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아덴만 파병 해군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 (4400t급) 승조원 24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5일(집계일 기준) 이후 사흘 만에 승조원의 82%가 확진, 군내 단일공간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 집단 감염으로 사상 초유의 '감염병 귀국' 작전이 진행되고 있다.특히 감염병에 취약한 '3밀(밀접·밀집·밀폐)' 환경에서 백신 미접종 장병 300여명이 생활하게 되는 해외 파병에도 불구하고 백신 접종 대책도 없어 예고된 참사라는 비
자유·우파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단장 오상종)이 19일 서울특별시가 실시 중인 중국발(發) ‘우한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기술) 강제 검사가 위법한 것이라며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 등을 형법상 직권남용 및 강요 혐의로 대검찰청에 형사 고발했다.고발장 접수에 앞서 오상종 단장은 펜앤드마이크 등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서울시는 2021년 7월8일자 관련 행정고시를 통해 서울시내 학원 및 교습소 종사자에 대해 선제적(先制的)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PCR검사)를 받을 것을 명령했다”며 해당 행정고시는 위법한
문재인 정부 방역 실패의 결과가 참담하다. 일요일 기준 우한코로나(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00명대 중반을 기록하며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확진자 중 비수도권 비율은 30%를 넘어섰다.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되는 기세가 무서울 정도로 빠른 상황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신규 우한코로나 확진자 수가 1252명 늘어 누적 17만 820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 일요일 발생 확진자 수 최다였던 지난 12일 0시 기준 1100명을 150명가량 넘어선 수치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208명이
이달 초 서울 도심에서 열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불법집회 주최자 23명을 경찰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했다.19일 서울특별시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민주노총 불법집회에 관여한 핵심 인사 25명에 대해 내사를 진행하고 이 가운데 23명을 입건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주최자 등을 상대로 계속 출석을 요구하고 있으며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민주노총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주최 측 추산 8000여명이 참가하는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 서
한동훈 검사장이 '채널A사건'의 무죄 판결에 대해 비판을 제기한 MBC와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반성하지 않고 과거 주장을 반복한다"고 비판했다.특히 지난해 3월 '검언유착' 의혹을 처음 보도한 MBC가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하자 "‘검언유착’이라는 프레임을 주장하지 않았던 것처럼 ‘이제와서 발뺌’ 방송을 했다"고 지적했다.'사법처벌 피한 검언유착 사건, 면죄로 착각 말라'는 내용의 성명을 낸 민언련에 대해서는 "구차한 자기합리화에 안쓰럽
강성 좌파 단체 민노총 불법집회(7월 3일) 참석자 중 우한코로나(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18일 신규 확진자 수는 1454명을 기록했다. 해당 수치는 주말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454명 늘어 누적 17만795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452명)보다 2명 늘면서 지난 7일(1212명)부터 12일 연속 네 자릿수를 나타냈다.특히 우한코로나 확진자 1454명은 주말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로, 직전 최다 기록은 지난주 토요일(발표일 11시 0시 기준)의 1324명이다
아프리카 아덴만 파병 해군 청해부대 34진(문무대왕함4천400t급)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1명이 추가 발생했다.18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청해부대 추가 코로나19 확진자는 61명으로 누적 68명으로 집계됐다.최초 확진자가 확인된 지난 15일(집계일 기준) 이후 누적 확진자가 사흘 만에 대규모로 늘어난 것이다.합참은 "현지 보건당국에 의뢰한 승조원 300여명에 대한 PCR 전수검사 중 101명의 결과를 통보받았다"며 "기존 확진자 7명을 포함해 68명이 양성, 33명이 음성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승조원 3명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해외에서 입국하는 내국인의 입국 심사가 강화됐으나 충분히 고지되지 않아 혼란이 우려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지난 15일부터 해외를 방문하고 돌아오는 우리 국민도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음성 확인서가 없으면 입국이 불가하도록 방역 수위를 높였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이날 “오늘부터 내국인을 포함한 모든 해외 입국자는 국내로 들어올 때 PCR 검사 결과 '음성'임을 확인하는 서류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15일부터 내국인도 해외 현지공항에 PC
해외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면제 제도가 지난 1일부터 시행된 가운데, 격리면제자 중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꾸준히 나오고 있어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이다.이 제도 시행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 중, 절반에 해당하는 확진자가 중국산 백신인 시노팜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져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중국산 백신의 낮은 예방 효과에는 눈감아...자가격리 대상 22개국에서 중국은 제외그러나 정부는 중국산 백신의 낮은 예방 효과에 대해서는 문제를 삼지 않고 있다. 격리면제 후 확진판정을
취재원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위 정보를 알려달라고 강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홍창우 부장판사는 16일 강요미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기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 전 기자의 후배로 취재에 가담한 백모 기자에게도 무죄가 선고됐다. 이 전 기자는 지난해 2~3월 후배 기자와 함께 신라젠 의혹 취재 과정에서 수감 중이던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접촉해 유시민 이사장의 비위 정보를 제보하면 검찰수사에서 유리할 것이라며 취재를 요청했으
