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에서 봉직 중인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국민혁명당이 ‘8·15 문재인 탄핵 국민대회’를 반드시 성사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차벽은 진실을 막지 못한다.”국민혁명당 측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정당 명의의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의 중국발(發) ‘우한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방역 정책이 모두 ‘사기’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는 15일(광복절) ‘8·15 문재인 탄핵 국민대회’를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국민혁명당은 앞서 지난 2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광복절
윤석열 전(前)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를 상정한 벽화(소위 ‘쥴리 벽화’)를 자신이 소유한 건물 담벼락에 내건 ‘홍길동중고서점’의 주인 여 모 씨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형사 고발당했다.윤 전 총장 팬클럽 ‘열지대’(悅地帶)를 이끌고 있는 김상진 자유연대 사무총장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있는 ‘홍길동중고서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김 사무총장은 건물주 여 씨가 해당 벽화를 통해 검증되지 않은 사실을 공연히 적시, ‘대권 도전’을 선언한 윤 전 총장의 부인 김 씨의 명예를 훼손함으로써 공직선거법상 허위사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억명을 넘었다.중국 우한(武漢)에서 발생한 '원인 불명 폐렴'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 알려진 지난 2019년 12월 31일 이후 약 1년 7개월만이다.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한국시간 4일 오전 6시30분 현재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억14만9000여명이다. 세계인구(77억5284만여명)의 약 2.5%가 확진된 셈이다.세계 누적 확진자는 지난 1월 26일 1억명을 넘고 반년 만에 다시 1억명이 늘었다.첫 보고 후 누적 확진자가 1억명이
국민혁명당(대표 전광훈) 측이 이규환 서울 종로경찰서 서장(총경)과 동 경찰서 임영재 경비과 과장(경정)을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3일 밝혔다.국민혁명당 관계자들로 이뤄진 국민특검단은 이날 “2일 국민혁명당의 정당 기자회견 업무를 방해하고 변호사를 폭행하는 등 불법을 자행하거나, 실제로 이를 지시·지휘했다”고 주장하며 이번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청구 원인을 설명했다.사건은 지난 2일 발생했다. 국민혁명당 측은 당일 서울 종로구 소재 동화면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5일(광복절)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
문재인 정권에 의해 강제북송된 20대 탈북 어부 2명을 기리는 노래와 애니메이션이 담긴 동영상이 3일 펜앤드마이크를 통해 전격 공개됐다.이 동영상은 대한민국 수호 비상 국민회의(비상국민회의), 올바른 북한인권법을 위한 시민모임(올인모), 헌법을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헌변), 자유·민주·통일 교육 연합(자교련), 리박스쿨이 공동으로 제작했다. 노래는 가수 이노(본명 김인호) 씨가 불렀다.노래는 “어떻게 이럴 수 있나요. 사람의 탈을 쓰고선. 어떻게 이럴 수 있나요. 사람의 맘을 품고선”으로 시작된다. 지난 2019년 11월 자유를 찾
지난달 3일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불법 집회는 사전에 그 개최 사실을 인지하고도 멀뚱멀뚱 보고만 있었던 경찰이, 사랑제일교회에서 봉직 중인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국민혁명당이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8·15국민대회’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겠다고 하자, ‘엄정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지난해 8월15일 보수·우파 시민단체들이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집회를 열자 정부 당국은 통신사로부터 통신기록을 제공받아 집회 장소 인근에 있던 시민들을 색출, 중국발(發) ‘우한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
