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우파단체들의 8.15 광화문집회 참가자들을 '살인자'라 규정하며 신원 파악을 위해 통신사 및 신용카드사 등까지 동원해 색출 작업에 나섰던 문재인 정부가 민노총 집회에는 절절매고 있다. 민노총에 참가자 명단을 제출해달라는 읍소 뿐이다. 민노총은 앞으로도 예정된 집회를 열겠다는 강경 입장을 밝혔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21일 "방역에는 어떠한 예외도 있을 수 없다"며 "정부의 (집회 참가자) 명단 제출 요청에 즉시 협조해주시고 대규모 집회 계획을 철회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김 총리는 지난 3일 대규모 집회 전날에
청해부대 34진 장병 301명 중 270명이 우한코로나(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되는 등 문재인 정부의 안이한 대응이 국민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가운데 22일 우한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1800명대까지 치솟으며 하루 만에 또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842명 늘어 누적 18만 410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781명)보다 61명 늘면서 처음으로 1800명대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첫 우한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문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문재인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에 유리한 방향으로 인터넷상의 여론을 만들어냈다는 혐의를 받는 김경수 겅상남도지사에게 21일 대법원이 김 지사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의 판결을 확정했다. 김 지사는 지사직이 박탈됐다.김 지사 사건을 심리한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이날 오전 김 지사와 이 사건 특별검사의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이같이 판결했다.김 지사는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지난 2016년 12월부터 2018년 4월까지의 기간에 걸쳐 ‘드루킹’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한 김동원 씨와 공모, 인터
동성애·동성혼 반대 국민연합 길원평 운영위원장(한동대 석좌교수)은 21일 오전 서울시내 모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의 국회통과를 막기 위해 삭발식을 거행했다. 현재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선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남인숙 의원이 각각 발의한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에 대한 심사가 진행 중이다.길원평 위원장은 이날 삭발식에 앞서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 6월 28일 회의에서 거의 통과될 뻔했지만 다행히 8월에 다시 논의하기로 연기됐다. 그러나 법안심사소위 구성을 보면 8명
검찰이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강요미수 혐의 무죄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서울중앙지검은 21일 서울중앙지법에 이 전 기자의 1심 판결에 대한 항소장을 제출했다.검찰은 "판결문을 분석하고 수사팀 의견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쟁점이 되는 법리와 사실관계에 대해 항소심 판단을 받아봄이 상당하다고 판단돼 항소를 제기했다"고 설명했다.이 전 기자는 지난해 2~3월 후배 기자와 함께 신라젠 의혹 취재 과정에서 수감 중이던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접촉해 유시민 이사장의 비위 정보를 제보하면 검찰수사에서 유리할 것이라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는 8월15일 광복절 가석방 심사 대상자 명단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문재인 대통령이 정치적 부담이 많은 광복절 특면사면 대신, 법무부 장관이 실무적인 결정을 내리는 가석방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이 절차적으로 관여를 하지 않는 가석방을 선택함으로써 이재용 사면을 반대해온 친문 지지층의 반발을 최소화한다는 계산법으로 읽혀진다.서울구치소, 광복절 가석방 대상자 명단에 이재용 포함시켜...가석방심사위가 다음달 최종 심사21일 재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구치소가 최근 광복절 가석방 대상자 명단에 이 부
“‘일본군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 등의 발언을 한 혐의(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로 기소된 류석춘 전(前)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사건 진행이 또 미뤄졌다.류 전 교수 사건을 심리 중인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4단독 박보미 판사(사시51회·연수원41기)는 21일 이 사건 공소를 제기한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최종경 검사(사시51회·연수원42기)의 공소장 변경 신청 건에 대한 판단을 또다시 유보했다. 이번이 벌써 두 번째다.앞서 최 검사는 지난 4월20일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았다”는 취지의 재판부 지적에 대응, ‘일본군 위안부’ 강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원유철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징역형을 확정받았다.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2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원 전 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추징금 5000만원을 명령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원 전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벌금 90만원도 원심 그대로 확정됐다.원 전 의원은 2013년 산업은행에서 대출을 받게 도와주는 대가로 코스닥 상장사로부터 2차례에 걸쳐 모두 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조 위원이 임기 만료 불과 6개월을 남기고 돌연 사의를 표명해 이에 대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1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조해주 위원은 최근 청와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조 위원은 지난 2019년 1월 임명돼 임기 만료까지 6개월 남은 상태였다.조 위원은 임명 당시부터 정치 편향 논란이 일었다. 지난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자 캠프에서 '공명선거특보'를 맡은 경력 때문이다.이에 야당은 정치 중립성·
방역에 실패한 문재인 정부가 강성좌파 단체 민노총의 불법시위를 통제하지 못하는 등 우왕좌왕하고 있는 가운데 21일 우한코로나(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00명대 후반까지 치솟으며 1주일 만에 또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우한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784명 늘어 누적 18만226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278명)보다 무려 506명이나 급증하면서 1800명에 육박한 심각한 상황을 맞았다.지역별로는 서울 599명, 경기 450명, 인천 126명 등 수도권이 1175명(68.1%)이다. 수도
