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식 19일차인 18일 오전 119 구급대를 통해 여의도성모병원으로 후송됐다가 황급하게 ‘작은 병원’으로 옮겼다. 생리식염수 투입 등 응급조치를 받은 이 대표는 녹색병원으로 옮겨 ‘회복치료’를 받게 됐다.큰 병원에서 응급처지만 받고, 곧바로 30분 걸리는 ‘작은 병원’으로 이송통상적으로 환자들은 다양한 의료진과 좋은 의료설비를 갖춘 여의도성모병원을, 지역의 작은 병원인 ‘녹색병원’보다 선호하게 마련이다. 이 대표가 속도전을 치르는 것처럼 그런 선택을 한 배경에 대해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권칠승 민주당 수석
지난 14일에 이어 15일에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강성 지지자에 의한 흉기 난동이 국회에서 벌어졌다. 민주당은 16일 당 차원에서 “과도한 행동은 민주당의 방식이 아니다”라며 자제를 요청하고 나섰다.민주당의 늑장 대응= 두 차례 개딸 흉기 난동 이틀 뒤에야 “대표님도 우려하신다”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16일 민주당 홈페이지에 띄운 팝업 공지를 통해 "당원동지 여러분과 지지자 여러분, 대한민국과 이재명 대표에 대한 걱정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과도한 행동으로 국민을 걱정하게 해서는 안 된다"며 "이재명 대
감사원이 지난 15일 발표한 문재인 정부의 통계 조작에 대해 여권이 '국기문란·국정농단'이라는 비판과 함께 '윗선'을 밝히라고 맹공을 퍼붓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전 대통령이 주재한 청와대 수석회의 직후 '아파트값 통계 조작'이 수도권으로 확대됐다는 사실이 밝혀져 주목받고 있다. 19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의 아파트 가격 통계 조작 범위가 2020년 2월 17일 문 전 대통령이 주재한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 이후에 확대된 것으로 확인됐다.감사원은 이 회의에서 아파트 가격 상승률 조작 범위를 서울에서 수도권 전역으로 확
문재인 전 대통령은 1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리는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문 전 대통령이 서울에서 공식 일정을 소화하는 것은 지난해 5월 퇴임 후 처음이다. 이에 민주당 안팎에서는 문 전 대통령과 이 대표의 만남 여부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대표는 단식 19일째인 전날 혈당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등 몸 상태가 악화해 국회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으로 옮겨졌다.당내에서는 문 전 대통령이 직접 설득할 경우 이 대표가 단식을 중단할 수 있는 출구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앞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에게 허위 인턴 확인서를 써준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형이 실효될 때까지 피선거권을 박탈하도록 한 공직선거법과 국회법 규정에 따라 최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한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최 의원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18일 확정했다. 2020년 1월 기소된지 3년 8개월만이다. 최 의원은 법무법인 청맥 변호사로 일하던 2017년 10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김재연(43) 전 진보당(옛 민중당) 상임대표를 지난 15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표는 2020년 4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민노총 건설노조에서 1천여만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18일 경찰은 김 전 대표와 함께 김 전 대표에게 자금을 건넨 건설노조 김창년 수도권북부지역본부장과 허모 사무처장, 문모 사무국장 등 6명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들에게는 노조 운영비 수천만원을 민중당 행사 비용 지원 등과 같은 업무 외 목적으로 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달 31일부터 단식행동을 강행하다 19일차인 18일 결국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민주당 의원들의 보이콧으로 국회 상임위원회 일정이 연달아 취소되면서 여야 간 정쟁의 압력이 높아지는 모양새다.이미 같은날 오전부터 열리기로 했던 국회 국방위원회는 20분만에 민주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자리했음에도 산회됐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까지 취소 통보됐다.그러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마주친 기자들에게 "국회 의사일정과 국정운영 일정에 아예 협조하지 않겠다는 의사표시로 보여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달 31일부터 단식행동을 강행하다 19일차인 18일 결국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이를 빌미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의 장외시위를 진행하겠다고 민주당이 이날 밝혔다.특히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의원총회를 열고서 장외시위에 나서기로 총의를 모으기로 했다는 게 조정식 당 사무총장의 이야기다. 또한 '윤석열 정부 실정'이라는 명목으로 '강제 개각'을 추진한다는 '국무위원 해임안'을 제출한 것.먼저 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에 따르면 대외적으로는 '윤석열 정권의 실정'에 따른 것이라고는 밝혔다. 조정식 당 사무
지난달 31일부터 자체적으로 단식행동을 선언·강행하다 결국 18일 병원으로 이송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 검찰이 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그의 체포동의안이 이번 20일 국회 본회의 보고 후 다음날인 21일 국회 표결에 부쳐질 전망이다.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18일, 국회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이번 21일 (체포동의안에 대한)표결을 처리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권칠승 수석대변인 또한 취재진에게 "체포동의안을 표결하려면 일단 행정부에서 넘어와야 하는데, 행정부가 얼마나 빨리 또는 늦게 할 것인지에 따라 국회 일정이 변경될 것"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달 31일부터 단식행동을 강행하다 19일차인 18일 결국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계속 단식행동을 전개하겠다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당에서는 오히려 건강회복이 먼저 아니냐는 관점 또한 나오는 만큼 그의 단식행동과 병원 후송 이후의 정국에 관심이 모아진다.먼저 정치권 소식통에 따르면 당대표 비서실장인 천준호 실장은 이날 기자들로부터 '단식 강행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자 "현재는 그런 정도"라고 밝힌 것.