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LH 부실공사 사태로 아파트 하자 문제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최근 5년간 공동주택(아파트) 하자 판정을 가장 많이 받은 업체 15곳 중 5곳이 시공능력평가 '톱10' 기업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2019∼2023년 건설사별 공동주택 하자 판정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업체별로는 DL건설이 899건으로 가장 많았다. 최근의 철근 누락 사태를 촉발한 GS건설은 678건으로 2위였다.이어 중흥토건 626건,
한덕수 국무총리가 2일 "이번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계기로 많은 국민들께서 여행을 즐겨주신다면 내수 경기 진작과 어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덕수 총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 추석에는 많은 국민들이 모처럼 6일간의 긴 여휴를 즐기실 수 있게 됐다"라며 "이번 연휴는 국내여행 적기"라고 게재했다.한 총리는 숙박 플랫폼 할인 쿠폰 60만장 배포 및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와 KTX·SRT요금 할인,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매한도 130만원 상향소식과 수산시장 구매금액 30% 환급 등의 소식을 전했다.한
200조원대 부채로 재무위기에 몰린 국내 대표 공기업 한국전력의 신임 사장에 김동철 전 국회의원이 확정됐다. 한전은 1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김 전 의원을 사장으로 선임하기 위한 임시 주주총회 개최 안건을 의결했다. 주주총회는 약 2주간의 공고 후 열린다.주주총회에서 차기 사장이 선임되고, 산업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는 것으로 인선이 마무리된다.김 전 의원이 이달 중순께 한전 사장으로 최종 임명되면 한전은 지난 5월 정승일 전 사장의 조기 퇴임 이후 약 넉 달 만에 리더십 공백을 해소하게 된다.김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이달 13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비자들의 주거 공간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설문조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시리즈로 기획된 이벤트의 첫 편인 이번 설문조사 이벤트는 현재 원룸에 거주 중이거나, 과거 거주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원룸 인테리어 고민'을 해결한다. 설문을 통해 소비자들이 원룸에 거주하며 느낀 불편 사항을 조사하는 한편, 최다 득표한 고민에 대해서는 향후 전문 실내건축 디자이너의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또한
국민연금 개혁안을 논의하는 정부 내 전문가위원회가 기금 소진 우려를 덜기 위해 보험료율을 끌어올리고 지급 개시(수급 시작) 연령은 늦추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놨다.현행 9%인 보험료율을 12%에서 최대 18%까지 인상하고, 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수급개시연령은 68세로 상향하는 방안이다. 보건복지부 산하 전문가위원회인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와 기금운용발전전문위원회는 1일 서울 코엑스에서 공청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국민연금 제도개선 방향', '기금운용부문 개선사항' 보고서 초안을 공개했다.보고서는 보험료율
지난달 비행중 긴급 점검상황이 발생해 회항했던 '에어부산'이 이번에는 또 태국서 이륙전 점검 상황이 발생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1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0분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던 에어부산 BX748편이 시동 계통 이상에 따른 점검으로 이륙하지 못했다.이 항공기는 출발 직전 이러한 내용이 발견돼 현재 정비를 받고 있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승객 탑승 전 안전 점검에서 문제가 없었으나 승객 탑승이 끝난 뒤 출발하기 직전 문제가 발생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확
KCC글라스가 지난 23일 '홈씨씨 인테리어 인천점'에서 '홈씨씨 인테리어' 서포터즈인 '홈뮤즈드 2기'를 대상으로 매장 견학 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홈뮤즈드는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와 사단법인 '한국실내건축가협회(KOSID)'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의 수상자들로 구성된 서포터즈다. 실내건축 분야의 저변을 확대하고 소비자들에게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이번 견학이 진행된 홈씨씨
올 상반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애플의 아이폰 제품들이 1~4위까지를 ‘싹쓸이’ 한 반면, 삼성전자 갤럭시 제품들은 5~9위로 밀려났다는 며칠전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니아의 보고서가 큰 충격을 던지고 있다.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이 업황 부진으로 최악의 상황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휴대폰 마저 이처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다.이건희 선대 회장이 병석에 누워있고, 이재용 회장이 문재인 정권에 의해 1년간의 옥살이를 하고 나온 상황에서도 삼성전자는 분기마다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해 나갔다.하지만 당시 삼성전자 고위 임원들은 “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전 세계가 직면한 복합위기와 도전 속에서 벤처, 스타트업이 혁신 주역"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스타트업 코리아 전략회의'를 주재하던 중 모두발언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어 회의 참석자들을 격려했으며, 민간 중심의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과 정부 지원 의지를 밝혔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이날 회의는 한국이 글로벌 창업대국이 되기 위해 정부 합동 스타트업 코리아 비전 및 추진전략을 토론하고, 민관 합동으로 벤처·스타트업 성장전략을 논의하기
검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조달청이 발주한 건설사업관리용역(감리) 입찰 과정에 장기간 수천억원대 담합이 이뤄진 정황을 포착하고 30일 대대적인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KD 등 11개 건축사사무소 사무실 및 임직원 주거지 등 10여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검찰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LH와 조달청이 발주한 아파트 건설공사 등 감리업무 입찰 과정에서 업체들이 담합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올해 4월 담