북한 공작원의 지령을 받고 최신예 스텔스기(機)의 도입 반대 활동을 벌인 청주 지역 활동가 3명이 2일 구속됐다.청주지방법원 신우정 영장담당 부장판사(사시39회·연수원29기)는 이날 국가보안법상 통신·회합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이들 활동가들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 신청을 승인했다. 다만 지역 신문사 대표 1명에 대해서는 “구속 사유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영장을 기각했다.이번에 구속된 이들은 박응용(한국타이어 해고노동자) 씨, 윤태영 씨, 박승실 씨 등 3명이다. 구속을 면(免)한 나머지 1명은 손종표 충북청년
이인영 통일부가 임종석이 대표를 맡고 있는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경문협)이 북한에 보낸 약 8억원의 조선중앙TV 저작권료 송금 경로를 밝히라는 법원 요구를 거부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민사1단독 재판부는 지난 4월 통일부에 경문협이 2005~2008년 북한 측에 송금한 저작권료 7억9000만원이 북측 누구에게 전달됐는지에 대한 사실 조회를 요청했다.그러나 통일부는 지난달 13일 사실조회 회신서를 통해 "정보공개법상 '공개될 경우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현저히 해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정보
사랑제일교회에서 봉직 중인 전광훈 목사가 대표로 있는 국민혁명당이 오는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8·15국민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엄정 대응’을 예고, 국민혁명당 측에 ‘자제’(自制)를 요청했다.국민혁명당 측은 2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의 정치 방역에 대해 ‘국민불복종운동’을 시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로 인해 집회 및 종교의 자유가 탄압받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을 강력 규탄한 이들은 “문재인 정
우리나라 국민의 압도적 다수는 전통적 ‘가정’의 정의를 해체하는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에 반대하며, 동성 간 결합을 합법적 ‘가족’으로 인정하는 것에도 반대하는 것으로 지난 30일 여론조사결과 나타났다. 이 같은 국민 여론은 이달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정춘숙, 남인숙 의원이 각각 발의한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 통과를 밀어붙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시도에 경종을 울릴 것으로 예상된다.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동반연)이 지난달 27일(화)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68.8%는
서울 종로경찰서(서장 이규환·총경)가 불법 설치한 가설물에 대한 펜앤드마이크의 지적을 받고도 지난 1년간 해당 시설을 방치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종로경찰서 경무과는 2일 해당 시설과 관련해 관할 구청 신고 절차가 곧 마무리될 것이라고 펜앤드마이크에 밝혔으나, 지난 기간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적절히 해명하지 않았다.펜앤드마이크는 2020년 6월12일자 기사 〈[단독] 종로경찰서, 지난 8년간 ‘불법가설물’ 운용해와…단속해야 할 경찰이 탈법 주도〉를 통해 종로경찰서가 지난 2012년 5월4일 집회 신고 관련 민원인
서울과 부산, 경기도교육청이 10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의 자사고 지정 취소 불복 소송에서 전패했다. 이를 방조한 교육부는 3주째 패소 관련 입장을 내지 않고 침묵하고 있다. 자녀들을 자사고와 외국어고 등에 진학시켜 놓고 폐지를 추진하는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좌파 교육감들에 대한 비판이 거센 상황인 점 등을 고려해 입을 다문 것으로 보인다.교육부는 지난달 8일 경기도교육청이 경기 안산 동산고등학교와의 자사고 지정 취소 불복 소송에서 패소한 데 대해 관련 입장을 내기로 했다가 취소했다.각 교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수두만큼이나 전염성이 강하며 다른 변이들보다 더 심각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미국 방역 당국의 내부 보고서가 공개됐다.AP통신 및 CNN 등 미국 언론들이 30일(현지시간) 공개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델타 변이는 일반 감기, 독감, 천연두, 에볼라 바이러스보다 더 감염력이 강하며, 전염성이 높은 수두만큼이나 전염성이 강하다.