이는 이재명 대표의 개인 의지일 뿐, 당이 수석대변인을 통해 밝힌 건강 상황은 그리 녹록지 않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달 31일부터 단식행동을 강행하다 19일차인 18일 결국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이를 빌미로 예정된 상임위원회 일정 즉 국회 국방위원회를 민주당이 보이콧했다.문제는 이를 시작으로 국회의 타분야 상임위원회 일정도 보이콧으로 연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국회 국방위원회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었으나, 민주당 소속 국방위원들이 보이콧하면서 개회 20분 만에 멈추게 됐다.국회 국방위원회 일정의 배경에는 해병대 채상병 사건 국정조사 및 국방부장관 후보자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 인사청문회 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의 단식으로 건강이 악화돼 병원 이송된 것에 대해 "수사 받던 피의자가 단식해서, 자해한다고 해서 사법 시스템이 정지되는 선례가 만들어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그럼 앞으로 잡범들도 다 이렇게 하지 않겠나"라 밝혔다.한 장관은 이날 오전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있을 국회 본회의에 출석하던 도중 취재진에게 "정작 국민들은 이걸 왜 하는지 단식의 목적을 정확히 알고 계실 것"이라면서 이와 같이 말했다.한 장관은 "손에 잡히는 물건 아무거나 잡아서 집어던지듯 단식을 시작할 때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 기소됐던 무소속 윤관석 의원이 불구속 재판을 받게 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의원은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1-2부(김정곤, 김미경, 허경무 부장판사)에 보석 신청서를 제출했다.이날 오후엔 윤 의원의 첫 공판준비기일이 예정돼 있지만, 윤 의원의 보석 신청으로 보석 심문기일이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윤 의원은 한 차례 영장 기각 끝에 지난달 4일 검찰에 구속됐었다. 영장 발부 사유는 증거인멸 우려로, 돈봉투 의혹 수사 관련 현역 의원이 처음으로 구속됐었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18일 국회 원내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 눈길이 모아진다.특히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31일부터 단식행동에 나섰다가 이날 오전 후송됨에 따라 그의 검찰 수사 및 체포 건을 국회 원내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기어이 담아넣은 것이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이재명 대표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정치적 올가미"를 던졌다고 주장했다.이외에도 윤석열 정부를 향해 모든 분야의 국정 기조를 바꿀 것과 함께 국회의 예산심사권으로 맞서겠다는 취지의 연설을 한 것. 다음은 그의 국회 원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의 '허위 서명 강요' 혐의가 인정된다면서 재판에 넘겨야 한다고 판단했다.공수처는 18일 송 전 장관과 당시 그의 군사보좌관이었던 정해일 예비역 육군 소장, 최현수 전 국방부 대변인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공소 제기할 것을 검찰에 요구했다고 밝혔다.공수처는 검사와 법관, 고위 경찰공무원만 기소 가능해 송 전 장관의 재직 시절 범죄 혐의에 대한 기소권은 가지고 있지 않다.이들은 지난 2018년 7월 간담회에서 박근혜 정부의 국군기무사령부가 작성했던 계엄령 검토 문건에 대해 법적
검찰이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 18일 신병확보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위증교사,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이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는 서울중앙지검이 수사한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 사건과 수원지검이 수사한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사건을 묶어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이다.올해 2월 '위례·대장동 개발 특혜'와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8일 건강이 악화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지난 달 31일 국정 쇄신과 전면 개각 등을 요구하며 단식에 들어간 지 19일째다.국회 당 대표실에서 단식을 이어가던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이 부른 앰뷸런스에 실려 7시 11분 경 인근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장시간 단식으로 이 대표의 건강이 악화되자 당 지도부와 원로 등은 단식 중단을 촉구했지만 이 대표는 거부한 채 단식을 이어왔다.전날에도 의료진 권고로 당 지도부가 119 구급차를 호출했으나 이 대표는 병원 입원과 단식을 모두 거부했
최근 문재인 정부 시기 통계 조작이 있었다는 감사원 중간감사 결과가 큰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전 대통령이 17일 이에 대한 반박성 글을 내놨다.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난 14일 발행된 한국노동사회연구소의 '문재인 정부 고용노동정책 평가'를 공유하며 자신이 집권했을 때 한국의 고용노동정책이 크게 향상됐다고 자평했다.그는 "문재인·민주당 정부 동안 고용률과 청년고용률 사상 최고, 비정규직 비율과 임금격차 감소 및 사회보험 가입 확대, 저임금 노동자 비율과 임금 불평등 대폭 축소, 노동분배율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5.5%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이는 전주(36.7%) 대비 1.2%p 떨어진 수치로, 부정평가는 전주(59.9%) 대비 1.9%p 상승하여 61.8%로 조사됐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를 받아 지난 11일~15일 사이 전국 18세 이상 남녀 2천505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함'이 35.5%, '잘못함'은 61.8%, '잘 모름'은 2.8%로 나타났다.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8월 3주차에는 35.6%를,
단식 18일째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건강상태가 '영장청구'를 위해 막바지 작업중인 검찰 수사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이 잡은 영장 청구 디데이(D-Day)는 18일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지난 14일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로부터 넘겨받은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의혹 사건과 백현동 개발 특혜 사건 관련 혐의를 한데 묶어 막바지 영장청구서 작성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단식 18일차를 맞으면서 이 대표의 건강을 우려해 당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