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기업 구조조정 촉진법·재난기본법·우주항공청법·현수막법을 처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민주당의 협조를 위해 홍익표 원내대표에 부탁할 것이라고 말했다.30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의원총회 이후 취재진과 만난 윤재옥 원내대표는 "지금 재난기본법도 그렇고 우주항공청법도 그렇고 기초법 소위 말해서 기업 구조조정 촉진에 관한 법이라든지 시급한 법들이 있다"라고 밝혔다.이어 "이 법들을 국정감사 때문에 잠깐 한 3주 정도 이렇게 법안 처리에 어려운 점이 있었다. 그래서 이제 빨리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에 대해 당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활기차게 하는 것이라며, 혼란스럽다 얘기하는 사람 자체가 기득권 카르텔에 갇혀 사는 사람이라고 비판했다.30일 오후 국회의사당에서 취재진과 만난 홍준표 시장은 '인요한 위원장이 당을 혼란스럽게 만든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당을 혼란스럽게 하는 게 아니라 당을 활기차게 하는 거다"라며 "당을 활기차게 하면서 우리 당이 그만큼 주목받아본 일이 있었는가? 좋은 의미다"라고 밝혔다.이어 "당이 활기차게 돌아가는 걸 혼란스럽다 얘기하는 사람 자체가 기득권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당의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영남권 중진의 험지 출마론'에 대해 "정식으로 제안을 해오면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 직후 만난 기자들로부터 '당의 영남권 중진들이 수도권(험지)에 출마해야 한다는 혁신위원회의 입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이와 같이 답변했다.김 대표는 "당 혁신위에서 아직 제안해 온 바가 없다"라면서도 "이와 관련하여 당 혁신위가 제안을 정식으로 해오면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다만, 김 대표는 이날 '국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1호 혁신안으로 이준석 홍준표 등 당내 비주류 정치인들에 대한 '대사면'을 발표하자 당사자들이 강하게 반발하며 수용 거부 의사를 밝혔다. 대사면을 긍정 검토 중인 국민의힘 지도부는 혁신안을 비판하는 두 사람을 "쉰카콜라", "반수생"이라며 비꼬았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30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홍 시장은 지난 7월 수해가 심했던 상황에서 골프를 한 것을을 이제 와서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건지, 당시 윤리위원들의 의견도 들어본 것인지 반문하고 싶다"며 "당시 윤리위 징계 결정을 다시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저도 지금보다 더 민생 현장을 파고들 것이고 대통령실에서 직접 청취한 현장의 절규를 신속하게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금 당장 눈앞에서 도움을 기다리는 국민의 외침, 현장의 절규에 신속하게 응답하는 것보다 더 우선적인 일은 없다"면서 이와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지난주 김대기 비서실장 등 참모진이 민생 현장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 "36곳의 다양한 민생 현장을 찾아 국민들의 절박한 목소리들을 생생하게 듣고 왔다"며 그 내용을 열거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노란봉투법과 방송 3법은 사화적 혼란과 갈등 등으로 국민께 피해가 간다며, 반드시 저지해야한다고 강조했다.30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국민의힘 의원총회가 진행됐다.발언에 나선 윤재옥 원내대표는 "3주간의 국정감사를 마치고 내일 대통령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예산과 법안을 심의하는 국회가 열린다"라고 밝혔다.이어 다음달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이 예고된 노란봉투법과 방송 3법에 대해 "사회적으로 합의되지 않아 혼란과 갈등을 일으키는 법이 통과돼 국민께 피해가 돌아가는 것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라며
국민의힘 당 혁신위원회(위원장 인요한)가 이르면 이번 11월2일, 당 지도부에 대하여 혁신안 1호 안건으로 일명 '대사면'을 제출할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김경진 국민의힘 당 혁신위원은 30일, 광주 북구의 국립5·18민주묘지 일대에서 만난 기자들로부터 '당 지도부에 대사면 안건을 언제 공식 건의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자 "빠르면 이번주 목요일(11월2일), 당 최고위원회의 때 건의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도 "아직 구체적으로 잡히지는 않았다"라는 전제발언도 덧붙였다.일명 '5·18 관련 발언'으로 당으로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30일 윤석열 정부에 대해 "이제 민생 예산은 물론이고 미래 성장을 견인할 연구개발(R&D) 예산마저 삭감하겠다고 한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도중 "윤석열 정부는 1년 반 동안 정말 아무 대책없이 경제와 민생을 방치했다"면서 이와같이 지적했다.그는 "가족들이 배가 고파서 영양실조에 걸렸는데 형편이 어렵다고 밥을 굶기는 것과 같다. 우리는 아무리 어려워도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 자식들 공부를 시켰다"면서 "그런데 '형편이 어려우니까 공부는 무슨 공부
국민의힘 인요한 신임 당 혁신위원회 위원장이 30일, 첫번째 공식 일정으로 광주광역시의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당 혁신위의 첫 공식 일정으로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는 것으로써 중도성향 및 호남 지역 민심 잡기 행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경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에 위치한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았다. 그는 이날 국립5·18민주묘지의 행방불명자 묘역을 직접 찾아 참배 후 헌화·분향했다.인 위원장은 이날 참배를 마친 뒤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로부터 일명 '5·18정신 헌법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이준석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포함된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통합 대사면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이고 숙고할 것이라고 밝혔다.30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가 진행됐다.발언에 나선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통합을 위한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 인요한 위원장이 제안한 통합 대사면에 대해서도 무겁게 받아들이고 숙고할 것이다"라고 말했다.이어 "사면 대상자들도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으로 국민과 당원의 눈높이에 맞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라고 전했다.또한 "정치는 게임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이하여 "정부여당으로서 국민의힘도 애도하는 마음, 송구하는 마음이 결코 다르지 않다"라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라고 밝혔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나와 이와같이 발언했다. 