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 부산 연제구 지역에 김희정 후보(당선인)가 54.41%로 당선됐다.제22대 총선 지역구 가운데 연제구는 야권단일화 경선에서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아닌 노정현 진보당 후보가 출마하면서 전국적으로 큰 이목을 끌었던 지역이다.연제구 지역에선 노 후보와 김희정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었다. 지난 1~2일 부산일보와 부산MBC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한 결과에 따르면 부산 연제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5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노 후보는 56.7%, 김 후보는 37.5%로 노
김대식 국민의힘 부산 사상구 후보(당선인)가 52.63%로 당선됐다.김 당선인이 출마한 부산 사상구는 ‘윤핵관’으로 유명한 장제원 의원의 지역구로 알려져 있다. 일각에선 김 당선인이 장 의원의 배경으로 인해 지지세를 얻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그럼에도 김 당선인은 ‘중단 없는 사상 발전’이라는 슬로건으로 공약을 제시하며 앞으로 나아갔다. 사상구는 주례 1·2·3동 및 학장, 엄궁, 괘법동 등 ‘공장이 많은 지역’이라는 낙후된 이미지가 강한 지역이다.김 당선인은 이러한 사상구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공약들을 제시해 왔다. 김 당
서울 동작을 국회의원으로 4년 만에 국회로 돌아가게 된 국민의힘 나경원 당선인이 11일 "굉장히 거친 선거 과정이었다"라면서도 "10년 동작의 진심을 주민들께서 알아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나 당선인은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류삼영 후보에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개표 결과 류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내리 4선을 한 나 당선인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며 5선을 달성하게 됐다. 다음은 나 당선인과 일문일답.-- 당선 소감은.▲ 승리의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경기 하남(갑) 지역구에 출마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용 국민의힘 후보를 꺾으면서 11일 국회 입성이 확실시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오전 04시48분 기준으로 경기 하남(갑) 지역구 개표율은 100%다.이때 추미애 민주당 후보는 50.58%(5만1천428표)를 득표해 원내 입성이 확실시됐고, 이용 국민의힘 후보는 49.41%(5만229표)를 얻는 것에 그쳤다.추미애 민주당 경기 하남갑 후보는 이날 당선이 확정되자 언론 인터뷰를 통해 "(윤석열)대통령이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지난 20대·21대 선거에 이은 3연패 상태에 빠질 것으로 유력 예상된다.특히 이번 11일 선거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원내 과반 이상을 단독으로 차지하는데다 범야권 200석으로 근접하면서 정부여당의 무력화 가능성이 사실상 현실화되고 있다.11일 오전 3시 41분 개표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국회의원 의석에서만 160석을 차지해 '단독 과반'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91석을 차지하면서 범야권의 압승이 예상된다.국민의힘인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서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인천 계양(을) 지역구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최종적으로 당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민주당의 재선 의원이 되는 셈.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자 선거 개표가 99.98% 진행된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득표율이 54.12%로 나타났다. 반면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는 45.45%로 집계됐다.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전날인 10일 저녁 6시 투표 종료 마감 시점의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도 56.1%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 원희룡 후보는 43.8%를 득
글로벌 기업 애플이 탈(脫)중국화를 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블룸버그 통신은 10일(현지시간) 애플이 2023 회계연도(2022년 10월∼2023년 9월) 1년간 인도에서 생산한 아이폰 비율이 14%였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이는 아이폰 7대 중에서 1대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수준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금액으로는 140억 달러(약 19조원)에 달한다.애플은 미중 갈등이 고조되고,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중국의 봉쇄 정책으로 아이폰 생산에 어려움을 겪게되자 자사 제품 생산의 탈중국화에 집중해온 것으로 알려진다.
