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부산 남구갑) 48조 해상풍력 투자 발표하자 국제협약상 보호지역 갯벌에 송전선로 가능하게 한 것이 지난 문재인 정권이라며 "친환경 하겠다더니 환경을 망가뜨린 文정부의 민낯이다"라고 규탄했다.문재인 전 대통령이 전남 신안군에서 해상풍력에 48조 5천억원을 투자하겠다고 하자 정부 부처가 속전속결로 습지보호지역인 신안갯벌에 송전선로 설치가 가능하도록 습지보전법 시행령을 개정한 것이 확인됐다. 신안 갯벌은 최초의 다자간 국제환경협약인 람사르협약에 의해 2005년과 2011년에 등록된 람사르습지이며, 정부가 생태학적
헌법재판소의 신임 소장 후보에 지명된 이종석(62·사법연수원 15기) 후보자의 국회 임명동의안이 지난 24일 국회에 제출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국회 의안정보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4일 이종석 신임 헌재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국회에 제출된 '헌법재판소장(이종석) 임명동의안'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판사와 헌법재판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온화하고 겸손한 성품을 바탕으로 동료들ㆍ후배들과 직원들에게 항상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보여주어 조직 내에서 뿐 아니라 전체 법조계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으며 후배들
올해 홍범도 장군의 순국 80주기를 맞아 추모식이 25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렸다.이날 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추모식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해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같은 당 소속 민주당 의원,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 배우 조진웅, 독립유공자 유족 및 독립운동 관련 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추모식 추모사를 진행한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우선 을미사변 직후부터 의병과 독립군을 이끈 홍 장군의 행적을 열거했다.박 장관은 "봉오동, 청산리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이었던 신인규 정당바로세우기 대표가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했다. 신 대표는 "민심 100% 전 국민 공개 토론 방식으로 당의 대변인단에 합류했지만, 이제는 민심과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멀어진 국민의힘을 떠난다"고 밝혔다.신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국민의힘 탈당 기자회견에서 "지금 집권여당 국민의힘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중도층과 젊은이들의 환호와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국민의힘은 과연 지금도 존재하고 있나"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탄생시키기 위해 과거 국민의힘이 보여줬던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에게서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누누이 이야기했듯 저희가 (국민의힘 총선) 공천에 개입하거나 당 운영에 개입할 일은 없을 것"이란 대답이 나왔다.이 수석은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예방한 뒤 취재진의 '당정관계 재정립' 질문에 "대통령실은 행정을 하고 국가 정책을 만드는 곳이지 당 운영과 관계 없다"라면서 이와같이 말했다.그는 그러면서도 "다만 여당은 정부와 같이 호흡해야 한다"며 "그 호흡은 국가 미래를 위한 정책적 비전을 만들 때 필요한 것이지 당 조직을 관리하는 건 대통령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25일, 최근까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끈질기게 요구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 대해 "일단 상황을 지켜보자"라고 밝혔다.이진복 정무수석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 인요한 신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예방한 뒤 만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이 수석은 '영수회담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에게 "그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먼저 만나자고 이야기하면서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줄기차게 언급하고 있는 '영수회담'이라는 용어에 대해 "누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의 결과라며 쓴소리를 했다.김 전 위원장은 24일 CBS 라디오에서 "윤 대통령이 국민들이 옳다는 걸 이제 와서 깨달았다면 큰 일"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역사상 최소의 표 차로 당선됐다. 그러면 왜 내가 0.7%포인트밖에 앞서지 못했는가를 냉정하게 판단해서 그 때부터 국민들의 뜻을 받들려면 어떻게 해야 된다는 걸 알았어야 한다"고 비판했다.김 전 위원장은 "대통령이 되고서 이제 와 처음으로 국민들이 무섭다는 걸 알았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25일 혁신위원 인선을 마치는 대로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가장 먼저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로 출근하는 길에 취재진과 만나 "다음주 정도 (혁신위) 위원과 전문가가 정해지면 5·18 (묘지)에도 모시고 갈 것이고 출발은 그것이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앞서 김종인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은 2020년 8월 광주 5·18 묘지를 찾아 헌화한 후 15초가량 무릎을 꿇고 묵념했다. 동행한 최측근들도 김 위원장이 무릎을 꿇는 것까지는 예
국민의힘 인요한 신임 혁신위원회 위원장이 25일, 다가오는 26일 오후 당 혁신위원 인선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이와같은 소식을 알렸다.인 위원장은 이날 '당내 낙동강 하류 세력은 뒤로 물러나야 한다'라는 발언(영남권 중진 기용을 하지않겠다는 취지로 풀이되는)에 대한 질문에 "낙동강 하류는 6·25전쟁 때 우리를 지킨 곳"이라면서 "그 이후 많은 대통령들이 거기서 나왔는데, 조금 더 다양성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이야기한 것인데, 아니 그러면 농담도 못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자신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유승민 전 의원과 비례 신당을 만들 것이라는 국민의힘 안팎의 시나리오들에 대해 "생각해 본 적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 전 대표는 25일 오전 MBC 라디오에서 신당 창당 가능성에 대해 "준비하고 있지 않다. 그런데 제 입장에서는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만약 하게 된다면 저는 비례 신당 같은 거 할 생각 없다"며 "'나중에 지분 싸움하려고 하는 그거 아니냐' 하는데 그런 신당을 생각해 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신당이라고 하는 건 대한