보고서에 따르면 원래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환자 1명이 평균 2~3명을 감염시켰지만, 델타 변이는 수두 처럼 쉽게 퍼지며 환자 1명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유족 측이 2가지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첫째는 박 전 시장에 의한 성희롱을 인정한 국가인권위 입장을 보도한 한겨레 신문기자에 대해 ”피해자 여성 측의 일방적인 주장을 객관적으로 확정된 사실처럼 기사화했다“면서 ‘사자명예훼손죄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두 번째는 박 전 시장의 성추행을 사실로 인정한 국가인권위원회를 상대로 한 ‘행정소송’이다. 인권위 결정이 잘못됐다며 취소해달라는 게 핵심 요구사항이다. 두 가지 소송 모두 ‘박 전 시장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취지라는 점에서
국내 우한코로나(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31일 신규 확진자 수는 1500명대로 집계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539명 늘어 누적 19만 8345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일(1212명)부터 벌써 25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466명, 해외유입이 73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천662명)보다 196명 줄었다.지역별로는 서울 468명, 경기 383명, 인천 87명 등 수도권이
오세라비 작가가 "양궁선수 안산에 대한 여성혐오는 수세에 몰린 페미니스트 주류들이 판 함정"이라며 “진짜 악랄한 여성혐오는 김건희 씨 벽화 사건”이라고 말했다.오 작가는 2000년대부터 범여권과 진보 진영에서 활동하며 여성운동에 앞장서다 최근 국내 페미니즘 세력의 권력 지향적 행태를 고발한 인물이다.오세라비 작가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똑바로 알아야 한다”며 "여가부 폐지론 확산으로 코너에 몰린 페미니스트들의 반격이 바로 안산 선수에 대한 혐오 확대 재생산"이라고 했다.이어 오 작가는 “2015년 8월 메갈리아 사이트가 만들어
코로나19 백신 중 안전성과 효율성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모더나 수급 계획이 꼬이면서 50대들의 접종계획은 대부분 ‘화이자’로 변경됐다.정부 여당은 8월부터는 모더나가 제대로 수급될 거라 공언하지만, 믿지 못하겠다는 여론이 높다. 50대 접종계획이 꼬이면서 40대 이하는 9월에나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이다. 더욱이 최근 들어 4차 대유행의 와중에 위중증 환자의 25%가 2040 세대로 드러나면서, 잔여백신이라도 맞자는 분위기가 팽배해지고 있다.잔여백신 예약제도 둘러싼 불신감 고조...‘매크로 예약’과 ‘위
대한민국수호 비상국민회의는 29일 “문재인 정권의 ‘양아치 본색’이 또 고개를 쳐들기 시작했다”며 “언론중재법’ 저지 못하면 기자들 ‘튀김 개구리’ 된다”고 경고했다.비상국민회의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지금까지 가짜뉴스를 생산·유포해온 공동정범(共同正犯)이 더불어민주당”이라며 오마이뉴스의 김대업 병풍(兵風) 사기 사건, 좌파 매체들의 여중생 장갑차 사고 반미 촛불사건, MBC의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가짜뉴스, 좌파 매체들의 천안함 괴담과 세월호 괴담 그리고 최순실 태블릿 PC 등을 예로 들었다.단체는 “‘언론중재법’이 제정되면 기
이른바 ‘쥴리의 남자들’ 벽화로 아수라장이 된 서울 종로구 ‘홍길동중고서점’ 앞에 경찰관들이 출동해 벽화를 가로막고 있는 윤석열 지지자 차량들에 대해 주차 스티커를 발부했다.29일 오후 4시 30분경 서울 종로경찰서 관계자들은 ‘홍길동중고서점’ 앞 현장에 출동해 자유·우파 시민단체 자유연대(대표 이희범) 측 차량과 유튜브 채널 ‘우파삼촌tv’의 운영자 김기환 씨의 차량 두 대에 각각 5만원짜리 주차 스티커를 발부했다. ‘주차 단속’을 명분으로 해당 차량들을 차량들이 현재 주차된 곳에서 치우게 할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해당 차량들은
윤석열 전(前) 검찰총장의 법률팀이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와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10명의 인물을 형사 고발했다고 29일 밝혔다.윤석열 캠프 측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 전 총장의 배우자를 아무런 근거 없이 ‘호스티스’, ‘노리개’ 등 성매매 직업여성으로 비하고, ‘성 상납’, ‘밤의 여왕’ 등 성희록을 해가며 ‘열린공감TV [윤짜장썰뎐] 방송 편’을 내보낸 강진구, 정천수, 김두일을 형사 고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캠프 측은 또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를 통해 윤 전 총장의 부인 김 씨와 관련한 유흥접대부설·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