김 대표는 "어제부로(29일)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다"라면서 "다시 한번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언급했다.그는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이하여 많은 분들께서, 각자 자리에서 다양한 방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의 신임 원장으로 발탁된 김성원 원장이 내년 총선에서의 의석 득표 전망에 대해 "수도권 지역 과반(획득)이 목표"라면서 "아직도 시간이 많이 남았다"라고 30일 밝혔다.김성원 여의도연구원 신임 원장은 30일자 인터뷰를 통해 이와 같이 말했다. 김 원장은 "수도권 의석수(지역구 의석 253석 중 121석)로 말할 수도 있겠지만, 수도권 민심이 대한민국 민심과 동일하기 때문"이라면서 "수도권 과반(의석 획득)이 목표이며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라고 설명했다.김 원장은 "(수도권 지역에서)이겨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 수치가 전주에 비해 함께 올라갔으나, 양당 간의 지지도 간 격차는 1주일 만에 10.9%p 차이에서 12.2%p 차이로 늘어난 것으로 30일 나타났다.지난 10월3주차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와 국민의힘은 각각 46.1%, 35.2%에서 10월 4주차 조사간 각각 48.0%, 35.8%로 집계됐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일과 27일(10월4주차) 전국의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4명을 상대로 조사하여 정당 지지도를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전술한 바와 같이 더
인요한 위원장이 이끄는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30일 오전 광주 북구의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다. 지난 26일 12명의 위원 인선을 완료하며 출범한 혁신위의 첫 공식 외부 일정이다.앞서 29일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자 1주기 시민추모대회'에 '개인 자격'으로 참석했던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추모행사 참여자들로부터 거센 야유와 항의를 받았다. 국립5·18민주묘지 참배에는 인 위원장을 비롯해 혁신위원 13명이 모두 함께한다. 혁신위는 광주에서 5·18민주화운동 관련 단체와도 만나 면담할 것으로 전해졌다.혁신위 관계자는 "인 위원장의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이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의 강행 처리가 전망되는 노란봉투법에 대해 불법파업 조장 우려가 크다며, 21대 마지막 정기국회인만큼 '민생'과 '경제'만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9일 김예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회를 바라보고 있는 국민들의 시선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요즘이다"라며 "21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대다수의 상임위원회에서 종료되며 사실상 마무리 되었다"라고 말했다.이어 "이제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여야 ‘협치’로 ‘민생’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야 할 때이다"라며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김선호 국방부차관이 중국 측과의 회담에서 탈북민 강제북송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29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는 '중국판 샹그릴라 대화'인 샹산포럼 참석이 열렸는데, 포럼 참석을 계기로 한-중 회담이 진행됐다.국방부에 의하면 이날 김 차관은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연합참모부 징젠펑 부참모장(공군 중장)과 국방차관 회담을 가졌으며 "최근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탈북민 강제북송 문제와 관련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표명했다"라고 전했다.윤석열 정부는 중국 내 탈북민을 인도적 차원에서 강제북송하면 안 된다는 입장이다.또한 김 차관은 최근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1주기가 되는 29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영암교회에서 추도 예배를 했다.윤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는 비통함을 안고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불의의 사고로 떠나신 분들을 이분들이 사랑했던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에게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야 할 책임이 있다"며 "이분들이 사랑했던 이 대한민국에서 국민들이 누구나 안전한 일상을 믿고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덕수 국무총리가 최근 확산되는 럼피스킨병을 비롯한 동절기 가축 전염병에 대한 예방을 강조하며, 추후 3주간이 방역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언급했다.29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는 고위 당정대 회의가 진행됐다.발언에 나선 한덕수 총리는 축산 농가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고 있는 럼피스킨병에 대해 "지금부터 3주간이 방역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추가 확산 방지 위해 정부는 총력 대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이어 "축산 농가에서도 백신 접종을 서둘러주는 등 적극 협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그러면서 "금년에는 봄부터 구제역 아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불법 대부업 의존도가 증가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며, 해당 대부업체들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한 처벌을 강조했다.29일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는 고위 당정대 회의가 진행됐다.발언에 나선 김기현 대표는 "취약계층의 불법 사금융 의존도가 증가하고 피해 사례 늘어나고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급전을 미끼 삼아 국민 삶을 위협하는 불법 대부업체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한 처벌 이뤄지도록 조치해주길 바란다"라며 "아울러 국회의 개인채무자보호법 심의도 속도 낼 수 있도록 챙기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제 1호 안건으로 제시한 ‘대사면론’이 정치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당사자인 이준석 전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등이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 전 대표의 반응을 둘러싼 정치권의 반응은 각양각색이다. 수면 아래에서 들끓고 있던 복잡한 정치적 이해관계가 폭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이 전 대표, 유승민 전 의원 등이 주축이 된 신당설도 재조명되고 있다. 이 전 대표가 혁신위 제안에 대한 거절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국민의힘 혁신위의 1호 안건인 ‘대사면’은 중도층 확장 전략국민의힘 혁신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