7월에 시작된 39년 만의 ‘지각 장마’가 오는 20일 경 끝나면서, 다음주부터는 ‘열돔 현상’에 따른 폭염이 전국을 뒤덮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에 따라 전력 수급도 비상이다. 전력 수요의 증가로 ‘전력 공급예비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면서 전기 수급 상황에 빨간불이 켜질 것으로 전망된다.열돔으로 인한 폭염 시작, 추가 전력 공급방안 없어 ‘블랙아웃’ 우려 급증추가 전력 공급 방안이 없는 상황에서, 대규모 정전사태로 이어지는 ‘블랙아웃’도 현실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블랙아웃의 원인으로는 ‘탈원전’으로 인한 전력 수급의 불안정이 꼽힌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의 경영 감독 등을 책임질 뉴스통신진흥회 제6기 이사회가 출범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뉴스통신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임 이사 7인을 임명했다.신임 이사들은 강홍준 한국신문협회 사무총장, 김인숙 민들레법률사무소 변호사, 김주언 열린미디어연구소 이사,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임흥식 전 MBC C&I 대표이사, 전종구 한국체육언론인회 이사, 조복래 전 연합뉴스 콘텐츠융합 상무이사 등 총 7명이다.뉴스통신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국회 추천 3인, 신문협회와 방송협회 추천
소위 ‘한명숙 전(前) 국무총리 모해위증 교사 사건’과 관련해 박범계 장관이 “한명숙 수사팀(검찰)의 부적절한 수사 관행이 확인됐다”고 밝힌 데 대해 조남관 법무연수원 원장이 15일 “(박 장관의 발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는 취지로 반박하고 나섰다.박 장관은 전날(14일) 한명숙 전 총리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收受) 사건의 수사 과정에 대한 법무부·대검찰청 합동 감찰 결과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박 장관은 “검찰의 부적절한 수사 관행이 확인됐다”면서 한 전 총리를 모해위증하도록 교사했다는 검사들에 대해 앞서 ‘무혐의’ 내지는
국민 10명 중 절반 가까이는 여성가족부(여가부) 폐지에 동의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15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업체가 여가부 폐지에 대한 찬반을 물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의한다'는 응답은 48%, '동의하지 않는다'는 41%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11%다.여가부 폐지에 동의한다고 응답한 남성은 61%, 여성은 35%로 각각 나타났다. 반면 여가부 폐지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여성이 51%, 남성은 32%였다.연령대별로는 20·30대에서 여가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가짜뉴스 논란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오 시장은 서울시의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둘러싼 가짜뉴스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며, 가짜뉴스 유포자에 대해서는 엄중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오세훈 서울시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19 서울시 방역대응과 관련한 가짜뉴스, 팩트를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최일선에 있는 의료진과 정부 관계자들, 쉼없이 일하고 있는 일선 공무원들과 관계자들이 가짜뉴스에 힘이 빠지고 사기가 떨어질 수 있다"며 "서로를 갈라치기 하고, 남탓만 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장녀 조민 씨의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부정 입학 의혹을 조사 중인 부산대 자체 위원회의 위원장이 과거 소위 ‘조국 사태’ 국면에서 조 전 장관을 지지한 사실이 확인됐다.조선일보는 14일 보도에 따르면 조민 씨의 부산대 의전원 부정 입학 의혹을 조사 중인 부산대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공정관리위) 위원장을 맡은 동(同) 대학 A교수는 지난 2019년 10월 소위 ‘조국 사태’ 국면에서 조 전 장관을 지지한다는 취지의 시국 성명 〈검찰개혁 시국선언 교수·연구자 긴급 성명〉 발표에 참여했다.당시 언론 보
자영업자들이 문재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조치로 생계 위기에 몰리자 거리로 나와 차량시위를 벌였다. 만성적인 백신 공급 실패로 국민 고통을 가중시키는 문재인 정부는 경찰을 동원해 물리적 저지에 나섰다.'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의 김기홍 공동대표는 14일 밤 11시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앞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백신을 맞아도 코로나19 확진자는 나온다"며 "도대체 언제까지 가게 문을 닫아서 코로나19가 종식된다고 믿는 것이냐"라고 절규했다. 비대위는 업종별 자영업자 단체
유튜브가 13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집단면역 달성은 불가능하다고 밝힌 이왕재 서울대 명예교수의 동영상을 무단 삭제해 파문이 일고 있다.유튜브는 이날 오후 펜앤드마이크의 “집단면역은 없었다...‘델타변이’라는 사기”라는 제목의 약 15분짜리 동영상을 돌연 삭제했다. 이 교수는 삭제된 영상에서 최근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음에도 4차 대유행이 시작된 것과 관련해 ‘백신 접종으로 집단면역 달성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백신접종 계획에 반대했다. 이 영상은 지난 9일 오전에 게재됐
서울시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보도한 '서울시 역학조사 지원 인력 감축', '역학조사 TF 해체' 보도 등에 대해 정정보도를 청구했다.서울시는 14일 두 건의 TBS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TBS는 지난 9일과 13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프로그램에서 "서울시가 3~5월보다 역학조사관을 줄였다", "서울시 전담 역학조사 TF를 최근에 해체했는데 오세훈 시장 이후에 있었던 일이고 6월 24일에 해체했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이에 서울시는 "서울시 역학조사관은 지
‘일본군 성(性)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약칭 ‘수요시위’)가 14일로 1500회차를 맞았다. 이날 ‘수요시위’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 지침 발령(發令)에 따라 ‘1인 시위’ 내지는 ‘1인 기자회견’의 형태로 진행됐다.하지만 이날 서울 종로구 수송동 옛 주한일본대사관 맞은편에 설치된 ‘일본군 위안부’ 동상(소위 ’평화의 소녀상’) 일대에는 이를 취재하려는 인파가 몰려들어 장사진을 이뤄 정부의 방역 지침을 무색케했다.이날 행사를 주최한 정의기억연대(이사장 이나영·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앞서 공지한 홍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