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용기(59)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보행자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31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보행자를 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등)로 박용기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 등에 따르면 박용기는 이날 오전 0시 20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역 사거리에서 잠실대교 남단 방향으로 우회전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친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박용기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를 당한 보행자는 경상을
4월 보궐선거 참패에도 불구하고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 사람들의 망언은 계속되고 있다. 박진영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31일 국민의힘 당대표 예비 경선을 1위로 통과한 이준석 후보를 향해 "그 남자에게서 히틀러의 향기가 난다"고 했다. 독일 총통이었던 아돌프 히틀러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600만명의 유대인을 학살한 희대의 독재자이자 전쟁 범죄자이다.박진영 전 부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준석의 논리를 보면 사회적 약자나 소수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박 전 부대변인은 "보수의 급진화는 자칫
서울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된 후 사망한 채 발견된 중앙대 의대 본과 1학년생 고(故) 손정민(22)씨의 아버지 손현(50)씨가 SBS '그것이 알고싶다' 측에 방송 내용 수정을 촉구하고 나섰다.손현씨는 31일 새벽 자신의 블로그에 '그 알'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지난 2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이하 '그알')-'의혹과 기억과 소문-한강 실종 대학생 죽음의 비밀'편의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손씨는 "주말에도 우리를 싫어하는 그 알 방송이 나오고 오늘
국민의힘 당대표 예비경선을 1위로 통과한 이준석 후보는 31일 "이번에는 한번 제1야당의 대표까지 바꿔보자, 이런 인식이 젊은 사람들한테 굉장히 강하게 박혀 있다"고 했다.이 후보는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저한테 가장 많이 오는 문자나 메시지 이런 게 뭐냐 하면 '우리 부모를 설득했다'"라며 "보수정당이 과거에는 이게 아니었다. 어르신들이 애들을 설득했다라는 걸 이야기하신 분이 많았다. 거꾸로 우리 부모를 설득했다는 문자가 저한테 많이 오고 메시지 오는 걸 보면서 이거 세다, 이런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추락하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반등에 성공하며 40%에 육박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4~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보다 4.4%포인트 상승한 39.3%로 집계됐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태 이전인 3월 첫째주 40.1%에 근접한 수치다.부정평가는 56.3%로, 전주의 61.0%보다 4.7%포인트 하락했다. 문 대통령의 부정평가가 60% 아래로 떨어진 것 역시 11주(3월 둘째주 5
뷰티 유튜버 새벽(본명 이정주·30)이 혈액암으로 30일 세상을 떠났다.새벽의 소속사인 아이스크리에이티브 김은하 대표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빛나고 소중했던 나의 오랜 친구이자 소속 크리에이터 새벽, 이정주 님이 오늘 아침 별이 되었다"며 "이 슬픔과 황망함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새벽의 사망을 알렸다.김 대표는 "7년 전 밝게 인사를 나눈 인연을 시작으로 우리는 참 많은 것을 나눴다. 기쁨과 슬픔, 도전과 성취, 고통과 행복을"이라며 "오랜 투병에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그 용기와 정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했
서울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된 후 사망한 채 발견된 중앙대 의대 본과 1학년생 고(故) 손정민(22)씨 사건이 SBS TV 간판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이하 '그알')에서 재조명된다.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돼 전 국민을 안타깝게 만들었던 정민씨 사건 편이 29일 '그알'에서 방송된다. '그알'에서는 제작진이 입수한 다양한 영상, 목격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사건 당시를 재구성하고, 고인과 술자리에 동석했던 친구 A씨 측을 만나 입장을 듣는다.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해
문재인 정부 들어 부동산 정책의 총체적 실패로 서울, 수도권 아파트값이 급등한 가운데 마지막 비규제 지역인 강원과 제주의 아파트값 마저 급등하고 있다. 강원도 속초시에선 17억원 아파트 거래가 나왔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해 속초시 동명동에서 분양된 '속초디오션자이' 전용 131㎡의 분양권이 이달 7일 16억 9,008만 원에 손바뀜됐다. 해당 평형의 전고가는 지난해 12월 거래된 13억 4838만원, 불과 다섯 달 만에 3억 4000만여 원이 오른 것이다.속초 뿐만이 아니다. 28일 한국부동산원의 '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우한코로나(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다며, 6월 말 '1300만명 1차 접종 완료'라는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거라고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이틀 만에 120만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어제까지 전체 인구의 10.2%인 523만 명 이상의 국민들이 백신을 맞았다"며 이같이 말혔다.문 대통령은 "예약률도 높아지고 있다. 매우 다행"이라며 "이 속도라면 6월까지 1300만명 이상의 접종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했다.또
최근 이른바 '꼰대' 이미지로 2030세대에게 외면받고 있는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이 '젊게' 변하고 있는 국민의힘을 부러움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아울러 향후 오랜시간 2030세대의 지지를 다시 가져오지 못할까하는 위기감 또한 팽배한 상황이다.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0선' 36세 이준석 후보가 28일 1위로 예비경선을 통과한 가운데 민주당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4월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에 2030세대의 지지를 빼앗겼는데, 이 후보가 당 대표가 된다면 10개월 앞으로 다가