29일 국무회의에서 내년 예산안 총 규모가 656조9000억원으로 확정됐다. 올해 본 예산인 638조7000억원보다 2.8%(18조2000억원) 증가한 데 그쳐 재정통계가 정비된 지난 2005년 이후 20년만에 역대 최소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정부가 예상하는 내년도 경상 성장률(4.9%)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며 문재인 정부 5년간 예산안 연평균 증가율 8.7%와 비교했을 때도 매우 낮은 증가폭이라 '긴축 재정'으로 풀이되고 있다.정부는 이에 대해 내년도 나라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 중 원점 재검토를 거쳐 불필요한 지출
GS건설의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 여파로 인해 건설사들의 시가총액 규모가 2년여 만에 절반도 되지 않는 수준으로 줄어들었다.앞서 지난 27일 국토교통부는 사고가 발생한 검단아파트 시공업체인 GS건설 컨소시엄 및 협력업체에 국토부 장관 직권으로 영업정지 8개월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불성실한 안전 점검 수행 등의 이유로 서울시에 이 컨소시엄에 대해 2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요청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5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건설업으로 분류된 종목들의 합산 시가총액은 13조9864억원으로 집계됐다.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28일 수서 역세권 아파트 철근누락 의혹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등지를 압수수색 중이다.경찰은 이날 오전 9시께 경남 진주시 LH 본사와 서울에 있는 수서 역세권 아파트 설계·감리 업체 사무실, 이들 업체 대표 주거지 등 7곳에 수사관을 보내 설계·시공·감리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경찰은 LH가 수사의뢰한 철근누락 의혹 사건을 관할 시·도경찰청에 배당하고 LH 본사를 상대로 연일 강제수사를 하고 있다.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철근 누락 관련 LH 부서와 설계,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둘러싼 저작권 논란이 제기되면서 뉴욕타임스(NYTimes.com) 해외 주요 언론사들이 챗GPT의 정보 수집을 차단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27일(현지시간) AI 콘텐츠 정보 제공업체인 오리지널리티.AI(originality.ai)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로이터 통신(Reuters.com), 아마존(Amazon.com), 뉴욕타임스(NYTimes.com), CNN방송(CNN.com) 등 주요 기사 사이트가 GPT봇의 정보 수집을 막았다.이처럼 언론사 사이트가 GPT봇을 차단하는 것은 자사와 사전 동의
한국전력은 이르면 내달 하순 무렵에 차기 사장을 맞이하게 된다. 4선(17∼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동철 전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각한 재무 위기에 빠진 한국전력 사장으로 김 전 의원이 적합하느냐는 지적이 제기된다.27일 정부 관계 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지난 25일 회의에서 김동철 전 의원을 포함한 복수 후보를 차기 한전 사장 후보자로 추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한전 감독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조만간 한전 측에 사장 후보를 추천한다. 산업부는 이번에도 단수 후보를 추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로 이른바 '철근 누락' 아파트 사태를 촉발한 GS건설[006360]에 대해 모두 10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이 추진된다.국토교통부는 27일 오후 원희룡 장관 주재로 회의를 한 뒤 "사고 책임 주체의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으로 처분키로 했다"면서 이같이 발표했다.앞서 지난 4월 인천 서구 검단 AA-13-2블록 아파트 건설현장 지하주차장(1·2층)의 지붕층 슬래브(970㎡)가 붕괴됐다. 다만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현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하고 GS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지하주차장 철근 누락 규모에 대한 점검 결과 공주월송 A4 아파트의 경우 무량판 기둥 345개 중 154개(45%)에서 전단보강 철근이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아산탕정2 A14 아파트에선 무량판 기둥 362개 중 88개(24%)의 철근이 누락됐다.27일 LH에 따르면 이들 단지는 이미 주민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가 15개 철근 누락 LH 단지 등을 발표할 당시에는 조사가 덜 끝나 철근 누락 규모가 공개되지 않았다.2개 단지 모두 시공 과정에서 현장 근로자의 작업 미숙 등으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대전 지역 인테리어 소상공인들과 손잡고 인테리어 보안관 서비스 운영, 지역 맞춤형 제품 개발 등 지역 인테리어 시장 환경 개선 및 활성화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KCC글라스는 지난 22일 대전시 서구에 위치한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대전서구점에서 김용태 KCC글라스 부장과 김윤섭 대전인테리어협동조합 대표이사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테리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대전 지역민에게 질 높은 맞춤형 인테리어
KCC글라스(케이씨씨글라스, 대표 김내환)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다양해진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신규 중문 제품인 '플리토(Pulito)'와 '벨로(Bello)' 시리즈를 출시했다.플리토는 '깔끔함'을 뜻하는 이탈리아어에서 따온 이름으로 슬림한 프레임과 시크한 색상으로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이 돋보이는 중문이다.분체 도장 방식을 적용해 장기간 선명하게 색상을 유지할 수 있으며 도막(도료를 도포하여 형성되는 피막)의 내구성이 우수해 오염과 습기에도 강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이름을 버린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방탄소년단(BTS)까지 끌어안는다. 4대 그룹(삼성·SK·현대자동차·LG)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후신인 한경협 회원으로 합류하기로 한 가운데 전경련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세븐틴 등이 소속된 국내 1위 가요 기획사 하이브에도 회원 가입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하이브 관계자는 24일 "전경련 측에서 회원 가입 요청이 들어와 현재 내부 검토를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한경협은 최근 'IT 공룡' 네이버와 카카오에도 회원 가입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