국민의힘이 최근 인요한 신임 혁신위원회 위원장을 인선해 공개활동에 나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25일 그를 향해 "바지사장에 핫바지 혁신위원장"이라는 원색적인 비난에 나섰다.이와같은 발언을 한 이는 더불어민주당의 정청래 최고위원이다. 정 최고위원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나와 이같이 주장했다.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선거에서 이기고 싶으면 민심을 얻을 언행을 해야 하고, 여론을 끌어올리려면 여론이 좋게 국정을 운영해야 한다"라면서 "그런데 왜 선거관리위원회와 여론조사(방법)를 탓하는가"라고 말했다.곧장 그는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인요한 신임 당 혁신위원회 위원장의 혁신위 출범에 대해 "당 혁신위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에 대한 충분한 대답이 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밝혔다.이미 당 혁신위원장을 맡았었던 최재형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와같이 말했다.최 의원은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의 위기를 당 혁신위로 극복할 상황이 아니다"라면서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진단했다.그는 "당 지도부 전체가 교체되는 정도의 변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는 말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25일, 인요한 신임 당 혁신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당 혁신위원 제의를 받았으나 거절했다고 밝혔다.천하람 당협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어젯밤(24일) 저녁에 인요한 위원장의 전화를 받았다"라며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천 위원장은 "인요한 위원장이 '당 혁신위원으로 추천하려 하는데 특별한 의견이 없으면 추천하겠다'라고 했다"라고 말했다.그는 "저는 처음, 다른 분을 추천해달라는 취지인지 한번 더 되물었는데 '그게 아니라 당신이 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라면서 "잠깐 생각해
인구 1,400만명, 대한민국 최대 지자체를 이끌고 있는 도백(道伯)이자 민주당 주요 대권주자 중 한명인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오랫동안 경기도라는 울타리에 있었던 김포 시민들은 최근 서울시민이 되기를 염원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작년 지방선거 때 김 지사의 공약이자 현재 경기도의 최대 현안인 남북 분도(分道) 문제는 난항을 겪고 있다.경기도지사의 입장에서 인구가 50만명에 달하고, 국제선 및 국내선 항공기가 드나드는 관문 김포공항에 서해 바다까지 끼고 있는 김포시의 이탈이 반가울 리가 없다.하지만 서울시민이 되
주말 사이 정치권을 달군 이슈는 한동훈 장관 출마설이다. 주기적으로 한동훈 장관 차출론이나 출마론 등이 정치권에서 제기됐지만, 이번에는 출마 지역까지 거론되면서 구체화되는 양상이다. 23일에는 중앙일보가 국민의힘 지도부 내에서도 ‘한 장관 종로 출마’를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한 장관이 이번에는 좀 달라진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정치권의 인식이다. 한 장관은 법무부 장관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총선 출마’에 대한 질문을 받아왔다. 그때마다 한 장관은 한결같이 ‘총선 출마에 대한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내년 총선은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당무에 복귀하면서 체포동의안에 가결표를 던진 비명계 의원들을 향해 ‘통합’의 메시지를 던졌다. 지난달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이후 찬성표를 던진 가결파에 대해 당내 징계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나온 이 대표의 메시지에 이목이 쏠렸다.강서구청장 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한 이후, 이 대표는 ‘가결파 징계를 안 한다’며 단합의 메시지를 내기 시작했다. 반면 친명계와 강성 지지자들은 지속적으로 징계를 요구하고 있다. 결이 다른 이 대표의 발언과 친명계의 요구를 두고 발언을 두고 일각에서는 ‘굿캅 배드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재판 배당 문제를 놓고 법원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법조인 출신 여당 의원들은 국감에 출석한 법원 관계자들을 상대로 '이 대표 관련 재판이 지연되는 건 정상적 상황이 아니다'라며 따졌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4일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원에서 서울·수원고법 및 서울중앙·인천·수원지법, 서울행정·가정·회생법원 등 17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판사 출신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이 형사합의33부에 배당됐다"며 "위증교사는 단독 재판부가 맡아야 할 사건인데
김도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이 이날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건 배당에 대해 "사법부가 이재명 대표의 위증 사건을 정치화 시킨다"라고 규탄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검찰이 16일 기소한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사건을 대장동·위례·성남FC 의혹 사건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에 배당했다.24일 오전 서울고등법원에서는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가 진행됐다.발언에 나선 김도읍 위원장은 "신종열 부장이 이렇게 서면 답변서를 냈다. 이재명 대표 위증 사건에 대해서
한국과학영재학교의 최근 6년간 31명의 학생이 학업을 중도에 그만두었고, 심지어 사망한 학생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국민의힘, 포항시남구울릉군)이 23일 한국과학기술원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9월 말까지 6년간 31명의 학생이 학업을 중도에 그만둔 것으로 파악됐다.연도별로는 2018년 3명, 2019년 6명, 2020명 5명, 2021년 8명, 2022년 5명, 2023년 9월 기준 4명으로, 매년 평균 5명의 학생이 전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금일 북한주민 4명이 동해상에서 귀순 의사를 표시한 것을 언급하며 과거 문재인 정부와는 다르게 윤석열 정부에서 강제북송 위험이 없어진 결과라고 평했다.24일 태영호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24일) 해경과 군 당국에 따르면 속초지역 동해상에서 북한 주민 4명이 귀순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라며 "남자 1명과 여자 3명으로 구성된 것으로 보아 물고기잡이보다 탈북이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이어 "문재인 정부에서 지난 2019년 11월 동해로 탈북한 북한어민 2명을 5일 만에 판문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