법무부 장관 시절 야당으로부터 광인(狂人)이라는 비판을 받을 정도로 상식 밖 행보를 종종 보였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28일 "(4.7 보궐) 선거에서 지고 나니 조국 탓, 추미애 탓이라는 방향으로 끌고 가더라"며 "며칠 전까지 심한 우울증 비슷한 것을 앓았다"고 주장했다.추미애 전 장관은 이날 오휴 유튜브 채널 '열린민주당 TV'에 출연해 "조국 전 장관이 물러나고 (내가) 법무부 공백을 메운 뒤 작년 총선에서는 조국 덕분에, 추미애 덕분에 이겼다고들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4.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서전 출간 소식에 28일 "가지가지 한다"고 짧고 굵게 일침을 가했다 . 민변 소속 권경애 변호사 역시 이날 "또 뭐라고 혹세무민하는지 살펴보려고 책을 사게 될 테니 잘 팔릴 것"이라며 "민주당 대선은 이 책으로 물 건너갔다"고 비판했다. 두 사람은 '조국 흑서'로 알려진 책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의 공저자다.권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나같이 저 가족의 무수한 거짓말을 각종 취재 자료와 공소장과 재판 자료와 판결문으로 확인한 사람도
서울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된 후 사망한 채 발견된 중앙대 의대 본과 1학년생 고(故) 손정민(22)씨 아버지 손현(50)씨가 서울경찰청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손씨는 28일 자신의 블로그에 '경찰발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서초경찰서는 수사만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브리핑을 하는 서울지방경찰청은 정민이와 저를 미워하고 정민이의 친구 A씨의 변호인만 사랑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했다.손씨는 "서울경찰청이 브리핑을 한다고 기사가 나올때마다 우리 부부는 심장이 두근거린다. 제발 언론몰이 하지 말아 달라. 부탁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을 내정했다. 박수현 신임 소통수석은 국회의장 비서실장, 더불어민주당 전략홍보본부장을 역임한 19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첫 청와대 대변인이었다.자리에서 물러나는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에 도전하기 위해 사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문 대통령은 시민사회수석에는 방정균 상지대 사회협력부총장을 임명했다. 방정균 교수는 상지대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상지대 사회협력부총장을 맡고 있고, 또 사학분쟁조
정규재 전 펜앤드마이크 대표 겸 주필은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을 1위로 통과한 것에 대해 "축하한다. 놀랄 일이지만 이상한 일은 아니다. 80대의 정치 퇴물보다야 훨씬 낫지 않은가"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정규재 전 대표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말한 뒤 "국민의힘을 개혁하고 한국 정치판을 혁신하려면 (이 전 최고위원 당선이) 올바른 수순이라는 느낌도 있다"고 했다.정 전 대표는 "이준석이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밀어올리는 과업을 맡는다는 것은 아무래도 우스꽝스럽다. 그리고 대선 이후 국민의힘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오른팔로 불렸던 '원조 친노'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강원 원주갑)이 27일 대선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이광재 의원은 강원도 평창군 출신으로 원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인구 150만명에 불과한 강원도에서 대통령이 배출될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된다.이 의원은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꾸고 싶다는 강렬한 열망으로 20대 대선에 도전한다"며 '유능한 정부' 비전을 제시했다.이 의원은 "세계 미래를 가장 먼저 만나는 나라를 만들겠다. 일류 국
택시기사 폭행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28일 사의를 표명했다. 작년 12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징계 국면에서 공석이던 징계위원장 자리를 채우기 위해 차관으로 임명된 지 5개월 만이다.이용구 차관은 대변인실을 통해 "법무·검찰 모두 새로운 혁신과 도약이 절실한 때이고, 이를 위해 새로운 일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법무부는 "이용구 법무차관은 금일 사의를 표명하였고 강호성 범죄예방정책국장, 이영희 교정본부장은 조직 쇄신과 인사 적체 해소를 위하여 명예 퇴직을 신청했다"고 밝혔다.한편 이 차관은 취임 전인
각종 실정(失政)으로 임기 말 레임덕에 빠진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 2일 청와대에서 4대 그룹 총수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는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문 대통령이 4대 그룹 총수와 별도의 오찬 만남을 갖는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문 대통령은 최근 개최된 한미정상회담에서 4대 그룹이 44조원의 대규모 대미(對美) 투자를 하는 대신 한국군 55만명에 대한 우한코로나(코로나19) 백신 지원을 약속받은 것에 대해 총수들을 격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야당은 이를 두고 "현금을 지급하고 물건 대신 어음을 받아온 것에 불과하다"고 강력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도전장을 던진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27일 최근 자신을 '유승민계'로 규정하며 '계파 논쟁'에 불을 붙힌 주호영 의원, 나경원 전 의원을 향해 "5+4가 0앞에서 한없이 자가지는 마법을 계속 보여 드리겠다"고 했다.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네거티브는 절대 희망과 비전을 꺾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전 최고위원은 "정치 언저리에서 여러 인물의 많은 장점을 흡수하고자 노력했다"며 "오세훈 시장의 선걸르 도우면서 크게 배운게 있다"고 했다.이 전 최고
김소연 변호사는 27일 최근 국민의힘 당대표에 도전장을 내민 이준석 전 최고위원과 북한 김정은이 비슷하다는 다소 황당한 주장을 내놨다.김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우리당 최연소 당대표 후보. 따뜻한 보수, 개혁 보수, 세련된 보수, 청년정치의 상징! 북쪽의 새바람 엘리트 세습정치인과 평행이론 달리는 중! 외모도 귀여운 게 비슷하다"고 했다.김 변호사는 "84년생 정은이가 세습 도련님으로 북조선에서 데뷔한 때가 2011년경인데, 85년생 우리 준석이도 2011년 한나라당 최연소 비대위원으로 데뷔했다"며 "정은이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