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전주 대비 2.4%p 오른 41.9%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4주 연속 상승세이며 8개월 만의 40%대 지지율 회복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23일 5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4명에게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0%포인트)한 결과 긍정평가가 41.9%, 부정평가가 54.8%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3.2%다.국정 수행 부정평가도 2.4%p 하락했다. 리얼미터 기준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인 김혜경 씨와 26일 각각 재판정에 출두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6일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에 대한 2차 공판을 연다.수원지법 형사13부(박정호 부장판사)도 이날 김혜경 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첫 재판을 개최한다. 김씨는 지난 14일 제20대 대선후보 당내 경선 당시 당 소속 국회의원 배우자 등 6명의 식사비 10만4000원을 경기도청 법인카드로 결제하도록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이들 재판에서 앞으로 이 대표와 김씨는 모두 유죄판결을 받을 가능성 높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본격화되면서 의료대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의사나 보건복지부 직원에 대한 적개심을 부추기는 출처불명의 괴담 그리고 막말들이 뒤섞여 난무하고 있다.따라서 정부와 의사들이 제로섬 게임을 연상시키는 극한 갈등 국면에서 탈피해 이성적 대화를 복원하기 위해서는 괴담 유포 세력에 대한 긴급수사가 절실하다는 지적이다.의대 증원과 의료대란을 둘러싼 복지부와 의사간 갈등과 증오 부추기는 괴담, 막말이 난무전공의들의 집단사직 닷새째인 24일 전국의 의료현장에서는 상급종합병원에 가지 못한 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신당 ‘1호 인재’로 음주운전 전과를 가진 신장식 변호사를 영입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의의 화신처럼 행동하다가 자녀 입시비리가 드러나 1심과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오히려 ‘윤석열 정권 타도’라는 엉뚱한 주제를 들고 나온 조 전 장관이 ‘내로남불식 인재영입’을 선보였다는 비판이 거세다.‘내 편’은 음주운전해도 이해하고 감싸줘야 한다는 게 조국식 사고방식?신장식 변호사는 TBS, MBC 등에서 시사프로그램 진행자로 활동했으나 매번 ‘좌편향 방송’ 문제를 일으켜 중도하차한 경력을 갖고 있다.신 변호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개혁신당에 합류해 공천관리위원장을 맡게 됐다. 이로써 김 위원장은 대선과 총선 등을 포함해 7번째 선거를 맡아 지휘하게 됐다. 김 위원장이 이번에도 성공적인 선거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3일 “어느 당보다 중량감 있고 정무적 능력이 탁월한 김종인 위원장을 모시게 됐다"며 "김종인 위원장을 중심으로 훌륭한 인재를 발굴해 국민에게 선보이는 공천 업무에 신속하게 임하겠다”고 밝했다.대기업급 정당에서만 일한 김종인, 중소기업급 개혁신당에 전격 합류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강인 인성론’을 두고 설전을 벌여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준표 시장이 또 다시 이강인(파리생제르망)에 대해 독설을 퍼붓자, 이준석 대표가 홍 시장의 거듭되는 이강인 인성론을 비판한 것이다. 이강인 인성론이란 이강인의 인성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을 뜻한다.이준석, 홍준표의 이강인 인성론 비판하면서 이강인 감싸기...‘이대남 복원’ 전략의 일환?이 대표가 이처럼 이강인을 감싸는 듯한 태도를 취한 것은 의미심장한 대목이다. 이강인이 ‘하극상’을 혐오하는 한국사회에서 여론의 타깃이 되고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발표됐다.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어느정당의 지역구 후보에 투표하겠냐는 질의에서도 국민의힘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4월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실시된 비례정당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인 12.5%p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어느정당의 지역구 후보에 투표하겠냐는 질문에서도 국민의힘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공정(주)가 더퍼블릭‧파이낸스투데이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18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23일 오는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더 많은 지역구에서 승리를 거둠으로써 '과반 승리'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엄 소장은 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서울 49석 중 국민의힘 26석, 민주당 23석으로 3석 차이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따돌리는 것으로 예측한다"고 밝혔다.그는 이와같이 말하면서 "2-3주 전만 해도 민주당이 서울의 70%를 휩쓸 것이란 예측이 많았는데, 설 연휴를 기점으로 분위기가 급격하게 국민의힘 쪽으로 넘어오고 있다고 볼 수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가 신년 기획으로 이번 29일 '글로벌 전쟁 상황 평가와 안보정세 전망'을 주제로 하는 KWO 첫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전쟁기념사업회의 '2024년 KWO(Korea War-memorial Organization) 나지포럼(전쟁기념사업회의 '나라를 지키는 포럼') 제1회 학술회의'는 오는 29일 오후 1시30분 용산의 전쟁기념관 1층 이병형홀에서 진행된다.전쟁기념사업회 설명에 따르면, 이번 KWO의 첫 학술회의는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하여 한반도와 세계안보