예배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 (예자연) 소속 교회와 17개 광역시 지역별 대표, 부산 기독교 총연합회, 경남 기독교 총연합회, 울산 기독교 총연합회, 경북 기독교 총연합회는 20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불공정한 거리두기에 반기를 들었다.이들 단체는 정부에 분명한 원칙과 법치에 맞는 방역기준을 제시할 것을 요청하면서 헌법에 보장되고,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특히 거리두기에 있어 교회 등 종교시설에 형평성에 맞는 정책을 유지할 것과 ‘비대면 예배허용’ 용어와 ‘대면예배 금지’ 용어 사용
김학의 전(前) 법무부 차관에 대한 검찰의 불법적 출국 금지 의혹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0일 직권남용·허위공문서작성 혐의 등을 받는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변호사, 사시46회·연수원36기)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최석규 부장검사(사시39회·연수원29기)가 이끄는 공수처 수사3부는 이날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이광철 전 비서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이들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소위 ‘윤중천·박관천 면담보고서’(또는 줄여서 ‘윤중천 면담보고서’)와 관련한 자료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는 청와대에 대해서도
청와대 경호처 소속 대통령 경호관이 문재인 대통령 영부인(令夫人) 김정숙 씨를 상대로 개인 수영 강습을 했다는 취지의 지난해 4월 조선일보 기사와 관련해 경호처가 동(同) 신문을 상대로 제기한 정정보도·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법원이 소송을 기각하고 원고패 판정을 내렸다.앞서 조선일보는 지난해 4월10일자 기사 〈靑 경호관의 특수수임무는 ‘여사님 수영 과외’〉를 통해 김정숙 씨가 국가공무원인 청와대 경호관으로부터 1년 이상 개인 수영 강습을 받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해당 보도에서 신문은 보도 당시 28세인 청와대 경호관(여성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은 20일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평등법안과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차별금지법안에 대해 “자유민주주의 사회의 기본적인 자유를 심각히 침해하는 전체주의법”이라며 철회를 촉구했다.전국 377개 대학 전현직 6,094명의 교수들로 구성된 정교모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차별금지법안과 평등법안의 문제점들에 대해 조목조목 비판했다.단체는 두 법안에 대해 “평등과 차별금지라는 이름으로 자유민주주의 사회의 기본적인 자유를 심각히 침해하고, 윤리와 도덕을 파괴하며, 정당한 자유경쟁을 차별로
수요일인 21일은 서울의 낮 기온이 36도까지 치솟는 등 무더위가 예상된다.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35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진다고 20일 예보했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대전 24도 △대구 23도 △부산 25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제주 26도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4도 △수원 36도 △춘천 36도 △강릉 33도 △대전 35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전주
소위 ‘수산업자’ 김 모 씨(43·구속)의 비서 A(37)씨에게 경찰이 김 씨 변호사를 접촉해 대화 내용을 녹음해 오라는 지시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 법조계에서는 형법상 직권남용·강요죄가 성립할 수 있는 사건이라는 지적이 나온다.20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4월12일 김 씨의 비서 A씨를 공동폭행 등의 혐의로 체포하고 이튿날(4월13일) 풀어준 뒤 A씨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4, 5차례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서울특별시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소속 허 모(51) 경위로부터 이같은 요구를 받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정
장애인 최초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 김홍빈(57) 대장이 하산 도중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은 19일 연합뉴스를 통해 "김 대장이 캠프4로 내려오다 크레바스에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고 들었다"고 했다. 광주산악연맹 측은 "캠프4에 대기 중이던 러시아 구조팀이 김대장을 발견했고, 한국인 구조대원 1명이 접근했으나 함께 돌아오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기적이 일어나길" "살아 계시리라 믿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 대장의 무사 귀환을 바라고 있다.김 대장이 이끄는 2021 김홍빈 브로드피크
법무부가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성윤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의 공소장 유출자를 결국 색출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김학의 전(前) 법무부 차관에 대한 검찰의 불법적인 출국 금지 조처에 관여한 이성윤 서울고검장(사건 당시 대검찰청 반부패부 부장). 검찰은 이 고검장을 지난5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 이 고검장은 기소 당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 신분이었는데, 현직 지방검찰청 검사장이 직무 관련 행위로 기소된 것은 헌정 사상 유례 없는 일이었다.이 검사장의 공소장 내용은 곧바로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그러자
대법원이 오는 21일 지난 대선 당시 댓글 여론조작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한 선고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7개 종단 종교인들이 김 지사의 선처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대법원에 제출, 재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지난 16일 접수된 이 탄원서에는 불교 대표로 원행스님, 기독교 대표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천주교 대표 김희중 대주교, 원불교 대표 오도철 교무, 유교 대표 손진우 성균관장, 천도교 대표 송범두 교령, 민족종교 대표 이범창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이들은 탄원서를 통해
19일부터 대입 수시모집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 시스템에 명단이 입력되어 있지 않아, 수험생과 교직원들이 큰 불편과 혼란을 겪었다.정부는 이날부터 30일까지 전국 고3 학생과 고교 교직원 63만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전국 290여개 예방접종센터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은 학교 단위로 진행된다. 2차 접종은 오는 8월 9~20일 진행될 예정이다.부천지역 고등학생 수백여명 접종 명단 누락으로 큰 혼란 겪어백신 접종 대상에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