장을 밝혔다.배현진 의원에게 둔기를 휘두른 피의자가 미성년자라고 주장하면서 법률상 보호자 입회하 경찰 조사를 받은 만큼 서울시교육청이 관련입장을 내놓은 것.그런데, 문제는 일명 '생활교육위원회 처분'의 수위가 이와 같은 형사사건 범죄처분 수위에 비해 불과 '출석정지' 수준등에 그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서울시교육청은 26일,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을 습격한 강남구 소재 모 중학교 학생 A군에 대
배현진(41·서울 송파을) 국민의힘 의원을 습격한 A군이 이 인근 중학교의 학생인 것으로 알려지며 '촉법소년' (만 10~14세) 해당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촉법소년인 경우 형사 처분 자체가 불가능하다. 배 의원은 전날 오후 5시 2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 입구에서 달려든 A군으로부터 돌덩이로 여러 차례 머리를 공격당했다.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배 의원은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 응급 처치를 받았으며 현재는 입원 후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시민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특수폭행 혐의로 A군을 검거해 경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자신과 배우자 재산으로 자신과 배우자 재산으로 총 169억9854만원을 신고했다. 유 장관은 같은 달 임용·승진되거나 퇴직한 고위 공직자 중 재산이 가장 많았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지난해 10월 신분이 변동한 고위 공직자의 보유 재산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지난해 10월 2일부터 11월1일까지 신규 임용되거나 승진 또는 퇴직한 신분 변동자 총 55명이 대상이다.유 장관은 자기 명의로 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144.70㎡) 28억7200만원과 배우자가 보유한 서울 성동구 성수동
형사 사건 재판 중인 피고인이 해외로 도주할 경우 사건의 공소시효 진행을 정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이번에 통과된 형소법 개정안은, 사건 속 피고인이 해외 도피시 발생할 수 있는 수사 관련 처벌 공백을 방지하려는 것이 이법안의 주요 목적이다.기존의 형사소송법상으로는, 공소 시점으로부터 일정한 기간이 경과하면 공소시효가 모두 채워진 것으로 간주했다.즉, 해당 사건 공소시효 기간의 정지에 대해서는 규정하지 않았다보니 이 기간이 경과해도 별다를 규율이 되지않았던 것.한편, 이로써 사건
더불어민주당은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단독으로 개최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간사인 김용판 의원만 참석해 야당의 '일방 개최'를 비판하고 자리를 떴다. 지난 16일 불참했던 윤희근 경찰청장과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이날 행안위에 출석해 야당 의원들의 집중 추궁을 받았다.민주당 의원들은 경찰 수사 발표에 대해 사건의 정치적 파장을 차단하기 위한 부실·왜곡·축소 수사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임호선 의원은 "공교롭게도 이 대표가 부산대(병원)로 가는 헬기에 탄 그 시간에 경찰관들이 페트병으로 현장을 물청소했다"며 "범행 현장을
법원이 24일 류석춘(69) 전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가 대학 강의 중 일본군 '위안부'를 '매춘의 일종'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명예훼손으로 보기 어렵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같은 소식에 류 전 교수의 강의를 들은 한 졸업생은 "사회적 통념에 의문을 제기하는 교수와, 그것에 반대하는 학생, 그 장면을 고스란히 내어놓는 수업은 숭고하다"면서 이번 논란의 본질을 다시금 생각해보자는 입장을 냈다.김현동 씨(연세대 경제학과 졸업)는 이날 오후 SNS에 올린 글에서 2018년 류 전 교수의 교양 수업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수강했을 적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녹말 이쑤시개 먹방'이 인기이다. 녹말 이쑤시개를 기름에 튀기거나 끓는 물에 삶는 등 다양한 방법의 '먹방' 영상을 SNS에 공유하는것이 인기를 끌면서 확산중인 것이다.'먹방'뿐만 아니라 다양한 '녹말 이쑤시개 조리법'을 소개하는 이 영상들도 인기를 끌면서 '녹말 이쑤시개 먹방' 인기는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그렇다면, 과연 먹어도 안전한 것일까? 최근 유행하는 '녹말 이쑤시개 먹방'에 대해 식약처는 "식품 안전성이 검증된 바 없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식약처는"녹말 이쑤시개가 식재료로 만들어져 인체에
대학 전공 강의 도중 '일본군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소위 '일본군 위안부' 강제연행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념겨진 류석춘 전 연세대학교 교수 사건에 대해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사건 발생 만 4년만에 나온 판결이다.재판부는 다만 류 전 교수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정의기억연대 전신)가 일본군에 강제 동원당한 것처럼 증언하도록 위안부 할머니들을 교육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데 대해선 정대협에 대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4단독 정
좌익 진영에서 전개돼 온 ‘일본군 위안부’ 담론의 허구성을 알리는 시민 운동을 벌여온 김병헌 씨는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소재 옛 일본대사관 맞은편 ‘일본군 위안부’ 동상(소위 ‘평화의 소녀상’)을 찾았다가 아주 희한(稀罕)한 광경을 목격했다.2021년 11월 중국발(發) ‘우한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차원에서 해당 동상이 설치된 서울 종로구 율곡로2길 일대에 서울 종로구가 발령한 ‘집회 금지’ 행정 고시가 해제된 이후, 동상 앞 집회 장소를 두고 이어진 좌우 양 진영 간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그러자 동
충남 서천군 소재의 서천수산물특화시장이 지난 22일 저녁 화재로 대부분의 점포들이 전소된 가운데, 충남 서천군이 23일 특별교부세 473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또한 충남 서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도 요구하기도 했다는 소식이다.23일 서천군 소식통에 따르면 서천군은 전소 이후 임시시장 개설에 70억원을, 서천특화시장 재건축에 403억원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고 정부에 특별교부세 473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서천군은 임시시장 개설에 따른 전기·가스·상하수도·가설건축물 설비 등에 30억원이, 점포
국방부가 23일, 서울 용산구의 육군회관을 전면적으로 리모델링함으로써 국방부·합동참모본부에 근무 중인 군 간부들의 숙소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국방부 등에 따르면, 지난 1955년 육군 간부 클럽으로 개장한 육군 회관은 객실과 식당, 연회장 등을 갖추고 있는 군 시설이다.현재 육군 회관 건물은 지난 1993년 준공 후 30년이 경과했음에도 불구하고 노후화된 각종 설비들을 교체 없이 사용중이라 전면적인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지난해 국방부가 서울 용산구의 육군 호텔 (로카우스) 개관 후 운영 상황이 안정화된 만큼, 기존의 육군회관
제주에 많은 눈과 강풍이 예보된 가운데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항공편과 여객선 운항이 이틀째 차질을 빚고 있다.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23일 오전 7시 기준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항공편 85편(출발 39, 도착 46)과 국제선 항공편 12편(출발 6, 도착 6) 등 모두 97편이 결항하거나 사전 비운항 처리됐다.현재 제주공항에는 대설경보와 강풍경보, 급변풍경보가 발효 중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에는 당분간 순간풍속 시속 70㎞(20㎧)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강풍이 예보돼 있다. 제주산지는 순간풍속 시속 90㎞(25㎧) 이상의
이른바 ‘한동훈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에 송치됐다. 고소인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前 법무부 장관)이 직접 이의를 신청한 데 따른 조치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의원 사건을 수사한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말 해당 사건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송치했다.김 의원은 지난 2022년 10월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 그리고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 권한대행 등이 모(某) 대형 로펌 변호사 30여명과 함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