4·10 총선을 앞두고 뜨거운 감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김준혁 후보가 경기 수원시정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김 후보는 "수원 시민의 위대한 승리"라며 "국회에 들어가 정부와 관련 부처, 지자체와 협의해 지역구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다음은 일문일답.-- 당선 소감은.▲ 한마디로 대한민국 국민과 수원시민의 위대한 승리이다. 물가폭등, 의료대란 등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해결 못 하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나라와 지역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매탄, 원천, 광교, 영통 주민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대구 남구 개표소에서 기존 투표지보다 약 1.2배 긴 투표용지가 발견돼 한차례 소동이 빚어졌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후 9시 20분께 대구 남구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 개표소에서 기존 투표지보다 약 1.2배 긴 투표용지가 발견됐다.해당 투표용지는 대명9동 사전 투표함 투표지 분류 중에 확인됐다.이에 개표참관인이 이의를 제기해 현장에서 개표참관인 등 관계자 참관 아래 확인 절차가 진행됐다.선거관리위원회 측은 "투표지 인쇄 과정에서 기계적 오류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바코드나 직인 위치 등은 기존 투표지와 일치하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온갖 막말 논란과 사기대출 의혹 등으로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던 더불어민주당의 김준혁·양문석 후보와의 맞대결에서 국민의힘은 승리를 거머쥐지 못한 것으로 11일 나타났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5분을 기준으로 경기 수원(정)의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는 김준혁 민주당 후보에 패했다.해당 시점을 기준으로 김준혁 민주당 후보는 50.86%(6만9천877표)를,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는 49.13%(6만7천504표)의 득표율을 기록해 최종적으로 김준혁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 이들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서울 강남(병) 지역구에 출마한 고동진 국민의힘 후보가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청와대 대변인이었던 박경민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11일 국회 입성을 달성했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오전 04시37분 기준으로 서울 강남(병) 지역구 개표율은 99.97%에 달한다.고동진 국민의힘 후보는 66.29%(6만6천593표)를 득표해 원내 입성이 확실시됐고, 박경미 민주당 후보는 32.75%(3만2천903표)를 얻었다.고동진 후보는 삼성전자 사장(무선사업부장) 출신으로, 지난 1월22일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윤석열 대통령 핵심 참모들이 국회로 입성한다. 하지만 국민의힘 당세가 강한 영남권 지역이 아닌 수도권 지역에 도전장을 던진 대통령실 참모들과 윤석열 정부의 장관 출신자들은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11일 05시 선계집계 결과를 기준으로 보면 대통령실 출신 후보자 8명이 국회로 입성하게 될 것으로 모아진다. 대통령실 출신 출마자는 국민의힘에서 14명,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서 2명으로 총 16명으로 종합 집계됐다.다음은 대통령실 출신 인물의 선거결과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이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친윤(親尹, 윤석열 대통령 복심) 즉 일명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의 약칭어)'으로 알려진 현역 국회의원들이 대부분 국회 입성에 성공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먼저, 11일 05시20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계집계 결과를 기준으로 보면 친윤계 핵심으로 알려진 이철규 의원은 본인의 지역구인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구에서 3선 달성에 성공했다. 이철규 의원은 최근 국민의미래 비례 공천을 두고 한동훈 비대위원장과의 갈등설에 거론된 바 있다.또다른 친윤계 인사로 알려진 권성동 의원 역시 자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수도권 지역구 122곳 가운데 48개 선거구를 차지하고 있는 서울 지역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과의 경합에서 불과 11곳을 건지는 것에 그치면서 수도권 전략의 패배가 현실화됐음이 11일 나타났다.11일 오전 05시45분 기준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서울 지역 개표율은 98.93%에 도달했다. 서울 지역 전체 48개 지역구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37곳, 국민의힘은 11석에 대해 당선을 확정짓거나 혹은 우세경합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서울권 주요 격전지 가운데 '정치 1번지'로 통하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조국혁신당이 원내 제3당이 될 것이라는 분석결과가 11일 나타났다.이날 오전 5시28분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득표율 집계 결과에 따르면 비례대표 투표 개표율은 90%를 넘어섰는데 이때 조국혁신당은 23%의 득표율을 넘기면서 최소 원내 9석을 확보하게 된 것.불과 10시간 전의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로는, 조국혁신당이 12석~14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그와 근접한 원내 의석수로 모아지게 된 것.조국혁신당은 일명 '검찰독재 정권 종식'이라는 슬로건으로 등장한지 불과 3개월만에 원내 제
11일 오전 2시 58분경, 조정훈 국민의힘 서울 마포갑 후보가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지은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출구조사에서 개헌선 저지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던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보다 서울과 PK 등에서 많은 의석을 확보하며, 115석 확보가 전망되는 상황이다. 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국민의힘·국민의미래가 출구조사에서 개헌선 저지 의석수도 불분명한 것으로 예상됐으나, 나경원(동작을)·김재섭(도봉갑)·김용태(포천·가평)·권영세(용산)·안철수(분당갑)·김은혜(분당을) 등 수도권에서 선전하며 지난 총선보다 더 많은 의석수를 차지할 전망이다.11일 오전 2시 50분 기준 전국 개표율은 92.94%이다. 당선인들의 윤곽이 드러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PK 지역을 휩쓸었다. 당초 공중파3사의 출구조사에서는 전국적으로 불리한 것으로 보였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PK지역과 서울에서도 지난 총선보다 더 많은 의석수가 예상되는걸로
여론조사 꽃은 PK지역에서 민주당의 우세를 점쳤으며, 지난 21대 총선보다 민주당이 더 많은 의석을 가져올 것이라 예측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11일 오전 2시 기준으로 국민의힘은 지난 21대 총선보다 부산에서 더 많은 의석을 가져갈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새벽 진행된 개표 상황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당초 방송3사의 출구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개헌 저지선도 뚫릴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현시점에선 110석 이상의 의석수를 차지하며 지난 21대 총선보다 더 많은 의석이 예측된다.또한, 경기 화
네 번의 도전, 그리고 그동안의 도전들 중에서도 이번 도전이 가장 어려워 보였으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모든 역경을 헤치고 끝내 국회에 입성했다. '마삼중'(마이너스 삼선 중진이라는 의미로, 이 대표를 조롱하던 의미로 쓰이던 단어)이라 불리던 시절도 이제는 안녕이다.11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화성을에서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정됐다. 이날 오전 1시 40분경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67.3% 완료된 가운데 이 대표가 42.9% 득표해 당선이 확정됐다.선우윤호 기자 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