오는 4·10 총선의 주요 격전지 중 하나인 서울 마포구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신지호 예비후보가 현역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과 오차범위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다만 전날 민주당이 마포갑을 전략 공천 지역으로 선정하면서 컷오프된 노 의원은 공천 배제에 강하게 반발해 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단식농성까지 벌이며 무소속 출마 의지를 강하게 밝히고 있다. 노 의원의 단식 농성이 성공해 재공천을 받을수 있을지,아니면 노 의원이 실제 무소속으로 출마할지 여부에 따라 야당 표가 분산돼 국민의힘 후보가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장이 23일 오는 4월 총선 국민의힘 서울 마포을 후보로 전략공천된 것과 관련해 정치 평론가 사이에서 전혀 상반된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아쉽다'는 지적과 '재밌는 선택'이란 분석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우선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23일 함 회장 인선에 대해 '아쉽다'는 평가를 내놨다. 그는 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에 출연해 서울 총선 판세 분석을 하던 도중 이와같은 의견을 피력했다.'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엄 소장은 "마포을 지역구에 함운경 회장이 전략공천이 됐다는 뉴스가 나왔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23일 마포갑 펜앤여론조사 결과 관련해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 신지호 예비후보 중 누가 되더라도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엄 소장은 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국민의힘이 마포갑에서 정당지지도는 3%p 떨어지지만, 적극 지지층에서는 접전을 벌인다"며 "결과를 개괄하면 노웅래 의원은 비호감도가 높아 확장성이 제한돼 있어 정당지지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정당 지지도를 조금 더 상회하고 있는데, 마포갑에 사는 중도·무당층이 조금씩 쏠리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을 시작으로 ‘하위 20%’ 혹은 ‘하위 10%’ 평가를 통보받은 의원들의 커밍아웃이 이어지고 있다. 김영주 의원은 모멸감을 이기지 못한다며 탈당을 했지만, 다른 의원들은 당내에 남아 경선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하위 10~20% 평가를 받았다고 공개한 민주당 비명계 의원은 6명, 김영주만 탈당민주당은 지난 19일부터 현역 평가 하위 20% 의원들에게 개별적으로 통보를 시작했다. 현재 하위 10~20% 평가를 받았다고 공개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명이다. 김영주(4선‧서울 영등포갑)‧ 박용진(재선‧서
현대식 정규전 전투에서 '창끝 전투력'으로 평가받는 소부대 최소 제대단위를 지휘할 '소대장'이 될 학군장교 후보생(ROTC) 인력자원 확보를 위해 군 당국이 총력에 나섰다.그 일환으로써 '학군장교 생활지원금'을 약 300% 가량 인상하고, 필기시험을 폐지하는 등의 자구책으로 학군장교(ROTC) 확보에 나선 것.23일 국방부 소식통에 따르면 학군장교 경쟁율은 지난 2015년 당시 4.8대1에서 지난 2023년 1.8대1선까지 추락했다.국방부 산하 한국국방연구원(KIDA)에서 분석 연구를 진행한 결과, 학군장교 지원율 하락의 원인으로는
22일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D-48. 여야는 총선이라는 시장에서 국민들에게 내놓을 상품(商品)인 후보 공천작업이 한창이다.공천작업이 중반을 지나 종반으로 치닫는 현재 22대 총선공천 양상을 가장 잘 보여주는 말은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친이재명계는 살아남고, 비명 또는 친문계는 탈락위기에 놓였다는 비명횡사(非明橫死)다.뜻밖의 사고를 당해서 제 명대로 살지 못하고 죽는다는 뜻의 비명횡사(非命橫死)라는 말을 절묘하게 패러디했다. 이재명 대표 계열의 친명계는 무사하다는 의미로 친명횡재(親明橫財)라는 말과 댓구로 사용되고도 있다.이재명
대통령실이 22일 의대 정원 문제 관련해 의료계를 상대로 여론전에 돌입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 '사실은 이렇습니다' 코너에 국민이 볼 수 있게 질의응답을 올린 것이다.대통령실은 '의료개혁에 대한 오해와 진실 Q&A'란 이름에서 의료계의 주장을 적극 반박했다. 대통령실이 '사실은 이렇습니다' 코너를 통해 반박한 것은 약 5개월 만으로, 지난해 10월 초 순방외교 관련한 글을 올린 후 처음이다.의대 증원 등 정부의 의료개혁에 찬성하는 여론이 높긴 하지만,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하는 등 의료 공백이 심해지면서 여론이 악화될 경우에 대비해